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품질고급화와 지역특화 농정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1년 선택형맞춤농정사업’ 신청을 공개 모집한다. 응모자격은 농업협동조합, 축산협동조합, 영농조합 등의 생산자단체와 작목반 및 품목별연구회 등이며, 명품농업, 친환경농업, 수출농업, 가공농업분야다. 군은 투자효율성이 높은 특화작목과 지원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공동이용시설장비와 수출기반 구축으로 다수 농가가 참여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 단지화·규모화로된 생산·에너지절감·유통시설 등으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 등을 우선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규모는 분야별로 최고 30억원, 지원비율은 생산자단체와 작목반 각 50%, 군 농정심의와 도정책자문단의 평가 후 2011년도 1월께 사업이 확정된다. 희망자는 다음달 말까지 선택형맞춤농정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연천군 농축산과 농업경영팀 제출하면 된다. 김경호 연천군청 농림축산과장은 “선택형 맞춤 농정사업은 급변하는 국제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전략사업으로 지역 농업 활성화와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역사·문화·인간이 공존하는 한탄강 ‘국민관광지’ 새단장 연천군은 가상의 위치로만 존재했던 중부원점을 복원해 한반도 지도의 중심점이라는 상징성을 알리고 이를 관광자원화 할 방침이다. 국가원점이란 각 국가마다 지구상에 위치를 나타내기 위해 정한 지리적 좌표의 원점으로 우리나라의 국가원점의 중부원점은 동경 127도 북위 38도의 연천군 전곡읍 마포리가 그곳이다. 지난 3월에 착수해 오는 8월 완료예정인 중부원점 복원 및 활용방안 결과를 토대로 중부원점에 상징 조형물을 설치하고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등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독점적인 브랜드로 개발해 나갈 계획인 연천군의 올해 과제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 ▲관광도시로의 탈바꿈을 시도하는 연천 매년 여름 장마철이면 수해지역으로 인식돼 취재차량이 끊이지 않았던 연천군이 새롭게 변하고 있다. 연천군은 타 시·군과는 달리 임진강과 한탄강 2개의 큰 강이 흐르고 있어 양쪽에 댐이 한창 건설 중에 있다. 두강이 모두 북쪽이 발원지로 깨끗한 물과 주변경관이 수려하고 고구려역사부터 지금까지도 민족상잔의 아픔을 갖고 있는 비무장지대까지 역사와 문화 그리고 안보 생태
연천군 연천읍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해 시행하는 2010년도 지방소도읍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군은 공모제안서를 경기도를 경유, 행정안전부에 제출해 심의를 거쳐 지난달 2일 최종 결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10년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연천읍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개년에 걸쳐 총사업비 100억원(국비 50억원, 지방비 50억원)을 투입해 각종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지방소도읍육성사업은 국토의 균형 있는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2001년 제정된 지방소도읍육성지원법에 의해 정부가 주도해 2003년부터 선택과 집중, 상향식 공모방식에 따라 최종 육성지원 대상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2010년 소도읍육성 지원사업 공모는 사업계획의 적정성, 사업의 기대효과, 추진의지 및 체계, 민자사업 연계의 4개 분야에 대해 제안서 평가 및 현지실사 등을 거처 도별로 행정안전부로 추천했다. 최해용 연천군청 도시건축과장은 “그동안 접경지역으로 낙후돼 있던 연천읍이 로하스 거리 및 공원 조성사업, 생태평화로 조성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등을 통해 낙후된 기반시설의 정비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천군은 오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던 ‘제18회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를 8월 11일부터 8월 15일까지로 연기한다. 7일 군에 따르면 최근 서해안 천안함 침몰 사고로 인해 실종 장병 가족들과 슬픔을 같이하는 한편 국민 정서를 감안해 침통한 분위기속에서 축제를 진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데 의견을 모아 행사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는 해마다 어린이날을 전후에 전곡읍 전곡리선사유적지에서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도 공연,전시,체험 등 지난해보다 한층 더 다양해진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었다. 군 관계자는 “천안함 침몰 사고로 실종자 가족들은 물론 온 국민이 슬픔을 함께 나누고 있어 연천군도 경건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사고가 수습될 때까지 이벤트성 축제나 행사를 자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연천군은 4월중 월례조회에서 연천 value-star로 선정된 과제의 실천결과 발표회를 가졌다. 5일 군에 따르면 전 직원이 지난 2009년 핵심가치 교육인 로하스 연천 value-up 과정을 3일간 수료했으며, 교육 후 연천의 핵심가치를 업무 속에 적용하기 위해 주변의 깨진 유리창을 발견하고 보수계획을 수립, 단계별로 실천한 우수 직원을 연천 value-star로 선발하는 과정을 약 3개월간 추진했다. 이에 따라 군은 그 결과로 보수과제 479개가 추진됐고 1차 심사와 2차 심사를 거쳐 총무과 박민영씨가 연천 value-star로 선발했다. 박민영씨는 발표를 통해 동절기 중앙난방으로 인해 통신서버실의 온도유지를 위해 냉방이 돼 에너지가 이중으로 낭비되는 점을 발견하고 난방을 차단하기 위해 환풍구를 교체함으로써 에너지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에너지 절약은 녹색생활실천의 일환으로 연천군이 전사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과제로 이번 밸류업 과정을 통해 실천하고 있는 난방구조 변경, 점심시간 PC끄기 운동 등은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김덕현 연천군청 총무과장은 “이번 발표를 통해 조직의 핵심가치를 구성원 모두가 공유한다는
연천군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전곡읍사무소 생활체육관에서 연극제와 미술제가 함께 하는 G-mind 정신건강 축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의 날을 맞이해 정신건강을 주제로 한 연극과 미술 전시를 통해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축전 연극제 작품은 ‘행복한 삼복씨’로 경기도립극단이 제작해 4월 6일 오후 3시 공연으로 축전 일정 중 하루만 공연한다. 미술제는 ‘예술 가능성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4월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미술치료 전문가를 섭외, 아동의 심리 상태를 파악해보는 부대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G-mind 정신건강 축전은 4월 1일 수원을 시작으로 경기도 30개 지역을 비롯해 서울, 대전, 전주, 정읍, 익산, 군산 등 38개 지역에서 7월 말까지 진행되는 연극과 미술 순회공연이다. ‘Good mind’는 도가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해온 정신보건서비스로 Green mind(자살예방위기관리), Great mind(정신재활), Global mind(기획평가) 4대 사업중 하나다. 이를 통해 도는 자살대처율을 높이고 정신장애인의 인권향상 및 도민의 정신건강 향상을 위한 지역사회 돌
심진택 경기도의원(한나라당·연천군)은 30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연천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심 의원은 “오랜 고민끝에 도의원 생활 8년 동안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고향 연천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데 써야겠다고 결정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심 의원은 “연천은 수 십 년 동안 계속된 개발제한과 각종 규제로 인해 성장이 멈춘지 오래됐다”며 “고향 연천을 ‘살고 싶은 도시’, ‘번영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연천은 한탄강을 품은 생태안보 관광도시로, 선사유적지를 간직한 역사문화도시로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갖춘 도시”라며 “지역주민의 대표로서 도정을 감시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하며 얻은 역량과 경륜을 바탕으로 그 가능성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심 의원은 2002년 제6대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후 건설교통위원회 위원과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을 지내왔다.
연천군은 왕징면 동중리과 북삼리에 조성된 체재형 주말농장의 입주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체재형 주말농장은 도시민들이 주말을 이용해 농촌에 머물면서 텃밭 등을 활용해 농작물을 재배하고 자연체험,휴양 등을 즐길 수 있는 농장을 지난 2007년부터 조성해오고 있다. 이번에 분양되는 주말농장은 휴전선과 인접하고 있는 연천군 왕징면 동중리마을에 5개동과 북삼리마을 5개동 등 모두 10개 동으로 이들 주말농장에는 과실수, 산채, 약초류 등 입주자의 취향에 따라 농작물을 경작할 수 있는 텃밭이 마련돼 있다. 왕징면 동중리마을은 서울에서 약 60km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에는 39㎡규모의 통나무 주택과 함께 495㎡가량의 농장이 제공되고 마을 주변에는 천혜의 자연 생태계와 정발장군의 묘소, 미수 허목선생의 묘소 등이 있다. 또한 휴전선과 연접한 최북단마을인 왕징면 북삼리마을에 조성된 체재형 주말농장은 자연경관을 살린 체재형 주말농장으로 42㎡규모의 535㎡가량의 농장이 제공되며, 마을주변에는 허브빌리지를 비롯한 민통선투어, 임진강 생태체험 등이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1980년 2월28일 이전출생자로 2인 가족 이상의 도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
김규선 전 연천군 새마을 지회장이 연천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 전 지회장은 22일 연천군청 기자실을 방문, “주민들을 위한 봉사를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해온 만큼 깨끗하고 정직하게 연천을 경영할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이어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역사와 문화가 함께 살아 숨쉬는 관광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해 지역발전을 앞당기겠다”면서 “미래의 인재 양성을 위한 명품 교육도시 재건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좌우봉원”이란 말이 있습니다. 자신의 좌우 곧 가까이에 있는 것을 취해 그 근원까지 파악한다는 뜻인데 올바른 도리로 깊이 탐구하는 것은 스스로 그 도리를 얻게 되고 스스로 얻게 되면 일에 대처하는 것이 편안해 진다고 했습니다. 즉 학문을 할 때는 올바른 방법으로 가까운 것부터 깊이 연구해 그 근원까지 탐구해야 한다는 말로 스스로 핵심을 파헤쳐갈 수 있는 교육을 펼쳐야 합니다.” 연천교육청 정낙환 교육장은 지난 2일 취임사에서 “연천교육이 열악한 교육여건이지만 연천교육청이 최북단중심에서 경기북부교육의 선도를 이끌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창의적인 인재육성과 학력신장, 학교지원행정을 펼쳐 교사·학부모·지역주민 모든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교육문화 실현으로 열과 성을 다하여 노력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정 교육장을 수장으로 맞이해 경기북부 교육의 중심으로 발돋움 하기위해 힘찬 발걸음을 시작한 연천교육청의 성과와 과제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 ◆기초·기본학력의 확보 연천교육청은 기초·기본학력의 확보를 위해 표준학력 신장프로그램을 역점사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