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경경련)와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가 손을 잡았다. 경경련은 지난 8일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내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와 ‘경기도내 대·중소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경련과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는 이날 협약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및 분위기 조성 ▲기업 경영자문 및 교육 활동 ▲정보 및 인프라 공동활용 ▲지역경제활성화 및 일자리창출 협력 등의 사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손원희 경경련 사무총장은 “대·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마련했다”며 ”도내 중소기업이 대기업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는 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중공업, 볼보건설기계코리아 등 220여개의 건설기계 기업이 회원사로 활동 중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태국 방콕에서 농어촌공사 태국주재 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태국 왕립관개청(RID) 청장을 비롯, 태국 정부관계자와 한국수자원공사, 무역수출보험공사(KOTRA) 등 관련 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농어촌공사는 올해 1월 태국 왕립관개청과 기술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3월부터 ‘관측관리 공동 시범사업’을 하고 있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태국 주재사무소는 양국 간 농업분야 신규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거점인 동시에 캄보디아, 필리핀 등 인근 지역으로 농업기술을 수출하기 위한 발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털사이트의 검색어만 잘 봐도 소비자의 마음을 읽어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물건을 사기 전에 인터넷 검색을 해보는 이들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LG경제연구원은 10일 ‘검색 데이터를 보면 소비트렌드가 보인다’라는 보고서를 통해 “검색 데이터를 통해 소비자의 제품 구매 요인, 브랜드 선호도 변화, 가까운 미래의 매출 변화 등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검색 데이터란 인터넷 사용자들이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쓴 기록들을 모아놓은 것을 뜻한다. 현재 ‘구글 트렌드’와 ‘네이버 트렌드’ 등과 같은 웹사이트에서 검색어를 입력하면 어떤 단어가 특정 기간동안 얼마나 검색됐는지를 알 수 있다. 실제 연구진이 2009년 1월부터 올 9월까지 국내 소비자들이 ‘스마트폰’과 함께 어떤 단어를 같이 검색했는지를 분석한 결과, 2009년엔 ‘유저인터페이스(UI)’가, 2010년엔 ‘스펙(사양)’이, 2011년엔 ‘(화면)크기’가, 2012~2013년엔 ‘디자인’의 검색량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2009년 아이폰이 국내에서 최초로 출시되며 소비자가 아이폰의 차별화 된 UI에 큰 관심을 보였다”며 “2010~2011년엔 새 스마트폰이 쏟아져나오며
올해 3/4분기 경인지역 경기가 광공업 생산 호조 등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3/4분기 경인지역 경제동향’에 따르면, 경인지역의 광공업 생산은 가정용 기기와 전자부품과 자동차용 엔진 및 자동차 등의 생산 호조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경기지역 9.2%, 인천지역 2.0% 각각 증가했다. 특히 인천지역에서는 가정용 기기의 생산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7.1%로 큰 증가율을 보였으며, 경기지역에서는 안경 및 광학기기의 생산이 95.6% 상승했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백화점(1.2%) 및 대형마트(2.8%) 판매가 모두 늘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 상승했다. 인천지역에서는 백화점 판매와 대형마트 판매가 각각 4.4%, 0.9% 감소한 모습었지만, 경기지역에서 백화점 및 대형마트 모두 각각 3.6%, 2.8% 오르며 경인지역 판매 상승세를 이끌었다. 취업자 수도 1.8% 증가했다. 61.6%의 고용률은 보인 인천지역은 제조업(3.9%)과 도소매·음식숙박업(2.1%) 등에서 취업자 수가 늘어 2.4%의 증가세를 보였고, 60.9%의 고용률을 기록한 경기지역은 사업·개인·공공서비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7일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재료 구입비용(4인 가족 기준·배추 20포기)을 조사·발표했다. aT가 전국 14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김장관련 13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올해 김장비용은 17만4천원 선으로, 지난해(21만9천원)에 비해 약 21% 감소했다. 대형유통업체(25개소)는 21만7천원으로 지난해(26만3천원)에 비해 약 18% 낮아졌다. 김남규 aT 유통정보팀장은 “올해 김장재료 구입비용이 지난해에 비해 감소된 주요원인은 대부분 채소류 가격이 떨어졌기 때문”이라며 “특히 배추와 무는 재배면적 증가(배추 12.6%, 무 10.3%)와 작황 양호로 물량공급이 원활해 비용이 감소했고, 마늘과 건고추 등 양념류와 수산물(굴·젓갈류)의 가격도 하락했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지역본부 금요장터에서 ‘김장채소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첫 개장일인 8일에는 경기도에서 생산된 배추 1천포기를 시세의 50% 특별 할인행사와 함께 김장시장 전 기간동안 김장채소와 양념·젓갈류를 시중가격보다 20% 이상 저렴하게 공급한다. 이와함께 수원시 소외가정 및 사회복지기관의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 김장채소 직거래장터 운영 기간 중 ‘가래떡 데이’ 행사와 우리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돼지고기 무료시식’행사 등의 부대행사도 실시한다. 조재록 경기농협 본부장은 “이번 김장채소 직거래 장터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장채소와 양념류 판촉을 통한 농산물 소비확대 및 가계비 절감에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천경삼 홍삼제품을 말레이시아에 처음으로 수출한다고 6일 밝혔다. 경기농협은 이날 안성인삼농협 가공공장에서 경기인삼의 말레이시아 첫 수출을 위한 10만달러 상당의 천경삼 홍삼제품을 선적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강학 경기농협 부본부장과 황은성 안성시장, 박봉순 안성 인삼조합장 등 관계자들은 선적을 마친 뒤 ‘천경삼(천하제일 고려인삼)’의 동남아, 중화권 지역 수출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천경삼에 대한 브랜드 소개, 생산제품 설명과 수출 품목, 공급가격에 대한 협의가 진행됐다. 이강학 경기농협 부본부장은 “해외바이어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천경삼’이 홍콩과 중국, 말레이시아, 타이완 등 많은 지역으로 수출이 확대돼 농업인의 부가가치 창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번 말레이시아 첫 수출 10만달러 출고는 국내 내수시장의 불황 속에서도 세계로 뻗어가는 경기인삼의 위상을 한층 높인 위대한 업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홍콩과 말레이시아, 중국시장의 바이어를 초청해 경기인삼의 우수성을 알려온 경기인삼연합사업단은 오는 28일부터 한 달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경기지역본부 경기남부사무소는 6일 평택북부복지타운 야외에서 열린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2013 가을 풍년시장’에 참석, 기증품을 전달했다. 김선기 평택시장과 이종영 평택복지재단이사장, 김영기 캠코 경기남부사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캠코는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직원훈련생들에게 ‘행복트럭’을 기증했다. 김영기 캠코 경기남부사무소장은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삶의 희망을 잃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코 경기남부사무소는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에서 매주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는 등 지역 내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운영 중인 온라인 공매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의 공매물건 정보를 국민은행 부동산 종합정보 사이트인 ‘KB 부동산 알리지(www.kbreasy.com)’에서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캠코는 지난 5일 KB국민은행과 콘텐츠 제휴약정을 체결, 캠코 온비드의 공공자산 입찰정보 및 입찰결과, 통계분석 등의 자료와 KB 국민은행의 월간 및 주간 주택 통계정보를 서로 공유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장영철 캠코 사장은 “이번 콘텐츠 제휴로 민·관 부문의 대표 부동산 포털로서 양 기관의 이번 콘텐츠 제휴를 통해 국민들께서 관심 갖는 공공자산 정보를 보다 손쉽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간분야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민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공공자산의 가치를 제고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온비드’는 온라인 입찰시스템을 기반으로 1만2천여개 공공기관의 자산 및 압류재산, 국·공유재산 등 1천여종이 거래되고 있는 공공자산 온라인 쇼핑몰이다.
10월 분양 물량이 2008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0월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일반분양 가구수는 64곳, 총 4만9천857가구다. 이는 지난 2008년 조사 이후 월별 최대 분양 물량이었던 2011년 10월 4만169가구를 크게 뛰어 넘은 수치다. 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 2만4천727가구가 공급된 것과 비교해 2배(2만5천130가구 증가)가 넘는 수준이다. 수도권에서는 27곳, 2만5천494가구가 일반분양됐다. 지난해에 비해 사업장은 12곳이 늘고, 일반분양 가구수도 1만6천966가구 증가했다. 공급 물량 중에는 하남미사보금자리 ‘A12·A16블록(분납임대)’와 서울 강남구 ‘세곡2지구1단지’, 서울 중구 ‘덕수궁 롯데캐슬’, 위례신도시 ‘송파 와이즈 더샵’이 1순위 마감됐다. 이처럼 10월 분양물량이 급증한 이유는 지난 9월 추석 연휴 영향으로 분양이 대거 10월로 미뤄졌고, 연말까지 양도세 면제 혜택이 종료됨에 따라 건설사들이 앞다퉈 분양 물량을 쏟아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11월 분양시장에도 서울 강남 재건축, 위례신도시, 송도국제도시, 지방 혁신도시 등 관심 물량이 쏟아질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