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범(수원시체육회)이 제1회 충주 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이학범은 2일 충북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대 및 일반부 경량급 싱글스컬에서 3분25초63의 기록으로 팀 동료 이수환(3분28초83)과 문지훈(한국체대·3분36초78)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학범은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남대 및 일반부 경량급 더블스컬 결승에서도 이수환과 팀을 이뤄 3분04초15로 신현준-한희구 조(3분05초28)와 임대훈-남우승 조(3분05초89·이상 한국체대)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한 데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 2관왕이 됐다. 또 남대 및 일반부 무타페어에서는 김홍석-양영웅 조(수원시체육회)가 3분20초11로 허재-이한민 조(3분24초49)와 김성민-박봉우 조(3분40초16·이상 단국대)를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여대 및 일반부 쿼드러플스컬 결승에서는 김경민-조성옥-고영은-김슬기 조(수원시체육회)가 3분13초66으로 이은혜-김순례-엄미선-이윤희 조(충주시청·3분12초45)에 뒤져 은메달을 획득했고 박인수-편미양-신윤미-정은지 조(하남시청)는 3분25초37로
고양 KB국민은행이 용인시청의 상승세를 꺾고 선두를 지켰다. KB국민은행은 1일 용인축구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2 내셔널리그 2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고경민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줬지만 이상우, 박성진, 김영남이 연속골을 터뜨려 용인시청을 3-1로 완파했다. 이로써 KB국민은행은 승점 45를 쌓아 2위 창원시청(승점 40)을 따돌리고 선두를 굳게 지켰다. 용인시청은 최근 3연승을 달리며 6강을 향해 속도를 냈으나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승점 29를 기록해 플레이오프 진출의 마지노선인 6위를 인천 코레일(승점 30)에 내주고 7위로 밀렸다. 인천 코레일은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두 골씩을 터뜨린 우주영과 김태욱의 활약에 힘입어 천안시청을 5-3으로 제압했다. 천안시청은 승점 13으로 13위에 머물렀다. 수원시청은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릉시청과 홈 경기에서 후반 20분 진창수가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패해 승점 25로 9위에 머물렀고 안산 H FC는 창원시청과 득점없이 비겼다.
용인 신갈고가 2012 한·중·일 국제 스포츠교류 일본 가나가와현 선발팀과 축구 2차전에서 일본 심판들의 일방적인 편파판정에 또다시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또 수원여고는 중국 요녕성 선발팀과 가진 농구 2차전에서 10㎝가 넘는 신장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석패했다. 신갈고는 2패를 기록했고 수원여고는 1승1패로 교류전을 마무리 했다. 신갈고는 30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호도가야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일본 가나가와현 선발팀과 축구 2차전에서 3-4로 패했다. 선수들에게 경험을 쌓아주기 위해 전 선수를 고루 기용했던 1차전과 달리 컨디션이 좋은 선수들로 선발진을 구성한 신갈고는 전반 시작 2분 만에 일본 공격수 노자키 다이수케가 명백한 오프사이드 상황에서 골을 성공시켰지만 심판이 이를 무시해 어이없이 선제골을 내줬다. 반격에 나선 신갈고는 전반 4분 이세윤이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일본 수비수의 발에 걸려 넘어졌지만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아 동점골 기회를 놓쳤다. 오히려 전반 9분 우에키 류노수케에게 1골을 더 허용하며 0-2로 끌려갔다. 그러나 신갈고는 포기하지 않고 전열을 재정비해 전반 22분 만회골을 뽑아냈다. 중앙선 부근
수원여고가 2012 한·중·일 국제 스포츠 교류에서 일본 가나가와현 선발팀을 대파했다. 진병준 부장이 이끄는 수원여고는 29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호도가야공원 체육관에서 열린 가나가와현 선발팀과 경기에서 혼자 37점을 몰아넣은 구슬과 박시은(9점), 홍소리(8점), 박보미(7점), 우슬비(7점)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가나가와현 선발을 73-52, 21점 차 대승을 거뒀다. 1쿼터에 청소년 국가대표인 구슬의 3점포로 포문을 연 수원여고는 강력한 맨투맨 수비로 상대 공격을 차단한 뒤 우슬비, 박시은, 홍소리의 미들슛과 구슬의 연속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해 21-13으로 쿼터를 마쳤다. 수원여고는 2쿼터 초반 구슬이 연속으로 28-15, 13점 차로 달아났지만 빠른 속공을 이용한 가나가와현 선발에 연거푸 골밑 득접을 허용하며 28-21까지 추격당했다. 그러나 홍소리, 구슬의 미들슛과 박소희(3점)의 연속골로 다시 점수차를 벌린 수원여고는 전반 종료 3초를 남기고 박보미가 3점포를 림에 꽂으며 전반을 42-29, 13점 차로 마쳤다. 3쿼터 초반 이나바 애리와 사카모토 마요, 니시오 리호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44-37
용인 신갈고가 2012 한·중·일 국제 스포츠교류 축구에서 일본 가나가와현 선발팀에 석패했다. 신갈고는 28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호도가야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가나가와현 선발팀과 1차전에서 전반 가나가와현 후지 유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6분 이세윤이 만회골을 뽑아냈지만 카타오카 리키, 이마키 슌수케, 요시카와 쇼고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1-4로 패했다. 이번 교류전 일정과 국내에서 열리는 한·중·일 축구대회 일정이 겹쳐 3학년을 제최하고 1, 2학년을 주축으로 팀을 구성한 신갈고는 이세윤과 남진영을 최전방에, 한재균-김우석-서대원-송진욱을 중원에 세우고 강활환-안정현-신승호-신동민으로 포백을 구성했으며 골문은 박재형이 맡았다. 반면 2009년 가나가와현에서 열린 한·중·일 교류 때 당시 도대표였던 과천고에 6-0으로 대패했던 가나가와현은 3년 전 대패를 설욕하기 위해 관내 7개 고등학교에서 기량이 좋은 선수들을 선발해 팀을 구성했다. 전반 시작 1분만에 남진영의 중거리슛으로 포문을 연 신갈고는 섭씨 35도를 넘는 폭염에 다습한 기후와 스폰지처럼 푹신한 잔디에 적응하지 못해 4분만에 일본 후지 유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선제골을 내준 뒤 공격의 강
경기도체육회가 27일 2012 한·중·일 국제스포츠교류를 위해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를 방문했다.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단장으로 한 경기도선수단은 임원 9명과 올해 대구에서 열리는 제93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남자고등부 도대표로 선발된 용인 신갈고(지도자포함 20명), 농구 여고부 도대표로 뽑힌 수원여고(지도자 포함 12명), 올해 시범경기로 열리는 탁구(지도자 포함 3명) 등 모두 44명으로 구성됐다. 또 개최국인 일본은 타카하시 마사루 가나가와현체육회 전무이사를 단장으로 축구와 농구 등 37명의 선수단을 구성했고 중국 요녕성에서는 주홍하이(요녕성 외사변공실 부주석) 단장을 비롯해 농구종목에만 19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지난 2004년부터 경기도와 중국 요녕성, 일본가나가와현 등 3국이 국제스포츠 교류(축구·농구)를 통한 기술교류 및 문화체험, 상호 우호 협력을 도모키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올해로 9회째를 맞는다. 이날 가나가와현청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타카하시 단장은 “가나가와현을 방문해 준 경기도와 요녕성 선수단을 환영한다”고 밝힌 뒤 “런던올림픽을 통해 아시아 스포츠의 위상
신현서(성남 서현중)가 2012 MBC배 전국수영대회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신현서는 26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중등부 접영 100m 결승에서 56초50으로 이현우(전남 여수문수중·57초68)와 정호선(서울 여의도중·57초74)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신현서는 접영 50m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남유년 평영 100m에서는 박효준(수원 천천초)이 1분22초16으로 최정근(1분22초55)과 김현석(1분22초93·이상 서울 신정초)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1위에 오르며 평영 50m 우승에 이어 2관왕이 됐고 남초부 평영 100m 이재민(용인 삼가초·1분11초84)과 여중부 평영 100m 양지원(부천 부일중·1분10초17)도 각각 평영 50m 우승에 이어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또 여일반 계영 800m 우승자 정하은(안양시청)은 평영 100m 결승에서 1분10초29로 이현이(울산시청·1분12초30)와 고혜원(경북도청·1분12초69)을 제치고 우승해 2관왕에 올랐고 남중부 배영 50m 우승자 원영준과 평영 50m 1위 나한다루(이상 수원 산남중)도 같은 학교 정기범, 이종호와 출전한 계영 400m에서 3분47초92로
임채빈(가평군청)이 제12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또 전원규(가평군청)는 대회 이틀째 열린 남자일반부 1㎞ 독주경기에서 1분03초250으로 한국신기록(종전 1분03초609)을 수립했다. 임채빈은 26일 인천 국제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일반 경륜에서 정해민(한국체대)과 강진원(전북 전주시청)을 꺾고 1위에 오른 뒤 이어 열린 1천m 속도경기에서도 홍의철(전남 강진군청)과 남승우(전북 전주시청)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남고부 4㎞ 단체추발 1~2위 전에서는 고도현, 김우겸, 박용학, 한탁희, 김웅겸, 김황희가 팀을 이룬 가평고가 4분40초849의 대회신기록으로 인천체고(4분32초303)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부천고는 3~4위 전에서 전남 금성고에 추월승을 거두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우겸과 한탁희는 남고부 1㎞ 독주경기와 3㎞ 개인추발 우승에 이어 2관왕이 됐다. 전날 열린 남중부 3㎞ 단체추발 1~2위 전에서는 정우호, 곽민수, 김명진, 소인수, 위석현, 정동채가 출전한 가평중이 3분46초522로 부천 중흥중(3분53초157)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의정부중은 3~4위 전에서 서울 덕산중을 꺾고 3위에
정우호(가평중)가 제12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사이클대회 남자중등부 스크래치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우호는 23일 인천 국제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중부 스크래치에서 김선구(부천 중흥중)와 유현식(대전서중)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중부 속도경기 1천m에서는 김채원(인천 계산여중)이 김유라(서울체중)와 박예지(인천 방축중)를 꺾고 1위에 올랐고 여중부 200m 경기에서는 박수빈(연천중)이 13초247로 송민지(경북 동산여중·12초783)와 방근혜(대전서중·12초988)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경기도체육회는 23일 경기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2012 한·중·일 국제 스포츠교류 오리엔테이션을 겸한 결단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선수단장인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과 신동빈 용인 신갈고 교장, 홍순호 수원여고 교장, 정준철 도축구협회 심판이사, 김호규 도농구협회 전무이사 등 선수단 임원을 비롯해 용인 신갈고 축구부와 수원여고 농구부 등이 참석했다. 도체육회는 한·중·일 국제 스포츠교류의 개요와 목적, 주요일정 등을 설명하고 여행시 주의사항 등을 전달했다. 또 선수 및 임원들에게 선수단복과 경기복 등을 배부했다. 선수단을 이끌고 일본을 방문하는 이태영 단장은 “한·중·일 국제 스포츠교류는 3국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우의를 당지고 경기력 향상과 선진 기술을 배우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며 “최근 독도 문제로 한·일 관계가 냉각 상태이지만 순수한 스포츠 교류인 만큼 정치적인 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말고 대한민국의 청소년 스포츠 외교관이라는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004년부터 경기도와 중국 요녕성,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