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요정 김연아(수리고)에 이어 탁구 유망주 양하은(군포중)이 녹색테이블계의 기대주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군포시가 탁구선수 훈련을 위해 중국인 전문 코치를 올 7월부터 영입키로 하는 등 탁구종목의 집중 육성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그동안 탁구종목을 시의 전략종목으로 삼고 탁구운동부에 대해 시에서 운영하는 탁구장과 합숙소를 이용토록 하는 한편 훈련장비와 대회출전비도 지원해주고 있다. 화산초, 군포중, 흥진고로 연계돼 집중 육성되는 탁구종목은 이같은 시의 지원에 힘입어 우수선수가 외부 전학없이 군포의 학교에 진학해 기량을 쌓아가고 있다. 또 2008 전국종별선수권대회 1위 등 국내외 각종대회에서도 정상을 차지하는 등 탁구계의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하다. 탁구계의 유망주인 양하은(군포중 2)도 헝가리주니어오픈 3관왕에 이어 지난 2월에 열린 2008 스웨덴 주니어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면서 탁구에서 중국 독주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기대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시는 탁구 육성을 위해 3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급여와 집, 왕복항공료 등 제공 조건으로 6개월간 중국인 코치를 영입하기로 했다. 이번에 시가 영입할 천진코치는 탁구유망주인 양
군포시가 안전도시 구축을 위한 방범용 CCTV를 대폭 확충하는 한편 이를 24시간 화상감시하는 방범관제센터를 가동키로 하는 등 범죄 발생을 사전 차단하고 나섰다. 군포시는 관내에 설치한 CCTV를 한눈에 모니터링할 수 있는 방범관제센터를 개설, 다음달 2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32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2월부터 학교 주변과 상업지역, 우범지역 등에 CCTV 120대를 설치했다. 또 시험가동을 거쳐 문제점을 보완한 뒤 다음달 2일부터 CCTV를 통해 범죄발생을 24시간 감시하는 관제센터를 가동키로 했다. 시청 옆 동양센트럴타워에 개설된 방범관제센터에는 경찰 4명, 모니터요원 9명이 상주하며 대형모니터를 통해 120대의 CCTV를 실시간 감시하며 범죄발생시에는 경찰 순찰차로 해당 CCTV 화면을 전송해 신속히 범죄를 진압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아동 및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이 사회적 관심사로 대두됨에 따라 첨단 감시장비를 이용해 범죄 예방에 효과적인 감시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방범CCTV 운영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경찰서는 22일 4층 수리관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종합평가회와 ‘사건 축소·묵살 근절을 위한 다짐 결의대회’를 가졌다. 군포경찰서는 경기지방경찰청 평가하는 ‘민원신속처리율’ 등 2개 항목에서 도내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군포경찰서는 이날 4층 수리관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5월중 무궁화포럼 및 치안종합평가회를 가졌다. 군포서는 치안종합평가회에서 경기지방경찰청에서 평가하는 여러 평가항목 중에서 ‘민원신속처리율’ 등 2개 항목이 도내에서 1위를 했으며 대다수의 평가항목이 10위권 안으로 진입하는 좋은 성과를 올렸다고 보고했다. 또 치안종합평가회에 앞서 경찰서 내부강사인 전하경 경사가 민원응대요령에 대한 설명과 친절마인드 형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사건 축소·묵살 근절을 위한 다짐 결의대회’도 가졌다. 주기주 서장은 “경기청 내에서 민원신속처리율 등이 1위를 차지하게 된 것은 국민을 섬기는 경찰의 기본마인드가 정착돼 가는 증거”라고 격려하고 “더욱 노력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경찰이 되자”고 강조했다.
군포시가 초막골 근린공원 예정부지에 유채 꽃 단지를 조성해 학생들이 자연학습장으로 이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주말이면 가족단위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근린공원 예정지인 이 지역은 불법경작과 쓰레기 투기를 막고 공원이 본격적으로 조성되기 전 인근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기 위해 3만1천㎡에 유채 꽃씨를 뿌렸다. 그 결과 지난 5월초부터 유채꽃이 활짝 피어 유치원 및 초등학교 학생들이 단체로 자연학습장으로 이용하면서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주말이면 가족단위로 찾아와 사진도 찍고 꽃구경도 한다. 시민 강민형(38·금강 아파트)씨는 “유채꽃을 보러 제주도에 가고 싶었는데 이렇게 집가까운 곳에서 마음껏 꽃구경을 할 수 있어 너무 좋다”며 “초막골공원 진입부의 용도 폐지될 학교용지도 공원으로 편입시켜 공원조성이 빨리 완공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종대 시 공원녹지과장은 “초막골 근린공원조성 사업은 기본 및 실시설계 등 공원조성을 위한 각종 행정절차를 마무리 짓고 현재는 용지매수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협의가 원활히 진행되어 토지보상이 87% 이루어진 상태”라며 “유채꽃이 지면 가을에는 코스모스를 감상할 수 있도록
군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박경애)는 부부의 날을 앞두고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부부 50쌍이 참석해 ‘제2회 부부 초대의 날-둘이 하나되어 행복한 가정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시에서 운영하는 ‘아름다운 동행-부부아카데미’의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21일 ‘부부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돼 혼인서약 갱신식과 축하공연, 부부레크레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일반에게는 낯설은 ‘혼인서약갱신식’은 ‘부부의 날’을 맞아 결혼 때 서약했던 혼인예식의 의미를 되새기며 부부가 서로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인식하는 시간으로 참석한 부부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주었다. 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통기타 동아리 ‘뮤즈AT’와 ‘에반젤리’ 합창단의 축하공연도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결혼 16년차 김영숙·정종헌 부부는 “다른 부부들의 사는 모습을 보면서 서로 사랑하는 법을 배우며 깨닫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시 시작하는 기분”이라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사)경기도 신체장애인복지회 군포시지부(지부장 한관섭)가 지난 17일 삼성빌딩(군포시 금정동 710-6) 3층에서 경기도 지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한관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린아이가 걸음마를 배우듯이 경기도 신체장애인복지회 군포시지부도 정책 내지 행사를 하나하나 차분하고 성실하게 수행해 진정 장애인을 위한 단체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모든 장애인들이 밝은 태양아래서 마음 놓고 자기의 아픔을 토로 할 수 있고 그 아픔을 치유 해 줄 수 있는 진정한 여러분의 손발이 되어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군포시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AI(조류 인플루엔자) 차단을 위해 철통방역에 나섰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서울 및 수도권까지 AI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농가 및 시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AI를 근절하기 위해 현재의 경계경보 단계보다 강화된 ‘발생단계’에 준하는 차단방역을 실시키로 했다. 또 가축방역 차량을 이용해 주 3회 공수의 예찰 및 소독을 실시한다. 지난달 17일에는 농장종사자 및 가족에 대한 조류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하기도 했다. 소규모 사육농가(24호)를 포함한 전 농가에 소독약도 추가로 공급했다. 이와 함께 가든형 식당 등 소규모 전시용 가금에 대한 예찰활동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군포시 사립유치원연합회 회원들이 시장실에서 노재영 군포사랑장학회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군포시 사립유치원연합회(회장 박현화)는 14일 시장실에서 노재영(시장) 군포사랑장학회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립유치원연합회는 그동안 유치원생들과 교사들이 함께 모금운동을 펼쳐 140만원의 장학금을 모아 이날 전달식을 가졌다. 학부모 및 유치원교사 131명이 회원으로 등록하기도 했다. 박현화 사립유치원연합회장은 “그동안 유치원생들이 용돈을 절약해 모금운동을 하면서 아껴쓰는 습관도 기르고 또 장학금을 전달하는 일석이조의 교육효과를 얻었다”며 “장학금으로 전달된다고 하니 자신들도 열심히 공부해 꼭 장학금을 받고 싶다는 아이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군포사립유치원연합회는 관내 25개 사립유치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어린이들에게 절약하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청소년수련관앞에서 열리는 ‘청소년알뜰시장’에 매주 참여하는 등 어린이경제알기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군포의왕교육청은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좋은 수업 만들기를 열망하는 교사를 대상으로 ‘좋은수업 행복한 교실 베스트 수업디자이너 전략’연수를 실시한다. 6일은 조남두 능내초 교장이 수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과학적인 방안과 수업기술 향상에 필요한 전반적인 이론을 주제로 우수한 수업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본인의 수업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수업분석 이론과 방법의 이해가 전제돼야 함을 강조했다. 특히 수업을 계획하고 지도안을 짜서 실행하는 전 과정에 있어 기존의 다양한 교육학설을 어떻게 재구성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예를 보임으로써 연수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7일과 8일은 감구진 신흥초 교사가 교수·학습 과정 분석 방법으로 플랜더스(Flanders)의 언어 상호작용분석법과 턱맨((Tuckman)의 수업분위기 분석법을 강의했다. 과학적 수업분석기법 연수는 교육용으로 제작된 ‘EASY 수업분석프로그램’을 이용해 기존에 관찰한 내용만으로 서술하는 협의 형태에서 벗어나 양적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교수·학습 과정을 분석하는 교육패러다임의 변화를 반영한 것이다. 연수에 참가한 교사들은 수업 동영상을 보고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실습을 해 보면서 실제적으로 사용
군포시의 송전탑 지중화 사업이 한전과의 사업비 부담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사업 추진에 걸림돌이 돼 온 예산 지원 과 관련해 행정안전부가 자치단체의 자체 조례 제정을 통해 가능하다는 답변을 해옴에 따라 청신호가 켜졌다. 특히 시의회도 김판수·이경환 의원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숙원 해결을 위해 송전탑 지중화 사업에 필요한 예산마련 근거가 될 수 있는 관련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나서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12일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시는 송전탑 지중화와 관련해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사업의 필요성 및 자치단체의 예산 현황 등을 충분히 고려해 추진해야 한다는 전제하에 시가 자체적으로 조례를 제정해 추진할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 당초 한전은 군포시의 송전탑 15기를 지중화하기 위해서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과 지방재정법상 사업비의 3분의 1을 부담할 경우 우선순위에 의해 지중화가 가능하다고 했다. 그러나 한전측은 지난 2006년 6월 자체 내부기준에 의해 3분의 1(33%)이던 기존 지자체 부담률을 50%로 변경해 군포시의 송전탑 지중화 사업 자체에 제동이 걸렸다. 이는 시가 한전이 시에 요구하는 사업비 50% 부담안을 수용하려면 부족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