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는 15일 자신의 교회에 다니는 남녀 중학생을 상습적으로 성폭행 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목사 K(6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 씨는 지난해 10월 중순 오후 4시쯤 군포시 모 교회 자신의 사무실에서 A군(14)의 옷을 벗겨 성추행하고, 2007년 하순께 4차례에 걸쳐 B양(15)에게 몹쓸 짓을 하는 등 2006년 하반기부터 최근까지 4년 동안 이 교회에 다니는 남녀 중학생 3명을 수차례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원스톱지원센터에서 피해 학생들의 진술서를 넘겨받아 K씨의 혐의 사실을 확인하고 피해 학생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군포일자리센터는 구인-구직 서비스 창구의 단일화를 통해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난 6월 1일 부터는 관내 구직자가 언제든지 편리하고 쉽게 일자리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각 동 주민센터 11곳에 ‘취업지원 최일선창구’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가장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복지상담과 취업상담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일자리지원 체계가 설립된 것이다. 또한 인터넷 홈페이지(http://gup.intoin.or.kr)를 통해서도 다양한 일자리정보와 고용지원 사업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노령자층을 위해 일자리센터 전용 상담전화(1577-0019 빵빵한 일자리 구하기)를 개설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일자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안양종합고용지원센터와의 MOU 체결 및 군포상공회의소, 군포시니어클럽, 장애인복지관, 자활센터, 여성회관, 한세대학교, 군포E비즈니스고교 등 8개 기관 및 단체와 네트워크를 구성해 고용서비스 분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구인-구직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일자리발굴단 운영으로 관내 1천182개 기업체(당정1·2권역, 금정역권, 기타권역) 인
군포시는 내년 예산편성을 위해 주민이 필요한 사업을 직접 신청해 예산에 반영하는 ‘주민의견 반영사업’을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공모한다. 주민의견 반영사업은 단위사업 당 총사업비 3억원 미만의 소규모 사업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주변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개발에 필요한 사업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시 홈페이지에서 ‘주민의견반영사업 신청서’(또는 동 주민센터 비치)를 작성해 게시하거나 해당 통장 또는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사업에 대해 현지실사 등을 통해 타당성을 검토하고, 지역주민의 수혜도가 높고 시행 가능한 사업으로 판단되면 최우선으로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해에도 85건의 주민의견 반영사업을 공모해 약 57억원의 예산으로 실제 사업을 추진, 일상생활 주변의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했다.
군포시는 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휠체어리프트가 장착된 셔틀버스를 구입, 지난 6일 시청 앞에서 시승식을 가졌다. 시승식에는 김윤주군포시장을 비롯해 장애인복지관장인 다래스님과 장애인 50여명이 참석했다. 장애인복지관은 그동안 35인승 셔틀버스를 운행했으나 휠체어리프트가 장착되어 있지 않아 중증장애인들이 불편을 겪어왔고 차량이 노후돼 불편이 컸다. 시는 1억8천6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휠체어리프트가 장착된 40인승(일반인석 38석, 휠체어장애인석 2석)으로 구입, 지원해 중증장애인들의 불편해소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지원된 셔틀버스는 1일 5회 운행해 약 180여명의 장애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방희범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장애인용 셔틀버스 지원으로 좀더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며 “현재 진행 중인 장애인복지관 리모델링공사 및 장애인 재활치료센터 건립계획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장애인복지서비스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시보건소는 35~65세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다음달 17일부터 9월 30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2시 ‘아름다운 중년 A+ 건강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무료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선착순 40명을 모집해 올바른 자세와 호흡법, 갱년의 여성의 정신건강, 스트레스와 우울증 관리 등에 대해 대학 교수진 등 전문가가 참여해 진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여성에게 중년기는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환경적인 면에서 발달적 위기를 경험하게 되는 인생의 전환점이며 생리적 변화로 여러 가지 건강문제를 가지게 되는 시기”라며 “본인은 물론 가정의 건강과 행복을 가져다 줄 이번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군포시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청소년 미래과학캠프에 참가할 초등학교 5~6학년 80명을 모집한다. 다음달 9~10일 1박2일 일정으로 대덕과학연구단지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에 참가하려면 군포시홈페이지에 접수하며 되며, 참가자들의 수혜 폭을 넓히고자 지난 동계 과학캠프 참여자는 참가대상에서 제외된다.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카이스트 연구현장을 방문해 연구동을 견학하고 국립 중앙과학관, 엑스포과학공원 등 주요 전시장을 관람하게 된다. 또 창의력과 집중력을 키울 수 있는 도미노게임이 준비돼 있고 태양전지, 터치손전등, 고무동력기 등도 직접 만들어 본다. 참가비는 1인당 2만원이며, 당첨자는 전자 추첨을 통해 19일 오전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군포시장 출마버리고 도의원으로 방향 선회 글ㅣ장순철기자 jsc@kgnews.co.kr “그 동안 쌓았던 다양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와 군포시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해 시민이 군포에 사는 것을 자랑스러워 하도록 하겠습니다” 최경신 경기도의원은 고등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 군포시청, 청와대, 행정안전부, 국민권익위원회 등 중앙과 지방의 여러 기관에서 근무하다, 지난 연말 13년에 걸친 공직생활을 마치고 이번 6.2 지방선거에 출마했다. 당초 군포시장으로 출마했다가 우여곡절 끝에 공천과정에서 경기도의원으로 방향을 선회한 최 의원이 과연 어떻게 군포를 변화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주변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 의원은 “산본신도시가 조성될 때만 하더라도 군포시는 주변 도시에 비해 생활여건이 다소 앞서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하면서 “그 후 주변 도시들이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생활여건을 개선해 나간데 비해 군포시는 다소 뒤처지는 감이 있다”고 아쉬움을 표시했다. 그는 “시민이 만족하지 못하고, 거주하는 것에 대해 자랑스러워 하지 못하는 도시는 결국 쇠락의 길을 걸을 수
옥외광고물을 담당하는 광고물관리팀 직원 모두가 업무의 전문성과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옥외광고사 자격증’을 취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군포시청 주택과 광고물팀의 김명필 팀장(행정6급), 김민배씨(시설7급), 김세진(시설7급)씨. 5일 시에 따르면 주택과 광고물팀의 담당공무원 전원이 간판문화 선진화에 발맞춰 전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21일 국가공인옥외광고사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광고물 업무는 광고물 인·허가 규제와 불법행위에 대한 과태료 부과로 항상 민원인들과의 마찰이 끊이지 않는 공무원들의 기피업무이기도 하다. 특히 지난 2006년부터 옥외 광고업이 신고제에서 등록제로 변경되고 신규로 옥외광고업을 하려는 사람도 옥외광고사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 주택과 김명필팀장은 “광고물관리법, 광고경관, 광고디자인. 설계와 시공 등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공부했던 기간에는 좀 힘들었지만 이론적을 정립하고 또 실무에 적용하다보니 민원인들에게 훨씬 설명도 이해가 쉽도록 해줄 수 있고 업무에 대한 자부심도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시민단체와 군포경찰서 등 민관합동으로 1일부터 2일까지 1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유해환경합동 단속을 실시한다. 특별단속대상은 청소년유해업소의 출입 및 고용여부, 청소년에게 술과 담배, 환각물질 등의 판매행위, 유흥주점, 비디오감상실, 게임장 등이다. 주요단속내용은 청소년출입·고용금지 업소의 출입·고용행위, 청소년대상 주류나 담배 판매여부, PC방과 노래방 등의 출입시간 준수여부, 학교앞 문방구 불법서적 유통여부 등이다. 시 관계자는 “사전계도 활동으로 업주 스스로 청소년보호법을 준수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청소년보호 활동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