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여성의 권익·복지를 증진하고 양성평등문화 확산에 필요한 재원확보를 위해 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6일 시는 '2025년 수원시 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에 참여할 비영리 법인·단체를 오는 8일부터 2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모 분야는 양성평등 참여 확대·문화 확산·촉진, 여성인권 보호·복지증진 등 다양한 양성평등 사업으로 양성평등 참여를 확대하고 문화 확산 등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 법인·민간 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총사업 예산은 6700만 원이고 참여 비영리 법인·단체당 1개 사업에 한해 800만 원 이내를 지원한다. 시는 오는 7일 오후 4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14일 오후 4시 시청 별관 8층 썬마루에서 사업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2월 중 시 양성평등위원회 심의를 거쳐 법인·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공인날인기록관리시스템' 대상을 올해부터 구청장·사업소장 직인까지 확대했다. 6일 시는 행정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전자 날인 대상을 4개 구청장과 15개 사업소장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2021년 12월 '공인날인기록관리시스템'을 도입해 분야별 확인서·증명서 등 수원시장 직인의 날인 절차를 전자화했고 날인 기록을 전산화해 관리하고 있다. 직인 날인이 필요한 부서에서 공인날인기록관리시스템으로 날인을 신청하면 생성된 전자 직인이미지를 활용해 전자날인할 수 있다. 기존 수기로 관리하던 날인 기록을 전산화해 더 체계적으로 이력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시에 따르면 시장 직인의 날인 건수는 2022년 8748건, 2023년 9327건, 2024년 9570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이번 확대 운영으로 업무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공인날인기록관리시스템 확대 운영은 시 행정이 한 단계 더 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거리·시간·공간 제약 없이 날인을 할 수 있어 행정업무를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고, 날인 기록을 더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데이터 기반 행정을 활성화하기 위해 '수원시 데이터 포털 서비스'를 시작했다. 6일 시는 기존 '시 빅데이터 포털'의 기능과 '통계로 보는 수원'을 일원화하고 디자인을 개선해 지난 2일 '시 데이터포털'의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반응형 웹' 방식을 적용해 모바일에 최적화한 화면·기능을 구현했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디자인을 개선했다. 시 데이터포털은 실시간 수원현황, 인구생활, 행정경제, 도시환경, 데이터활용, 통계조사, 데이터지도 등 메뉴를 바탕으로 시의 주요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데이터 활용 메뉴의 '시각화현황' 게시판에서 반려동물·공원 특성분석, 유동인구·카드사용 분석, 실시간 도시지표, 행사·축제 현황 등을 제공하고 '데이터지도'에서는 생활지리정보, 통계지리정보, 경기도상권분석 데이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데이터 중심으로 수원시 도시지표·분석·시각화 데이터 등을 제공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오전까지 곳에 따라 비나 눈이 내리고 오후부터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이며 예상 적설량은 1~5㎝이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3도, 낮 최고기온은 3~5도다.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4도, ▲성남 0~4도, ▲과천 -1~4도, ▲안양 2~4도, ▲광명 3~4도, ▲군포 2~4도, ▲의왕 -1~3도, ▲용인 -1~4도, ▲오산 -1~4도, ▲안성 0~4도, ▲이천 -1~5도, ▲여주 0~4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0~4도, ▲하남 0~5도, ▲광주 -1~3도, ▲파주 -3~3도, ▲양주 –3~3도, ▲고양 -1~4도, ▲의정부 -1~4도, ▲동두천 -1~4도, ▲연천 –2~4도, ▲포천 -1~3도, ▲가평 -1~4도, ▲남양주 -1~4도, ▲구리 0~4도, ▲김포 -1~5도, ▲부천 1~3도, ▲시흥 -2~4도, ▲안산 0~4도, ▲화성 0~4도, ▲평택 1~4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3도, ▲강화 -2~3도, ▲백령도 1~2도, ▲서울 2~4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 '나쁨', 오후 '보통' 수준을,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나쁨', 오후 '보
최근 파격적인 인센티브 지급률 상향으로 수원페이에 대한 시민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가맹점 등록 기준 중 연매출금액 기준을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3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시정 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에는 지역화폐 가맹점 가입을 위한 연매출금액 기준을 완화해 소상공인 불황 악화 탈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소규모 업종 연매출액 10억 원 초과의 경우 지역화폐가맹점 등록을 못하도록 하는 규정을 조정해 연매출액에 상관 없이 등록이 가능하도록 하자는 것이다. 해당 의견을 접한 시민들은 가맹점 등록 기준이 완화되면 점포 수가 늘어나 사용할 곳이 많아진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팔달구에 거주하는 김희연 씨(33)는 "아직까지 수원페이를 사용하려 하면 사용하지 못하는 곳이 더 많은 것 같다"며 "기준을 완화하면 점포 수가 늘어날 것이고 시민들로서는 사용할 곳이 많아지는 것이니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오종현 씨(26)는 "원래 사용하던 곳도 사용하지 못하게 바뀐 점포들도 있었다"며 "현재 충전할 수 있는 금액이나 사람들의 관심도 올라간 만큼 사용처가 많아지도록 규정을 바꾸는 것은 필요한 것 같다"고
수원시가 회원사가 1만 8000개에 이르는 (사)벤처기업협회와 투자 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5일 시는 벤처기업협회와 지난 3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벤처기업협회는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기업 유치와 투자 지원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시는 벤처기업협회·회원사의 투자·유치와 관련된 각종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등 적극적으로 행정을 지원한다. 1995년 설립된 벤처기업협회는 혁신벤처를 발굴하고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전체 벤처기업 중 절반가량이 협회에 속해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성상엽 벤처기업협회 협회장, 이정민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성 협회장은 "수원시가 첨단과학연구도시를 조성하면 벤처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벤처기업협회도 수원시가 첨단 산업의 거점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첨단과학연구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업이 들어올 수 있는 용지를 적극적으로 공급하고 있다"며 "(사)벤처기업협회가 수원시에 경험과 지혜를 나눠주길 바란다"고
수원시립합창단 제6대 예술감독에 김보미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가 위촉됐다. 5일 수원시는 지난 3일 이재준 수원시장의 집무실에서 김보미 예술감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예술감독은 연세대 음대를 졸업하고 독일 레겐스부르크 음악대학에서 교회음악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교회음악 최고과정을 졸업했다. 또 2012년 9월부터 2016년 2월까지 오스트리아 빈 소년 합창잔 상임지휘자를 역임했으며 2013년에는 오스트리아에서 그해 가장 훌륭한 합창 지휘자에게 주는 오트너 프라이스상을 받았다. 김 신임 예술감독은 2016년부터 연세대 음악대학 교회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18년부터 월드비전 어린이합창단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김 신임 예술감독은 "전문성과 품격 있는 대중성을 갖춘 수원시립합창단은 클래식 합창 음악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수원시립합창단의 예술감독이라는 직함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참신하고 정성을 담은 레퍼토리로 시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수원시립합창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김보미 신임 예술감독님이 수원시립합창단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수원시가 '2025년 상반기 수원시 청년행정체험' 참여자 124명을 선발했다. 5일 시는 지난 3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수원시 청년행정체험 참여자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근무 준수사항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수원시 청년정책을 소개와 개인정보보호 교육도 이뤄졌다. 1기 참여자 65명은 3일부터 27일까지, 2기 참여자 59명은 2월 3일부터 28일까지 근무한다. 청년행정체험 사업은 취업을 준비하는 19~39세 청년들에게 수원시 본청, 사업소, 구청, 동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일하며 시정 현장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해 취업을 준비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참여자 선발은 무작위 추첨으로 이뤄졌으며 근무 부서는 4개 권역별(장안·권선·팔달·영통구)로 희망 근무지를 접수한 후 난수 프로그램을 활용해 무작위로 지정했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도전과 배움의 여정을 응원한다"며 "청년행정체험이 수원시 다양한 청년정책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성남시 야탑동에 있는 지하 5층, 지상 8층 규모 복합 상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3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7분쯤 '건물 1층에 위치한 식당 주방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건물 안에 고립된 인원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인명 피해 발생을 우려해 오후 4시 43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원 103명, 장비 41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이어 오후 5시 16분쯤 큰 불길을 잡고 18분 대응 1단계로 하향했으며 여전히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 당국은 인명 피해 여부를 확인 중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의회가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열린 수원상공회의소 2025년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3일 시의회는 수원상공회의소 2025년 신년인사회에 이재식 의장,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이찬용 도시미래위원장 등 시의원과 관내 기관 및 상공인 300여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각 기관장의 신년사와 시루떡 절단 및 샴페인 축포, 참석자 상호 덕담 및 떡국 식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 의장은 "지난 한 해 우리는 경제적·사회적 어려움 속에서 모두가 이전엔 겪어보지 못한 길을 헤쳐나와야 했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며 큰 역할을 해 주신 수원상공회의소에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5년은 지역경제 안정과 성장을 이루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시의회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