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전통시장인 산본시장과 군포역전시장이 철쭉대축제(4월30일~5월15일)를 환영하며 ‘재래시장 10% 할인마켓’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축제를 맞아 특가판매와 할인행사를 열어 우리의 정서가 살아 있는 전통시장을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시장경영진흥원 및 군포시의 후원으로 치러진다. 산본시장진흥협동조합(조합장 김준수)은 내달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채소와 과일, 정육 등 점포별로 최소 10%에서 최대 30%까지 할인행사를 펼친다. 또한 6일 오후 2시부터는 굴비 한 두릅을 200두릅에 한해 1만원에 특가판매할 예정이며 노래자랑이나 경품행사를 열어 온누리 상품권 증정 등 ‘꽝’ 없는 경품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군포역전상인회(회장 최창진)는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산본시장과 동일한 할인율 행사를 연다. 특가판매로는 라면 1박스를 1만원에 판매(1일 125박스 한정)하며 계란 10개들이도 함께 제공된다. 행사의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계란 30개들이 200판과 온누리 상품권(1만원에서 10만원 상당)을 마련한 경품행사도 진행된다.
안양 동안청소년 수련관에서 지난 23일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게다가 이 과정에서 비상벨이 작동하지 않았으며 직원들이 안전수칙을 무시한채 무리한 구조활동을 펼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당시 엘리베이터에 갇혀있다 구조된 김 모씨는 “청소년 수련관은 어린아이들도 많이 이용하는 시설인데, 만약 비상벨이 작동하지 않는 상황에서 휴대폰도 없는 아이들이 엘리베이터에 갇혀있었다면 어떻게 됐을까 상상만 해도 아찔하다” 고 말했다. 또 시민들을 구조하는 과정에서도 고질적인 안전불감증 문제가 불거졌다. 승강기 안전수칙에 따르면 엘리베이터 사고 발생시 매우 급박한 상황이 아닐 경우 무조건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수련관 직원들은 이러한 안전수칙을 무시한채 사고가 발생하자마자 직접 손으로 문을 열고 시민들을 구조한 것이다. 이에 대해 수련관 관계자는 “직원들이 직접 구조활동을 펼친 것은 당시 엘리베이터가 가장 지하층에 멈춰 있어 추락의 위험이 없었기 때문이고, 비상벨의 경우는 정상적으로 작동을 했으나 직원이 벨소리를 듣지 못한 것” 이라며 “이 사고를 계기로
안양시 공무원노조는 26일 안양시의회 권주홍 의원(민주당)이 공무원에게 막말을 하고 해외연수때 추태를 부렸다며 사과와 함께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안양시 공무원노조는 이날 성명을 통해 권 의원이 자신과 의견이 배치된다는 이유로 모 동장에게 가만두지 않겠다고 막말을 했다고 밝혔다. 또 권의원이 자격이 안되는 인물을 방범위원장으로 추천하는 등 고압적인 언행으로 공무원들을 비하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어 권의원이 해외연수 또는 회식자리에서 동료 의원들에게 추태를 부렸다며 해당 동장에게 사과하고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권 의원은 “동장에게 막말을 하지 않았으며 해외연수때는 일정 문제로 고성이 오간 것 뿐으로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앞서 안양시의회 만안구 출신 하연호, 홍춘희, 김성수 의원은 지난 19일 기자회견을 열어 “A 의원이 잇따른 폭언 등으로 지역 사회에 물의를 빚는 등 당 정체성에 어울리지 않는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며 탈당을 촉구했으며 민주당 안양 만안지역위원회(위원장 이종걸 의원)는 지난 2일 상무위원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A 의원에 대한 제명(출당) 동의안을 의결했다. 권의원은 당시 “동료 의원들의 주장을 일일이 반박할 수 없
군포시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8일 시 문화예술회관 대 공연장에서 제27회 군포시립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 ‘Pops Conert’를 선보인다. 이번 연주회에서 시립여성합창단은 유흥창 지휘자와 조명선 반주자의 연주로 ‘When I dream’과 ’My way’, ‘Dancing Queen’ 등 대중의 사랑을 받는 추억의 팝을 노래하고 ‘한계령’, ‘애인 있어요’, ‘광야에서’ 등의 아름다운 가요를 시민들과 나눌 예정이다. 특별출연은 ‘향수’를 불러 유명해진 성악가 박인수가 제자들과 결성한 ‘박인수와 친구들’이 다양한 레퍼토리를 들고 무대에 오른다. 또한 ‘필그림 앙상블’이 비발디의 사계 중 ‘봄 1악장’과 ‘여름 1·3악장’ 등을 연주해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할 계획이다.
군포시는 배움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유익한 여가선용으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준비한 ‘2011 군포시민자치대학’의 두 번째 강좌를 오는 27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실시한다. 이번 강좌는 유명 탤런트 전원주가 ‘즐겁게 사는 인생’이라는 주제로 방송인 전원주의 성공 원칙 4가지에 대해 즐거운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전원주는 성공의 4가지 원칙을 마라톤의 원칙과 날씨의 원칙, 합창의 원리, 등산의 원리로 구분했다. ‘마라톤의 원칙’은 과욕을 부리지 말고 목표를 정해 꾸준히 뛸 때 성공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날씨의 원칙’은 어려운 일이 있어도 희망과 긍정적인 자세로 인내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합창의 원리’는 사람들과 호흡을 잘 맞추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등산의 원리’는 산을 오르면서 겪게 되는 망설임과 좌절 등 유혹을 이기고 꾸준히 올라갔을 때 정상의 맛을 볼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며 성공을 위해 목표를 바라보고 인내를 거듭할 것을 강조한다.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교육체육과(☎031-390-0786)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양시의회가 경기도내 기초의회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의정대상 심사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경기의정대상은 지방의회 출범 제20주년을 맞아 경기도의장협의회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협약을 체결하고 의욕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에 공헌한 시의회·상임위원회·의원 개인에 대한 평가를 실시함으로써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고자 올해 첫 제정됐다. 안양시의회는 평가항목인 의정활동분야. 의원 연구활동분야. 주민소통분야 등 모든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주민생활과 밀접한 입법활동과 지역 봉사활동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의원 부문별 개인평가에서는 행정개선분야에서 이재선 의원이. 주민소통분야에서 송현주 의원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는 등 도내 최다수상자를 배출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한편 안양시의회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보다 의욕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을 섬기며, 희망을 주는 명품 안양시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1회 경기의정대상 시상식은 26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는 지방의회 출범 제20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린다.
군포철쭉대축제가 오는 30일 시청을 출발해 도장중학교 특설무대까지 1.4km 구간에서 펼쳐지는 축제퍼레이드로 16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이날 고적대와 국내외 축하사절단, 문화예술단체, 시민 등이 철쭉과 책을 주제로 퍼레이드를 벌이고 이어서 도장중하교 특설무대에서는 오후 6시 50분에 ‘책읽는 군포’선포식과 개막 슈퍼콘서트로 본격적인 축제의 막을 연다. 축제 기간중 매일밤 철쭉동산에서 펼쳐지는 ‘철쭉꽃 속에 음악 속에’무대에서는 인기 작가와 함께 하는 북콘서트, 슈퍼스타 군포, 클래식, 합창공연, 청소년문화축제 등 다양한 무대공연이 시민들과 만날 계획이다. 시청 야외무대에서는 원작을 소재로 한 영화와 흥행작을 가족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철쭉&책 영화제’가 열린다. 영화제에서는 ‘시네마 천국’,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러브레터’, ‘어거스트 러쉬’ 등의 영화와 함께 책 구절 맞추기와 명대사 찾기, 소원 깃발 잇기 등 즉석 이벤트도 계획돼 있다. 또한 중심상가에서는 아트플래그전과 마당놀이 뺑파전, 야외 상시음악회 등이 열리며 양지공원에서는 향토음식과 먹거리·농특산물 직거래장터와 철쭉동산 놀이마당, 시정 홍보코너 등이 운영된다. 이밖에도 시민참여
최대호 안양시장은 열린행정의 일환으로 지난 22일 대중교통을 이용해 민생현장을 살피는 시내버스 투어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 시장과 간부급 공무원들은 만안구 안양9동 창박골에서 11-3번 버스에 탑승해 인덕원역까지 이동하며 시민들의 생생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최 시장은 버스승객들과 즉석 대화를 나누며 불편한 점과 개선할 점에 대해 묻고, 동승한 담당공무원과 버스관계자들에게는 시민의 발 역할을 하는 버스가 서비스 향상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버스기사들도 교통질서를 잘 지켜 승객들이 보다 편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최 시장과 공무원들은 또 인덕원역 일대를 로드체킹하하며 교통혼잡 지역 개선과 무질서한 광고물 간판, 쓰레기 투기지역을 지적하며 쾌적한 환경을 위해 개선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현장체험을 끝낸 최 시장은 “항상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심정으로 앞으로도 이와 같은 현장체험의 기회를 더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안양만안경찰서는 지난 22일 경찰서 2층 강당에서 ‘2011년 안양만안녹색어머니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최대호 안양시장, 권혁록 시의회 의장, 이장우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영진 교통안전공단 안양자동차 검사소장, 15개 초등학교 교장선생님등 주요 내빈들과 안양만안녹색어머니회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번 행사는 2010년 녹색어머니 활동사항 동영상 시청과 유공자에 대한 감사장 수여, 결의문 낭독, 격려사와 축사순으로 진행됐고, 녹색어머니 대상 자동차문화교실 및 교통안전교육도 병행했다. 구본걸 서장은 “지난해 단 한 건의 교통사고도 없었던 것은 모두 녹색어머니회원님들의 노고 덕분으로 진심으로 감사하고 올해도 우리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 7월 23일 개서이후 구성된 안양만안녹색어머니회는 그동안 각종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와 어린이 교통사고예방에 많은 기여했다.
안양시가 주최하고 안양지식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제6회 안양중소기업CEO 세미나가 21일부터 22일까지 충남 보령의 무창포 비체팰리스에서 열렸다. 기업인 사기진작과 정보교류 및 우호협력증진을 위한 이번 세미나는 ‘소통하라, 세상 그 모든 것과 - Communication, All Creation’을 주제로 안양에 중소벤처기업 대표 230명이 참여했다. 1박2일 간의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금룡 코글로닷컴 회장이 ‘디지털시대 창조적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했고, 인기 방송인인 이숙영 씨가 ‘맛있는 대화법’이라는 내용을 강의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이민화 카이스트대 교수와 황을문 서린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도 강사로 초빙돼 ‘스마트 혁명과 벤처, 사람의 마음을 경영합니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쳐 박수갈채를 받았고 최대호 안양시장도 ‘소통’과 관련한 1시간의 특강을 펼쳤다. 이밖에도 이번 세미나에서는 시 기업지원시책에 대한 설명과 법률, 법무, 회계, 특허 등과 관련한 애로사항 상담을 위한 임시 상담창구가 차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