군포시는 최근 시민체육광장에서 시 승격 22주년을 기념하는 제23회 시민의날 기념식 및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는 선수단 입장식, 기념식에 이어 전 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하는 무대인 체육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배구와 탁구, 축구, 줄다리기 등 10개 종목에 11개 동 대표선수들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으며 체육대회 결과 군포1동이 종합우승의 영예를 차지했고, 2등에는 군포2동, 3등은 오금동으로 돌아갔다. 또한 시민대상 수상자는 효행·선행부문에 전재금(57·여·군포2동주민자치위원장)씨, 사회봉사부문에 신화승(79·광복회군포시지회장)씨, 지역발전부문에 김병두(60·군포시교류협의회 명예회장)씨, 문화·예술·체육부문에 김동호(78·책읽는군포 추진위원장)씨, 학술·교육부문 안동규(51·군포고등학교 교장)씨 등이 5개 부문에서 선정됐다. 한편 앞서 지난 7일 열린 전야음악회에서는 송대관, 다비치, 박완규, 캔, 윙크 등 유명가수들이 축하공연을 펼쳤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0일 “안양교도소 이전부지로 우선 관외 지역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이전대상지는 거론하지 않았다. 최 시장은 이날 안양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한나라당 이재선 의원이 “현재 법무부와 협의중인 안양교도소 이전내용이 무엇이냐”고 질문한 데 대해 이같이 답변하면서 “이 (문제는) 민감한 사안이어서 법무부와 충분한 협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전적지가 어디냐”는 질문에 대해선 “이전적지를 1차로 관외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아무것도 결정된 것은 없다”고 답변했다. 최 시장은 또 “안양의 미래발전을 봤을 땐 교도소의 재건축을 허용할 수 없다”며 “교도소 일부 시설은 재건축이 아닌 보수하는 쪽으로 허가를 내주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용역이 5월말 완공에서 3차례나 연기된 이유에 대해 “4월말 중간용역 보고도 받지 않았다. 어느 정도 성숙단계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교도소 이전에 대한 법무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대해선 “법무부는 현재도 교도소 재건축을 주장하고 있다. (이 때문에) 국무총리실 주관으로 몇차례 회의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최 시장은 이어 “일부 주민들이 동안구 시장이다. 내
군포시는 장애인들의 편리한 이동을 돕고자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지역내 7곳에 전동휠체어 무료 충전소를 설치했다. 시는 전동 스쿠터 및 전동 휠체어를 이용하는 중증 장애인들이 이동중 배터리 방전때 어려움이 없도록 산본역, 금정역, 수리산역, 당정역, 금정역, 장애인종합복지관, 시청 민원실 등 7곳에 충전기를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충전기는 최대 2시간 이내 급속 충전할 수 있으며, 연결선만 꽂으면 어느 기종이든 충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은 휠체어를 충전할 곳이 없어 배터리 방전에 대한 불안함을 항상 가지고 있었다”며 “급속충전기 활용도 등을 평가해 추가설치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군포시 환경자원과 김병권 주무관은 지난 5일 자연보호헌장 선포 33주년을 맞아 부천에서 열린 전국대회에서 자연보호 활동에 대한 공로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 주무관은 끈상 접촉 하천수질정화공법 개발에 기여하고 자연형 하천 조성사업 추진, EM을 활용한 주민생활환경 개선 및 하천 악취와 수질 개선에 힘쓴 점을 인정받았다. 한편 자연보호 전국대회는 날로 훼손되고 파괴돼 가는 자연을 보호하고 국민에게 자연환경 윤리관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 1978년 10월 5일 선포된 자연보호헌장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안양의 대표적 문화행사인 만안문화제의 제26회 개막행사가 지난 8일과 9일 열려 시민들은 가을정취 속에서 우리전통문화의 향기에 젖어보는 행복한 시간이 됐다. 안양문화원이 주관하는 가운데 8일 안양예술공원 벽촌광장에서 열린 개막행사에서 가훈 써주기, 부채에 그림그리기 등의 전통문화체험코너가 마련돼 중장년층의 많은 관심을 끌었고, 옛날방식 결혼식인 전통혼례와 우리의 다도예절인 ‘공수선차’시연 또한 이색볼거리를 제공했다. 축하공연으로 마련된 화평지무와 강강술래 역시 우리 옛것에 대한 미를 다시금 만끽하는 시간이 됐다. 9일에는 정조대왕 화산능행차가 원형복원에 가까운 형태로 안양여고에서부터 명학공원(안양8동)까지 시연이 펼쳐져 그 옛날 정조의 위엄을 엿보게 하는 기회도 됐다. 이번 제26회 만안문화제는 이밖에도 안양수석인연합회전과 민속경연대회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열렸고, 문화가족작품전 및 발표회가 5일부터 11일까지 안양문화원에서 진행되며, 제34회 안양서도회전이 16일부터 19일까지 안양아트센터 갤러리마당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시민들은 조상의 얼이 깃든 전통문화예술에 심취해볼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호 시장은 8일 개막식 축사에서 만안문
군포시는 부곡동 522번지 일원 28만㎡를 개발하는 부곡첨단산업단지 개발계획(안)에 대한 주민공람 및 주민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 주민공람은 오는 10일부터 오는 11월4일까지이며, 주민설명회는 17일 군포2동주민센터에서 실시한다. 주민설명회에선 관련법에 따른 산업단지계획(안) 및 환경영향평가(초안)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 생활환경 및 재산상의 피해와 그 감소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의견이 있는 주민 및 이해관계인은 공람만료일부터 7일 이내에 소정의 양식을 갖춰 군포시청 도시과로 서면을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부곡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데 산업단지계획 승인 기간을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관련 기관과 협의절차를 적극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시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8일 주말버스학교에 참여, 가평산골농원에서 고구마를 캐는 체험을 하고 있다. 군포시는 지난 5~6일 이틀간 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아동 성폭력예방을 위한 어린이뮤지컬 ‘빨간모자야, 노래를 부르렴’ 공연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빨간모자야, 노래를 부르렴’은 보육시설, 유치원 원아 등 6, 7세 유아를 대상으로 한 아동 성폭력 예방 뮤지컬로 여성가족부가 주최해 경기, 부산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순회공연을 하고 있다. 이 뮤지컬은 성폭력에 대한 인지능력이 부족한 저 연령층 아동들이 성폭력 상황에 대한 이해와 대처방법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춘 춤과 노래로 구성돼 있다. 현승식 시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공연에 지역 보육시설 아동 2천여명이 관람했으며, 보육교사들도 성폭력예방 교육에 유익했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안양고용센터는 지난 6일 법무부 서울소년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년원생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위해 서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안양 고용센터는 소년원생들에게 자기이해를 돕기 위한 직업심리검사와 취업의욕 고취를 위한 직업지도프로그램, 구직기술 향상을 위한 취업특강 등 취업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양 기관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소년원생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진로지도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며, 궁극적으로 이들의 비행 예방 및 사회적응력을 높이는데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열 안양고용센터소장은 “이번 협약은, 소년원생들의 성공적인 사회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 자원을 적극 활용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안양 성결대학교가 총장 직위해제를 놓고 내홍을 겪고 있다. 학교법인 성결신학원 조석환 이사장은 5일 성결대 정상운 총장을 직위해제 했다.조 이사장은 공고문을 통해 정 총장이 입점 업체로부터 금품수수 의혹이 제기돼 경찰 조사와 함께 검찰에 고발되는 등 학교의 명예를 실추시켜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조 이사장은 이날 총장직무대행에 노윤식 교수를 임명하고 보직교수 등 교직원 67명의 면직인사를 단행했다. 또 대외협력처장에 금영욱 교수 등 59명을 새로 임명했다. 그러나 총회장과 법인감사는 담화문을 통해 정 총장 직위해제는 이사회 의결없이 이사장이 단독으로 결정한 것으로 무효라고 주장했다. 총회장과 법인감사는 교직원들은 차기 이사회 결정이 있을때까지 동요하지 말고 원래의 자리에서 근무해 달라고 당부했다.총장 직위해제에 반발한 이사와 감사들은 이날 성결대에 모여 대응책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총장은 학교급식업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의혹이 제기돼 경찰의 조사를 받았으며 교수협의회와 직원노조는 총장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여왔다. 대외협력처장에 임명된 금영욱 교수는 “그동안 이사장이 총장의 비리에 침묵을 지켜왔으나 더 이상 학교가 힘들어 지는 것을 막기 위
안양시는 전국 지자체 처음으로 가격을 자진 인하하는 업소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물가 상승으로 서민살람이 어려워 지고 있는 것과 관련, 물가안정을 위한 특수시책으로 ‘2020모범업소 실천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2020모범업소 실천운동’은 원가를 20% 절감해 가격을 20% 내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시책이 시행되면 업주는 저렴한 비용으로 매출신장을 늘리고 서민들은 비용을 줄일 수 있어 물가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 시책에 호응해 가격을 인하하는 업소에 대해 ‘2020모범업소’ 표찰을 설치해 줄 예정이다. 또 시 인터넷 홈페이지에 업소의 상호, 위치, 취급품목 등을 게시하는 한편, 20ℓ 종량제봉투 120장을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또 시가 주관하는 간담회나 물품구입 시 이용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대상은 서민생활에 밀접한 개인서비스 품목인 설렁탕, 냉면, 비빔밥, 갈비탕, 삼계탕, 된장찌개, 김치찌개, 쇠불고기, 쇠등심구이, 쇠갈비, 삼겹살, 돼지갈비, 조리라면, 김밥, 칼국수, 짜장면, 짬뽕, 탕수육 등 음식류 23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