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남한중과 의정부여고가 2012 핸드볼코리아 전국중·고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남한중은 6일 경북 구미시 선산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중등부 결승전에서 각각 8골을 기록한 조재민과 원민준의 활약에 힘입어 전민규(9골)이 분전한 대전 글꽃중에 27-19로 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남한중은 지난 7월 열린 제9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등극했다. 남한중은 원민준이 전반에만 혼자 7골을 기록하고 조재민과 백승협(6골)이 각각 4골로 힘을 보태 전반을 17-10으로 크게 앞선 채 마쳤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남한중은 후반들어 원민준이 1골에 그쳤지만 조재민이 3골, 김재윤과 백승협이 각각 2골을 기록하는 등 고른 득점 분포를 보이며 글꽃중을 8골 차로 대파했다. 풀리그로 진행된 여고부에서는 의정부여고가 4전 전승으로 패권을 안았다. 지난 1일 대구제일고를 40-23으로 대파한 의정부여고는 3일 서울 정신여고를 33-22로 제압한 데 이어 4일 경북 경주여고를 35-20으로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의정부여고는 이날 열린 마산 무학여고와 마지막 경기에서도 이보라(8골), 김정은(6골), 유소
광주초가 제13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배를 품에 안았다. 광주초는 6일 충북 증평군 증평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초등부 단체전에서 부산 해운대연합을 4-3으로 힘겹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광주초는 첫 경기에서 이하빈이 해운대연합 김동준에게 들배지기로 내리 두 판을 따내며 기선을 잡았지만 강동환이 상대 차민수에게 0-2로 패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세번째 경기에서 서제원이 김동훈에게 밀어치기로 두 판을 따내 종합 전적 2-1을 만든 광주초는 네번째 경기에서 홍희재가 상대 김민재에게 먼저 옆무릎치기를 허용한 뒤 들배지기로 내리 두 판을 이기며 종합 전적 3-1로 달아나며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다. 그러나 5번째 경기와 6번째 경기에서 안영찬과 최재훈이 상대 김기성과 노민기에게 연거푸 패하며 종합 전적 3-3으로 다시 원점을 만든 광주초는 마지막 7번째 경기에서 김민수가 첫 판을 판정승으로 이긴 뒤 둘째 판을 잡채기로 내줬지만 마지막 판을 밀어치기로 이기며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초등부 개인전 용장급(55㎏이하)에서는 홍희재(광주초)가 김기성(부산 운송초)을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라 단체전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고 청장급(
김세희(강남대)가 제42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세희는 6일 전남 나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여자대학부 50m 소총복사 개인전에서 586점을 쏴 김은경(세한대·582점)과 백지현(서울과기대·582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세희는 이어 이민아, 김수미와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강남대가 1천740점으로 양산대(1천734점)와 서울과기대(1천733점)를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여대부 25m 권총 개인전에서는 조문현(동서울대)이 본선에서 573점을 기록한 뒤 결선에서 194.7점을 추가해 합계 767.7점으로 김소연(대경대·762.3점)과 원보경(중앙대·760.1점)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남일반 더블트랩에서는 제93회 전국체전 경기도대표인 전홍재(상무)가 본선(136점)과 결선(44점) 합계 180점을 기록해 김병준(울산북구청·182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50m 소총3자세 단체전 평택 한광고(전승호-김다훈-곽재경-한창희·3천321점)와 여일반 25m 권총 단체전 인천남구청(고다은-황성은-강은라-김미정·1천738점)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한국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오는 10월 8일 오후 3시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2012~2013 시즌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앞서 트라이아웃은 당일 오전 9시부터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다. ‘2012~2013 시즌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 관련 세부 사항 및 참가신청서는 KBL 홈페이지(www.kbl.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이날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KBL 경기운영팀(이메일: draft@kbl.or.kr/팩스: 02-2106-3094)으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사장 김문수·이하 재단)은 5일 재단 사무총장실에서 ‘2002 한·일 월드컵 10주년 기념 유소년축구페스티벌’ 참가비 496만원 전액을 엄홍길 휴먼재단의 ‘사랑의 축구공 보내기’에 기부했다. 엄홍길 휴먼재단의 ‘사랑의 축구공 보내기’ 캠페인에 기부된 기부금은 엄홍길 휴먼재단이 네팔에 짓고 있는 휴먼스쿨의 어린이들에게 줄 축구공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재단이 이번에 기부하는 기부금은 지난 6월 30일에 진행된 ‘2002 한·일 월드컵 10주년 기념 유소년축구페스티벌’에 참가한 참가선수 496명의 1인당(1만원) 참가비로 참가비를 공익재단에 기부한다는 사전 약속에 따라 기부하게 됐다. 이날 기부금을 전달받은 엄홍길 상임이사는 “월드컵재단의 후원으로 축구공을 받는 네팔의 어린이들이 희망을 가질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광인 재단 사무총장은 “국내·외 축구발전을 위해 태동된 재단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보여준 행사로 의미가 있다”며 “앞
윤재훈(고양 주엽고)이 제42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윤재훈은 5일 전남 나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고등부 50m 소총복사 개인전에서 합계 691.3점을 쏴 김동재(서울 환일고·685점)와 장민우(서울체고·684.2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본선에서 587점을 기록하며 1위로 결선에 오른 윤재훈은 결선에서 104.3점을 보태며 김동재와 장민우를 여유있게 따돌리며 정상에 등극했다. 윤재훈은 김도윤, 민경진, 김태곤과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주엽고가 1천754점으로 서울체고(1천749점)와 환일고(1천743점)에 크게 앞서며 1위에 오르는 데 기여하며 2관왕이 됐다. 여고부 50m 소총3자세 개인전에서는 류리(주엽고)가 본선에서 572점을 쏴 1위로 결선에 오른 뒤 96.1점을 보태며 합계 668.1점으로 유서영(대전 유성여고·665.1점)과 장슬기(서울체고·664.4점)를 꺾고 패권을 안았고 남일반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는 최영래, 김광모, 이대명, 지두호가 팀을 이룬 경기도청이 1천741점으로 서산시청(1천738점)과 창원시청(1천734점)을 따돌리고 1위에 입상했다. 또 남대부 트랩에서는 이재성(경희대)이 본선(102
2012 제1회 Big Bird배 직장인 풋살대회가 오는 23일 수원월드컵경기장 풋살파크에서 개최된다.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주최하고 ㈜에스빌드, 국민생활체육경기도풋살연합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직장인부 30개 팀이 참가해 각 팀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 풋살파크가 개장한 이후 월드컵관리재단이 처음 주최하는 대회로 풋살동호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대회는 조별리그 및 결선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우승팀에는 상금 50만원과 부상이 주어지고 준우승 팀에는 상금 30만원과 부상이, 3위 2팀에게는 상금 20만원과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참가접수는 선착순으로 30팀이 접수되면 자동 마감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월드컵관리재단 사업팀(031-259-2063)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는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 간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1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선수단의 참가 규모가 확정됐다. 대한체육회는 4일 시·도별 전국체전 참가신청서를 마감한 결과 경기도가 42개 정식종목과 3개 시범종목 등 45개 전 종목에 걸쳐 지난 해(2천21명)보다 36명이 줄어든 1천985명(임원 441명·선수 1천544명)을 등록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선수단은 종목별로 지난해 전국체전 종목우승 20연패를 달성한 육상이 200명(임원 34명·선수 166명)으로 가장 많고 수영(113명)과 축구(101명), 하키(76명)가 뒤를 이었다. 또 지난 2011년 제91회 대회와 지난해 열린 제92회 대회에서 2년 연속 종합 6위에 오르며 역대 원정 최고의 성적을 달성한 인천광역시는 지난 해(1천487명)보다 17명 늘어난 1천504명(임원 313명·선수 1천191명)의 선수단을 45개 전 종목에 출전시킨다. 올해 전국체전에는 특히 세종시가 처음으로 214명(임원69명·선수 145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전국에서 17개 시·도가 참가하게 된다. 전국 17개 시·도가 참가하는 이번 체전의 선수단 총 규모는 2만3천530명
경기도생활체육회(회장 이원성, 이하 도생체회)는 4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회의실에서 국민생활체육회장 초청 ‘경기도생활체육회 임원 및 회원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생활체육회에서 유정복 회장과 권영규 사무총장, 정현숙 부회장을 비롯한 이사 및 실·부장들이 참석했고 경기도생활체육회에서는 이원성 회장과 임희창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시·군생활체육회장, 경기도종목별연합회장 및 관계자, 오산대 공경호 총장, 경기대 곽한병·진행미 교수, 이우현 국회의원과 이계원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등 모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원성 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한규택 사무처장의 올해 주요업무보고, 국민생활체육회의 비전동영상 시청, 유정복 회장의 인사말 등의 순으로 진행된 간담회는 기타토의 시간을 끝으로 2시간30분 동안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생활체육 진흥법 신설, 생활체육회와 체육회의 통합, 체육교육 활성화를 위한 대책마련, 생활체육의 자생력 강화 등 여러 가지의 논의가 있었으며,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기본틀을 갖고 규정과 방침을 통해 점진적으로 제도개선을 통한 생활체육의 튼튼한
부천시는 3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제2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최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만수 부천시장과 염종현, 김광회, 류재구 등 부천지역 도의원, 이세웅 부천시생활체육회장을 비롯한 시생활체육회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도욱 부천시 체육진흥과장의 추진상황보고와 연출대행사의 개·폐회식 추진계획보고, 부서별 추진사항의 보고 순으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서 김만수 시장은 “문화도시 부천에서 개최되는 대축전이 역동적인 행사가 되길 바라며, 특히 자원봉사자의 역할이 시민을 대표하는 만큼 철저한 교육을 당부한다”고 밝힌 뒤 “우천에 대비한 매뉴얼도 점검해 달라”고 주문했다. “하나되는 경기의 꿈, 판타지아 부천에서”를 슬로건로 내세운 제2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도 단위 생활체육 행사 중 전국 최대 규모로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31개 시·군 선수단 1만4천200여명이 참가해 부천종합운동장을 포함한 38개소에서 20종목의 경기가 열린다. 개회식은 9월 22일 오후 6시부터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공식행사와 식후행사로 진행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