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K리그 22라운드 최고의 팀으로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는 지난 20일과 21일 전국 7개 구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2라운드 경기 중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상주 상무를 3-0으로 완파한 수원을 라운드 최고의 팀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수원은 상주와의 경기에서 2만6천989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전반 19분 염기훈, 전반 30분 스테보, 후반 45분 이상호가 골폭풍을 일으켜 화끈한 승리를 거두며 기술위원회로부터 10.2점을 획득, FC서울(9.9점)과 전북 현대(9.1점)를 제치고 최고의 팀에 등극했다. 수원과 상주의 경기는 연맹 기술위원회가 선정, 22라운드 최고의 경기로도 뽑혔다. 또 수원의 수문장 정성룡과 수비수 곽희주는 22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한편 전북의 골잡이 이동국은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됨과 동시에 서울의 공격수 데얀과 함께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미드필더진에는 에벨톤(성남 일화), 몰리나(서울), 윤빛가람(경남FC), 김명중(전남 드래곤즈), 수비진에는 아디(서울), 이호(대전)
김소희(수원 창용중)가 화랑기 제32회 전국시·도대항양궁대회 여자중등부 올림픽라운드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소희는 23일 강원도 원주양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여중부 올림픽라운드 개인전 결승에서 팀 동료 곽진영을 맞아 7-3으로 승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64강에서 이수현(경북체중)을 7-1로 가볍게 제친 김소희는 32강과 16강에서 양해주(안양서여중)와 정난희(강원 북평여중)를 각각 6-4, 7-1로 제압한 뒤 8강에서 최미선(전남체중)을 7-3으로 누르고 4강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 이은지(여주여중)를 6-0으로 완파한 김소희는 같은 팀 곽진영과의 경기에서도 시종일관 침착한 경기를 펼치며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3~4위 전에서는 이소담(인천 신흥여중)이 이은지를 6-2로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남중부 올림픽라운드 개인전 결승전에서는 민병연(북인천중)이 백문선(전남 풍덕중)을 7-3으로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고 여고부에서는 성혜경(인천 부개고)이 박세희(전북 오수고)에게 9-10으로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한·중·일 국제스포츠 교류’를 위해 중국 랴오닝성을 방문한 경기도선수단이 23일 중국과 친선경기에서 1승1패를 기록했다.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단장으로 한 도선수단은 이날 중국 다롄중학과의 남자 축구 친선경기에서 수원 삼일상고가 4-3으로 짜릿한 승리를 챙기며 1승을 올렸지만 여자 농구 친선경기에서는 성남 분당정산고가 중국 랴오닝성 실험중에 53-61로 패했다. 도선수단은 24일 하루동안 중국문화체험과 휴식을 취한 뒤 25일 일본 가나가와현 대표와 축구, 농구 두 종목의 친선경기를 갖는다. 한편 도는 스포츠를 통한 도시간 유대강화와 경기력 향상, 선진 엘리트 체육기술 교류 등을 도모하고 각국의 문화체험을 위해 지난 2004년 수원에서 중국 랴오닝성, 일본 가나가와현과 첫 교류전을 가진 이후 매년 3개국의 도시를 순회하며 국제스포츠 교류를 해오고 있다.
연천군청이 제11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사이클대회 여자일반부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연천군청은 22일 인천국제 벨로드롬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일반에서 종합점수 89점으로 서울시청(113점)에 이어 종합 2위에 올랐다. 또 66점을 얻은 인천시청이 종합 3위에 입상했다. 남고부에서는 부천고가 종합점수 42점으로 전라고(129점)와 창원기공고(49점)에 이어 종합 3위를 차지했고 남일반에서는 가평군청이 83점을 획득, 국민체육진흥공단(98점)과 창원경륜공단(87점)에 이어 역시 종합 3위에 등극했다. 남중부에서는 인천 계산중이 104점으로 가평중(60점)과 송파중(30점)을 제치고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열린 남고부 단체 스프린트 1~2위 결정전에서는 권진완-김도달-김영민-김인태-왕지현이 팀을 이룬 부천고가 1분07초567로 전라고(1분10초101)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여일반 포인트 24㎞ 경기에서는 이주미(연천군청)가 40점을 얻어 김유리(서울시청·44점)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일반 단체 스프린트 1~2위 결정전에서는 인천광역시청이 1분11초406으로 천안시청(1분10초231)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일반 제외경기 박재현(
수원시체육회가 제27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조정대회 남자일반부 경량급 더블스컬에서 조정 팀 창단 이후 첫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수원시체육회 소속 김홍석-이수환 조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전남 장성호 조정경기장에서 진행된 대회 중 이틀째인 20일 열린 남일반 경량급 더블스컬 결승전에서 6분53초32로 장동혁-장강은 조(경북도청·6분54초54)와 김평석-장성웅 조(인천항만공사·7분05초20)를 꺾고 팀 창단 이후 전국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또 대회 마지막날인 21일 열린 남고부 경량급 더블스컬에서는 방훈배-김기근 조(수원 수성고)가 7분13초71로 백승렬-이진우 조(전북체고·7분18초13)와 이석인-남기홍 조(장성실고·7분22초03)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전날 열린 여고부 경량급 더블스컬에서는 김소리-한윤정 조(하남정산고)가 8분32초92를 기록하며 윤지현-황수진 조(부산 강서고·8분37초82)와 신희라-노소라 조(군산여상·10분01초49)를 제치고 패권을 차지했다.이밖에 남일반 무타페어에서는 윤현철-조원동 조(인천항만공사)가 7분17초25로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일반 쿼드러플스컬 조인성-김도훈-양영웅-김정겸 조(수원시체육회·6분40초75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에 올랐던 인천 대한항공이 올해 프로배구 시작을 알리는 컵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항공은 2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1 수원·IBK 기업은행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결승전에서 에이스 김학민(22점)의 활약에 힘입어 서울 우리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0(27-25 25-13 25-14)으로 완파하고 지난 2007년 우승 이후 4년 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지난해 컵대회에 이어 지난 시즌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준우승에 머물렀던 대한항공은 이번 우승으로 큰 경기에 약하다는 징크스를 깨고 남자 프로배구 ‘명가’의 지위를 재확인했다. 발목 부상에도 대회 내내 화끈한 강타를 퍼부으며 공격 득점 1위에 오른 김학민은 이날 경기에서도 60% 이상의 공격성공률로 양팀 최다인 22점을 올리며 에이스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김학민은 기자단 투표에서도 16표 중 15표를 얻어 최우수선수로 선정돼 상금 200만원을 보너스를 챙겼고 이번 대회에서 총 102점을 올리며 박철우(대전 삼성화재)에 득점 2위에 올랐다. 1세트 초반 계속된 서브실책에도 김학민의 강타를 앞세워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던 대한항공은 16-16에서 이영택의 속공이 우리캐피
고양 국민은행이 용인시청을 제압하고 8경기 연속 무패(6승2무) 행진을 이어가며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후반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국민은행은 20일 용인축구센터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1 내셔널리그 정규리그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한 이상우의 활약에 힘입어 용인시청에 2-1로 승리했다. 11승6무2패가 된 국민은행은 승점 39점으로 이날 충주 험멜을 1-0으로 제압한 2위 울산 미포조선(11승1무7패·승점 34점)과의 승점 차를 5점으로 유지했다. 전반 초반부터 용인시청의 골문을 두드리던 국민은행은 전반 32분 지난해 득점왕 김영남의 선제골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이상우가 올린 크로스를 김영남이 골 에어리어 왼쪽에서 헤딩슛으로 연결, 용인시청의 골망을 가른 것. 김영남의 선제골로 기분 좋게 앞서갔던 국민은행은 후반 30분 용인시청 신준수에 동점골을 허용 했지만 7분 뒤인 후반 37분 이상우가 페널티킥 결승골을 뽑아 2-1 승리를 낚았다. 갈길 바쁜 수원시청은 인천 코레일에 덜미를 잡히며 7승7무5패, 승점 28점을 기록, 6위로 내려 앉았다. 수원시청은 수원월드컵보조경기장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후반 31분
지난 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챔피언 수원 현대건설이 컵대회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현대건설은 1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 수원·IBK기업은행컵 프로배구대회 개막전 여자부 A조 조별리그에서 이보라(16점)와 김수지(15점), 박슬기(13점), 강민정(10점) 등 네 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데 힘입어 대전 KGC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1(25-16 25-20 20-25 25-18)로 제압하고 조 선두로 나섰다. 현대건설은 지난 시즌 우승의 주역이자 팀의 주포인 라이트 황연주와 레프트 윤혜숙이 2011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참가로 대표팀에 합류했고 센터 양효진은 발목을 다쳐 전열에서 빠졌지만 황연주 대신 라이트를 맡은 김주하가 서브포인트 3개를 포함해 8점을 올리며 선전하는 등 선수들의 고른 득점으로 손쉽게 승리를 챙겼다. 현대건설은 1세트에 11-11까지 팽팽하게 맞섰지만 김주하와 강민정의 블로킹에 이은 박슬기, 강민정의 오픈 공격이 잇달아 성공해 16-11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고 김주하의 서브포인트 등으로 점수차를 벌려 25-16으로 가볍게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들어 0-4까지 끌려간 현대건설은 이
경기도체육회는 10일 도체육회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들을 초청, 경기도종합사격장에서 클레이 및 권총 사격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오는 10월 경기도에서 열리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0연패를 달성하기 위해 도체육회와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 간의 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되 이날 행사에는 최영화 전무이사협의회장(도씨름협회 전무이사) 등 8명의 전무이사와 이태영 사무처장 등 도체육회 직원들이 함께 했다. 황준하 도종합사격장 본부장의 사격장 현황보고와 최현주 관리팀장의 사격요령을 전달받은 전무이사들은 클레이와 권총사격을 체험한 후 종합사격장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최영화 회장은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종합사격장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주요 시설물로 앞으로 더욱 발전하기 위해 가맹단체 전무이사들도 적극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태영 사무처장을 비롯한 장평수 총무부장 등 도체육회 과·부장들은 이날 오전 안산시청을 방문, 윤성균 안산부시장과 면담을 했다. 경기도내 31개 시·군청 및 체육회 방문를 통한 제92회 전국체전 개최 준비 현장실사를 하고 있는 이태영 사무처장은 “안산시는 이번 전국
경기도 전국체전추진기획단이 오는 10월 고양에서 개최되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의 하이라이트인 개·폐회식 행사를 대행할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에 들어갔다. 도 체전추진기획단은 10일 전국체전 개·폐회식 입찰공고를 내고 대행업체 선정을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전국체전 개·폐회식 행사 용역사업비는 총 35억원이며, 사업범위는 전국체전 개회식 및 폐회식과 관련한 제반행사에 대한 용역을 대행하는 것으로 전국체전추진단에서 송승환 총감독(54)과 함께 기획한 연출컨셉트와 주제를 최대한 충실하게 반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개회식의 주요 연출방향 및 컨셉트로는 31개 시·군의 특성을 살린 세계최대의 도미노쇼, 주제와 연계한 아이디어를 표출하는 선수단 입장, 성화점화 순서, 크로스오버 문화공연 및 디지털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고양하는 멀티미디어쇼 등으로 구성되며, 폐회식은 해외동포 선수단, 이북5도 선수단을 포함한 전국 16개 시·도의 특성을 살린 카퍼레이드와 시상식, 성화소화 순서, 한류를 대표하는 K-pop 콘서트로 구성된다. 입찰공고에 따른 현장설명회는 오는 18일 10시부터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꽃전시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4월 28일 오흐 2시에서 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