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문화체험 행사에 참여해 경주를 방문한 청소년들이 지시된 과제인 인간탑 쌓기를 해 보이고 있다. 군포시 박달초등학교는 컵스카우트와 아람단 여름 하계 캠프를 실시했다. 지난 17일부터 1박 2일 동안 실시된 이번 캠프는 4~6학년 학생 43명이 참여, 월정사와 양떼목장을 거쳐 휘닉스파크에서 친구들과 함께 레크레이션을 통해 우정을 다지고, 블루캐니언 워터파크에서 신나는 물놀이를 즐기는 등 더위를 날리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월정사에서 우리나라의 문화재와 잃어버리고 돌아오지 못하는 문화재 이야기를 통해 우리나라 문화의 자부심과 문화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 초등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양떼목장에서 대관령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직접 건초 먹이를 줌으로써 동물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다음날 워터파크에서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져 좋은 추억을 만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시가 8월중 시민건강 안양천 걷기대회를 주말인 오는 27일 개최한다. 이날 걷기대회는 오전 7시 학운공원을 출발해 호안교를 반환점으로 안양천과 학의천변을 거쳐 출발지로 복귀하는 4.5km구간에서 펼쳐진다. 한편 시민건강 안양천 걷기대회는 오는 9월 양명여고 운동장에서 10월 학운공원에서 각각 넷째 주 토요일 두차례 더 열릴 예정이다.
안양시 동안구가 목요콘서트로 희극인 ‘물싸움 Part1-너무 오래된 전쟁’을 오는 25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구청앞 원형광장에서 선보인다. 극단‘필통’(Feel 通)이 펼치는 이 공연은 지난 2008년 초연 이후 전국의 각종 야외극 무대에 올려져 호평을 얻고 있고, 언어대신 마임이나 움직임만으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물이 필요해 서로싸움을 벌이면서 점차 물이 누구는 넘쳐나고, 누구는 없어 죽는다. 그러다 물과 관련한 양측의 사소했던 싸움이 복수로 이어지고 물탱크와 비행기 물 폭탄이 등장하면서 큰 분쟁으로 번진다. 결국 싸우다 지쳐 쓰러진 그들은 왜 싸우는지에 대한 의문을 갖게 된다. 희극 ‘물싸움 Part1-너무 오래된 전쟁’은 애초부터 불평등으로 시작된 물싸움을 소재로 우리사회 불균형과 반목이 심화되고 있음을 암시한다. 희극답게 시종 코믹한 연기가 펼쳐져 관객들은 연극 감상에다 웃음과 함께 무더위를 날릴 좋은 기회가 된다. 이순덕 구청장은 “이날 목요콘서트는 좀처럼 접하기 힘든 야외 연극으로 관객과 출연진이 무대라는 장벽없이 한마당에서 즐길 수 있는 공연”이라며 가족단위의 많은 관람을 권장했다. 한편 목요콘서트는 구가 매주 목요일 점심시간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양시협의회가 지난 18일 시청 강당에서 ‘제15기 출범식 및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안양시협의회 자문위원을 비롯한 관내 기관장 및 내빈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5기 회장에는 이상호(63)씨가 제14기에 이어 연임됐으며 새로 위촉된 자문위원 99명을 대표해 장병민 수석부회장과 백옥현 부회장이 안양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전수 받았다. 이어 지난 14기 동안 협의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천상홍, 지대우 상임위원이 대통령 공로장을 전수 받았다. 이 신임회장은 “새롭게 출발하는 제15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양시협의회의 성공적인 출발과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최대호 시장은 축사를 통해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민적 역량을 결집하는데 많은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여러 자문위원님들의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경찰서는 지난 19일 경찰서 현관에서 항상 친절하고 공정하며 깨끗한 경찰이 될 것을 다짐하는 클린타이머(Clean Timer) 부착식을 가졌다. 이날 부착식에서 모든 직원들은 공무원으로서 모범이돼 각종 의무위반 행위는 물론, 어떠한 법규 위반도 하지 않을 것을 결의했다. 또한 경찰서 뿐만아니라 각 지능별 지구대 파출소에서도 해당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제히 클린타이머 부착식을 갖고 결의를 다졌다. 조종림서장은 “시민들은 범죄는 물론 교통 등 모든 치안 분야에 관심이 많고 체감 안전도 역시 아주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이런 시민의식에 한 치에 부끄럼이 없도록 각종 범죄예방과 검거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아울러 최고에 친절과 공정 그리고 깨끗한 경찰상을 위해 클린타이머를 제작, 우리 스스로 그 약속을 지키려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서 현관에 비치된 크린타이머는 현재 125일로 표시돼있으며 경찰관에 의한 사고 및 국가 공무원법상 각종의무위반 행위가 발생하면 숫자는 다시 1로 돌아가게된다.
지난 20일 북한이탈주민들이 군포시민회관에서 열린 클래식 공연을 감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클래식 음악이라는 게 무엇인지 알기나 했나요. 북한에선 상상도 못했지요.” 군포경찰서는 지난 20일 군포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파파 하이든의 이야기가 있는 표제음악 세계’ 클래식 공연에 북한이탈주민 20여명을 초청했다. 이날 행사는 군포경찰서가 경제적으로 어려워 먹고 살기 급급한 북한이탈주민에 대해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연극, 뮤지컬, 클래식 감상 등 ‘문화 나눔 갖기 운동’ 일환으로 계획해 실시됐다. 클래식 공연을 관람한 김 모(41)씨는 “클래식 음악에 익숙하지 않았는데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어 고맙다”며 감사를 표했다. 조종림 서장은 “년 중 계속해서 탈북자들과 공연 관람을 통한 ‘문화 나눔 행사’를 가져 정서함양은 물론, 안정된 사회정착 기여, 문화적 이질감 해소 등 사회 부적응 문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어린이들의 식중독 예방을 위해 유치원 등 집단급식시설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 점검은 16일부터 19일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들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 관내 어린이집 10개소와 유치원 14개소를 대상으로 식품의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반은 간이검사 키트를 활용해 대장균 등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부패·변질 또는 불량 원재료 사용 및 보관 여부, 급식시설 위생관리 상태 등을 살핀다. 이번 점검을 통해 지적된 시설에 대해서는 시정조치와 함께 행정처분하고, 특별관리 대상 시설로 삼아 위반사항이 개선될 때까지 수시 지도점검 한다. 정해수 위생과장은 “지속적인 강우로 인해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다고 보고 어린이들의 식중독 예방을 위해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군포시 군포문화원은 오는 10월18일부터 11월4일까지 ‘제7회 대한민국 태을서예·문인화대전’을 개최한다. 출품부문은 서예한글, 서예한문, 문인화의 총 3개 부문으로, 오는 9월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우편이나 방문을 통해 작품을 접수한다. 보낼 곳은 경기 군포시 당정동 969-2 군포문화원이다. 출품원서는 시 홈페이지(www.gunpo21.net)나 군포문화원에서 교부받을 수 있다. 문의: 031-390-8745
전자부품연구원이 청소년 애국고취 등을 위해 개최한 무궁화 동산 그림그리기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작품 완성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군포시 관내 청소년들이 충남 청양군을 방문해 농촌 봉사활동을 하고있다. 군포시자원봉사센터와 군포당동청소년문화의집이 공동 주관으로 청소년 농촌봉사활동을 충남 청양군 화성면 기덕리 등에서 세 마을에서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펼쳐졌다. 이번 봉사활동은 여름방학 프로그램 중 하나로 청소년 44명과 지도자 9명이 참가해 고추 수확, 구기자 따기, 잡초 뽑기를 실시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민재(수리고2) 학생은 “TV에서 볼 때는 별일 아닌 줄 알았는데 막상 직접해보니 상당히 고된 작업이었다”며 “일을 끝내고 나서 먹은 참외와 수박을 먹고 나니 기분이 좋아졌고 다음 봉사활동에는 지금 이 경험을 떠올려 더 잘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농촌봉사활동으로 청소년들은 농촌에서 생산되는 우리 먹을거리의 소중함을 배우고, 땀 흘리며 일하는 것의 어려움을 몸으로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시가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서 시행하고 있는 배송서비스를 처음으로 이달부터 중앙시장에서 운영해 소비자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 배송서비스는 소비자가 물건을 구매해 맡기면 원하는 시간에 집에까지 운임비용 없이 운반해주는 방식으로 소비자는 자가용이나 장바구니를 이용하지 않고도 구매한 무거운 물건을 집에서 기다리면 되는 편리한 제도다. 배송비는 판매한 상인이 부담해 소비자는 배송비용에 대한 부담이 없다. 이 배송서비스는 중앙시장 상인회(☎031-444-3911)로 신청해, 상인회로부터 연락받은 배송원이 차량을 이용해 배달하는 시스템으로 이뤄진다. 이두천 중앙시장 회장은 “시작 초기단계지만 고객들이 편리하게 쇼핑하고, 상인들의 이익창출에 도움 될 수 있도록 신속, 정확, 친절로 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전통시장도 이제는 공격적인 영업 전략이 필요할 때이며 이런 의미에서 안양에서 첫 시행하는 배송시스템이 전통시장 고객확보에 새로운 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