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세월호 운영 선사인 청해진해운 계열사에 대출을 해 준 금융사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사실상 ‘자금줄’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세모신용협동조합에 대해서도 특별 검사에 들어간다. 금융감독원은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금융권 대출 의혹이 불거짐에 따라 청해진해운 계열사에 대출을 취급한 금융사에 대해 25일부터 특별 검사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특별 검사 대상은 산업·경남·기업·우리은행 등 4곳으로 불법 대출 여부와 대출 채권에 대한 리스크 관리 적정성에 대해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앞서 신협중앙회는 ㈜세모 직원조합인 세모신협에 대한 현장 검사에 나서 부실 대출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종교인 단체조합인 한평신협과 인천 지역조합인 인평신협도 곧 현장 검사에 착수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세모신협의 경우 신협중앙회에서 일차적으로 현장 검사에 착수했으며 한평신협과 인평신협도 곧 검사에 나선다”면서 “신협중앙회 조사 결과를 토대로 금감원도 특별 검사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승표기자 sp4356@
신기술로 농업 새 미래 연다 DNA 활용 품종판별 시스템 구축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라는 말이 있다.농업은 천하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큰 근본이라는 뜻이다.농업은 인류가 지구상에 태어나 가장 먼저 시작한 ‘원시산업’으로, 그 생산물을 다시 가공해 이익을 창출할 수 있어 옛부터 세계 어느 나라에서건 농업은 그 나라 산업의 기본 주체였다.특히 온전히 인력만을 사용해 농사를 짓던 인류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도구를 사용하거나 가축을 이용했으며, 마침내 농업용 기계를 발명하는 등 농업기술은 발전을 거듭해왔다.그리고 농업기술이 발전되면서 우리 사회의 산업도 발전을 계속해 왔다.이처럼 농산업에 있어 기술은 곧 경쟁력이다. 이에 최근 농촌진흥청에서는 우리 농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신(新)성장 동력 기술’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우리나라가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정보기술(IT) 등 각종 기술을 농산업에 접목시킨다면,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뿐만 아니라 도시보다 높은 수익을 얻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경기신문은 농촌진흥청의 연구로 우리 농산업에 큰 도움이 될 ‘미래 농산업 신성장 동력
대한건설협회가 건설업체의 건설안전사고 대책지원과 경영애로 해소 및 고충처리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협회는 최근 잇따른 대형 안전사고를 계기로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도모하고 안전사고 발생시 상대적으로 대응체계가 미흡한 중소건설기업의 사고수습을 지원하기 위해 건설안전사고 대책지원단을 구성,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건설분쟁조정 신청 해결에도 나선다. 건설경기의 침체와 발주자의 공사비 부당 삭감, 공기연장, 설계변경, 지체상금, 추가공사 등에 따른 건설사와 발주처(건축주)간 건설관련 분쟁이 증가함에 따라 건설분쟁신청 지원반을 구성해 건설분쟁 사안 해결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회원사가 건설분쟁조정신청시 전문가 자문을 지원해 건설공사관련 분쟁 해소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협회는 법률, 회계·세무, 노무 등 전문분야에 대한 중소건설업체의 대응력 제고를 위한 전문가 자문 상담서비스도 회원사에게 무료 제공하고 있다. /전승표기자 sp4356@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3일 양평군 지평면 신리 마을회관에서 농기계 담당자 역량강화를 위한 ‘농기계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4월과 5월이 농기계 교통사고 및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시기인만큼, 이날 예방교육에서는 교통안전에 대한 내용의 교육을 추진하고 현장에서 농기계에 직접 안전 표지판을 부착하는 현장 이용기술 교육도 병행했다. 또 현장에 수리를 필요로 하는 농기계가 전시돼 농기계 담장자가 직접 수리해 보고 구조를 파악하는 등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교육효과를 높였다. 임재욱 도농기원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농기계를 담당하는 공무원과 농업인이 함께 배우고, 시·군 직원들 간의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3일 관세청과 ‘농수산물 FTA 활용 수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앞으로 FTA 혜택의 사각지대로 인식되고 있는 농수산업의 FTA 수출 활용도를 높이고, 농수산 수출 강국과의 연이은 FTA 타결로 인한 국내 농수산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 품목분류와 원산지증빙서류 작성 등에 대한 1:1 컨설팅 및 설명회를 개최하고, FTA를 활용한 수출 성공사례 및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확산시킬 예정이다. 이는 전년도 김 수출의 경우, 1대1 컨설팅을 통해 원산지 표기 등 미비사항을 사전에 예방함으로 25억여원의 관세 절감효과를 거둔 바 있기 때문에 향후 전 분야에 걸쳐 큰 효과가 기대된다. 이와함께 기관 간 인적 교류와 사업 지원 등 농수산물의 FTA 활용 수출에 필요한 다양한 제반사항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펼친다. 김재수 aT사장은 “농수산물의 경우, 공산품과 다른 유통구조 및 원산지 기준을 가졌기 때문에 특화된 FTA 활용지원이 필요하다”며 “관세청과의 이번 MOU가 수출 농어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이르면 올 상반기부터 고등학생도 정책금융기관의 창업 지원금을 받아 창업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에서 제공하는 ‘청년 창업지원’의 나이 제한을 낮추기로 결정했다. 현재 신보와 기보의 ‘청년 창업보증’ 대상은 창업 후 3년 이내로, 대표가 만 20~39세 이하일 경우다. 대상자는 3억원 이내에서 창업 및 운영을 위한 운전자금과 사업장 임차자금 및 시설자금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이같은 나이 제한 때문에 그동안 고등학생들은 창업 아이템이나 의지가 있어도 재정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가 없어 창업을 꿈꿀 수 없었다. 그러나 최근 일과 학습을 병행해 해당 분야의 기술장인을 육성하는 마이스터고교의 등장으로 고등학생들의 창업 수요도 증가하며 나이 제한이 고교생의 창업을 가로막는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금융위는 창업 아이디어나 기술을 보유한 고교생도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이른 시일 안에 이를 시행하기로 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농관원 경기지원)은 오는 25일까지 농촌경관을 아름답게 가꿔 도시민이 찾는 등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농촌 마을 가꾸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부터 주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농촌 마을 가꾸기 운동’의 일환이다. 이제 농관원 경기지원은 서울과 경기, 인천지역에서 17개 마을을 선정해 시·군 사무소 등 18개 기관의 120여명 직원과 주민 등 400여명이 참여해 연산홍 4천여본을 선정된 마을에 식재할 예정이다. 최이규 경기지원장은 “그동안 정부는 지역의 균형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촌 마을종합개발사업’ 등에 많은 투자를 해 왔으나 우리 농촌은 여전히 도시에 비해 활력이 떨어져 있다”며 “더 많은 도시민들이 농촌을 찾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김주하 NH농협은행장이 22일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와 경기지역 농축산업체를 방문해 현장경영을 펼쳤다. 이날 오전 경기영업본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김 은행장은 경기관내 전 영업점장을 대상으로 한 특강을 통해 ‘현장·소통·밀착 경영강화’를 강조했다. 특히 “수습국면에 접어들던 조류인플루엔자(AI)가 지난 20일 이천시 율면지역에서 발생한 양계농가 AI피해로 경기지역에서 재확산이 우려된다”며 “각 영업점장은 중앙회와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고 자금지원 등 관련 사항들에 대해 철저하게 대비해 달라”고 말했다. 김 은행장은 이어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에 있는 ㈜협신식품(안양축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어려운 축산농가의 현실과 축산유통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축산업 관련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은행장은 앞으로 매달 4~5곳의 기업체를 방문힌 뒤 현장의견과 애로사항을 금융지원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전승표기자 sp4356@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안산시와 함께 해외 신흥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 중소기업을 선발, ‘2014 아시아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시장개척단’ 참가규모는 총 10개사로, 필리핀 마닐라와 인도 첸나이 등 2개 지역에 오는 6월 15일부터 21일까지 파견될 예정이다. 중진공 경기지역본부는 현지 바이어와의 1대1 맞춤형 수출상담과 시장조사 활동 등에 대해 중점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대상은 본사 또는 공장이 안산시에 소재한 중소제조기업으로, 파견지역 유망품목인 화학제품 및 자동차부품, 건설자재, 약품원자재, 산업기계 등을 우대선정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8일까지 안산시 홈페이지(http://www.iansan.net) 또는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http://gg.sbc.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130203P@sbc.or.kr)로 제출하면 된다. 권태형 중진공 경기지역본부장은 “시장개척단 파견 이후에는 중진공 정책금융이나 다양한 마케팅사업 등과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시장개척단 역시 우리 중소기업의 수출확대를 비롯해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중진공 경
창업 자금은 많지 않지만, 성공 창업을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하는 자세로 고수익을 노리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소자본 창업을 시작하려는 이들은 점포 크기를 줄임으로써 지출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소형점포라고 해도 입지가 어떤가에 따라 그 몇 배에 달하는 대형 점포보다 더 많은 매출을 올리거나 수요 고객을 높일 수도 있다. 소형 점포 창업을 할 때 다음과 같은 내용을 알아두면 창업에 도움이 될 것이다. ▲전면도로에 위치하라. 소형 점포라도 일단 유동인구가 많은 도로에 근접해 있으면 손님들이 한 번씩은 들여다 보고 기억하게 마련이다. 도로는 열차나 지하철역 그리고 공항 등 사람이 집객을 했다가 흩어지는 곳도 있고, 고객 창출형으로 대형백화점이나 영화관, 할인점처럼 사람을 끌어들이는 도로도 있다. 소형점포로서는 차도 다니고 사람도 다니는 큰 길이 더 유리하고, 일방 통행 도로 보다는 양측 통행이 가능한 곳이 더 좋은 입지가 된다. 다만, 도로가 넓어서 차량 통행량이 많다고 영업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므로, 통과 교통과 통과 유동객이 많은지에 대해 체크하는 것이 좋다. 성공할 수 있는 유동인구는 하루 1천명 이상인 곳이 좋다. ▲오르막 경사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