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개막하는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경인지역 3개 팀 감독들이 저마다 우승에 대한 의지를 표현했다. 20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감독들은 “플레이오프와 같은 큰 경기에서는 선수들의 집중력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으며 챔피언결정전까지 진출해 정상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각 팀 감독들의 출사표를 들어봤다. ◇이상범 안양 KGC인삼공사 감독 부상선수·얇은 선수층 속전속결로 끝내겠다 우리 팀은 멤버 구성상 장기전으로 가면 어려워서 어떻게 해서든지 속전속결로 빨리 끝내야 한다. 6강부터 최대한 일찍 마무리할 생각이다. 오세근은 플레이오프에도 출전이 어렵고 다른 부상 선수들도 복귀자가 없다. 남은 선수들로 최선을 다해야 하는 상황인데 다양한 수비 전술로 재미있는 경기를 한 번 해보겠다. 6강 상대인 오리온스는 역시 전태풍과 리온 윌리엄스를 막는 것이 관건이다. 이 둘을 얼마나 잘 틀어막느냐에 승패가 달렸다. 오리온스가 최근 영입한 조셉 테일러는 몇 년 전에 직접 데리고 있어봤지만 큰 변수는 되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솔직히 2년 연속 우승은 지금 멤버 구성으로 볼
경기도체육회가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종합우승 12연패를 달성하는 데 든든한 뒷바침을 해준 시·군체육회 사무국장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도체육회는 20일 경기도종합사격장에서 전국동계체전에 출전한 경기도선수단을 위해 물신양면으로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이내응 수원시체육회 사무국장과 이장수 오산시체육회 사무국장, 최병철 안성시체육회 사무국장 등 시·군체육회 사무국장을 초청, 경기도지사의 감사장을 전달하고 사격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지난 동계체전에서 경기도가 종합우승을 하는데 시·군체육회 사무국장들의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시·군체육회가 한뜻을 모아 경기체육의 위상을 높이는데 힘쓰자”고 당부했다.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플레이오프가 22일부터 시작된다. 한국농구연맹(KBL)은 정규리그 4위 안양 KGC인삼공사와 5위 고양 오리온스, 3위 인천 전자랜드와 6위 서울 삼성이 벌이는 6강 플레이오프(5전3승제) 경기 시간을 발표했다. KGC와 오리온스의 경기는 22일 오후 7시 안양체육관에서, 전자랜드와 삼성은 23일 오후 4시 인천삼산체육관에서 각각 열린다. 두팀간의 승자가 진출하는 4강 플레이오프는 4월 1일부터 시작된다. ◇6강 플레이오프 일정(5전3승제) ▲1차전 KGC-오리온스(22일 오후 7시 안양체육관) 전자랜드-삼성(23일 오후 4시 인천삼산체육관) ▲2차전 KGC-오리온스(24일 오후 4시 안양체육관) 전자랜드-삼성(25일 오후 7시 인천삼산체육관) ▲3차전 오리온스-KGC(26일 오후 7시 고양체육관) 삼성-전자랜드(27일 오후 7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4차전 오리온스-KGC(28일 오후 7시 고양체육관) 삼성-전자랜드(29일 오후 7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5차전 인삼공사-오리온스(30일 오후 7시 안양체육관) 전자랜드-삼성(31일 오후 7시 인천삼산체육관)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의 신예 공격수 이석현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3라운드 주간 베스트 11에 뽑혔다. 이석현은 지난 16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 일화와의 원정경기에서 프리킥 골로 자신의 시즌 2호골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끄는 등 FC서울과 성남을 차례로 무너뜨린 킥 뿐만 아니라 거침없는 드리블로 주목받는 신예라는 점에서 베스트 11 미드필드 부문에 선정됐다. 이석현과 함께 성남 전에서 감각적인 볼 센스로 선제골을 기록한 한교원(인천)도 베스트 11 미드필더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한덕희(대전 시티즌)와 이명주(포항 스틸러스)가 베스트 11 미드필드 부문에 선정됐고 공격수 부문에는 이제안(경남FC)과 김신욱(울산 현대)이, 수비수 부문에는 장학영(부산 아이파크), 김원일, 김광석(이상 포항), 정다훤(경남)이 포함됐다. 이번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와 베스트 11 골키퍼 부문에는 수원 블루윙즈와 경기에서 눈부신 선방을 보여준 포항의 신화용이 선정됐다.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포항 경기는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고 이날 승리를 거둔 포항은 총점 8.069점을 얻어 ‘베스트팀’으로 뽑혔다.
프로축구 챌린지 FC안양이 관절·척추치료 전문 병원인 우리병원(안양시 안양동)과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안양은 19일 안양시 안양동 소재 관절·척추치료 전문 병원인 우리병원과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해 선수단 무료 의료 서비스와 전지훈련 의료지원 등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안양은 우리병원으로부터 수준 높은 의료지원 서비스를 받게 돼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 박광열 우리병원 원장은 “FC안양과 좋은 인연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FC안양이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K리그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수원 블루윙즈의 캡틴 김두현(31)이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최소 6개월 이상 그라운드를 떠나게 됐다. 수원은 18일 “전날 포항전에서 무릎을 다친 김두현이 검진 결과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됐다는 소견을 받았다”며 “수술과 재활에 6개월 정도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두현은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2013 K리그 클래식 3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12분 만에 방향을 전환하다가 무릎을 잡고 넘어지면서 교체된 뒤 병원으로 옮겨 검사를 받은 결과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돼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김두현의 오른쪽 무릎은 고질적인 부상 부위다. 김두현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브로미치에서 활약하던 2008년 9월 미들즈브러와의 정규리그 6라운드에서 경기 시작 1분 만에 방향을 전환하는 과정에서 축구화의 스터드가 잔디에 걸리면서 오른쪽 무릎 내측 인대를 다쳤다. 한동안 그라운드를 떠나야 했던 김두현은 결국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한 채 귀국해 2009년 ‘친정팀’인 수원 유니폼을 입었지만 이듬해 4월에도 오른쪽 무릎에 물이 차오르는 ‘무릎 수종증’ 진단을 받고 독일에서 수술을 받아야 했다. 김두현의
인천시체육회가 2013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3연승을 내달렸다. 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인천시체육회는 18일 강원도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1라운드 경남개발공사와의 경기에서 34-21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인천시체육회는 3전 전승으로 삼척시청과 공동 선두로 나섰다. 3년 연속 이 대회 정상을 노리는 인천시체육회는 신은주가 10골을 넣었고 9골을 보탠 문필희는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전반을 15-11로 앞선 인천시체육회는 후반 시작과 함께 네 골을 내리 보태 19-11까지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인천 대한항공이 프로배구 남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한 발 다가섰다. 대한항공은 17일 충남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2~2013 프로배구 남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트리플 크라운(서브·블로킹·백어택 각 3개 이상)을 기록한 네맥 마틴(슬로바키아)의 원맨쇼에 힘입어 천안 현대캐피탈에 세트 스코어 3-2(25-23 24-26 22-25 26-24 15-12)의 역전승을 거두고 먼저 1승을 챙겼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3전2승제 플레이오프에서 1승만 더 보태면 3년 연속 챔프전에 오른다. 마틴은 이날 블로킹 4개, 서브 에이스 3개, 백어택 11개를 포함해 43점을 터뜨리며 역전승의 주역이 됐다. 현대캐피탈의 외국인 공격수 미차 가스파리니(슬로베니아)도 트리플 크라운을 작성하며 46점을 몰아 때렸으나 마틴보다 2배 가까운 15개의 범실을 저지르고 스스로 무너졌다. 1세트 초반 8-12로 끌려갔지만 마틴의 서브에이스로 11-12로 추격한 뒤 접전을 펼치다 류윤식의 블로킹으로 16-17,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대한항공은 1~2점 차 리드를 이어갔고 마틴의 오픈공격과 상대 공격
용인시청이 실업축구 내셔널리그에서 기분 좋은 2연승 행진을 펼쳤다. 용인시청은 17일 용인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3 내셔널리그 2라운드 홈경기에서 혼자 2골을 기록한 조준재의 활약에 힘입어 천안시청을 4-1로 대파했다. 지난 9일 개막전에서 ‘난적’ 울산 현대미포조선을 1-0으로 물리친 용인시청은 2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탔다. 전반 3분 만에 엄강호의 선제 헤딩골로 앞서간 용인시청은 전반 30분과 전반 42분에 조준재가 결승골과 추가골을 터트려 승기를 잡았다. 용인시청은 후반 42분 천안시청의 이현진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경기 종료 직전 유선곤의 쐐기골이 터져 3골차 대승을 마무리했다. 전날 열린 디펜딩 챔피언 인천 코레일과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의 경기에서는 원정팀 코레일이 전반 35분 장지욱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29분과 33분 신명재가 연속골을 터뜨려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시츤 첫 승을 기록했다.
황대헌(안양 부림중)과 최민정(성남 서현중)이 제27회 전국남녀종별종합쇼트트랙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황대헌은 17일 서울 태릉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중등부에서 종합점수 115점으로 김한울(76점)과 홍경환(47점·이상 서현중)을 제치고 종합 1위에 올랐다. 이날 열린 1천m 결승에서 1분48초098로 김한울(서현중·1분48초114)과 박장혁(서울 개운중·1분58초781)을 꺾고 1위로 골인한 황대헌은 전날 열린 500m와 1천500m에서도 각각 42초807과 2분37초240으로 1위에 오른 황대헌은 종합점수 102점을 획득해 사실상 종합우승을 확정지은 뒤 최종 경기인 3천m 슈퍼파이널에서 5분56초555로 4위를 차지하며 13점을 추가, 종합우승을 자축했다. 여중부에서는 최민정이 종합점수 120점으로 김지유(서울 정신여중·71점)와 김주영(서울 오륜중·68점)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최민정은 전날 500m와 1천500m에서 44초814와 2분33초717로 1위에 오른 뒤 이날 1천m에서 1분33초855로 우승한 뒤 3천m 슈퍼파이널에서 6분04초175로 3위로 골인하며 종합우승을 확정했다. 한편 전날 끝난 남고부에서는 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