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이 제93회 전국체육대회 하키 남자일반부에서 4강에 진출, 5년 연속 전국체전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다. 성남시청은 10일 대구 안심하키경기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남일반 8강에서 전반에만 혼자 2골을 뽑아낸 유효식의 활약에 힘입어 경북 성주군청을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성남시청은 지난 2008년 전남에서 열린 제89회 전국체전에서 남일반 정상에 오른 이후 5년 연속 우승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성남시청은 11일 광주 조선대와의 준결승전에서 무난히 승리를 거둘 것으로 보여 오는 12일 열릴 결승전에서 지난해 결승에서 만났던 경남 김해시청과 또다시 금메달을 다툴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 16분 유효식의 필드골로 기선을 잡은 성남시청은 2분 뒤인 전반 18분 유효식이 또다시 필드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배드민턴 남녀 일반부 준결승전에서는 선발팀이 각각 경북 김천시청과 서울 대교에 1-3, 0-3으로 패해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배드민턴 남대부 단체전에서는 인천 인하대가 충남 백석대를 3-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 서울 한국체대와 패권을 다투게 됐고 하키 남일반 8강에서는 인천시체육회가 김해시청과 3-3 무승부를 기록한 뒤 승부타에서 0-3으
경기도생활체육회(회장 이원성)는 오는 13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에스빌드 풋살파크에서 2012 경기도생활체육회장배 지역아동센터 풋살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수원나눔과기쁨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소외계층에 대한 생활체육 활동 참여기회 제공을 통해 명랑하고 활기찬 사회분위기 조성과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기초체력 증진 및 전인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가 13일 오후 2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안양 KGC인삼공사와 원주 동부의 개막전으로 5개월간 대장정에 들어간다. 지난 해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린 KGC는 6개월여 만에 다시 만난 동부와의 맞대결이 달갑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2011~2012 개막전에서 접전 끝에 동부에 65-67로 패한 쓰린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KGC는 지난 시즌 동부전 개막전 패배를 포함해 전신인 SBS 시절 2003~2004시즌 첫 경기에서 부산 코리아텐더(현 부산 KT)를 상대로 승리를 따낸 후 개막전 8연패를 기록 중이다. 때문에 KGC는 이번에야말로 ‘개막전 울렁증’을 완전히 털어버릴 기회라고 벼르고 있다. 박찬희가 군에 입대했지만 오세근, 양희종, 김태술, 이정현 등 지난 시즌 우승의 주역인 선수들이 건재해 전력 손실이 거의 없는데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동부를 이긴 자신감도 충만하다. 이상범 KGC 감독은 “그동안 개막전 승률이 안 좋았는데 올해에는 홈팬들과 고생한 선수단, 구단 직원들을 생각해서라도 한번 뒤집어엎고 이겨보겠다”면서 “지난해 동부를 상대했을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오는 12일까지 경기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한다고 9일 밝혔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스포츠 중계창이나 ‘KOSAD TV(http://www.kosad.tv)’에 접속하면 실시간 방송을 볼 수 있다. 장애인체육회는 “생소한 종목을 소개해 장애인 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취지를 밝혔다.
“올해 전국체전은 경기도에 뜻깊은 대회가 될 것입니다. 지난해 경기도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10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한 이후 10연패를 넘어 11연패에 도전하는 해이기 때문입니다. 10연패를 달성하니까 우승은 당연한 것 아니냐는 말이 많지만 전국체전 우승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많은 선수와 지도자, 체육계 관계자들이 얼마나 고생하는지를 알리는 대회가 될 것입니다.” 오는 11일부터 대구광역시 일원 열리는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 1천985명(임원 441명, 선수 1천544명)의 선수단을 이끌고 출전하는 이태영 총감독(50·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은 10연패를 넘어 10단위 첫 숫자인 11연패를 달성하기 위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로 종합우승 11연패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총감독은 “지난해 전국체전을 준비하면서 시·군체육회와 종목별 가맹경기단체 임직원들이 종합우승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는지 알게 됐다”면서 “이번 전국체전을 통해 시·군체육회와 가맹경기단체의 노고를 알릴 수 있게 되길 바라며 도체육회 사무처장으로서 그들의 땀과 노력을 알아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감독은 이어 “경기도가 10연패를 하면서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사상 첫 종합우승 11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선수단이 8일 결단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오후 4시 경기도청 광장에서 열린 결단식에는 김문수 도지사와 윤화섭 도의회의장, 김상곤 도교육감, 김갑동 경기신문 사장을 비롯한 내빈과 각 종목별 가맹경기단체 회장 및 전무이사, 선수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도체육회장이자 선수단장인 김문수 도지사는 이태영 총감독(도체육회 사무처장)에게 단기를 전달하며 선전을 당부했고, 선수단을 대표해 경기체고 성락훈(수영)과 류미진(육상)이 필승을 다짐하는 선서를 했다. 이어 참가 내빈들은 사상 첫 종합우승 11연패를 기원하며 초콜릿을 선수단에 나눠줬다. 김문수 도지사는 “지난해 경기도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종합우승 10연패라는 대업을 이뤄낸 선수들이 이제 종합우승 11연패에 도전한다”며 “선수들의 늠름한 모습을 보니 11연패를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한 뒤 선수단과 함께 파이팅을 외쳤다. 김상곤 도교육감도 “지난해 고등부가 부별우승 10연패를 달성하며 경기도의 종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1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가 사전경기로 열린 롤러와 배드민턴에서 잇따라 메달획득에 성공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도 롤러는 개최지 대구시에 밀려 아쉽게 종목우승 7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경기도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대구 만촌롤러경기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롤러에서 금 4개, 은 3개, 동메달 6개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2천43점을 얻어 개최지 대구시(금 3, 은 4, 동 3·2천119점)에 76점이 뒤지며 종목 준우승을 차지했다. 충북이 금 7개, 은 2개, 동메달 3개로 2천34점을 얻어 3위에 올랐고 인천시는 금 1개, 은메달 1개로 534점을 획득, 종목 9위에 랭크됐다. 도 롤러는 사전경기 첫날인 5일 남자일반부 1천m에서 남유종(안양시청)이 1분24초003의 대회신기록(종전 1분24초395)으로 장수철(전남도청·1분24초060)과 김민호(안양시청·1분24초193)를 제치고 우승한 데 이어 여고부 1천m에서 황지수(성남 한솔고)가 1분48초469로 유가람(안양 동안고·1분48초494)과 정은채(강원 경포고·1분48초544)를 꺾고 1위에 올라 금
동두천시가 제16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어린이축구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동두천시는 7일 안성종합운동장에서 제8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여성축구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2부 결승전에서 전반 8분 여지민의 선제골과 후반 25분 김도형의 결승골에 힘입어 이구현이 한 골을 만회한 데 그친 안성시를 2-1로 꺽고 3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1부 결승전에서는 군포시가 이상철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김동현이 한 골을 기록한 광명시를 3-1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고양시와 파주시가 1부 공동 3위에, 하남시와 연천군이 2부 공동 3위에 입상했다. 여성축구 1부 결승에서는 박은미와 서선미가 연속골을 뽑아낸 수원시가 부천시를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2부 결승에서는 김포시가 배한아름과 김정옥의 골을 앞세워 하남시를 2-0으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1부 공동 3위는 남양주시와 광명시가, 2부 공동 3위는 의왕시와 양평군이 차지했다.
2012 가족생활체육콘서트가 지난 6일 안산시와 광주시에서 각각 개최됐다. 김철민 안산시장, 전준호 시의회의장, 김호석 안산시생활체육회장, 지역주민과 생활체육 동호인 등 500여명이 참석해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둔배미공원에서 열린 안산 가족생활체육콘서트에서는 풍류도시범(국학기공연합회)과 태권도 시범(부곡태권도팀), 댄스스포츠 공연(성향숙), 시니오로빅 공연(조민복) 등 다양한 생활체육 공연과 함께 체육용품, 생활용품 등 푸짐한 경품을 준비해 즉석 생활체육 퀴즈를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또 광주시 청석공원에서 열린 광주 가족생활체육콘서트에는 조억동 광주시장과 이성규 시의회의장, 이원용 광주시생활체육회장, 지역주민과 생활체육 동호인 등 2천여명이 참석해 각종 어린이댄스, 태권도연합회 시범, 광주시생활체육회 유한나 지도자의 지도아래 송정동, 초월읍 주민자치센터와 다문화교실에 참여하는 동호인들의 줌바댄스, 남녀 노소가 함께하는 음악줄넘기 등 다양한 생활체육 시범과 러브큐빅, 이진관, 전영록, 김연숙 등 연예인들의 공연, 화려한 불꽃쇼 등이 열렸다.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93회 전국체육대회의 본격적인 개막에 앞서 롤러 종목이 사전경기로 열린다.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대구광역시 만촌롤러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 롤러 종목은 남녀 고등부 및 대학일반부 T300m, 1천m, 1만m 제외·포인트, 1만5천m 제외, 3천m 계주 등이 진행된다. 2012년도 세계선수권 및 아시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이번 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도 열띤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국체전이 끝난 뒤 23일부터 31일까지 중국 허페이에서 열리는 제15회 아시아롤러스케이팅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국가대표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전국체전에서 종목우승 6연패를 이어가고 있는 경기도 롤러는 지난해부터 기량이 하향세를 걷고 있지만 올해도 종목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자 고등부 단거리 최강인 김진영(성남 한솔고)과 여고부 중장거리 1인자 유가람(안양 동안고), 남일반 남유종, 정홍래(이상 안양시청) 등에게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도 롤러가 이번 대회 목표로 삼은 금메달 4개를 획득한다면 종목우승 7연패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