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0일 커브드 UHD TV 보급형 모델인 ‘HU7200’을 출시하고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보급형 평면 UHD TV를 출시한 데 이어 커브드 UHD TV도 대중화 시대를 열어간다는 계획이다. ‘HU7200’은 삼성전자 스토어(store.samsung.com)에서 오는 15일까지 예약판매를 진행하며, 오는 16일부터는 일반 매장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HU7200’은 커브드 스크린의 압도적 몰입감과 UHD 화질 업스케일링 기능 및 UHD 에볼루션 키트 등을 갖췄다. 보급형 커브드 UHD TV 출고가는 55인치 420만원, 65인치 640만원이며, 삼성전자 스토어를 통한 온라인 예약 구매 고객은 각각 300만원 후반대(55인치), 500만원 후반대(65인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앞서 출시된 보급형 평면 UHD TV 40인치 모델 출고가는 189만원이다. 삼성전자는 “HU7200 출시를 계기로, 보급형부터 프리미엄까지 커브드 TV 제품의 전 라인업을 갖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많은 소비자들에게 커브드 UHD TV의 화질
농촌진흥청은 10일(현지시간) 카리브 지역의 중심 국가인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에 중미 최초로 ‘해외농업기술개발(KOPIA) 센터’를 개소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코피아 센터는 지난해 12월 두 나라가 체결한 양해각서(MOU)에 따라 20번째로 문을 열었다. 이번 코피아 센터 개소는 새마을운동을 통한 농촌 개발과 연중 과채류 생산을 가능하게 한 백색 혁명 등 선진 농업의 기틀을 마련한 우리의 경험을 높이 평가한 도미니카공화국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추진됐다. 앞으로 도미니카공화국 코피아 센터에서는 농진청에서 파견한 농업 전문가와 세계적 인재 양성을 위해 농업계 대학생 연구원들이 장기 체류하며 현지 농업 기술 개발과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협력 사업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코피아 센터는 현재 베트남과 캄보디아, 필리핀 등 아시아 8개 나라와 케냐, 알제리 등 아프리카 6개 나라, 볼리비아와 에콰도르를 비롯한 남미 6개 나라 등 전 세계 20개 나라에서 운영 중이다. /전승표기자 sp4356@
신한금융투자 수원지점은 1989년 수원시 팔달구 중동에서 ‘쌍용투자증권 수원지점’으로 개점한 이후 수원시민들의 자산 확대에 기여해 오고 있다. 2003년 현재 자리인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으로 이전, 신한금융그룹의 일원으로서 당당히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연합인포맥스 2012년 2분기와 2013년 1분기 KOSPI 적중률 전국 1위에 이어 2014년 KOSPI 적중률 전국 1위를 수상한 바 있는 신한금융투자 수원지점은 올해 들어서도 1월1일부터 6월 현재까지 55.5%의 높은 적중률을 보이고 있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많고,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그 관심이 주식과 펀드 등으로 집중되고 있다. 이에 지난 25년간 꾸준히 각종 시황 및 투자회의와 설명회를 통해 적중률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신한금융투자 수원지점의 이광연(50) 지점장을 만나 주식 투자 시 유의할 사항 등에 대해 들어봤다. - 최근 전 세대에서 재테크에 관심이 많다. 특히 주식에 관심을 두는 사람들이 많다. 예전에는 우리나라에서 재테크라고 하면 단연 부동산 투자가 1순위였다. 부동산 투자를 잘 한 분들이 부를 축적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공기업들이 공급한 위례신도시 공공분양주택의 건축비를 자체 분석한 결과, 법정건축비보다 평균 12%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9일 밝혔다. 경실련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기도시공사, 하남도시공사가 공급하는 위례신도시 공공분양주택의 건축비는 3.3㎡당 평균 629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법정건축비 3.3㎡당 542만원보다 87만원 비싼 수준이다. 이 가운데 경기도시공사의 건축비가 3.3㎡당 693만원으로 가장 비쌌고, 하남도시공사 622만원, LH가 각각 593만원(A1-8 지구)과 590만원(A1-11 지구)이었다. 건축비는 공사에 직접적으로 드는 비용인 ‘직접공사비’와 일반관리비·부대비·가산비 등을 일컫는 ‘간접공사비’로 나뉘는데, 경실련은 내역이 모호한 간접공사비를 문제 삼았다. 경실련은 “정부는 건축비의 산출 근거를 제시하고 정확한 분양원가를 공개해야 한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 형성을 통해 서민 주거를 안정시킬 수 있는 주택 공급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운영하는 공공자산 입찰시스템 ‘온비드’는 9일 ‘2014년 상반기 공매 입찰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부동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에 힘입어 상반기에만 5만6천여명이 온비드 공매에 참가했고, 낙찰금액도 2조8천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낙찰금액인 2조1천억원 대비 33% 증가한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제주지역 부동산이 경쟁률 2.4대 1, 감정가 대비 낙찰가율 90.1%를 기록해 상반기 공매 시장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온비드 평균 낙찰가율이 66%인 것과 비교해 24%p 높은 수준으로, 귀농귀촌 열기 등으로 인해 16분기 연속 인구 순유입이 일어나고 있는 제주지역에 대한 관심이 공매시장에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용도별로는 아파트가 평균 경쟁률 4대 1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평균 경쟁률 3.7대 1) 대비 다소 상승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앞으로 산업단지 내 산업용지 면적의 50%까지를 공장뿐 아니라 주거·상업·업무시설이 한꺼번에 들어서는 복합용지로 쓸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산단 안에 허용되는 복합용지의 규모 등을 담은 ‘산업입지개발법’ 시행령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시행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시행령 등의 시행은 지난해 9월 제3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마련된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방안’의 후속조치다. 이에따라 복합용지는 산단 내 산업용지 면적의 최대 50%까지 허용된다. 복합용지는 공장(산업시설)과 상업·판매·업무·주거시설 같은 지원시설, 공공시설이 한 건물 또는 한 용지 안에 한꺼번에 들어설 수 있는 토지다. 복합용지에는 산업시설을 50%까지만 설치하고, 나머지 50%에는 주거·상업·업무시설 등을 지을 수 있게 된다. 또 준공업지역이나 준주거지역으로 지정될 수도 있다. 준공업·준주거지역은 용적률이 200∼500%까지 허용되고, 공장 외에 주거·의료·교육연구시설까지 지을 수 있어 일반공업지역(용적률 200∼350%·공장만 허용)보다 더 융통성 있게 개발할 수 있다. 복합용지의 공급가격은 조성원가로 공급하는 산업용지와 시장 가격인 감정가로 공급하는 지원용지의
삼성전자에 대해 증권사들이 9일 이익 전망치와 목표주가를 줄줄이 내렸다. 스마트폰의 부진 탈출이 어렵다는 점에서 3분기 영업이익도 8조원을 밑돌고, 올해 연간 매출액도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대세다. 다만, 주주가치를 높이는 정책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주가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잠정치는 7조2천억원으로 전분기(8조4천900억원)보다 15.19%, 지난해 2분기(9조5천300억원)보다 24.45% 줄었다. 매출은 52조원으로 전분기보다 3.13%,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0% 각각 감소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이에 따라 대다수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내렸다. KDB대우증권이 170만→160만원으로 내린 것을 비롯해 한국투자증권은 180만→160만원, 신한금융투자는 160만→150만원, 하이투자증권은 170만→165만원, IBK투자증권은 170만→165만원, KB투자증권은 180만→170만원 등으로 낮췄다. 대체로 160만원대로 낮아졌다. 지난해 증권사에 따라선 200만원대로 올라갔던 상황에 견줘보면 초라해진 모습이다. 다만, 우리투자증권(1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오는 15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될 ‘2014 대한민국식품대전(Korea Food Show 2014)’ 참가업체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9월 개최되는 ‘2014 대한민국식품대전’은 전통식품에 대한 수요가 많은 추석을 앞두고, ‘팔도 전통·발효식품’을 주제로 판매와 홍보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장류·김치 등 발효식품 뿐 아니라 한과·전통음료·차 등 전통식품을 생산하는 식품기업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15일까지 각 지역 aT 지사에 참가신청서와 사업자 등록증, 전년도 매출 및 식품 인증 증빙 서류 등 해당되는 증빙 서류를 팩스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업체는 선정위원회를 통해 지역별·품목별로 안배해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행사에는 영세한 전통·발효식품 업체의 참가를 촉진하기 위한 부스 설치비 지원책도 마련돼 전년도 매출액에 따라 부스 설치비의 40%부터 최대 80%까지 지원된다. 이밖에도 참가업체에는 활발한 현장 판매 지원은
지난달 은행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1년만에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6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국내은행의 가계대출(모기지론 양도 포함)은 지난 5월보다 2조9천억원 증가한 529조2천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중 주택담보대출(집단대출, 전세대출 포함)은 378조원으로, 2조4천억원 증가했다. 부동산 취득세 감면 종료를 앞두고 부동산담보대출이 대폭 증가했던 지난해 6월의 3조8천억원(모기지론 양도분 포함시 3조7천억원) 이후 최대 수준이다. 기업의 원화 대출은 656조4천억원으로, 한달 전보다 3천억원 늘었지만 증가액은 5월(6조원)에 비해 크게 줄었다. 이는 대기업의 반기말 부채비율 관리와 은행의 부실채권 상각 등 계절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대기업 대출(163조9천억원)은 1조2천억원 줄고, 중소기업 대출(492조5천억원)은 1조5천억원 늘었다. 기업어음(CP)은 일부 우량기업의 운전자금 수요 등에 힘입어 1조3천억원(1∼20일 기준) 늘었다. 특히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에 따른 기업의 결제성 자금 유입으로 수시입출식예금이 10조7천억원 증가했다. 그러나 정기예금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8일 법무부 및 ㈔농촌사랑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제2회 다문화가족 합창대회’ 경기지역 예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예선대회는 다문화가족의 화합과 이민여성들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 유도로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 시·군회장 등 120여명 참석한 가운데 총 8개 팀이 참가했다. 이날 예선대회 결과, 이천 부발농협 다고 가즈꼬 가족이 대상을 수상해 다음달 열리는 전국대회 본선에 경기도 대표로 진출했다. 조재록 본부장은 “합창이란 만국공통어가 음악으로 하나 되는 것으로, 다문화가족들이 합창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희망을 노래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대회에서는 대상 1팀에 50만원, 금상(1팀, 30만원), 은상(2팀, 각 20만원), 동상(2팀, 각 15만원), 장려상(2팀, 각 10만원) 및 인기상 수상팀에게는 법무부장관상과 농협중앙회장상, 시상금 및 모국방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전승표기자 sp4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