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봄꽃 식재에 나선다. 3일 시는 비산3동 소재 꽃양묘장에 정성스레 가꿔놓은 봄꽃을 일제히 출하해 다음 달까지 주요 교차로 화단, 꽃박스, 공원 등에 식재한다고 밝혔다. 출하되는 꽃은 팬지, 비올라, 데이지, 금잔화 등 봄을 대표하는 식물들이다. 현재 비산동 꽃양묘장에는 13만 그루가 출하를 기다리고 있다. 잘 자란 봄꽃들은 각동 행정복지센터와 유관기관 등을 통해 지역명소와 주요 도로변을 장식하게 된다. 4월 중에는 안양대교를 비롯한 16개 교량 난간에 꽃박스 설치가 예정돼 있다. 공공청사 광장과 소공원 등에도 조성되는 등 시민들은 어느 곳을 가나 봄꽃을 마주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안양시는 비산동 양묘장에서 자체적으로 꽃 묘목을 재배해, 매년 절기에 어울리는 꽃들로 관내 곳곳을 꽃으로 물들이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 특화사업과는 3월 4일부터 3월 18까지 15일간 도서관 특화주제 ‘시민연구모임’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당동, 대야, 부곡도서관의 특화주제인 ‘노후준비(당동)’, ‘도시농업(대야)’, ‘함께육아(부곡)’에 관심 있는 군포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주제별 모집원은 10명이다. 군포시 특화사업과는 실생활에 필요한 분야를 특화주제로 정하고, 작년 한해동안 온라인 특별강연 등 도서관 특화사업을 활발히 진행했다. 올해 새롭게 운영하는 ‘시민연구모임’은, 도서관 특화주제에 관심있는 시민들이 모여 직접 소통하면서 관련 콘텐츠를 연구·개발하고, 연구 결과를 군포시도서관 공식 SNS에 게재하는 등, 지식을 전파하고 공유하는 활동을 하는 모임이다. ‘시민연구모임’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참여신청서 및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이메일(ejlee29@korea.kr), 또는 군포1동 행정복지센터 특화사업과를 방문해서 제출하면 된다. 모임 참여 대상자는 3월 23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민연구모임’은 이어 4월부터 11월까지 특화주제별로 당동․대야․부곡도서관별로 매월 2회씩 모두 16회에 걸쳐 모임을 가질 계획이다. 최재훈 특화사업과장은 “코로나19로 시민들이 사회적으
군포시의회가 경기도 내 지방의회 중 최초로 정책지원관을 선발, 이달 중순 임용할 예정이다. 시의회에 의하면 이번에 채용된 정책지원관은 사회복지 분야 전문가로, 시의원들의 복지정책 검토 및 개발을 비롯해 관련 조례 발의․심사 등의 의정활동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성복임 의장은 “경제적으로 선진국 그룹에 포함된 우리나라에서 복지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정책”이라며 “정책지원관 임용으로 의원들이 시민 행복의 기본이자 기초인 복지정책과 관련 사업을 더 꼼꼼하고 전문적으로 검토 및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동시에 추진했으나 채용 조건이 충족되지 않은 시설 분야 정책지원관과 비서(의원 부속실 운영 등) 모집을 재공고, 오는 7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응시 자격, 근무조건, 시험방법(서류전형, 면접) 등 상세 정보는 군포시의회 홈페이지(www.gunpocouncil.or.kr) 내 채용공고를 참조하거나 담당자에게 전화(031-390-8714)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재공고에 따른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는 11일이고, 14일 면접을 거쳐 16일 전후 최종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만안경찰서는 지난 2일 효산의료재단 안양샘병원과 아동학대 피해아동 보호지원을 위한 현장 공동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아동학대 사건발생시 신속한 의료지원, 학대여부 신속 판단 등 학대 피해아동에 대한 현장 대응에 의료기관이적극 협조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안양샘병원은 아동학대 피해가 의심되는 아동이 병원에 내원하였을 때 경찰과 핫라인을 통해 즉시 신고, 피해아동을 위한 긴급 피난처로의 역할 등을 감당하며 아동학대 근절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점옥 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학대 피해상황에 처해 있으면서도 도움을 받지 못하는 아동들이 조기 발견되어 보호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용복 원장은 “지역 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학대피해 아동의 회복을 도울 수 있는 의료체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3일 새벽 2시경 토지보상 문제로 불만을 품은 시민 A 모 (73)씨가 1톤 트럭에 시너를 싣고 군포시청 정문 현관까지 들어와 차를 세우고 불을 질러 현관 등이 불에 탔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금년도 안양시의 기업지원 사업을 총망라한 핸드북이 나왔다. 안양시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경기침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자금 및 기술 지원, 경영환경 개선 등을 안내하는‘ 2022년 기업지원사업 안내 핸드북을 제작해 시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핸드북에는 중소기업인들 및 소상공인들에게 도움 되는 기업지원사업과 세무정보뿐 아니라 기술보증기금, 경기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기금 등 유관기관들의 지원사업을 담고 있다. 여기에는 코로나19 경기불황 극복을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등 자금 지원, 소규모 기업경영환경 개선사업 등 경영 지원, Blue100기술개발 지원 등 총 13개 분야 58개 지원 사업도 수록돼 있다. 또한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유관기관에서 시행하는 44개의 지원사업도 소개한다. 시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기업/일자리→기업지원’ 코너에도 파일을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시는 책자로도 발간해 올해 하반기 시 산하 각 기관 민원실에 배포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책자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인들과 소상공인들이 다양한 지원사업 정보를 쉽게 확인해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기업인들 및 소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2일부터 4월 7일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기획전시 '그림책, 봄展'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올해 하반기 군포시의 그림책박물관공원 개관을 앞두고 시민들이 그림책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고,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그림책을 통해 힐링하고 치유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준비됐다. 총 5명의 그림책 작가들이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가운데 이번 전시는 작가들이 만들어낸 여러 이야기들을 관람객들이 만나보고, 관람객들도 자신만의 이야기를 찾아 본인만의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을 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강다현, 김선진, 이명애, 구작가, 정승연 등 5명의 작가들은 총 72점의 작품을 전시하며, 전시와 연계한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전시장에 마련된 작가 공간의 스탬프를 모아 지도를 만드는 ‘상상지도 만들기’ 프로그램과 구작가의 베니 하트종이에 이루고 싶은 꿈을 적고 꾸미는 ‘베니에게 소원쓰기’, 캐릭터 카드에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드는 ‘스토리텔링 카드 만들기’, 작품 도안에 직접 채색을 해보는 ‘작품 컬러링 하기’ 등 4종의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전시기간 중 오전 11시, 오후 2시와 4시에는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2일 제 21대 김경관 교육장 취임식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김경관 교육장은 취임 일성으로 “모든 학생이 꿈꾸는 대로, 결대로 꿈을 이루도록 지원하는 안양과천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학교자치와 미래교육을 실현하고자 모든 학생들이 자기 삶을 주도하며, 스스로 상상하고 질문하고 도전하고 협업하고 자치하는 '따뜻한 꿈이 있는 안양과천교육'을 만들어가겠다는 것이다. 위와 같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학생의 주도성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지원, 학생의 학습 선택권을 존중하는 고교학점제 조기 안착 및 내실화 지원, 학생들이 「가정-학교-마을-세계」를 넘나들며 배우도록 미래교육 선도, 학습하는 학교(기관), 자치하는 학교 지원, 현장과 소통하며 학생과 학교를 지원하는 적극 교육행정 펼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신임 김경관 교육장은 안양과 과천에서 교사, 교감, 교장을 두루 지내 지역사정에 밝으며 지역사회 인사들과도 긴밀하게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경기도교육청에서 정책기획담당 장학사로 재직하면서 경기혁신교육을 주도하였으며, 경기교육의 핵심정책인 꿈의학교와 마을교육공동체정책을 총괄하면서 추진해온 기획력과 추진력
안양시가 2일 총 370억 원대 규모의 민생경제지원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대 피해가 심각한 소상공인을 비롯해 취약계층을 겨냥한다. 이는 정부지원과는 별도로 지원이 이뤄지게 된다. 시는 4월 중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시의회 심의를 거쳐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지급 시기와 규모는 같은 안양권인 군포·의왕시와 보조를 맞추기로 했다. ◆ 직접 지원 시의 민생경제지원 대책에 의하면 사회적 거리 두기로 손실 피해액이 특히 큰 계층에 총 186억원을 직접 지원한다. 대상은 소상공인 중 방역 조치대상 업종 1만 2000여개소를 비롯해 지역예술인(700명)과 여행업 종사자(115개소 230명), 특수형태의 노동종사자와 프리랜서(5000명), 버스운전자와 법인택시 기사(2800명) 등이 이에 속한다. 이들 개인 또는 업소에 대해 50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 생활안정자금이 지급된다. ◆ 간접 지원 시는 경제적 효과를 위한 간접지원(188억 원)도 펼친다. 우선 지역 화폐인 ‘안양사랑페이’의 할인율을 6%에서 10%로 확대한다. 착한임대인의 재산세를 임대료 인하액의 50%까지 감면해주고, 공유재산 사용·대부자에 대해서도 액수의 반을 깎아주기로 했다. 또한 소상
군포시가 정부의 16조 9000억 원 규모의 방역지원금 지급계획에 발맞춰, 3월 2일 144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자체 민생경제지원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민생경제지원 종합대책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변이종 확산으로 매출 감소 등 심각한 경영위기에 직면한 지역 소상공인·소기업과 소득이 감소한 버스·택시 운수종사자, 전문예술인, 특고·프리랜서, 여행업체 종사자 및 보육시설 등에 대한 재난지원금 지급, 그리고 종교시설 방역비용 지원 등이 포함됐다. 지원 규모는 현금 지급인 직접 지원 94억 5000만 원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를 포함한 간접 지원 49억 6000만 원 등 총 144억 1000만 원이다. 먼저, 직접 지원의 경우 집합금지·제한조치와 매출감소 등으로 정부 지원금을 받은 소상공인 1만2500 곳에는 추가로 30만 원, 정부 지원금을 받지 못해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 3000여 곳에는 100만 원을 1인 1개 사업장에 한 해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군포시에 등록된 노선버스 및 전세버스 운수종사자에게는 정부지원금과 별도로 50만 원, 법인택시 운전자와 개인택시 운전자에게는 각각 50만 원과 1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지역의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