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 범 군민 공감대 형성과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발대식을 마련했습니다” 연천군이 지난 23일 군청 대회실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규선 연천군수, 나원식 연천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와 군부대, 기업체 등 40여개 단체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탄소 녹색생활 구현을 위한 그린스타트 실천 서약을 하고 온실가스 줄이기 범 군민실천 운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그린스타트 운동과 기후변화 바로알기 등 온실가스 줄이기 관련 홍보 동영상을 상영하고 그린스타트 실천 선언문의 낭독과 녹색생활 실천 의지를 다짐하는 STOP CO2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기도 했다. 홍영표 상임대표는 앞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냉·난방 온도 줄이기, 짧은 거리 걸어 다니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녹색제품 이용하기, 분리수거생활화 하기, 자전거 타기 등 소비문화의 개선과 에너지 절약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생활실천의 범 군민 캠페인 및 홍보를 주도해 나가기로 했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이번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발대식을
연천군은 ‘으뜸 연천, 명품 연천’의 구체적 실행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민선4기와 차별화된 민선5기의 변화된 모습을 바로 표출할 수 있는 거시적 과제를 제출 받는다. 선정된 과제는 각 부서별로 3개월간 시범실시와 실행평가를 통해 2011년 1월부터 전면 실시할 계획이다. 실행평가는 과제선정의 적정성, 과제추진의 노력도, 목적적합도 등을 평가해 우수부서에 대해선 시상금 등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김덕현 연천군청 총무과장은 “이번 과제 발굴추진은 민선 5기를 맞아 조직의 새로운 변화와 으뜸연천, 명품연천 건설을 위한 실천과제를 선정하고 추진하는 것”이라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조직, 인사 및 예산 등의 지원이나 장기간의 준비가 필요한 과제는 지양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북측의 임진강 상류댐 방류 가능성 통보에 따라 경기도는 18일 파주와 연천 등지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자치단체 및 관련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조체제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이날 “군남댐 완공으로 북측이 임진강 상류댐의 방류에 들어가더라도 큰 비해는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혹시 있을지 모르는 피해에 대비, 야영객들을 대피시키고 어민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자치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제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도의 이 같은 조치는 지난해 9월6일 임진강 상류 황강댐 방류로 인해 6명이 사망한데 따른 것으로 야영객들을 위한 경고방송에서 어민들을 위한 문자메시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대처해 나가고 있다. 통일부도 북측 방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강홍수통제소 등 관련 기관에 북측의 통보 내용을 전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는 이와관련 “북측이 오늘 오후 2시쯤 경의선 군 통신선을 통해 ‘지금과 같이 비가 많이 내리게 되면 저녁 8시 이후 임진강 상류 댐의 물을 불가피하게 방류할 수 있다’고 통보해왔다”고 설명했다. 북한 매체 등에 따르면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전날 개성시 인근 장풍군에 143㎜ 등 황해북도와 강원도 등에 집중호우가 내렸으며, 북한 전
한국수자원공사가 18일 연천군 군남면 임진강 군남홍수조절댐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이는 북한이 이날 오후 2시쯤 경의선 군 통신선을 통해 ‘지금과 같이 비가 많이 내리게 되면 저녁 8시 이후 임진강 상류 댐의 물을 불가피하게 방류할 수 있다’고 우리 측에 통보해 옴에 따라 실시된 것으로, 한국수자원공사 임진강건설단은 현재 6명을 비상근무조로 배치하고, 수위 변화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북한 황강댐에서 군남댐까지 거리는 57㎞로, 방류된 물이 군남댐에 도달하는데 7~8시간이 걸리며, 이날 오후 8시 방류가 시작되면 19일 오전 3~4시께 군남댐에 도달할 것으로 수자원공사는 보고 있다. 군남댐은 이날 오후 4시 현재 13개 수문 가운데 7개 수문을 1.5m만 열어놓은 상태다. 현재 총 저수량 7천만t의 6.8%인 480만t의 물이 저수돼 있는 군남댐은 북한의 댐 방류로 일정 수위까지 물이 차게 되면 연천군과 한강홍수통제소 등 유관기관에 통보, 수문 조작을 통해 댐 방류 등의 조치를 하게 된다. 군남댐 관계자는 “방류된 물이 일정 수위까지 차오르면 매뉴얼에 따라 방류 등의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지난해 9월에는 북한이 사전 통보없이 댐을
한국철도공사가 ‘적자운행 노선 경영개선 계획’이라는 명목하에 경원선 열차 감축 운행을 오는 8월 1일부터 계획대로 시행하는 것에 대해 연천군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14일 연천군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가 경영적자를 이유로 하루 운행횟수를 왕복 34회에서 24회로 줄이고 배차간격도 기존 60분에서 출·퇴근시간에는 60분, 평상시에는 90분 간격으로 늘어나는 등 약 3분의 1가량 운행을 감축한다는 내용을 지난 6월 11일 통보와 함께 계획대로 시행하는 것에 대해 연천군민들이 반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천군지역발전비상대책위원회와 지역주민들은 이번 열차 감축운행계획은 지난 60여 년간 접경지역으로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및 ‘수도권정비계획법’등 각종 규제로 인해 사회, 문화, 경제적으로 낙후돼 있을 뿐만 아니라, 계속되는 인구감소로 지역경제는 점점 더 피폐해지고 있는 연천군의 현실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연천군지역발전비상대책위원회(공동대표 홍영표)는 “한국철도공사의 일방적인 열차 감축운행 계획은 연천군의 어려운 실정을 완전히 무시한 처사일뿐 아니라 한국철도공사의 횡포”라며 “이에 연천군민들은 분노 한다”고 말했다. 또 “경원선 감축운행 계획을
경원선 전철이 2017년 동두천 소요산역에서 연천역까지 20.3㎞ 단선으로 연결된다. 연천군은 경원선 전철 연장사업이 확정돼 국토해양부와 노선 확정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경원선 전철 연장사업은 다음달까지 노선 협의를 마친 뒤 2011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 2013년 보상과 함께 공사가 시작된다. 모두 3천498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이 사업은 2016년 말 공사가 끝나면 2017년 개통 예정이다. 전철 연장은 일단 단선으로 건설하지만 향후 복선화에 대비, 부지를 충분히 확보한다는 게 정부 방침이라고 연천군은 설명했다. 노선은 10량으로 구성된 전철 1편성이 시속 200㎞의 속력을 낼 수 있도록 굴곡 심한 현재의 노선이 일부 변경된다. 군 담당자는 “지난해 기획재정부가 실시한 예비타당성 검사에서 경제성이 부족한 것으로 결과가 나왔지만 정책적 배려 차원에서 전철 연장사업이 확정됐다”라며 “현재 노선 협의가 진행 중으로 노선만 확정되면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연천군은 경원선 전철이 2006년 12월 의정부역에서 소요산역까지 24.4㎞ 연장 개통한 뒤 전철에서 철도로 갈아타야 하고 기차 운행 횟수
연천교육청은 지난 29일 생활인권지원센터 운영협의회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인권지원센터 개소식 및 운영협의회를 가졌다. 생활인권지원센터는 연천지역의 학교폭력 신고접수 및 고충상담, 지역사회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네트워크 구축, 24시간 학교폭력 신고전화 운영, 학교 부적응 학생 및 고위험군 학생에 대한 상담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지원센터는 긴급지원 및 운영팀을 비롯해 상담 및 치료지원, 인성인권봉사지원, 대안적응교육지원, 학교폭력예방지원 등 5개 영역의 지원단을 구성하고 각 지원단은 지역 내 해당 사안 발생 시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정낙환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학교폭력은 사안 발생 후 처리보다 사전 예방이 더 중요하며, 이를 위해 유관기관 간에 긴밀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에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연천청소년상담지원센터 최유진 소장은 “학교의 상담교사와 담임교사의 상담관련 전문성 향상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필요할 경우 교사 연수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군 임진강 상류에 건설 중인 군남홍수조절댐이 1년 6개월 앞당겨 완공됐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최근 군남홍수조절댐 본댐 공사가 끝나 30일 군남댐 공사 현장에서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건호 수자원공사 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공식을 갖는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홍수방어 능력을 갖춰 북한의 무단 댐 방류로 인한 피해 예방은 물론 임진강 하류 지역의 홍수 피해를 막는데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댐 준공은 내년 12월 주차장 등 부대시설 공사와 조경공사가 마무리되면 이뤄진다. 콘크리트 중력댐인 군남댐은 높이 26m, 길이 658m, 총 저수용량 7천160만t 규모다. 3천181억원이 투입된 군남댐은 1996년과 1998년, 1999년 세 차례에 걸쳐 임진강 유역에 홍수피해가 발생하자 홍수피해 방지 차원에서 2011년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됐다. 그러나 북한이 임진강 상류에 2001년 4월5일댐을 건설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3억~4억t 규모의 황강댐 담수를 시작하자 본댐 완공 시기를 앞당겨 건설됐다. 그동안 연천과 파주지역 어민들은 4월5일댐 건설 이후 북한의 사전 통보 없는 댐 방류로 어구 유실 등 어민들이 큰 피
“대형 현안 사업 충실히 수행 동북부 거점도시 이뤄낼 것” “접경지역지원법은 남북의 분단으로 낙후된 지역의 경제발전과 주민복지 향상 등을 위해 만들어 졌지만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상위법에 따른 각종 규제가 많아서 접경지역지원법이 제대로 운영되지 않는 등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안다. 이에 정부 각 부처의 예산과 지원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생색내기용 지원법이 될 수밖에 없는데 하루 빨리 특별법으로 격상돼 실질적으로 분단으로 인한 접경지역 주민들에게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 오랜 기간 연천의 실정을 구조적으로 파악하고 지역정서를 감안한 김규선 연천군수 당선자의 첫마디다. 지역 주민들로부터 준비된 군수라는 평을 받고 6,2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한 김규선 당선자는 선거기간동안 현 군수인 김규배 군수의 친동생이라는 점이 장점보다는 약점으로 작용됐고 상대후보에 대한 비방과 억측이 난무한 선거전에서도 정책과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승부하여 당당히 승리를 이끌어 냈다. 김 당선자는 “‘교왕과직’이란 말이 있다. 굽은 것을 바로 잡으려다 더
제 53주기 챨스 엘-베져 중령 추모 승화식이 23일 오전 10시 30분 연천 전곡리 3·8교 안보 공원 충혼비, UN 기념비 현장에서 문형진 통일교 세계회장, 6군단장, 5사단장, 등 군 지휘관과 종교대표, 각국 무관단(미국, 태국, 그리스, 한국) 경기북부 보훈단체장 등 5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육탄용사호국정신선양회에 따르면 지난 1956년 6월 23일 미 육군 챨스 엘-베져 중령은 6군단 공병 고문관으로 한탄강 베이비쯔교 전후 복구 중 헬기 사고로 순직했는데 당시 이한림 6군단 사령관이 엘 베져 중령의 고귀한 희생과 공훈을 추모하기 위해 장병들의 정성으로 충혼비를 건립하고 이후 한탄강변에 방치돼오던 중 지난 2006년 12월 육탄용사호국선양회와 한-미 친선 전우연합의 주선으로 현재의 위치에 건립 매년 추모 진혼제 및 승화식을 봉행해 오고 있다. 이 자리에서 문형진 통일교 세계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추모의 마음을 가짐은 물론이지만 이들의 고귀한 희생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남북통일을 이루지 못한 사실에 호국영령 앞에 통일에 대한 책임을 감당하겠다”고 전했다. 김운한 한-미 친선전우연합 회장은 &ld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