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행정복지센터가 관내 사랑방(카페)에서 '착한 선결제 운동'을 진행했다. 6일 권선구 금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일 동 직원들이 자주 이용하는 카페에 수원페이로 20만 원을 미리 결제했고 지속적인 재방문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고 골목상권에 활기를 부여하기 위해 다음 달까지 '착한 선결제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시 공직자, 협업 기관, 관계 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전통시장, 골목형 상점가, 착한가격업소 등 소상공인 매장에서 일정 금액을 선결제한 후 한 달 이내에 결제한 금액을 사용하는 방식이다. 변형호 금곡동장은 "공직자로서 민생경제 회복과 시 주요시책임 '착한 선결제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지속 홍보해 한뜻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2차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 후 계속 일하겠다는 의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취업 준비 청년에 집중돼 있는 수원시 자격증 응시료 지원 대상을 신중년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6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퇴직 후 제2의 인생을 준비하려는 신중년이 늘어나면서 50대 이상 국가기술자격 응시율은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발표한 '2024년 국가기술자격 통계연보'를 보면 지난 2023년 자격 응시자는 총 231만 7887명으로, 취득자는 75만 499명이다. 50대 이상 응시자는 약 10만 5800명(14.1%)이었으며 전년 대비 22.2%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이같이 신중년의 근로 지속 의지에 따라 자격증 응시율과 취득률이 증가하고 있어 시가 취업 준비 청년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어학 및 자격증 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의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시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수강료 지원' 사업을 통해 19~39세 관내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및 수강료를 연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지만 신중년을 대상으로 한 응시료·수강료 지원 사업은 전무하다. 팔달구에 거주하는 이현숙 씨(53)는 "최근 중
수원도시공사가 심야시간대 효율적인 견인차량 반환을 위해 이달부터 '무인차량반환 시스템'을 도입한다. 6일 수원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달부터 거주자우선주차구역 등 불법주차로 견인된 차량을 반환하는 시스템을 '무인화'해 운영한다. 견인된 차량은 민원인이 견인차량보관소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차량 조회, 본인확인 등을 거친 뒤 견인료와 보관료를 신용카드, 가상계좌로 결제하면 출차 가능하다. 견인차량의 반환은 유인근무 업무시간인 오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만 가능했지만 이번 시스템을 통해 유인 업무시간이 지나도 직접 출차까지 진행할 수 있어 심야시간대 반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무인차량반환시스템은 오는 6월 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친 뒤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심야시간대 차량 출차 편의를 위해 무인반환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1인 가구가 올바른 수면 습관을 정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6일 시는 오는 28일까지 건강한 수면 습관 형성을 돕는 '건강한 수면루틴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1인 가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의 1인 가구 건강돌봄 지원 사업 중 하나로 총 4회차로 구성되며 다음 달 8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에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수면의 구조 이해하기, 수면 일지 공유·피드백, 불면과 감정의 상관관계 이해, 개인별 수면루틴 만들기 등이다. 교육은 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5000원으로, 참가자들에게는 워크북 2권(지도서), 감정카드, 루틴카드 등 교구와 천연허브 아이필로우(수면안대)가 제공된다. 시 건강가정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올바른 수면 습관을 정립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1인 가구가 사회적 관계망도 형성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위험하다고 느끼는 시설에 대한 점검을 제안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6일 시는 '2025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국가안전대진단)을 앞두고 시민이 점검이 필요한 시설을 신청하는 '주민점검 신청제'의 점검 대상 시설을 오는 4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집중 점검 대상은 공공·민간 분야의 소규모 생활밀접시설로 마을회관, 경로당, 교량, 복지회관, 산사태 취약지역, 노후 건축물 등이다. 시설(물) 관리자가 있는 시설, 공사 중인 건물, 법적인 점검이 진행 중인 건물 등은 제외된다. 시 누리집에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주민신청제'를 검색해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이나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안전신문고 앱, 누리집에서 '(집중안전점검신청)' 문구를 입력 후 요청사항을 적어 제출해도 된다. 시는 시설물을 담당하는 부서와 협의 후 점검 대상을 선정하고 신청자에게 개별 통보한다. 선정된 시설은 오는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집중 점검 한다. 시 관계자는 "선정된 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개선으로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기존 돌봄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원 범위를 대폭 넓히는 등 올해 수원새빛돌봄(누구나) 사업을 전면 개편했다. 6일 시는 올해부터 돌봄 대상을 관내 체류 외국인까지 확대하고 지원 대상 소득 기준은 기존 중위소득 75% 이하에서 120% 이하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국가유공자는 소득과 무관하게 전액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기존 연간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증액했고 서비스 종류도 기존 4개에서 7개로 확대했다. 수원새빛돌봄(누구나)은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돼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그들에게 꼭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형 통합돌봄사업'이다. 생활돌봄, 동행돌봄, 주거안전, 식사지원, 일시보호, 재활돌봄, 심리상담 등 7개 분야에서 15종의 세부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는 기존 공급자 중심 돌봄에서 수요자 중심 돌봄으로 전환되며 주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44개 동 행정복지센터 돌봄전용창구와 새빛톡톡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재탄생한 ‘수원새빛돌봄(누구나)’으로 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맞춤형 복지 시스템을 실현할 것"이라며 "시민 삶에 힘이 되는 돌봄도시 수원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
파주시에 위치한 주식회사 시헌테크는 공기청정기 필터 제조 분야의 오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설립된 기업이다. 2021년 과학기술부 인증 연구개발 전담 부서를 통해 타사 동급대비 에너지효율 1등급, 교육청 기준 소음도 49㏈, 공기청정기협회 CA 인증을 획득했다. 유재천 시헌테크 대표는 '직원이 회사의 재산'이라는 경영철학에 따라 가정의 행복이 직장 생활의 능률과 연결된다는 신념으로 가족친화경영을 펼치고 있다. 적극적인 가족친화제도 사용 독려 결과 '2023 경기 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되는 등 가족 친화 직장문화 정착에도 앞장서고 있다. 유 대표는 2020년 코로나19가 한창이던 때 적십자에 기부물품을 지원해 감염병 취약계층을 돕는 데 앞장서는 등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이번 대한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 참여를 통해 위기가정의 자립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며 기부문화확산에 이바지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유 대표는 "'나눔은 줄수록 커지는 기쁨'이라는 말처럼 주고받는 모든 이들에게 풍요로움과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이라며 "나눔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 적십자는 4중 감사시스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시 농업인들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5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벼농사 과정)'에 참석해 "농업혁명도시인 수원의 농업인이라는 자긍심을 갖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시가 농업인들을 더 잘 모시겠다"며 "수원 살 '정다미'가 더 잘 팔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지난달 16일부터 관내 농업인, 귀농·귀촌 희망자, 도시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16일 '생활개선' 과장을 시작으로 21일 '시설채소', 23일 '화훼' 과정 교육을 진행했고 마지막 교육인 이날 '벼농사' 과정은 '밥맛 좋은 수원쌀 정다미 재배 기술'을 주제로 한 강의로 이뤄졌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 실용 교육이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밥맛 좋은 수원쌀 ‘정다미’ 생산에 적용할 수 있는 영농 기술을 습득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의회가 2025년 원활한 시정 운영을 위해 올해 첫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5일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은 "올해는 제12대 시의회가 3년 차에 들어선 만큼 지방의회 역할에 대한 효능감을 더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이날 오전 11시 제3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를 선포했다. 이번 임시회 회기는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15일간 일정으로 진행되며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 조치계획 청취,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청취, 조례안 등 안건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이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해는 바뀌었지만 연일 각종 악화된 경제 지표에 직면하고 있다"며 "시민의 불안감도 고조되고 있어 극복해야 할 현실의 벽은 높고 헤쳐나가야 할 터널은 길기만 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도 모두 주어진 책무에 최선을 다하며 민생 회복에 앞장서고 시민의 안전과 행복 지수를 높이기 위해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본회의는 시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의 발표로 이어졌다. 유준숙(국힘·행궁) 시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는 "올해 국민의힘은 지난 지방선거 당시 시민들께 약속한 공약들이 완성될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지난해 비폭력, 젠더, 다양성 존중, 개인회복 등 다양한 주제로 청소년의 흥미와 참여를 끌어내는 교육을 실시했다. 5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지난해 삼성이 후원하고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한 찾아가는 인도주의 인성교육 'Hey!(Humanitarian Education for Youth), 세상을 바꾸는 우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성교육은 총 10회기로 구성돼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경기지역 27개 중·고등학교 476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윤혜령 강사는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사회적 주제를 생각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된 체험 활동으로 진행해 학생들이 흥미롭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교육 만족도도 높았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인성교육은 오는 4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을 희망하는 경기지역 중·고등학교는 교육신청서를 전자메일로 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 관련 사항은 경기지사 RCY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