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초평동 새마을부녀회(회장 홍정희)는 최근 새마을지도자 회원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벌음동 소재 밭에서 올겨울 사랑의 김치담그기 행사에 사용할 배추심기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에 심은 배추는 같은 장소에서 수확한 감자의 판매수익금과 바자회 수익금 등을 보태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불우이웃에게 전달될 김장김치로 만들어 진다. 홍정희 부녀회장은 “비가 계속 내려 배추 심기가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 하나로 배추 심기 행사를 가졌다”며 “지역의 독거노인, 국민기초수급자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우 초평동장은 “이번에 파종한 배추가 무럭무럭 자라 초평동의 흐뭇한 민심이 전파돼 올 겨울이 따뜻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자 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과 수원 KEPCO가 2012~2013 새 시즌을 앞두고 2:1 상호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대한항공은 10일 KEPCO에서 센터 하경민(25)을 데려오고 레프트 장광균(31)과 센터 신경수(34)를 내주는 2:1 상호 임대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2~2013 시즌에 새 유니폼을 입고 뛴 뒤 내년 4월 30일 이후 원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2010~2011 시즌과 2011~2012 시즌 연속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지만 번번히 대전 삼성화재의 벽을 넘지 못해 첫 우승의 꿈을 접어야 했던 대한항공은 토종 거포 김학민과 용병으로 구성된 ‘좌·우 쌍포’가 위력을 떨치고 리베로 최부식, 레프트 곽승석이 버티면서 수비진용과 세터 한선수의 토스워크도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센터가 약해 높이에서 밀린다는 평가를 받아오다 하경민을 영입하게 됐다. 대한항공은 하경민의 높이가 가세되면 올 시즌 ‘2전3기’로 우승을 달성하겠다는 복안이다. 대한항공은 김학민의 입대를 미뤄 한 시즌 더 팀에 잔류시켰고, 용병 네맥 마틴과도 일찌감치 재계약을 마치는 등 이번 시즌 우승을 향한 강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하경민은 2009~2
한국 여자 롤러 기대주 유가람(안양 동안고)이 2012 세계 롤러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주니어 1만5천m 제외경기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가람은 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아스콜리 피체노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 주니어 1만5천m 제외경기에서 나탈리아 기랄도(콜롬비아)와 쥴리아 롤로브리짓다(이탈리아)에 이어 3위로 골인했다. 경기도중 허리부상을 입은 유가람은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유가람은 또 여자 주니어 1천m 경기에서도 마지막 바퀴에서 상대 선수의 스케이트에 발이 걸려 넘어지면서 아쉽게 입상에 실패하며 8위에 머물렀다. 이밖에 여자 시니어 500m에서는 안이슬(청주시청)이 44초478로 우승했고 남자 주니어 1만5천m 제외경기에서는 이상철(대구 경신고)이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자 시니어 1만m 제외·포인트(EP) 경기에서는 우효숙(청주시청·8점)이 3위에 입상했다. 한국은 금 3개, 은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해 콜롬비아(금 9·은 3·동 2)와 이탈리아(금 3·은 5·동 2)에 이어 종합 3위를 달리고 있다.
경기도체육회는 10일 경기체고 웅비관에서 도내 체육지도자를 대상으로 전국체전 강화훈련 및 각종대회 참가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고예방을 위해 스포츠 클리닉 교실을 개최했다. 아주대학교와 경기도체육회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강연회는 한영규 경기체고 교장, 박명철 아주대 교수(경기도체육회 이사) 등이 도내 체육지도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주대병원 이두형 정형외과 교수, 윤승현 재활의학과 교수, 김범택 가정의학과 교수가 차례로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맞게 바로 대처할 수 있는 응급처치법을 현장위주의 교육으로 진행했다. 한영규 경기체고 교장은 “전국체전을 앞두고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며 “응급상활 발생시 바로 대처할수 있도록 아주대학교 강사진들이 강연을 해주어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상훈(의정부 송현고)이 제42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한상훈은 10일 전남 나주사격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남자고등부 스탠다드권총 개인전에서 560점을 쏴 박정우(서울고)와 동점을 기록했지만 시리즈 차에서 앞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상훈은 이어 최성근, 신현수, 박성제와 함께 출전한 단체전에서도 송현고가 1천654점으로 경기체고(1천634점)와 서울체고(1천631점)를 제치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여일반 50m 소총복사 단체전에서는 권나라, 김정미, 김은혜, 김유연이 한 팀이 된 인천남구청이 1천778점의 대회신기록(종전 1천777점)을 세우며 상무와 동점을 기록했지만 시리즈 차에서 앞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남대부 스탠다드권총 단체전에서는 김지강, 감경호, 김동진이 팀을 이룬 용인대가 1천632점으로 2위에 올랐고 여일반 50m 소총복사 개인전에서는 인천남구청 권나라가 595점으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남대부 스탠다드권총 개인전에서는 조준영(인천대)과 김지강(용인대)이 각각 548점과 547점으로 2위와 3위에 입상했다.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7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제30회 런던올림픽 경기도 메달리스트 환영식을 가졌다. 이날 환영식에는 경기도체육회장인 김문수 도지사와 경기도체육인회 정기철 회장을 비롯해 도체육회 이사, 각 종목별 가맹경기단체 회장 및 전무이사, 시·군체육회 상임·수석부회장 및 사무국장, 메달리스트 가족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메달리스트 중에는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 출전한 최영래(경기도청·남자 50m 권총 은메달)를 제외한 송대남(남양주시청·유도 90㎏급 금메달), 황경선(고양시청·태권도 여자 67㎏급 금메달), 이대훈(용인대·태권도 남자 58㎏급 은메달), 최병철(펜싱 남자 플러레 개인전 동메달), 정진선(펜싱 남자 에뻬 개인전 동메달·이상 화성시청), 남현희, 오하나(이상 성남시청·펜싱 여자 플러레 단체전 동메달) 등이 참석했다. 김문수 지사를 비롯한 내빈들은 메달리스트에게 꽃목걸이를 선사했고 선수들을 대표해 황경선의 감사의 뜻을 담은 편지를 김 지사에게 전달했다. 김문수 지사는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이 보여준 쾌거는 반만년 역사에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는 10일부터 2012~2013 시즌티켓 판매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10일부터는 지난 시즌권 회원을 대상으로 재판매가 진행되며 14일 정오부터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시즌권을 판매할 계획이다. 시즌 티켓 종류는 최소 27만원부터 최대 54만원까지 5가지 종류이며 기본 혜택으로 1층 전용 출입구 사용, 올스타 전 티켓 제공(1인 1매) 및 구단 공식 행사 참여 우대 혜택(출정식, 시즌 종료행사), 구단 스폰서 용품 3회 제공 등을 받을 수 있고 구역에 따른 음료 및 식사를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시즌 종료 후 팬 투어 해외여행 추첨의 기회(1인 2매)도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구단 홈페이지(www.orions.co.kr) 및 OK티켓(http://okticke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 남자 롤러 기대주 정홍래(안양시청)가 2012 세계 롤러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홍래는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아스콜리 피체노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 주니어 1만m 제외·포인트(EP) 경기에서 11점을 얻어 리비오 벵거(스위스)와 보리스 페냐(콜롬비아·이상 9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정홍래는 이날 출전선수들이 지난 2010년과 2011년 세계선수권대회 주니어부문 중장거리에서 메달을 획득했던 이상철(대구 경신고)에 대해 견제하는 틈을 이용해 과감한 플레이로 포인트를 얻어 깜짝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이어 열린 여자 시니어 T300m에서는 신소영(대구시체육회)이 26초606으로 쥴리아 본죠르노(이탈리아·26초770)와 안이슬(청주시청·26초928)을 꺾고 1위로 골인했다. 한국 여자 롤러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 시니어부문 T300m에서 우승한 것은 신소영이 처음이다. 2009년 중국 하이닝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주니어임에도 종목 세계신기록(26초342)을 수립했던 신소영은 지난해 여수 세계선수권에서도 주니어 3관왕에 오르는 등 세계 여자 단거리 강자로 부상했고 시니어부문 데뷔 무대인 이번 대회에서 또다시 정상에 오르며 단
대한민국 패럴림픽 대표팀이 지난 주말 보치아와 수영, 사격 등에서 금메달 3개를 추가하며 종합 12위로 올라섰다. 한국은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사격에서 박세균(41)이 금메달을 추가한 데 이어 대회 10일째인 8일 보치아와 수영에서 2개의 금메달을 추가했다. 한국은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 목표했던 종합 13위 전망을 밝혔다. 패럴림픽 효자 종목인 보치아에서는 한국 선수들끼리 개인 BC3 종목 결승전에서 맞붙어 최예진(21)이 정호원(26)을 4-3으로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 남·녀 성별 구분없이 혼성으로 치러지는 보치아 BC3 종목에서 여자 선수가 패럴림픽 금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호원은 은메달을 추가했다. 또 정소영은 보치아 혼성 개인 BC2 3~4위전에서 중국의 종카이를 5-1로 이기고 3위를 차지했다. 수영에서는 민병언(27)이 금메달을 따냈다. 민병언은 영국 런던 올림픽파크 내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수영 남자 배영(S3) 결승에서 42초5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남·녀 탁구 단체전에서는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추가했다. 김영건(28), 정은창(43), 김정길(26), 최일상(37
김세희(강남대)가 제42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세희는 6일 전남 나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여자대학부 50m 소총복사 개인전에서 586점을 쏴 김은경(세한대·582점)과 백지현(서울과기대·582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세희는 이어 이민아, 김수미와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강남대가 1천740점으로 양산대(1천734점)와 서울과기대(1천733점)를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여대부 25m 권총 개인전에서는 조문현(동서울대)이 본선에서 573점을 기록한 뒤 결선에서 194.7점을 추가해 합계 767.7점으로 김소연(대경대·762.3점)과 원보경(중앙대·760.1점)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남일반 더블트랩에서는 제93회 전국체전 경기도대표인 전홍재(상무)가 본선(136점)과 결선(44점) 합계 180점을 기록해 김병준(울산북구청·182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50m 소총3자세 단체전 평택 한광고(전승호-김다훈-곽재경-한창희·3천321점)와 여일반 25m 권총 단체전 인천남구청(고다은-황성은-강은라-김미정·1천738점)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