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세빈(수원 구운중)이 제53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여자중등부 사브르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최세빈은 21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중부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쌍둥이 언니인 최수빈(구운중)을 15-7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8강전에서 같은 학교 백가영을 15-6으로 꺾은 최세빈은 준결승전에서도 김다희(서울 행당중)를 15-4로 가볍게 제치고 결승에 진출한 뒤 4강에서 김기원(안산 성안중)15-9로 따돌린 최수빈과 맞붙었다. 최세빈은 쌍둥이 언니인 최수빈과 접전을 펼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지난 달 열린 제44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의 패배를 되값았다. 또 여중부 플러레 개인전 결승에서는 정이슬(성남여중)이 같은 학교 신규연을 15-11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중부 에뻬 개인전 결승에서도 홍세화(화성 발안중)가 김청산(충남 논산연산중)을 15-13으로 힘겹게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중부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는 정희성(화성 향남중)이 박상원(대전 매봉중)에게 8-15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정민수기자 jms@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 경기도 남녀 컬링 대표팀이 2015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나란히 태극마크를 달았다. 경기도청 여자 컬링팀은 20일 인천 선학국제빙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부 결승에서 서울 숭실대를 11-5로 대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경기도청은 이번 대회 예선 풀리그부터 결승전까지 9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며 지난 2013년 대회 우승 이후 2년 만에 패권을 되찾으며 지난해 열린 소치 동계올림픽 이후 1년 만에 태극마크를 되찾아 2015~2016시즌 국가대표로 활동하게 됐다. 전날 열린 1~2위 플레이오프에서 스킵(주장) 김은지와 리드 염윤정, 세컨 엄민지, 서드 이슬비로 팀을 이뤄 전북컬링경기연맹에 8-4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한 경기도청은 이날 오전 준결승전에서 전북컬링연맹을 7-5로 꺾고 결승에 오른 숭실대를 초반부터 압도했다. 숭실대의 선공으로 시작된 1엔드에 1점을 얻어 선취점을 뽑아낸 경기도청은 숭실대가 후공을 맡은 2엔드에도 안정적인 투구로 하우스 안에 스톤을 안착시키며 3점을 추가해 4-0으로 달아났다. 3엔드에 숭실대에 1점을 내준 경기도청은 4엔드에 염윤정의 과감한 투구와 엄민지, 이슬비
201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추진기획단(단장 이창수)이 오는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이천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맞아 생활체육 수기를 공모한다. 생활체육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과 참여도 제고를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생활체육이 가져다 준 특별한 경험’을 주제로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을 되찾거나 삶에 변화가 생겼던 경험, 혹은 생활체육을 통해 가정이나 사회적 화합을 이룬 경험 등 생활체육이 소재가 될 수 있는 내용이면 작성 형식에 관계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수기는 2015 전국생활체육홈페이지((http://2015sportal.co.kr)의 생활체육수기 게시판을 통해 이달 30일까지 등록하면 되며, 수기를 등록하거나 참신한 댓글(수기 글에 대한)을 남긴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도자기, 이천쌀, 온천이용권 등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당첨자는 5월 4일 ‘2015전국생활체육대축전’ 홈페이지 공지사항 란에 발표되며 우수한 생활체육 수기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각종 언론, 방송 등 홍보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201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경기도와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국 17개 시·도 선수와 임원을 비롯한 재외
‘2015 경기도 줌마탐험대’가 칼라파타르(5천550m) 등정을 위해 20일 오전 네팔로 출국했다. 올해로 4기째를 맞은 ‘경기도 줌마탐험대’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여성 등산인들로 구성된 국내 최초 ‘아줌마’ 탐험대로 해외에 대한민국과 경기도를 알리고, 더 나아가 경기도 생활체육과 등산 활성화를 위해 이번 등반에 나섰다. 총 27명(대원 24명, 구급요원 3명)으로 구성된 탐험대는 앞으로 14박15일간 히말라야 산맥 중 일반인이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봉우리인 칼라파타르 등정에 도전하게 된다. 한편, 이번 탐험대는 이번 원정에서 네팔 현지에 작은 마을인 ‘담프스바누박타’ 학교를 방문한다. 대원들은 아이를 키우는 어머니로써 현지 아이들을 위해 학용품과 생필품을 마련해 전달할 계획이다. 경기도 줌마탐험대는 5월 4일 귀국예정이며, 7월 23일 무사귀환을 환영하는 해단식과 사진전을 개최해 설산의 아름다움을 모두와 공유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 역도 유망주’ 배문수(경기체고)가 제63회 전국춘계남자역도경기대회 남자고등부 62㎏급에서 3관왕에 올랐다. 배문수는 20일 충남 청양군민회관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고부 62㎏급 인상에서 105㎏을 들어올려 오순호(충북체고·100㎏)와 정시몬(광주 정광고·96㎏)을 꺾고 1위를 차지했다. 배문수는 용상에서도 135㎏을 기록하며 정시몬(126㎏)과 오순호(120㎏)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뒤 합계에서도 240㎏으로 정시몬(222㎏)과 오순호(220㎏)의 추격을 뿌리치고 3관왕에 등극했다. 이밖에 남고부 56㎏급에서는 안주승(포천일고)이 인상과 합계에서 90㎏과 195㎏을 기록하며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정민수기자 jms@
이상민(화성 서신중)과 김미주(평택 현화중)가 오는 5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요트종목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다. 이상민은 지난 18일 평택호 요트경기장에서 제44회 전국소년체전 도대표선발전을 겸해 열린 제40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요트 남자중등부 옵티미스트급에서 6차 레이스 합계 7점으로 김선호(현화중·8점)와 박재하(서신중·19점)를 제치고 우승했다. 또 김미주는 여중부 옵티미스트급에서 19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이상민과 김미주는 앞서 열린 제1차 국가대표선발전(3월)과 2015 협회장배 전국옵티미스트대회 성적을 합산한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도대표로 선발됐다. 옵티미스트급 팀 레이스에는 이상민, 김미주와 함께 김선호가 도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한편 옵티미스트급 초등부에서는 이창민(화성 서신초)이 17점으로 홍태화(39점)와 김제진(45점·이상 서신초)을 제치고 우승했고 레이저 4.7급 중등부에서는 김정호(현화중·4점)가 패권을 안았다. /정민수기자 jms@
수원 블루윙즈가 올 시즌 첫번째 슈퍼매치에서 대승을 거뒀다. 수원은 지난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7라운드 FC서울과 슈퍼매치에서 이상호(2골)와 염기훈(1골 2도움), 정대세(2골 2도움)의 활약에 힘입어 5-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수원은 개막전 패배 이후 6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4승2무1패 승점 14점으로 전북 현대(6승1무·승점 19점)에 이어 리그 2위로 뛰어올랐다. 수원은 또 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 32승16무25패를 기록하며 상대전적에서 우세를 이어갔다. 국내 최고 라이벌 경기답게 전반 초반부터 서울과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던 수원은 22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서울진영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염기훈이 올려준 크로스를 골지역 오른쪽에 있던 정대세가 머리로 떨어뜨려주자 이상호가 몸을 던져 다시 머리로 밀어넣어 서울의 왼쪽 골망을 가른 것. 기세가 오른 수원은 전반 27분과 28분 이상호와 정대세, 홍철이 잇따라 슛을 날려 추가골을 노렸지만 득점과 연결시키지 못했다. 추가득점에 실패한 수원은 전반 막판인 43분 페널티박스 바로 앞에서 내준 프리킥을 서울의 몰리나
안양시가 제15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에서 1부 우승을 차지했다. 안양시는 19일 군포시민체육광장 제3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1부에서 2천100점으로 수원시(1천900점)와 성남시(1천300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안양시는 1부 남자 50대부와 여자 30대부, 여자 50대부, 혼성 60대부에서 1위에 오르고 남자 40대부, 혼성 30대부, 혼성 70대부에서 2위에 오르는 등 각 부에서 고른 성적을 거둬 종합우승을 확정했다. 2부에서는 구리시가 1천600점으로 양주시와 의왕시(이상 1천점)를 꺾고 패권을 안았다. 구리시는 남자 40대, 50대, 60대부와 여자 60대부에서 1위에 오르고 여자 40대부와 혼성 50대부에서 2위에 오르며 정상에 등극했다. 이밖에 1부 고양시와 2부 양평군은 화합상을, 1부 부천시와 2부 포천시는 각각 화합상과 장려상을 수상했고 유공언(양주시·1930년생) 할머니는 최고령 선수상을 받았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청 여자 컬링팀이 2015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에서 결승에 선착하며 2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게 됐다. 경기도청은 19일 인천 선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여자부 1~2위 플레이오프에서 전북컬링경기연맹을 8-4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경기도청은 지난 2013년 대회 우승 이후 2년 만에 정상 탈환에 한 발 다가섬과 동시에 1년 만에 컬링 국가대표로 복귀를 눈 앞에 두게 됐다. 스킵(주장) 김은지와 리드 염윤정, 세컨 엄민지, 서드 이슬비를 비롯해 후보 김지선까지 5명으로 구성된 경기도청은 지난 14일부터 열린 여자부 풀리그에서 의정부 송현고B팀을 13-5로 꺾은 데 이어 성신컬링을 8-6, 숭실대를 12-5, 경북 의성여고를 11-1, 송현고A팀을 8-3, 경북체육회를 8-4, 전북컬링경기연맹을 13-2로 각각 격파하고 7전 전승으로 1위를 차지하며 1~2위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경기도청은 이날 1엔드에 2점을 뽑아낸 뒤 2엔드에 1점을 내줬지만 3엔드에 대거 4점을 추가하며 6-1로 앞서갔다. 4엔드에도 1점을 추가한 경기도청은 5엔드에 2점을 허용했지만 6엔드에 1점을 더 뽑아 8-3으로 달아난 뒤 7엔드와 8엔드를 무실
수원시가 제61회 경기도체육대회 사격에서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시는 19일 경기도종합사격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사격에서 종목점수 1천407점으로 화성시(1천220점)와 평택시(1천126점)를 제치고 1부 정상에 올랐다. 수원시는 이날 열린 1부 단체전에서 신현우, 김수영, 문순곤, 박승민이 팀을 이뤄 328점으로 화성시(300점)와 안양시(296점)를 제치고 1위에 오른 뒤 개인전 결선에서도 문순곤이 11점으로 함석종(평택시·12점)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사격 2부에서는 양평군이 1천82점으로 의왕시(902점)와 포천시(811점)에 이어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양평군은 2부 단체전에서 271점으로 의왕시(294점)에 이어 2위에 올랐지만 개인전에서는 김기형이 정귀영(포천시)과 홍용삼(양주시)을 제치고 우승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