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 하위권을 맴돌고 있는 성남 일화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7라운드에서 디펜딩 챔피언 FC서울을 홈으로 불러들여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프로축구 개막 이후 무승행진을 이어가다 지난 주말 열린 전북 현대와 6라운드에서 2-1로 마수걸이 승을 거두며 시즌 첫 승 사냥에 성공 1승2무3패, 승점 5점으로 리그 10위에 머물고 있는 성남은 17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서울을 만난다. 성남은 서울 전에서 또다시 패할 경우 선두 수원 블루윙즈(4승1무1패·승점 13점)와 승점을 좁힐 수 없어 상위권 추격이 어려워질 수 있다. 성남은 시즌 초반 휘청거리는 서울로부터 승점 3점을 뽑아 대어를 연속으로 낚고 상승세를 타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서울도 지난 주말 열린 수원과 슈퍼매치에서 다잡았던 승리를 무승부로 마무리 하면서 K리그 클래식 14개 팀 중 12위까지 처져 있어 승리가 절실하다. 이런 상황에서 하위권으로 처진 수도권의 두 명문구단의 이번 대결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 될 전망이다. 슈퍼매치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지키고 있는 수원은 부산 아이파크와 원정경기에서 승점 3점을 획득 단독선두를 유지하겠다는
수원 현대건설의 양효진과 황연주, 인천 흥국생명의 김사니, 인천 대한항공의 한선수 등 올해 프로배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대어’들로 넘쳐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올해 FA 자격을 취득한 남남자 17명, 여자 18명 등 총 35명의 명단을 15일 발표했다. 이는 2010년의 34명을 넘어선 역대 최다 인원인데다 양효진, 황연주, 김사니, 한선수, 박철우(대전 삼성화재), 김요한(구미 LIG손해보험) 등 한국 프로배구를 대표하는 주축 선수들이 대거 포함돼 더욱 관심을 끈다. 또 남자부에서는 6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하며 통산 7번째 정상을 밟은 삼성화재의 센터 고희진과 리베로 여오현, 천안 현대캐피탈 세터 최태웅·권영민, 센터 윤봉우·이선규, 라이트 후인정이 FA 자격을 재취득했고 여자부에서는 구미 GS칼텍스 라이트 배유나가 FA 자격을 다시 얻었다. 이밖에 현대캐피탈 레프트 임동규와 성남 도로공사 센터 하준임, 대전 KGC인삼공사 라이트 백목화 등이 처음으로 FA 자격을 취득했다. 창단 2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화성 IBK기업은행만 유일하게 FA 대상자가 한 명도 없다. FA 자격 취득 선수들은 5월 1∼10일 원 소속 구단과 우선 재계약
남태윤(평택 한광중)이 제35회 충무기 전국중·고등학생 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남태윤은 14일 경북 포항실내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중등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587점을 쏴 추상훈(경남 김해삼계중)과 임주현(한광중·이상 586점·시리즈차)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태윤은 임주현, 공성빈, 유병욱과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한광중이 1천751점으로 울산 삼호중(1천738점)과 경남 창원반송중(1천737점)을 따돌리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전날 열린 남고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는 윤현(경기체고)이 본선에서 590점을 쏴 공동 3위로 결선에 오른 뒤 203.8점을 추가하며 합계 793.8점으로 유승희(강원 원주치악고·792.5점)와 최정민(경북 울진죽변고·768.6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전날 열린 여중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는 김은송(수원 천천중)이 391점으로 주소희(혜성여중)와 박다혜(율랑중·이상 393점·시리즈차)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한편 대회 첫 날 열린 남고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는 김청용과 김성훈(이상 청주 흥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수원FC가 2013 하나은행 대한축구협회(FA)컵에서 3라운드에 진출했다. 수원FC는 14일 파주NFC 화랑구장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서울 광운대를 4-2로 제압하고 프로축구 1부리그인 클래식 팀들이 참가하는 3라운드에 올랐다. 수원FC는 이날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뒤 후반 8분 보그단의 선제골로 앞서가다 광운대 김민혁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32분 이창호와 38분 보그단, 39분 권용현의 연속골로 4-1로 앞서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광운대는 후반 43분 김민혁이 한골을 추가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같은 날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천시민구단과 부산교통공사의 경기에서는 나광현과 김현우가 한 골씩을 뽑아낸 이천시민구단이 2-1로 승리를 거두고 32강에 합류했다. 10년 만에 FA컵에 출전한 FC안양은 13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청주직지FC와 경기에서 9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5-4로 힘겹게 승리를 거두고 3라운드에 진출했고 고양 Hi FC는 전남 영광FC를 승부차기 끝에 3-2로 제압했으며 용인시청은 경희대를 1-0으로 꺾고 3라운드 티켓을 손에 넣었다.
박인영(남양주 진건중)이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38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육상 여자중등부 1학년에서 2관왕에 올랐다. 박인영은 지난 13일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 도대표 최종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중부 1학년 400m 에서 1분02초13으로 김나영(경기체중·1분04초05)과 유가인(화성 석우중·1분06초54)을 꺾고 정상에 올라 전날 800m 우승에 이어 2관왕이 됐다. 또 여중부 1학년 3천m에서는 김사랑(광명 철산중)이 11분10초03으로 이소윤(12분19초00)과 최유송(12분30초06·이상 시흥 산천중)을 제치고 1위에 오르며 전날 1천500m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고 남중부 3학년 세단뛰기에서는 멀리뛰기 우승자인 이기범(안산 벌망중)이 13m23으로 허종녕(양주 덕계중·13m10)을 따돌리며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여중부 2학년 3천m 에서는 박예진(진건중)이 10분57초96으로 여은지(11분44초03)와 김소영(12분00초35·이상 포천 대경중)을 누르고 1위에 오르며 전날 1천500m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고 여중부 3학년 1천500m 우승자 이희주(산천중)와 멀리뛰기 1위 김지영(시흥중)은 3천m와 세단뛰기에서
정지혜(의정부 금오중)가 제38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육상 여자중등부 3학년에서 2관왕에 올랐다. 정지혜는 11일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 도대표 최종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여중부 3학년 포환던지기에서 13m11을 기록하며 이지윤(경기체중·9m39)와 이수진(안양 관양중·7m79)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정지혜는 이어 창던지기에서도 43m58의 기록으로 최지명(성남 대원중·26m26)과 김수정(광명 철산중·25m74)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초부 4학년에서는 이혜성(안산서초)이 멀리뛰기에서 3m62로 위대한(안산 부곡초·3m48)과 원태민(수원 산남초·3m46)을 제치고 1위에 오른 뒤 정진영, 유태환, 엄이레와 팀을 이룬 400m 계주에서도 안산선발이 1분00초58로 안양·과천선발(1분01초69)과 파주선발(1분02초49)을 따돌리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이 됐다. 남중부 2학년에서는 박정환(고양 저동중)이 높이뛰기에서 1m60으로 우승한 뒤 400m 계주에서도 고재영, 양유빈, 최승현과 팀을 이룬 고양선발이 49초24로 파주선발(49초29)과 동두천·양주선발(52초30)을 꺾고 1위
‘한국 빙상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박승희(화성시청)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2013-2014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박승희는 11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28회 전국 남녀 종합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2013~2014 국가대표 선발전 마지막날 1천m 결승에서 1분31초554로 심석희(서울 세화여고·1분31초336)와 조해리(고양시청·1분31초471)에 이어 3위에 오른 뒤 3천m 슈퍼파이널에서도 5분43초420으로 심석희(4분43초220)와 김아랑(전북 전주제일고·5분43초320)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박승희는 전날 열린 500m와 1천500m 성적을 합쳐 종합점수 60점을 획득, 심석희(110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또 조해리는 31점을 얻어 김아랑(42점)에 이어 전체 4위로 태극마크를 달았고 공상정(강원 춘천 유봉여고)와 이은별(고려대·이상 21점)도 국가대표에 합류했다. 남자부에서는 박승희의 동생이자 화성 홍익디자인고(구 수원경성고) 출신인 박세영(단국대)이 1천m에서 3위(1분25초664), 3천m 슈퍼파이널에서 4위(5분
여주군이 제14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게이트볼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여주군은 11일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종합점수 180점으로 이천시와 김포시(이상 170점)를 제치고 종합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또 화성시와 광주시, 성남시는 장려상을 수상했고 파주시와 용인시는 감투상을 받았다. 남자부에서는 이천시A가 파주시B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자부와 혼성부에서는 성남시A와 광주시가 각각 김포시A와 포천시를 따돌리고 1위에 입상했다. 한편 31개 시·군 대항전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1천150명의 게이트볼 동호인이 참석했으며 10일 열린 개회식에는 홍문종 국회의원과 안병용 의정부시장, 임희창 도생활체육회 수석부회장(의정부시생활체육회장), 정해선 경기도게이트볼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경기도생활체육회는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자발적인 스포츠맨십 실현을 위한 행동 양식으로 ‘경기도생활체육인의 다짐’을 선언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4일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에서 열린 선서식에서 김성량, 김고은 직원이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과 한규택 사무처장에게 ‘경기도생활체육인의 다짐을 선서했다. ‘경기도생활체육인들의 다짐’은 선진 생활체육 동호인 클럽 문화의 조기 정착과 건전하고 건강한 생활체육 문화 현장을 조성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다짐 내용은 ▲생활체육인들은 상호 배려하고 존중한다 ▲생활체육인들은 경기규칙을 준수한다 ▲생활체육인들은 심판의 판정을 존중한다 ▲생활체육인들은 청결한 환경을 조성한다 ▲생활체육인들은 건전한 체육문화에 앞장선다 등이다. 한편 ‘경기도생활체육인의 다짐’은 도생체회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포스터와 리플릿 등으로 제작돼 생활체육 현장에 전파 될 예정이다. 또 그동안 생활체육 현장에서 발생되는 문제해결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동호인의 자발적 참여와 스포츠 에티켓 문화를 조성하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성 회장은 “
‘한국 빙상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박승희(화성시청)가 제28회 전국남녀 종합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여자부 1천5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승희는 10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2013~2014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여자부 1천500m 결승에서 2분27초937의 기록으로 김아랑(전북 전주제일고·2분28초029)과 이은별(고려대·2분28초188)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5개 조로 나눠 치러진 예선에서 3조에 포함된 박승희는 2분26초371을 기록하며 조 1위로 준결승전에 진출한 뒤 준결승 3조에서 노련한 플레이를 펼치며 2분37초483의 기록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남자부 500m 박승희의 동생이자 화성 홍익디자인고(구 수원경성고) 출신 박세영(단국대)이 40초778의 기록으로 이호석(고양시청·40초848)과 이한빈(서울시청·40초937)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8개 조로 나눠 치러진 예선 8조에서 41초791로 조 1위에 오른 박세영은 준준결승 4조에서도 41초148을 기록하며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한 뒤 준결승 1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