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최근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전파되며 전국적 확산이 가시화됨에 따라 ‘24일 0시부터 2주간 공공 실내체육시설 폐쇄, 경로당 음식물 섭취 금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강화하여 실시한다고 밝혔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오는 24일부터 시행되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조치를 한차원 더 강화한 것으로, 구리시도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최근 2주 동안 2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자가격리자는 356명으로 증가하는 등 매우 위중한 상황에 처해 이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함이다. 이에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관리가 강화되며 ▲클럽 등 유흥주점, 단란주점, 헌팅 포차 등 유흥시설 5종 집합 금지 ▲식당은 21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 ▲카페는 포장·배달만 허용 ▲노래연습장·실내 스탠딩 공연장·방문판매 직접 판매홍보관 21시 이후 운영이 중단된다. 또한 일반관리시설은 이용 인원 제한이 강화되고 위험도 높은 활동은 금지되어 ▲공연장·영화관 등 좌석 한 칸 띄우기 및 음식 섭취 금지 ▲실내체육시설 21시 이후 운영 중단 ▲목욕장업 음식 섭취 금지 ▲ 국공립시설 경륜·경마 등
구리시는 지난 20일 구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내 다문화 및 이주가정, 드림스타트 아동 75명에게 KF94 방역용 마스크 1500장과 마스크 줄 75개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보건의료 분과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의 마스크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을 전달함으로써 코로나19 감염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유경석 민간위원장은 “사상 유례없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아동·청소년들이 이번 나눔을 통해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승남 시장은 “앞으로도 구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보건의료 분과를 통해 아동·청소년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코로나19 중에서도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구리시를 만들어나가는 데 노력해 달라”는 당부의 말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보건의료 분과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경기신문/구리 = 장학인 기자 ]
안승남 구리시장이 지난 20일 제301회 구리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1년도 예산안을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하면서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과 구상에 대한 시정 연설을 진행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안승남 시장은 올 한해 방역을 위해 헌신적으로 힘을 모아준 영업주와 종사자, 시민 여러분께 감사함을 먼저 표명했다. 또 “내년에도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되지 않는 한 모든 회의, 교육, 토론, 공연 등 각종 행사는 축소되거나 중단 종결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코로나19로 할 수 없는 사업, 실효성 없는 사업 등은 과감히 정리하고 이를 통해 한국판 뉴딜사업, 기후위기 공동대응 등 구리시 미래전략사업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 시장은 주요 역점 시책을 설명했다. 먼저 시는 365일이 행복한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 구현을 위해 내년도 코로나19 상황과 전년도 도심 곳곳에서 추진한 축제의 내용을 반영·개선하여 오는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365일 축제를 개최하는 등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행복 문화예술정책을 추진한다. 둘째, 시민의 면역력 증진과 건강·운동 인프라 확대 등 건강증진을 위해 감염병 예방과 확산 차단을 위한 보건·건강
구리시는 지난 20일 구리문화원에서 ‘통권 제27호 구리문화지’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구리문화원에서 매년 1회씩 발간되는 구리문화지는 한 해 동안 구리문화원이 수행한 다양한 사업 내용으로 구성되는 구리시의 유일한 문화 매거진이다. 특히 올해 발간된 문화지는 ▲파쟁으로 얼룩졌던 질곡의 조선 500년을 이끌었던 정신적 지주, 선비정신의 조명 ▲조선의 역병과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과 인포데믹(Infodemic)에 대한 특집 ▲구리문화원 향토사연구소의 탁본 활동 ▲토평동 벌말 대동치성기와 장의 명부로 본 마을 생활상 수록 ▲13도 창의군이 수택동 한강변에서 서울로 진격한 역사적인 사실 ▲구리시의 문화 인물·시·수필 등이 실렸다. 안영기 원장은 “기록유산을 잘 남기는 것만으로도 현재의 우리가 미래세대에 대하여 제 역할을 충분히 하는 것”이라며 “문화지 발간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승남 시장은 “구리시는 세계문화유산 동구릉, 아차산의 고구려유적과 대장간 마을, 망우산의 독립유공자·문화예술 인사의 묘역을 품고 있는 역사문화의 도시로 구리문화지가 구리의 역사문화를 이어가는 선도적 역할을 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제27호 문화지 발간을
구리시의회가 11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 33일간의 일정으로 ‘제301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19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1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2021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2020 행정사무감사, 각종 조례안과 동의안 등을 심사, 처리하고 시정 질문 및 답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례회 첫날인 11월 20일에는 구리시장의 시정연설이 있으며, 23일과 24일 양일간에는 2021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받는다. 25일, 26일에는 구리하수처리장 악취개선사업 계속비(변경) 승인안 등 집행부 안건 27건을 처리한다. 또한 27일은 주요 사업장 및 시설에 대한 현장 확인을 하고, 11월 30일부터 12월 8일까지 9일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12월 9일은 의원발의 안건 7건과 각종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지난 6월에 실시하지 않고 연기하여 실시하는 것으로, 시정전반에 대한 감사를 통해 행정의 불합리한 사항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집행부가 책임 있고 효율적인 행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12월 10일부터 15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에 이어
구리시의회 의원들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구리시청 광장에서 구리시새마을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 동참했다. 그간 많은 봉사자의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로 사랑을 전해왔던 구리시새마을회는 회원들이 모여 직접 재료를 손질하고 김장속을 만든 후 김장을 담가 각 동의 저소득 취약가구, 홀몸어르신, 한부모·다문화가정, 장애인단체 등에 이를 전달해 왔다. 올해는 배추 4500포기로 담근 김장을 총 1300세대에 전달해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는 따뜻한 정을 전한다. 이번 행사에는 김형수 의장, 임연옥 부의장, 박석윤 운영위원장, 김광수·장진호·장승희·양경애 의원이 김장 담그기에 참여하여, 새마을부녀회의 나눔 실천을 격려하고 힘을 보탰다. 김형수 의장은 “시청광장에서 마음을 합해 김치를 담그고, 나누는 시간을 통해 함께한 새마을회 회원들과 끈끈한 유대감을 갖고 내 이웃과 내 주변을 살펴보는 계기가 됐다”며 “모두의 정성이 담긴 김치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구리 = 장학인 기자 ]
구리시의회는 지난 18일 의회 멀티룸에서 제110차 경기동부권시· 군의장협의회 정례회를 개최했다. 19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에는 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 방미숙 회장(하남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개최지인 구리시의회 김형수 의장 외 8개 동부권 시·군의회 의장, 구리시의 회 의원, 안승남 구리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어 2021년 주요사업 및 예산집행 계획 승인, 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 규약개정 (안) 승인의 건을 처리했으며, 차기(111회) 정례회 개최지를 여주시로 결정했다. 김형수 의장은 “이번 정례회가 경기동부권 시·군의회 상호간의 화합과 유대를 더욱 돈독히 함은 물론, 앞으로 더욱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발 전과 시민들의 복리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는 경기도 동부권 10개 시의회 의장단(용인시, 성남시, 남양주시, 광주시, 하남시, 이천시, 구리시, 양평군, 여주시, 가평군)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현안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격월로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 경기신문/구리 = 장학인 기자 ]
구리시가 지난 3월부터 아파트 단지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누구나 도시농업을 체험하고 생산적인 여가활동과 공동체 문화 형성을 도모하고자 ‘도시농부 아파트 텃밭’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도시농부 아파트 텃밭 모집 공고를 통해 선정된 4개소 아파트(갈매스타힐스아파트, 원일가대라곡아파트, 일신건영아파트, 구리두산아파트)에서 텃밭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상자 텃밭 조성, 모종·상토·퇴비 등 자재를 지원했고 도시농업 지도 담당자를 통한 경작 컨설팅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사업에 참여 중인 갈매스타힐스아파트에서는 11월 18일 아파트 단지 내 경로당인 늘봄복지관(회장 천기웅)에서 직접 가꾸고 수확한 가을 채소를 이용해 김치를 담그며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참여 주민들은 “아파트 텃밭을 통해 건강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먹는 즐거움 뿐만 아니라, 오랜만에 이웃들과 웃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안승남 시장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많은 시민들이 코로나 블루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아파트 텃밭은 농사를 넘어 공동체 구성원 간의 거리를 좁히는 주민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시민의 삶의 질
구리농수산물공사가 김장철을 맞아 12년째 이어온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지난 18일 구리시 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사랑나눔단, 구리시새마을회와 함께 관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김장김치 담그기 및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19일 공사에 따르면 이날 안승남 시장의 겨울철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는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취급하는 배추, 무, 고춧가루, 젓갈 등 신선한 김장 재료를 공급받아 공사 임직원, 구리도매시장 유통인, 구리시새마을지회 회원의 사랑과 정성의 손길이 더해져 추진됐다. 이날 직접 담근 김장김치는 구리시 관내 지역아동센터, 시립요양원, 지체장애인협회 등 각 기관과 홀몸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전달된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이웃들을 위해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가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의 삶을 따뜻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후원 및 몸소 봉사를 실천해주신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노고를 위로했다. 김성수 공사 사장은 “궂은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돕기에 참여한 유통인 및 봉사자에게 감사드리며 정성으로 함께 만
구리시가 지난 17일 시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리시협의회 4분기 정기회의에서 ‘그린뉴딜, 구리’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과 공동실천 결의를 위해 협약식을 가졌다. 18일 평통위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임귀수 회장과 대행기관장인 안승남 구리시장 등 40여 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뉴딜 협약식, 보궐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4분기 정기회의 및 통일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리시협의회는 인류가 겪고 있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구리시 주도의 그린뉴딜 범시민 실천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실천 세부사항을 낭독하며 자문위원들의 제창으로 실천 의지를 다졌다. 또한 ‘우리 민족의 숙원인 종전선언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촉진 방안’을 주제로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과 종전 선언이 실현될 수 있는 다양한 실천방안 등 자문위원들의 역할 모색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임귀수 회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4분기 정기회의에 참석해주신 자문위원분께 감사드리며, 특별히 그린뉴딜 실천 결의를 계기로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위한 생활 속 실천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자문위원으로서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과 통일정책 수립을 위한 다양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