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민 10명중 9명은 시 민원행정서비스에 흡족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안양시는 2012년도 민원행정서비스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처리기간 6일 이상의 단순·복합민원 400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18일부터 2주 동안 설문지에 의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86.8%가 민원행정서비스에 대해 ‘만족스럽다’고 답했으며, 이중에서도 반 이상인 54.3%가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보통(11.3%)’과 ‘불만족(2%)’이라는 응답을 월등히 뛰어넘는 수치로 시 민원행정서비스가 많이 향상됐음을 실감케 했다. ‘만족’ 응답을 보내온 347명중 147명(42.4%)이 그 이유로, ‘담당공무원의 친절함’을 꼽았고 30%(104명)가 ‘업무처리가 매끄럽다’는 점을 선택했으며, 업무처리의 공정성(9.5%)과 상담을 통한 배려(8.9%), 전문성(5.2%) 등의 순으로 선호도를 보였다. 또한 ‘민원처리 과정에서 담당공무원으로부터 불필요한 구비서류나 행정기관 방문을 요구받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니오’라는 답변이 각각 98%와 99.8%로 나타나 민원인을 대하는 공무원들의 마인드도 상당 수준에 올라섰음을 알 수 있게 했
군포시가 이동도서관의 도서 대출 확대, 서비스 프로그램 신설 등 시민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중앙도서관의 이동도서관 차량을 교체했다. 신규로 마련된 이동도서관 차량은 총 4천권의 도서를 한 번에 운반할 수 있으며 10여명을 정원으로 한 영화상영 및 토론모임 개최도 가능한 설비도 완비했다. 이에 시는 임신·출산, 장애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시민 등의 이동도서관 이용 편의가 증대되고, 찾아가는 문화예술 서비스 확대 및 독서를 통한 소통기회 확대라는 효과도 동시에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중앙도서관 이동도서관 운영을 통해 하루 평균 300여권의 도서 대출이 이뤄지고 있으며, 시는 운행지역을 확대해 시민의 독서활동을 장려한다는 계획이다. 김덕희 중앙도서관장은 “찾아가는 도서 대출 서비스 강화로 더 많은 시민이 쉽고 편하게 독서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책을 통해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뤄가는 시민이 점점 더 많아질 수 있도록 도서관 서비스 강화.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도서관은 현재 매월 20일(매주 월~목요일, 2~4주 토·일요일 포함) 동안
군포소방서(서장 박정준)는 지난 7일과 8일, 수원월드컵 경기장 스킨스쿠버 연습장에서 119구조대원 13명이 참가한 가운데 여름철 물놀이 등으로 인한 각종 수난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수중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구조대원들은 각종 중장비 사용법 숙달, 수중탐색 훈련, 전문심폐소생술 등 각종 돌발 상황에 따른 유형별 대처요령 훈련과, 가상의 익수자 발생상황을 연출해 구조장비를 활용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김흥철 119구조대장은 “앞으로도 각종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기 위한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여름철 수난사고 방지를 위해 물놀이, 낚시 등은 지정된 장소, 사람이 많고 안전요원이 있는 곳에서 할 것 어린이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어른과 함께 물놀이를 하며 사고발생시에는 신속히 주위의 도움을 요청하고 119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안양아트센터 야외무대에서 오는 10일 음악회 ‘우리함께 노래해요’가 열린다. 이날 공연은 ‘2012 우리 동네 예술프로젝트’ 일환으로 안양8동 주민들이 참여하고 음악친구 비블라모와 안양8동 청소년지도자협의회 등 7개 사회단체가 함께한다. 안양8동 주민과 성문고 학생들이 함께 꾸미는 시낭송에 이어 장영애·박지영·이정구 등 성악가의 격조있는 클래식 무대가 펼쳐진다. 안양8동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청소년들이 시와 음악을 통해 서로 대화와 소통을 하며 서로의 문제들을 이해하고 공감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매년 특색 있는 음악회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전했다.
안양시가 통상 10일 이상 걸리는 건축허가 처리기간을 조건부 허가를 통해 6일로 단축 처리해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조건부 허가는 법적 테두리 안에서의 경미한 미비점을 추후 보완조치토록 하는 선에서 우선적으로 건축허가를 처리해주는 방식으로 시는 지난해부터 이를 통해 총 298건을 평균 6일로 단축 처리했다. 또 건축물 사용승인도 일반적으로 7일 이상 소요됐던 것을 평균 4.7일로 단축해 지난달 기준 172건을 처리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는 공사완료 2~3주전에 미리 사전 점검해 부족한 점을 신속히 보완했기 때문으로 세부사항에 대한 관련부서 협의절차를 생략 또는 간소화함으로써 가능했다. 이와 함께 인터넷 접수와 건축복합민원 일괄협의회 운영,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업무연찬과 교육 및 간담회 등 민원인에 맞추겠다는 마인드 함양과 확고한 의지도 한 몫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기업활동을 위한 도시지원시설에 대해서도 건축위원회 심의와 자문 등을 통해 처리기간을 앞당김으로써 기업인들로부터 호평을 사고 있다. 차경진 시 건축과장은 “건축허가 처리기간을 단축해 관련 민원인들이 매우 흡족해하고 있다”며 “혁신적 사고로 불필요한 사항을 최대한
군포시가 여름방학 기간을 맞이해 ‘서해바다 항해기’라는 주제로 드림스타트 서비스 대상 초등학생을 위한 문화체험을 진행한다. 오는 13일과 14일 1박2일 동안 평택과 충남 태안의 해안에서 진행될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여행과 문화생활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다양한 현장 활동 기회를 제공해 심신의 발달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라고 시는 설명했다. 주요 체험 내용은 요트 운행 체험, 독살 낚시 체험 등으로 이번 계기를 통해 참여 학생들이 협동심과 모험심, 자연과의 친화, 건강생활의 중요성을 등을 깨우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세창 여성가족과장은 “매년 여름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해 어려운 형편의 지역 아동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며 “군포에서 자라난 모든 청소년은 심신이 건강하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가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은 물론 저렴한 가격과 높은 수준의 음료를 제공해 호평을 받고 있는 자활사업장 ‘아미스 카페’ 2호점을 산본도서관 내 지하 매점 공간에 설치했다. 현재 시청 1층 민원실에 운영중인 ‘아미스 카페 1호점’은 저소득층 시민이 고용돼 전문 직업 기술을 배우고 활용해 자활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적극적 복지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때문에 시는 자활사업 확대, 지역 물가 안정, 도서관 서비스 강화 등을 위해 이번에 산본도서관 내에 ‘아미스 카페’ 2호점을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아미스 카페 2호점은 한 달 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9월 중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배재철 사회복지과장은 “시는 저소득층이 스스로의 힘으로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 당당하고 자심감있게 생활할 수 있는 기회와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자활사업 확대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모든 가정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개발·실행하는데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가 추진하는 각종 자활사업에 대한 문의는
안양시는 9월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제27회 안양시민대상 후보자를 이달 말까지 추천받는다. 대상은 관내에서 3년 이상 거주 또는 직장에 다니는 시민으로서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인물이면 가능하며 공무원이나 학교장 또는 20인 이상 일반시민 합동으로 추천할 수 있다. 추천은 공적조서, 이력서, 사진1부 등을 추천서에 첨부해 시에 제출해야 한다. 추천서는 시 홈페이지(anyang.go.kr)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추천 및 시상분야는 효행, 봉사, 지역사회발전, 환경보전 및 산업경제, 문화예술, 교육, 체육 등 7개 부문이다. 시는 접수된 추천서류를 심사해 부문별 1명씩의 수상자를 선정한 뒤, 다음달 22일로 예정된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음지에서 묵묵히 지역에 헌신하고 남다른 선행을 펼치는 이들이 알려짐으로써 시민들이 본받고, 나아가 따뜻한 사회로 가는 길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많은 추천을 당부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의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군포시가 ‘무더위 쉼터’를 운영, 더위에 취약한 시민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군포 지역에는 경로당과 주민센터, 은행과 교회 등 108곳의 무더위 쉼터가 마련돼 있다. 각 쉼터의 위치 및 이용 가능 인원, 보유 시설 등의 정보는 시 홈페이지(www.gunpo21.net) 새소식란을 참고하면 된다. 시는 각 시설에 무더위 쉼터임을 알리는 안내문을 부착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무더위 쉼터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시 재난안전과에 전화(☎031-390-040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홍재섭 재난안전과장은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어 지역 내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시민에게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무더위 쉼터 운영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군포소방서(서장 박정준)는 6일 자동제세동기(AED)가 설치된 관내 공동주택 4개소를 방문해 관리사무소 직원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교육했다. 이날 교육은 광정동 을지아파트 등 각 단지 내 관리사무소에서 입주민과 관리사무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소방서는 119구급대원이 응급환자 발생시 대처요령과 119신고방법,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직접 실습 지도하며 자동제세동기가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활용될 수 있도록 교육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범도민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 프로젝트 관련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산하기 위해 공공기관 및 다중이용시설에 설치 운영중인 자동제세동기 설치대상을 중심으로 응급환자발생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