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포천에서 ‘농업인행복버스’ 사업을 실시했다. ‘농업인행복버스’ 사업은 문화·복지서비스의 사각지대인 농촌지역에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포천 관내 농업인의 사기진작과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평양예술공연단의 문화공연과 의료지원(고려대구로병원), 장수사진 촬영, 취약계층 생활용품지원 등이 진행됐다. 특히 지난 17일 열린 문화공연에는 포천 관내 국가유공자(6·25참전용사, 전몰군경미망인, 상이용사, 월남참전용사)들이 참석해 6월 호국·보훈의 달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공연에 앞서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은 포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2천500만원 상당의 장류(고추장, 된장)를 포천시에 전달했다. 지난 3월 21일 출범한 ‘2014년 농업인행복버스’는 전국 산간오지와 도서지역의 취약계층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승표기자 sp4356@
신임 한국은행 경기본부장으로 김태석(53·사진) 한은 커뮤니케이션국 공보실장이 취임한다. 김 신임 본부장의 임기는 오는 24일부터다. 김 신임 본부장은 경성고등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경영학 석사를 받았다. 지난 1987년 2월 한은에 입행, 금융경제연구원 연구조정팀장과 경제통계국 기업통계팀장, 기획국 조직관리 팀장 및 부국장, 커뮤니케이션국 공보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김 신임 본부장은 기획력과 분석력이 뛰어나며, 원만한 성품으로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는 평이다. /전승표기자 sp4356@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는 18일 한국나노기술원에서 ‘분쟁광물 규제 대응 설명회’를 개최했다. 경기지역 대(對) 미 수출업체 100여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설명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전면 시행되고 있는 미국의 ‘분쟁광물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분쟁광물 규제’란, 미국의 금융 관련 규제법인 ‘도드-프랭크 금융규제개혁법’ 제1502조에 규정된 사항으로, 미국 상장기업들에게 DR콩고와 그 인근 10여개 국가의 분쟁 지역에서 생산된 텅스텐과 탄탈륨, 주석, 금 등 분쟁광물의 사용 여부를 의무적으로 보고하도록 하는 제도다. 이 규제는 미국에 상장된 기업들이 직접적인 규제대상이지만, 이들 상장기업들과 거래 관계에 있는 국내 중견·중소 협력사들도 분쟁광물 사용여부를 파악·보고해야하는 부담은 물론, 향후 사내 분쟁광물 사용방지 규정 및 시스템 마련까지 요구될 것으로 보여 관련 기업에는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될 전망이다. 이에따라 설명회는 분쟁광물규제의 존재 자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자체적인 대응 능력을 갖추지 못한 도내 수출 중소기업들이 해당 규제의 전면 시행으로 예상되는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대비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진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공급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농가를 높기 위해 수출 확대로 돌파구를 마련한다. aT는 이를위해 현재 실시 중인 수출물류비 지원을 기존 표준물류비의 8%에서 16%로 확대·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정부는 양파 공급과잉 문제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시장격리와 출하조절, 소비촉진, 정부 수매 및 수출확대 지원 등 다양한 해결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따라 aT는 수출확대 지원을 위해 지난달 말 양파수출TF팀을 구성하는 한편, 이날 수출물류비 지원 확대를 발표했다. 또 물류비 지원과 함께 산지농협 등 생산자 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생산현장에서도 수출지원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aT는 이번 수출물류비 확대지원을 통해 대만과 홍콩 등 일부 지역으로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함정운 aT 양파수출TF팀장은 “국산 양파는 높은 생산비와 연간 생산량 변동 등으로 인해 가격경쟁력이 매우 낮기 때문에 수출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정부와 aT, 산지농협의 공동대응을 통해 1만t 이상 수출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수출물류비 지원확대 공고는 aT홈페이지(www.at.or.kr) 또는 수출물류비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털 알바몬이 여름방학을 앞두고 ‘2014 여름알바 채용관’을 오픈했다. ‘여름알바 채용관’에서는 여름방학에 더위를 피해 시원하게 일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들을 선별해 구직자들에게 제공한다. 알바몬은 워터파크와 여름캠프, 영화·공연·전시 아르바이트를 추천한다. 아이스크림·디저트 매장관리와 커피전문점 아르바이트도 빠르고 쉽게 만날 수 있다. 여름방학을 취업 준비기간으로 활용하려는 대학생들을 위해 공공기관·공기업·협회 사무보조 아르바이트도 추천한다. ‘알바경험담’과 ‘이런 알바조심’, ‘알바면접족보’, ‘일하는 청년 권리지킴이 캠페인’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바로가기도 제공한다. 알바몬은 “하루에서 1개월까지 단기간만 근무할 수 있는 단기 아르바이트를 근무기간에 따라 구분해 제공하는 한편, 채용관 내 근무지역과 성별, 연령 등의 빠른 검색 기능도 함께 제공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문서서식 대행서비스 업체인 비즈폼은 구직자들이 보다 쉽게 취업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업서식 서비스’ 사이트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비즈폼의 ‘취업서식 서비스’는 전문가가 직접 첨삭한 합격 자기소개서 샘플과 이력서 등을 제공한다. 현재 536개의 기업별 자기소개서와 4천456건의 업종별 자기소개서가 업데이트돼 있다. 비즈폼은 샘플만 보면 바로 자신의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폼 관계자는 “기업과 직무에 따라 자신만의 강점을 더욱 부각시키고, 단점을 보완하는 자기소개서를 완성할 수 있도록 첨삭을 필수적으로 진행한다”며 “기존의 취업 서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일반적인 사이트와 달리 취업 컨설턴트가 직접 진행하는 컨설팅과 첨삭서비스는 지원자들에게 차별화된 경쟁력을 제공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비용은 비즈폼 유료회원의 경우 1만5천400원으로 저렴해 금전적으로 부담을 느끼는 취업·이직 희망자들에게 적합하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비즈폼의 취업서식 서비스는 홈페이지(resume.bizform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승표기자 sp4356@
진에어가 사업 규모 확대에 맞춰 국내 저비용항공업계 최대 규모인 100여명의 신입·경력 남녀 객실승무원을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진에어는 오는 22일까지 채용안내 사이트(jinair.career.co.kr)를 통해 지원서를 받는다. 이후 서류심사와 1·2차 면접 및 신체·체력검사를 거쳐 승무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전문대 졸업 이상(내년 2월 졸업 예정자 포함)의 학력에 신장 162㎝, 교정시력 1.0 이상으로 외국여행 결격 사유가 없으면 지원할 수 있다. 영어와 제2외국어(일본어, 중국어) 능통자는 우대한다. /전승표기자 sp4356@
내년부터는 육아뿐 아니라 학업과 간병 등을 이유로 근로 시간을 줄여 일할 수 있는 제도가 도입된다. 고용노동부는 고용률 70% 로드맵 달성을 위한 세부과제인 시간선택제 일자리의 다양화를 위해 육아 외에도 학업과 간병, 점진적 퇴직 등의 사유가 있을 경우, 근로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제도를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전일제 일자리를 시간선택제 일자리로 전환하는 중소기업에는 근로자 1인당 30만원, 대기업에는 20만원의 전환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다. 만 8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가 10월부터 육아휴직 대신 단축근무를 선택하면 급여 외에 받을 수 있는 단축급여가 통상임금의 40%에서 60%로 확대된다. 단축근무는 올해까지는 1년만 가능하지만, 내년부터는 최대 2년까지 가능하다. 차별 개선과 사회보험 가입 등 시간선택제 근로자의 근로조건을 개선한 기업에는 사회보험료 등을 지원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시간제 근로자는 191만7천명으로 1년 전보다 9.1%(16만명) 늘었다. 그러나 전체 시간제 근로자 중 상용 근로자는 18만1천명으로 9.4%에 불과하고, 사회보험 가입률도 15% 안팎으로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내구성이 강하고, 이동과 편리한 ‘숨 쉬는 비닐화분’을 개발, 보급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도농기원이 개발한 비닐화분은 햇볕에 장기간 노출돼도 변색되거나 삭지 않는 내구성 강한 복합필름과 통기와 배수성을 갖춘 부직포를 결합한 것으로, 기존 플라스틱 재배화분보다 부피가 작아 이동과 보관이 편리하고 가격도 880~1천300원으로 매우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비닐화분의 한쪽 면은 투명하게 제작돼 식물 뿌리 성장과정을 관찰할 수 있고, 물 주는 시기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화분 바깥 면에는 농작물별 파종 시기 및 재배 정보도 표기했다. 비닐화분은 소형과 중형 2가지로 제작됐으며, 소형비닐화분(20×15×25㎝)은 상추 등 엽채류 재배에, 중형비닐화분(30×25×40㎝)은 고추 등 과채류 재배에 적합하다. 임재욱 도농기원장은 “숨 쉬는 비닐화분은 관리하기 용이하고 가격도 저렴해 도시농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숨 쉬는 비닐화분을 독거노인과 노인정, 장애인 시설 등에도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
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KOBRAS) 회장인 최신원 SKC·SK텔레시스 회장이 16일(현지시간)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의 미셰우 테메르 부통령 집무실을 방문해 테메르 부통령과 환담을 나눴다고 SK텔레시스가 전했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 기업과 브라질의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5만여 한국 교민들이 안정적인 경제활동과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전승표기자 sp4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