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식배구에 대한 이해를 돕고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한 2012 전국장애인어울림대회가 지난 2일 수원시 장안구 소재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막을 내렸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대한장애인배구협회가 공동주최하고 대한장애인배구협회와 경기도장애인배구협회가 공동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한성섭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 권영진 대한장애인배구협회장, 김종흔 경기이사, 지적장애인배구협회 전복자 전무이사 등 내빈과 심판 및 운영요원 등 210여명이 참가했다. 남자부와 여자부를 나눠 열린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혼합 경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남자부에서는 광주 무등과 정읍 단이와풍이, 경남이 각 1위, 2위, 3위를, 여자부에서는 광주어등, 서울SRC, 경남멋진여성이 각 1위, 2위, 3위를 차지했다. 또 문규식(광주무등)과 박옥희(광주어등)는 안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한성섭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앞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대회를 더욱더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개인주택지인 구 도시 낙후된 골목길까지 광통신 케이블 구축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금까지 신도시 위주로 광통신망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각 도시에서 U-city사업을 추진했으나 택지개발지구(신도시)주민과 구도시가 함께 소통하는 도시를 위해 주택가 골목길까지 자가 광케이블 포설을 추진했다. 지난해는 주요 간선에 96core 1.6km, 48core 9.6km, 16core 620m의 자가 광통신망을 구축해 중앙도서관, 청학도서관 등의 사서망과 각 통신망을 자체 서비스함으로써 통신 사업자에 회선료로 지급되던 약 1억7천만원의 예산을 절약했다. 올해에는 광케이블 48core 6.4km, 24core 14.6km, 8core 19.5km를 포설해 지난해 간선 통신케이블에 접속하는 방식으로 대중교통서비스(BIS), 교통신호제어, 불법주차CCTV, 범죄예방과 어린이보호구역 CCTV 등에 연결하여 KT통신사업자 등에 지급하던 시 예산 2억2천만원을 절감했다. 특히 시는 구축비용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구축을 위해 연차별 단계적 계획수립으로, 1단계는 자가행정망을 추진했으며 2단계는 자가행정망과 서비스망으로
경기신문 제정 ‘2012 경기체육인대상’ 수상자가 모두 선정됐다. 2012 경기체육인대상 심사위원회는 지난달 30일 경기신문 본사 3층 회의실에서 심사위원장인 전병관 경희대 국제캠퍼스 체육대학 스포츠지도학과 교수를 비롯한 체육계 인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했다. 엘리트부문 최우수선수상은 지난 5월 경기도에서 열린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체조 남자중등부에서 4관왕에 오른 염상준(수원북중)이 차지했다. 최우수단체상에는 제93회 전국체육대회 테니스 남고부 우승을 비롯해 올 시즌 3개 대회를 석권한 수원 삼일공고 테니스부가 뽑혔다, 최우수지도자상은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딛고 장기간 우수선수를 육성한 김창욱 경기체고 복싱부 감독이 선정됐다. 또 엘리트부문 최우수 가맹경기단체상은 21년 연속 전국체전 종목우승을 달성한 경기도육상경기연맹이 차지했다. 생활체육부문 최우수단체상은 국민생활체육 경기도테니스연합회가, 장애인체육부문 최우수선수상은 박한규(안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보치아) 씨가 받았으며 공통부문인 우수체육행정상은 이후춘 도장애인체육회 총무과장이, 공로상은 정기철 경기도체육인회 회장이 각각 수상했다. 심사위원장인 전병관 교수는 “
경기도가 제58회 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에서 아쉽게 종합 3위에 입상했다. 7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 경기도는 지난 1일 서울 여의도~임진각까지 59.5㎞를 달리는 대회 마지막 날 구간에서 3시간14분35초로 충북(2시간10분19초)과 서울(3시간12분56초)에 밀려 종합기록 28시간19분40초로 대회 7연패를 차지한 충북(28시간08분37초)과 만년 3위 팀이었던 서울(28시간19분05초)에 밀려 3위에 머물렀다. 도 육상은 이날 여의도~독립문까지 7.6㎞를 달리는 제1구간에서 박유진(삼성전자)이27분27초로 5위에 머물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뒤 제2구간(독립문~구파발·8.5㎞)과 제3구간(구파발~벽제·7.6㎞)에서 은동영과 박경인(이상 고양시청)이 27분15초와 23분10초로 각각 2위와 1위에 오르며 추격을 발판을 마련하는 듯 했다. 제4구간(벽제~봉일천·7.6㎞)과 제5구간(봉일천~월릉·8.5㎞)에서 안현욱(과천시청)과 김병현(고양시청)이 24분22초와 26분53초로 4위와 5위로 쳐지고 제6구간(월릉~문산·5.8㎞)에서도 정형선(부천시청)이 20분53초로 구간 3위에 그쳐 서울에 종합 2위 자리를 내준 도 육상은 제7구간(문산~판문점·6.7㎞)에
제58회 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경부역전마라톤)에서 7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 경기도의 꿈이 좌절됐다. 도 육상은 29일 대전~천안 간 77.7㎞에서 벌어진 대회 5일째 경기에서 4시간08분08초로 충북(4시간06분55초)과 서울(4시간07분18초)에 이어 3위에 머물렀다. 이로써 도 육상은 합계 20시간22분30초로 대회 7연패에 도전하는 충북(20시간16분38초)에 5분52초 차로 벌어졌고 서울(20시간22분07초)에도 27초가 뒤지면서 대회 첫 날부터 지켜오던 2위 자리마저 내주고 3위로 내려앉았다. 도 육상은 이날 이영욱(건국대)이 제1구간(대전~유성·13.3㎞)에서 41분26초로 2위에 오르고 제2구간(유성~대평리·10.8㎞)에서도 김영진(삼성전자)이 32분01초로 구간우승을 차지하며 선두 충북과의 격차를 좁히는 듯 했다. 그러나 제3구간(대평리~연기·12.5㎞)에서 이두행(고양시청)이 40분24초로 5위로 쳐지고 4구간(연기~조치원·8.8㎞) 신윤호(경찰대)도 27분40초로 4위에 그치며 선두 추격의 꿈이 사실상 깨졌다. 도 육상은 제5구간(조치원~전동·4.5㎞)에서 최경희(경기도청)가 15분18초로 구간 2위에 오르며 분전했지만 제6구간(전동~전
인천 전자랜드가 대학 챔피언 경희대를 꺾고 프로의 자존심을 세웠다. 전자랜드는 2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아마 최강전 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차바위(21점)와 정병국(18점)의 활약에 힘입어 김민구(21점·10리바운드)와 김종규(12점·10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분전한 경희대를 65-63으로 따돌렸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12월 3일 고양 오리온스와 성균관대의 1라운드 승자와 8강전을 치른다. 올해 대학 리그에서 21승1패로 챔피언에 등극하면서 아마추어의 강호 꼽힌 경희대는 올 시즌 이변을 예고했으나 1라운드를 끝으로 대회를 마쳤다. 1라운드의 최고 빅매치답게 불꽃이 튀겼다. 경희대는 4쿼터 초반에 51-41로 10점 차 리드를 잡았지만 전자랜드의 노련미에 무너지고 말았다. 4쿼터 초반까지 경희대를 끈질기게 추격하던 전자랜드는 압박수비와 외곽슛으로 경기 종료 1분20초를 남기고 61-59로 전세를 뒤집은 뒤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신승을 거뒀다.
‘한국 남자 권총의 간판’ 이대명(경기도청)이 제9회 동해무릉기 전국실업단 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대명은 29일 강원도 동해종합경기장 내 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 일반부 10m 공기권총 개인전 본선에서 582점을 쏴 1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99.6점을 보태 합계 681.6점으로 팀 동료 김광모(678.6점)와 김영욱(경북체육회·678.6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광모는 김영욱과 동점을 기록했지만 시리즈 차에서 앞서 2위에 입상했다. 이대명은 김광모, 최영래, 지두호와 팀을 이뤄 출전한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도 팀이 1천734점으로 경북체육회(1천726점)와 창원시청(1천689점)을 꺾고 정상에 올라 2관왕에 등극했다. 이밖에 10m 공기소총 남자부 단체전에서는 윤재영-김기원-추병길-최성순이 팀을 이룬 화성시청이 1천773점을 쏴 보은군청(1천781점)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9일 경기도체육회관 2층 회의실에서 윤리경영 강화와 청렴도 제고를 도모하기 위한 청렴서약 및 임직원행동강령 선포식을 개최했다. 한성섭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한 사무처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선포식은 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정립과 투명하고 공정한 직무수행을 통해 건전한 조직문화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장애인체육회는 국민권익위원회와 경기도의 권고사항을 적극 수렴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서약서를 작성, 제출토록 하고 임직원 행동강령을 선포했다. 청렴서약서 및 임직원 행동강령에는 ‘청렴한 공직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윤리경영에 적극동참하겠다’는 서약과 직무수행시 부패방지 대처방법 및 유의사항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또 앞으로 해당사항을 내규로 제정해 임직원의 이행현황에 대해 수시로 점검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외부강사 초빙강연, 청렴이행 우수직원 시상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성섭 사무처장은 “깨끗하고 투명한 기관운영으로 도민에게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여자 프로배구 화성 IBK기업은행이 3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자리에 복귀했다. IBK기업은행은 2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2~2013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알레시아 리귤릭(23점)과 박정아(17점), 김희진(5점) 삼각편대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대전 KGC인삼공사를 3-0(28-26 25-14 25-23)으로 완파했다
성남 도로공사가 인천 흥국생명을 5연패 늪에 빠뜨리며 4연승을 질주했다. 도로공사는 28일 성남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2~2013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세 차례나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토종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흥국생명을 3-1(25-21 24-26 26-24 26-24)로 제압했다. 도로공사는 1세트 도중 주포 니콜 포셋(미국)이 손가락을 다쳐 한동안 전열에서 이탈했지만 교체 투입된 프로 2년차 김미연의 활약 덕에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김미연은 이날 공격 득점으로만 도로공사 선수 중 최다인 15점을 올리는 등 17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김선영도 블로킹과 서브 득점 2점씩을 포함해 15득점을 기록했고, 하준임이 11점을 보탰다. 개막 후 2연패를 당했다가 4연승을 거둔 도로공사는 승점 11점(4승2패)으로 수원 현대건설(승점 9점)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반면 흥국생명은 최근 5연패에 빠지며 시즌 6패(1승)째를 당했다. 흥국생명의 외국인 선수 휘트니 도스티(미국)는 양팀 선수 중 최다인 34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도로공사는 1세트에서 8-8로 맞설 때 니콜이 손가락을 다쳐 위기를 맞았지만 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