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동절기 품질저하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중지됐던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과 도시침수 예방사업을 재착공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하수관로로 인한 땅꺼짐 현상 예방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 호우와 도심지 불투수면적 증가로 강우 유출량이 급증함에 따른 도시 침수로부터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고자 지난해 5월부터 공사 착공하여 추진했으나 지난해 12월 동절기 공사를 일시 중지했다.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환경부 협의를 거쳐 총사업비 19억원(국비 50%, 기금 30%, 시비 20%)을 투입하여 사노, 아치울, 돌다리 등 8개 배수분구를 대상으로 노후 하수관로 1.92㎞를 정비한다. 현재 공정률은 65.8%이다. 도시침수 예방사업은 2017년 12월 환경부로부터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 받아 총사업비 40억원(국비 70%, 기금 18%, 시비 12%)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인창동 일원(행정구역 동구동) 인창빗물펌프장 배수 유역을 대상으로 하수관로 1.67㎞ 정비를 목표로 한다. 현재 공정률은 53.8%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이번 사업은 노후 하수관로 정비를 통한 도로함몰 예방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구리시가 지난 25일 시청 5층 회의실에서 ‘포스트 코로나 대응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된 참여기업 및 청년들과 3자 협약식을 가졌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에는 안승남 구리시장과 최종 선발된 기업 대표 6명, 기업에 매칭된 청년 6명이 참석해 지역 내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주관 ‘포스트 코로나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6200만원의 국비예산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고용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디지털·비대면 기술을 활용한 지역일자리를 발굴해 청년과 매칭·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기업에는 월18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청년에게는 일경험과 직무교육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협약식에서 참여기업은 “전통 제조 사업을 하다가 언택트 시대 변화에 맞춰 온라인 쇼핑몰 운영을 계획하던 중 마침 좋은 기회가 있어 사업에 지원하게 됐다”며 “좋은 청년을 채용하게 되어 기대가 많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참여 청년은 “일하며 많이 배우고 회사와 제가 같이 성장하는 경험을 하게 되었으면 좋겠다”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안승남 시장은 “청년 여러분
오는 4월 7일 치러지는 구리시 제1선거구 경기도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백현종 예비후보가 지난 25일 ‘백현종 후원회’를 구리시 선관위에 신고하고 후원회 운영에 들어갔다. 3일 백 후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정치자금법이 개정되면서 단체장 후보자만 가능하던 후원회 설치가, 지방의원 출마자도 예비후보자 신분 때부터 후원회 설치가 가능해졌는데, 법이 개정된 지 얼마 되지 않아 후보자들도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맣하고 “이번 ‘백현종 후원회’ 설치로 법 개정 사실을 알리고, 시민과 함께하는 투명하고 깨끗한 정치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선관위 발표에 따르면 개정된 정치자금법에 따라 후원회 지정권자가 기존 ‘지방자치단체장 후보자’에서 ‘지방자치단체장 예비후보자 및 지역구지방의회의원 예비후보자·후보자’로 확대됐다. 연간 모금 및 기부한도액은 선거비용 제한액의 50%까지 가능하다. [ 경기신문/구리 = 장학인 기자 ]
구리시가 3월부터 오는 7월까지 5개월간 방치된 노후·위험 간판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깨끗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인없는 노후·위험 간판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는 노호화된 간판이 주인 없이 방치되어 도시경관을 헤침은 물론 태풍 등으로 인한 간판 추락 예방과 시민 안전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매년 진행하고 있다. 정비 대상은 폐업, 사업장 이전 등으로 대로변과 이면도로에 장기간 무단 방치된 간판과 노후 훼손이 심각해 추락 사고 등 안전상 문제가 있는 위험 간판으로, 철거 신청은 간판이 설치된 건물의 건물주나 관리자가 시청 도시재생과 광고물관리팀(031-550-2407)에 철거 동의서를 제출하면 되며, 신청기간은 4월 30일까지이다. 철거 신청이 접수된 간판은 현장 확인을 통해 노후도와 위험성을 감안한 우선 순위에 따라 철거 대상이 확정되고, 6월 말까지 철거를 완료하여 풍수해 등의 자연재난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도시 미관을 해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노후·위험 간판을 정비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구리시 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는 지난해
구리 시립 갈매 어린이집이 지난 2일 담터지역에서 성은교회 1층(갈매중앙로 184)으로 이전하여 개원했다. 시에 따르면 시립 갈매 어린이집은 2008년 12월 최초 개원하여 운영 중이었으나 구리 갈매역세권 개발로 인한 아동들의 안전과 이동권을 확보하기 위해 갈매동 내 현 부지로 조기 이전하게 됐다. 새로 이전 개원한 어린이집은 총 면적 274㎡, 지상 1층 규모, 정원 49명으로, 사업비 약 1억원을 들여 이용하는 아동들의 안전과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에 중점을 뒀다. 2020~2021년 연속 열린 어린이집으로 선정되는 등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은 시립갈매 어린이집은 이전 개원과 함께 야간 연장 보육, 장애 통합 보육 등 취약 보육 서비스 제공 수요 조사를 통한 맞춤형 보육 서비스 제공도 계획하고 있어 갈매동 지역의 공보육의 질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이번 이전 개원은 부모가 아동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앞으로도 아동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구리 = 장학인 기자 ]
구리시가 2일부터 하수처리장에서 깨끗하게 정화된 재이용수를 도로 청소와 공사장 살수용수, 조경용수 등으로 재사용할 수 있도록 도로자동청소시스템 설치사업과 ECO 스마트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은 하수를 최첨단 분리막 공법으로 정화한 물을 재사용하는 것으로, 중앙분리대 하부 표지병 분사노즐에서 물을 분사하여 도로를 청소하는 도로자동청소시스템을 통해 활용되고 있다. 대기질 개선, 미세먼저 저감과 폭염시 도로 표면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이에 시는 경춘로(교문사거리~왕숙교)와 산마루로(경춘북로~중앙로사거리)에 도로자동청소시스템을 설치, 운영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후 갈매중앙로 1.4㎞ 구간에도 설치하여 3월 중 시범 운영할 예정이며, 벌말로(벌말삼거리~토평주공아파트입구삼거리), 검배로(검배사거리~토평교시점), 왕숙교 구간에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 청소차 및 공사장 살수용수, 조경용수 등 재이용수를 필요로 하는 시민들에게 공급하는 ECO 스마트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도 진행한다. 재이용수 공급기는 갈매중앙공원 주차장 입구 등 시내 주요 지점 6곳에 설치될 예정으로, 일반 시민들도 쉽게 공급받을 수 있
구리시는 지난달 26일 안승남 시장이 공무원들과 함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한국도로공사 서울업무지원센터를 찾아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7년 수도권제1순환선(구 서울외곽순환선)이 완전 개통된 후 최초 성사된 기관장 면담으로, 그간 이 고속도로변 아파트에서 교통소음이 ‘소음진동관리법’이 제시하는 법적 기준치를 초과한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시가 방음터널 설치 등 소음저감 대책 마련을 도로공사 측에 요구했으나 별다른 진척을 보이지 못함에 따라 이를 요청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안승남 시장은 “시민들이 장기간 심각한 교통소음에 시달리고 있지만 고속도로 관리주체가 한국도로공사이고 공직선거법 등의 제약으로 시가 직접 취할 수 있는 마땅한 대책이 없어 불가피하게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찾아오게 되었다”면서, “지난 2007년 수도권 제1순환선이 완전 개통된 후 구리시 통과 구간 교통 통행량이 지난 2002년 대비 270% 이상 증가되었다는 심각한 상황 변화를 직시하고 이에 맞춘 소음저감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고속도로 소음을 저감하기 위해 우선 노후한
구리시가 3월부터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하여 공공기관,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전화 한통으로 출입을 확인할 수 있는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이 출입관리 방식은 기존 건강상태질문서 작성에 따른 개인정보 노출 등의 불편함과 QR코드에 익숙치 않은 노년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에게 전화 한 통으로 편리한 출입인증을 위해 시행한다. 시는 우선 공공기관 17개소와 마스크를 상시 착용할 수 없는 다중이용시설 4,608개소를 대상으로 KT 지능망을 활용한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을 추진한다. 출입자가 공공기관 방문 시에는 1497XX 번호로, 다중이용시설 방문시에는 080-289-XXXX로 전화를 걸면 ARS시스템에서‘방문 등록이 완료되었습니다’라는 멘트를 송출받게 된다. 수집된 출입자의 출입시간·장소·핸드폰 번호는 코로나19 확진자 역학조사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활용하고, 질병관리청 방역수칙에 의거 4주 후 개인정보는 삭제된다. 안승남 구리시장은“쉽고 편리한 출입등록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스템 조기 정착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이용과 협조”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구리 = 장학인 기자 ]
구리시가 지난 1일 시청 대강당에서 전 세계 전국 곳곳으로 이끈 3‧1운동의 정신과 가치를 되새기고자 제102주년 3‧1절 기념 행사를 가졌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등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진행된 이번 기념식에는 독립 유공자 유가족과 보훈, 향군 단체 등 관계기관 관계자 등 약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리시 공식 유튜브 해피 GTV를 통해 생중계로 함께 진행됐다. 기념식은 ▲함천우 독립 유공자 유가족 대표의 독립선언서 낭독 ▲안승남 구리시장의 기념사 ▲독립 유공자 유가족 꽃다발 증정 ▲안영기 구리문화원장의 만세삼창으로 마무리하며 순국 선열분들의 숭고한 정신과 우리 민족의 위대한 항쟁의 역사를 함께 기억했다. 특히 NH농협 구리시지부(지점장 유재호)와 국민은행 구리지역본부(본부장 안성근)에서 독립 유공자의 고귀한 희생과 애국정신에 대한 경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독립 유공자 유가족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안승남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조선 최초 여성 독립 의병장으로‘비록 여자라 해도 나라를 구하는데 남‧녀 구별이 있을 수 없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기신 구리시 출생의 윤희순 여사를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며 “2019년, 2
구리소방서는 지난달 25일 구리시 수택동 소재의 아파트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 점포주가 소화기 1대로 화재를 진화하여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2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점포주가 전기난로를 켜놓고 잠시 외출한 사이 난로 위 옷가지 등으로 옮겨 붙어 발생했다. 이를 발견한 점포주는 가게에 비치해 둔 소화기 1대로 침착하게 대응하며 화재를 진화했다. 화재 발생 비상 경종의 소리를 들은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서 관계자는 “이처럼 화재 초기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의 역할을 한다”며, “내 가정과 이웃을 지켜주는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점포나 가정마다 꼭 설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구리 = 장학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