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이 ‘시들지 않는 꽃’ 판매에 나선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3일 한국화훼농협과 함께 50여가지 ‘프리저브드 플라워 기프트 상품’ 개발을 완료해 크리스마스 판촉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프리저브드 플라워’는 특수 보존용액을 사용해 생화를 장기간 보존할 수 있도록 만든 꽃으로, 3년 이상 생화 그대로의 색상과 형태를 유지할 수 있어 상품가치가 높다고 경기농협은 설명했다. 특히 보존처리 과정에서 파스텔톤 등으로 색 변화가 가능하고, 꽃에 글씨나 그림도 새길 수 있어 선물용으로도 좋다. 이에 경기농협과 한국화훼농협은 연합사업의 하나로 ‘프리저브드 플라워’를 ‘아리화(Arihwa)’라는 브랜드의 기프트 상품으로 개발, 판로 개척에 나선다. 경기농협은 “기존 공산품 위주의 선물 및 판촉물 시장에 ‘프리저브드 플라워 기프트 상품’으로 도전장을 내고 화훼 시장 저변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향후 일본 및 러시아 시장 진출과 함께 인터넷판매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
곤충에서 분리한 항생물질인 ‘코프리신’을 이용한 화장품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곤충 ‘애기뿔소똥구리’에서 분리한 항생물질 ‘코프리신’을 이용해 피부 친화적인 3종의 화장품을 개발, 산업체에 기술 이전·상용화했다고 22일 밝혔다. 코프리신은 43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곤충생체방어물질 유도체로, 인체 유해균인 구강균과 피부포도상균 및 여드름 원인균에 강한 항균활성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기존 항생제에 내성을 지닌 균에도 항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내 유용 미생물에 거의 해를 주지 않고 급성 위막성 대장염을 일으키는 클로스트리듐 디피실리균에 대해 선별적으로 탁월한 항균효과를 보여 화장품 외에도 활용도가 높은 물질이다. 황재삼 농진청 곤충산업과 연구관은 “이번 산업체 기술 이전을 통해 출시된 3종의 화장품은 곤충에서 분리한 생체방어물질을 피부친화성 소재로 상용화한 첫 성공 사례”라며 “앞으로 다양한 곤충으로부터 새로운 물질을 분리해 적용한다면 곤충산업의 부가가치는 물론, 농가소득 또한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3~24일까지 서울·경기지역 주거용 건물 41건을 포함한 916억원 규모, 368건의 물건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매물건은 국가기관(세무서 및 자치단체)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이다. 캠코 관계자는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232건이나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경인지방통계청은 22일 통계청이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3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10점 만점에 8.33점을 받아 중앙행정기관 중에서 청렴도 ‘최우수 기관(1위)’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일반고객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도 8.76점으로, 전년 대비 0.22점이 상승하며 전체 39개 중앙행정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정책고객평가’는 7.75점으로 전 부처 중에서 2위를 차지했다. 통계청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지난 3월 박형수 청장 취임 이래 ‘국민의 신뢰를 받는 통계 및 통계청’, ‘직원과의 소통 강화’, ‘올해의 청렴인 선정’ 등 ‘클린 통계청‘ 이미지 제고에 노력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고행준 통계청 감사담당관은 “이번 청렴도 측정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보다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통계 생산이 곧 청렴’이라는 인식하에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에 매진, 청렴한 통계청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는 22일 신보가 지난 20일 개최된 ‘2013년도 노사상생협력유공’ 시상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노사상생협력유공 포상’은 고용노동부가 지난 2008년부터 노사협력 분위기 확산 및 일터혁신 등을 통한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산업현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한 모범기업에게 수여하는 포상이다. 신보는 노사화합을 바탕으로 노사협력 프로그램 운영과 생산적 노사문화 정착, 최근 3년간 무분규 임단협 타결, 고용창출 및 일·가정의 양립 지원 등을 통해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크게 인정받았다. 특히 신보는 ‘노사공동 종합T/F’를 구성해 전사 전략을 재수립, ‘갈등관리시스템’ 운영 및 ‘노사의 사회적 책임실천 과제’를 노사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등 협력적 노사관계의 모범을 제시했다. 또 노사합의로 장시간 근로개선을 위해 ‘근로시간저축휴가제’를 신규로 도입하고, 고졸채용 및 일자리 창출지원을 강화해 사회적 책임 실천사례 확산을 선도한 기관으로 높은 평가받았다. 서근우 신보 이사장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9일 농업기술원에서 경기도 배 연구회 회원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회원들이 1년간 활동한 결과에 대한 평가회를 실시했다. 이와함께 도농기원은 FTA 확대 체결에 대응해 강소농 현장지원단에서 배 재배현황 및 소득 10% 향상을 위한 컨설팅으로, 겨울철 재배관리 요령과 생산비 절감기술과 최고 품질의 경기배 생산을 위한 기술교육도 진행했다. 또, 연말총회도 진행, 제10대 회장으로 김포시 정해곤씨를 선출했다.
농촌진흥청이 창조농업의 발판을 마련하고, 농업·농촌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다짐하는 자리를 갖는다. 농촌진흥청은 20일 ‘2013년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농진청은 정책제안 300여건과 영농활용기술 1천200여건, 산업재산권 출원 및 등록 757건, 기술이전 420여건 및 정부연구개발 우수성과 9건 선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 농진청은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책임운영기관평가 최우수상 수상,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 지역발전사업 최우수 등 조직운영과 성과관리 28분야(53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날 종합보고회에서는 최고연구원상과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 우수기관상,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홍보대상 등 총 53명(기관)에게 유공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원상공회의소 수원지식재산센터는 18일 수원시와 공동으로 ‘수원시 지식재산 지원사업 참여기업 간담회 및 우수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수원상의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발표회는 홍지호 수원상의 상근부회장과 김형복 사무국장, 김재휘 수원지식재산센터장, 신윤범 수원시 기업지원과장 및 이찬우 ㈜나노인사이드 대표 등 수원소재 중소기업인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발표회에서는 수원지식재산센터의 컨설팅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업 사례에 대한 소개와 함께 향후 보완점 및 요구사항 등 지식재산권(지재권) 지원의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한편, 수원지식재산센터와 수원시는 2014년 수원시 IP패밀리 기업 100개사를 모집해 지재권인식제고서비스와 지재권경영정보서비스, 지재권창출서비스, 지재권활용서비스 등 4개 부문을 IP패밀리기업에 집중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특히 초기 사업화 단계 기업과 지식재산 활용단계의 기업을 각각 IP Start-up기업, IP Scale-up 기업으로 구분한다. IP Start-up 기업에게는 선행기술조사와 국내출원비용지원 등 특허확보 초기사업을 지원하고, IP Scale-up 기업에게는 특허권리분석과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8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2013년 경기농협 유통리더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농협이 선정한 유통리더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의회에서는 일선현장에서 조합원의 실익증진과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2013년 경기농협 유통리더’ 8명에 대해 인증패와 표창이 전달됐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농업인의 최고 영예인 ‘2013년 대한민국 최고 농업기술명인’으로 이남주씨 등 5명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은 농진청 등 각급 농촌진흥기관에서 개발·보급한 우수기술을 대상으로 농업리더를 발굴해 우수 영농기술과 성공사례를 확산하고, 국제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 및 농업인 사기 진작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마련된 상이다. 이에따라 농진청은 해마다 ▲식량작물 ▲채소 ▲과수 ▲화훼·특작 ▲축산 등 5개 분야에서 선정하고 있다. 올해 농업기술명인에는 화훼·특작분야에 이남주 경기 여주 자연아래버섯 대표, 식량작물분야 이규길 제주 서귀포 제주홍암가㈜ 대표, 채소분야 경남 거창 딸기 달인 류지봉씨, 과수분야는 전북 장수 사과 고수 김재홍씨, 축산분야 충남 홍성 돼지 전문가 김건태씨가 각각 선정됐다. 이들은 각자 분야에서 최고의 농산물을 생산하는 동시에 자신의 기술을 주변 농업인에 전파하는 농업리더로서 활동이 높은 점수를 얻어 선정됐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농진청은 각 명인들에게 상패와 상금 5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