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은 18일 안양천 자전거도로 분리화사업과 관련, “안양시는 안양천 자전거도로 불투수 아스콘 포장계획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안양천은 제방 위 자전거전용도로와 하천내 산책로로 분리해 안전확보와 함께 시민들이 되살아난 안양천을 여유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며 “학의천 자전거도로 신설 계획과 관련해 안양시가 진행한 시민여론조사 결과 시민은 27%만이 찬성했고, 자연발생 흙길 보전에 50%가 찬성했다”고 주장했다. 환경운동연합은 “하지만 안양시는 최근 안양천 본류 비산대교에서 대우아파트까지 980m 구간의 자전거도로를 인도와 분리 확장하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 한다”며 “기존 자전거 도로 포장에 사용되던 투수콘을 아스콘으로 모두 교체 시공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덧붙혔다. 환경운동연합은 “투수콘 포장은 장기적으로 안양천 고수부지 주차장을 철거할 계획인 안양시의 정책을 뒤로 돌리는 심각한 일이다. 더욱이 아스콘 포장은 자전거의 주행 속도를 높이게 돼 사고의 위험을 가중시킬 우려가 있다”며 계획철회를 촉구했다.
군포시는 어린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창의력을 키워주는 ‘제4기 생활과학교실’을 열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2·3학년 어린이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시 홈페이지(www.gunpo21.net)를 통해 인터넷으로 모집한 후 오는 26일 전자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안양시가 쓰레기종량제봉투(이하 쓰레기봉투) 위조방지 시스템을 도입한다. 안양시는 현재 4종의 쓰레기봉투(일반, 음식물, 재사용, 가내공업용)에 바코드 삽입과 일련번호를 매기고 특수 형광잉크를 결합시킨 비표를 새겨 넣은 위조방지시스템을 도입해 10월 중순부터 판매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위조방지시스템이 도입되면 쓰레기봉투의 불법제작 및 유통 근절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쓰레기봉투를 불법으로 제작하거나 유통하다 적발될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시는 또 쓰레기봉투를 불법유통한 사람에겐 최대 3백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이를 신고하는 주민에게 1백만원의 포상금이 지급토록하는 관련조례도 개정할 방침이다. 최명복 청소행정과장은 “쓰레기봉투마다 고유의 바코드와 비표삽입으로 사실상 불법 복제가 불가능할 뿐 아니라 일련번호가 부여돼 총량관리가 효과적이고 제작공정에도 투명성을 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시중앙도서관은 취학전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0월부터 3개월간 운영하는 체험형 독서문화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어린이 독서문화프로그램은 독서생활화를 통한 어린이들의 창의력 향상은 물론 독서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강생은 오는 25일까지 총 11개 강좌에 170여명을 시 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or.kr)를 통해 인터넷으로 수강신청 받은 후 26일 전자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군포시는 오는 10월 중순 개관 예정인 시청 1층 로비 ‘밥상머리 북카페’에서 함께 일할 자원활동가를 모집하고 있다. ‘밥상머리 북카페’ 자원활동가의 자격은 최소 주 1회, 1회 2시간 이상 3개월 넘게 지속적으로 참여 가능하며 책을 사랑하고 북카페 운영에 관심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응모는 시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sook96@korea.kr)로 접수하거나 시청 정책비전실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자원활동가는 리모델링 공사중인 시청 ‘큰시민 작은도서관’이 북카페 ‘밥상머리’로 재개관되면 도서정리, 대출·반납에서부터 독서프로그램 기획·운영에 이르기까지 북카페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는다. 이밖에 시는 이들 자원활동가를 대상으로 도서관과 문화교실 운영 등에 관한 교육을 통해 자원활동가의 역량을 키워, 인력이 부족한 관내 작은도서관과 미니문고에 파견,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포시는 온가족이 함께 수릿길을 따라 걷는 ‘2011년 군포시민 수릿길 걷기대회’를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시청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수릿길 걷기대회는 시청 야외공연장에서 출발, 시민체육광장과 밤바위, 감투봉, 5단지뒤 등산로, 철쭉동산, 시청으로 이어지는 8㎞의 코스를 약 2시간 동안 걷게 되는데,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원지검 안양지청 김강욱 지청장(왼쪽 첫번째)과 직원들이 생필품을 경기도 지적장애인 복지협회 안양지부 신옥자 지부장에게 전달하며 악수를 하고 있다. 수원지검 안양지청 김강욱 지청장과 집행과장 등 ‘사랑 나눔 봉사단원’들은 최근 (사)경기도 지적장애인 복지협회 안양지부(베데스다 장애인 단기보호 시설)에서 자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김 청장과 사랑 나눔 봉사단원들은 40명에 지적 장애아들을 위해 점심배식을 하고 주변 환경정리를 실시했으며 40여명의 지적 장애인들을 대리고 안양천을 걷는 가족 나들이도 실시했다. 또한 안양지청 사랑 나눔 봉사단원들은 이날 푼푼이 모은 돈으로 생필품, 휴지, 사과 등과 성금을 장애인들을 위해 써달라고 기부했다. 경기도 지적장애인복지협회 신옥자 부장은 “수원지검 안양지청 사랑봉사단원들이 협회를 방문해 청소와 세탁 등 봉사활동을 펼쳐준데에 감사함을 느낀다”며 “장애인들이 평소 야외 나들이를 나가 마음 편히 즐길 수 있는 것이 큰 소망인데 이 봉사단원들이 보호시설을 찾을 때 마다 장애인들을 대리고 안양천을 걷는 운동을 해주어 감회가 깊다”고 말했다. 김 지청장은 “장애인들이 생활하는 것을 보고 많은 손길이 필요하겠구나 하는 것을 느꼈
군포경찰서는 지난 8일 경찰서내 원동기면허 시험장에서 다륜형 원동기(ATV) 운전면허시험을 실시했다. 이날 치러진 면허시험에서는 산본동에 거주하는 주민 박상석(71·사진)씨가 다륜형 원동기 운전면허 시험에 응시해 합격했다. 다륜형 원동기 운전면허 시험은 이 원동기(일명 사발이)가 농어촌지역 노령자를 중심으로 급속히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으나 그간 운전면허 취득관련 법령 부재로 인해 교통사고가 급증, 올해 개정된 도로교통법(2011년 1월 1일 시행)에 따라 시행하게 됐다. 합격의 영광을 안게 된 박씨는 “첫 시험의 응시자라 무척 떨렸고 합격이라는 좋은 소식을 들을 수 있어 다행”이라며 “자녀들이 사준 다륜 오토바이를 이제 면허 취득과 함께 당당히 탈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서는 다륜형 원동기 운전면허 시험을 앞으로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교통약자인 노인, 장애인들이 보다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관내 노인정, 마을회관 등을 방문, 다륜형 원동기 면허취득을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군포시는 지난 9일 시청 시장실에서 부곡3단지 꿈나무작은도서관에 전달해 달라며 ‘부동산중개업자단체 군포회’가 보내온 도서 100여권의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식에는 김윤주 시장, 편정곤 부동산중개업군포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부동산중개업자단체 군포회는 시의 핵심시책인 ‘책읽는 군포’를 응원하고 동참하는 취지에서 270여명의 회원들이 회비를 모아 도서기증을 하게 됐다.
군포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9일 오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공동 주관으로 소외계층 40가구를 대상으로 중추절 물품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어려운 이웃들의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즐거운 한가위 명절 만들기를 위한 이번 행사는 평소 이동목욕봉사활동으로 수혜자와 꾸준히 관계형성을 해 온 군포시이동목욕봉사단(단장 홍수월)이 물품을 전달했다. 군포시 이동목욕봉사단은 와병환자, 독거어르신 등의 집으로 방문해 목욕봉사를 하는 단체로, 평소 목욕으로 친근해진 어르신들께 추석을 맞아 선물을 전달하며 훈훈한 한가위를 맞이했다. 이날 물품은 5개조로 나눠 혼자 계신 어르신에게 잘 포장된 김과 멸치 한 상자씩을 가가호호 방문해 어르신들에 안부를 물으며 명절인사와 함께 전했다. 박선옥 군포시어머니방범대 회원은 “할머니, 오늘 또 왔어요”라며 할머니와 친근히 인사를 나누며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다. 그는 “풍요로워야 할 한가위에 물가가 많이 올라 혼자 계신 어르신들이 명절 지내기도 어려울텐데, 이렇게 선물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