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점수, 역대 최다 금메달, 역대 최다 총 메달.’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폐막 하루를 앞두고 일찌감치 종합우승 12연패를 확정한 경기도가 새롭게 세운 목표다. 도는 20일 대회 사흘째 5개 정식종목 중 컬링과 스키, 2개 종목이 종료된 가운데 금 82개, 은 80개, 동메달 63개로 종합점수 1천138점을 획득, 서울시(금 41·은 32·동 29, 847점)와 강원도(금 38·은 46·동 58, 817점)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종합선두를 유지했다. 종목별로는 사전경기로 끝난 컬링에서 금 2개, 은 1개, 동메달 1개로 76점을 획득, 서울시(금 2·동 1, 72점)와 경북(금 1·은 1·동 1, 72점)을 제치고 3년 연속 종목우승을 달성했고 스키는 금 24개, 은 24개, 동메달 15개로 403점을 얻어 강원도(금 28·은 31·동 33, 484점)에 이어 3년 연속 종목 2위에 입상했다. 스키 세부종목별로는 스노보드가 금 7개, 은 5개, 동메달 2개로 40점을 얻어 세부종목 1위를 달성했고 알파인은 금 10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0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도내에서 활동중인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27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지도경험이 적은 신규지도자는 물론 시·군에서 현재 활동중인 지도자들에게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지도자들의 자신감과 활동폭을 넓혀주고자 마련된 이날 교육은 장애유형에 따른 체육활동 지도요령을 비롯한 뉴스포츠 강습, 지도자의 역할 및 자세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의를 맡은 용인대 특수체육교육과 이재원 교수는 “장애인체육의 희망은 최일선에서 뛰고 있는 장애인체육지도자”라고 밝힌 뒤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과 문제점을 해결하려는 노력을 기꺼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성섭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는 장애인체육의 초석이자 미래를 위한 소중한 자산”이라며 “지도자 직무교육을 정례화 하는 등 역량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길도욱(부천시청)이 2013년 세계레슬링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제1차 선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태극마크를 획득했다. 길도욱은 20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관에서 2013년 아시아시니어레슬링선수권대회 파견 선발대회를 겸해 열린 남자 시니어 그레코로만형 60㎏급 결승에서 김은빈(한국체대)에게 라운드스코어 2-1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길도욱은 오는 4월로 예정된 2차 선발전에서도 우승할 경우 오는 9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릴 예정인 2013 세계선수권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게 되며 2차 전에서 다른 선수가 우승하게 되면 최종 선발전을 치른다. 준결승전에서 김영준(수원시청)을 라운드스코어 2-1로 힘겹게 따돌리고 결승에 오른 길도욱은 1라운드에 1분30초 동안 득점을 올리지 못한 채 클린치 자세에서 김은빈에게 옆굴리기를 허용하며 2점을 내줘 라운드를 빼앗겼다. 그러나 길도욱은 2라운드에 상대 기술을 역이용하는 돌아빠지기에 이은 연속 옆굴리기로 4점을 얻어 4-2로 라운드를 가져와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3라운드에 3점 기술인 들어던지기를 2차례나 성공시키고 뒤잡기로 1점을 보태 7-1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며 우승
프로축구 수원삼성 블루윙즈가 2013년 시즌 캐치프레이즈를 ‘쉼없는 도전! 감동있는 승리’로 확정했다. 수원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 시즌 캐치프레이즈를 ‘쉼없는 도전! 감동있는 승리’로 정했다”고 밝힌 뒤 “올해 수원은 공격적인 축구, 공격적인 구단 컬러로 일신해 ‘감동있는 축구, 공감하는 스토리, 신뢰받는 구단’으로 거듭나겠다는 구단의 강한 의지를 담았다”고 전했다. 수원은 또 서정원 감독 부임을 계기로 올 시즌 키워드를 ‘소통·스마트축구·감동’으로 정하고 위기에 강하고, 역전에 능하고, 지고는 못 배기는 수원의 축구문화 재건을 위해 재 창단한다는 각오로 시즌에 임할 계획이다. 한편 수원은 지난 2002년 ‘PLAY WITH YOU FLY WITH YOU’를 시즌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이후 매년 캐치프레이즈를 정해왔고 지난해 캐치프레이즈는 ‘CU@BigBird’였다.
“생각만큼 기록을 내지 못해 아쉽지만 그래도 우승을 차지해 기뻐요. 남은 1천m와 8주 경기에서도 우승해 3관왕에 오르겠습니다.” 19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남자고등부 500m에서 36초14의 대회신기록(종전 36초86)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김태윤(의정부고·사진)의 소감이다. 초등학교 2학년때 부모님의 권유로 스케이트를 시작해 그해 꿈나무 대회에서 3위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낸 김태윤은 지난 2010년 제91회 전국동계체전에서 3관왕을 차지하고 그해 열린 제41회 회장배전국남녀빙상경기대회 남고부에서 2관왕을 차지하는 등 ‘빙상 유망주’로 주목받았고 이번 대회에서도 3관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어려서부터 오수구시병 때문에 왼쪽 무릎이 좋지 않은 김태윤은 선배인 이강석(의정부시청) 선수를 롤모델로 삼아 태극마크를 달고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연달아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게 목표다. 매일 지상훈련과 실전훈련 각 1시간30분씩 총 3시간의 훈련을 통해 자신의 단점인 순발력을 보완하는 훈련을 집중적으로 하고 있는 김태윤은 김유환(52), 한윤자(52) 씨 사이 1남2녀 중 막내
“우승을 하긴 했지만 평소보다 기록이 저조해 아쉬움이 남습니다. 남은 1천m와 6주 경기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어 3관왕에 오르겠습니다. 19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여자고등부 500m에서 41초1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장미(의정부여고·사진)의 소감. 인라인롤러 선수였던 장미는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겨울 운동을 위해 스케이트를 타기 시작했고 빙판 위에서 질주하는 매력에 빠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로 전향했다. 체력이 좋아 장거리 선수로 빙상에 입문했던 장미는 2011년 겨울 단거리로 전향해 2012년 1월 제1회 동게유스올림픽에서 500m와 1천500m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차세대 유망주로 급부상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복사뼈에 염증이 생겨 운동을 많이 하지 못한데다 체력도 떨어졌음에도 이번 시즌 회장배 대회에서 500m와 1천m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던 장미는 이번 동계체전에서도 다관왕을 노리고 있다. 장미는 동계체전이 끝나면 부상치료와 체력 보충을 병행해 내년 시즌 전관왕에 오르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장희석(48), 이영승(48) 사이 1남2녀 중 둘째로 취미는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12년 연속 종합우승을 확정지은 경기도가 2위 서울시와의 점수차를 더 벌리며 쾌속 질주를 이어갔다.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사전경기에서 일찌감치 종합우승을 확정한 경기도는 본 대회 이틀째인 19일 빙상 스피드스케이팅과 피겨스케이팅, 스키 스노보드, 바이애슬론 등에서 메달을 횝쓸며 금 65개, 은 64개, 동메달 49개로 종합점수 1천8점을 얻어 서울시(금 30·은 31·동 22, 750점)와 강원도(금 35·은 40·동 51, 735점)를 250점 이상 차로 여유 있게 따돌렸다. 5개 정식종목 중 컬링종목이 종료된 가운데 컬링에서 3년 연속 종목우승을 차지한 도는 또 이날까지 빙상 종목에서 3관왕 4명, 스키 종목에서 3관왕 2명 등 6명의 3관왕과 16명의 2관왕 등 모두 22명의 다관왕을 배출했고 5개의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다. 이날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남자고등부 500m 결승에서는 김태윤(의정부고)이 36초14의 대회신기록(종전 36초86)을 작성하며 박준석(동두천고·37초72)과 김용기(양주 백석고·37초89)를 제치고 금메달을
지난 16일 출정식을 시작으로 2013시즌 프로축구 2부리그인 K리그에 첫 발을 내딛은 부천FC1995가 오는 3월 31일까지 시민주 공모를 실시한다. 시민주 공모는 1주에 5천원이며, 10주이상 부터 10주단위로 구입할 수 있다. 공모에 참여해 10주이상 신청한 주주에게는 부천FC 주주 멤버십 카드가 발송되며, 주식공모 내용에 따라 홈 경기 입장권 할인부터 VIP시즌권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공모방법은 등기청약과 방문청약으로 나눠지며 등기청약은 청약서양식(주식청약서)을 홈페이지(www.bfc1995.com)에서 다운받아 부천FC사무실로 등기 송부하거나 팩스로 보낸 후 청약코자 하는 금액을 구단 계좌로 무통장 입금하면 된다. 방문청약시에는 부천시 소재 농협은행, 시·구·동 민원실에서 청약서 작성 및 접수 후 지정 농협은행에 입금 혹은 구단계좌로 무통장 입금하면 된다. 정민 운영팀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보다 많은 분들과 함께하고 소통하고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어려움은 있겠지만 주식이 우량 자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8년만에 프로로 돌아온 부천FC는 3월 23일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고양HI FC와의 시즌
경기도생활체육회는 19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51명의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2012년 결산(안)과 2013년 예산(안), 규정 개정(안) 등 총 3개의 안건을 의결하고 2012년 결산감사보고와 요가 및 특공무술연합회 가입 보고를 진행했다. 또 국민생활체육회 규정 개정 내용을 적용한 제도 정비를 통해 조직운용의 효율화를 도모하고 대외적인 환경변화를 업무에 반영했다. 도생활체육회의 국·도비 보조금은 모두 53억5천여만원으로 지난해보다 3억여원이 감소했으나 생활체육지도자 활동여비가 도에서 시·군청으로 직접 교부되면서 삭감된 13억2천여만원을 제외하면 10억여원이 증액됐다. 특히 국민생활체육회 보조금은 2013년 5억여원에서 확대 및 신규사업 추진이 예상돼 10억여원 이상 편성될 것으로 추정됐다. 국민생활체육회 보조금이 증가한 것은 종합스포츠클럽 육성, 우수 생활체육 프로그램 공모, 학교생활체육 클럽, 지도자 인건비 증액, 시·군생활체육회 사무국장 인건비 보조, 사회적 배려계층 사업 등 신규 사업이 편성됐기 때문이다. 한편 도생활체육회는 3월부터 각종
경기도가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공식 개막일에도 메달 획득을 이어가며 종합우승 12연패 달성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도는 18일 공식 개막한 제94회 전국동계체전에서 빙상 피겨스케이팅, 바이애슬론 등에서 금 1개, 은 3개, 동메달 2개를 추가했다. 이로써 이날 오후 9시 현재 금 57개, 은 49개, 동메달 38개로 899점을 얻은 도는 서울시(금 23·은 27·동 18, 676점)와 강원도(금 31·은 34·동 44, 672점)를 220점 이상 차로 따돌리고 사실상 12년 연속 종합우승을 확정지었다. 도는 이날까지 대회신기록 4개와 3관왕 6명, 2관왕 16명 등 22명의 다관왕을 배출하기도 했다. 이날 충남 아산 이순신빙상장에서 벌어진 빙상 피겨스케이팅 남자고등부 싱글 D조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한 김범수(구리 인창고)는 13.18점으로 이 종목 3연패를 달성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빙상 피겨스케이팅 여초부 싱글 D조 프리스케이팅에서는 윤민서(군포 오금초)와 유지민(안양 양지초)가 36.51점과 36.14점으로 박고은(대구 동변초·37.31점)에 이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추가했고 남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