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경-이초원 조(수원시청)가 제66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여자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강서경-이초원 조는 24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시립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9일째 여자복식 결승에서 이번 대회 1번 시드를 받은 김건희-유민화 조(NH농협)를 세트스코어 2-0(6-4 6-4)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준결승전에서 김지영-김진희 조(강원도청)를 세트스코어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강서경-이초원 조는 김건희-유민화 조를 맞아 첫 세트를 6-4로 힘겹게 따낸 뒤 둘째 세트에도 접전을 펼친 끝에 6-4로 승리를 거두며 정상에 등극했다. 혼합복식 결승전에서는 김선정(성남시청)이 이창훈(산업은행)과 팀을 이뤄 강서경(수원시청)-최환용(용인시청) 조를 세트스코어 2-1(6-3 5-7 10-8)로 힘겹게 따돌렸다. 첫 세트에 먼저 6게임을 따내 기선을 잡은 김선정-이창훈 조는 둘째 세트에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5-7로 내준 뒤 마지막 세트에서도 팽팽한 힘대결을 펼치다 10-8로 힘겹게 승부를 마무리했다. 이밖에 남자복식 결승에서는 정홍(수원 삼일공고)이 남지성(부산 동래고)과 팀을 이뤄 1번 시드인 김현준(경산시청)-조숭재(삼성증권) 조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 윤성효 감독과 선수들이 2011년 새로운 시즌의 개막을 앞두고 여성 축구팬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수원은 지난 주말 최종 전지훈련지인 남해에서 윤성효 감독과 주장 최성국, 정성룡, 이용래, 황재원, 염기훈, 양상민, 브라질 특급 베르손 등 주요 7명이 깜짝 특별화보촬영에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화보촬영은 2011 한층 업그레이드된 블루랄라 캠페인의 첫 이벤트로 평소 축구에 관심이 없는 젊은 여성들을 타깃으로 여성들의 축구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선수들의 숨겨진 매력을 어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황재원, 정성룡, 이용래 등은 사진 촬영을 통해 평소 감춰뒀던 ‘대표급 명품복근’을 깜짝 공개, ‘'짐승남’ 같은 섹시한 남성미를 마음껏 뽑냈다. 또 윤성효 감독도 선수들이 상반신 탈의 촬영을 주저하자 “팬들이 원하면 벗어야 한다”며 먼저 셔츠 단추를 풀러 촬영장 분위기를 리드했다. 화보촬영에 참가한 정성룡은 “항상 유니폼만 입고 사진촬영을 했는데 이렇게 다양한 의상과 포즈로 사진을 찍어보니 새롭고 모델이 된 느낌”이라
경기도체육회는 23일 도체육회관 7층 사무처장실에서 원로 체육인들을 초청해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제92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성적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태영 사무처장은 “원로 체육인들의 관심과 격려로 전국동계체전에서 10연패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원로 체육인들은 동계체전 10연패를 축하하며 “경기도가 전국체전과 동계체전에서 종합우승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경기도에서 키운 선수들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한 뒤 “오는 10월 경기도에서 개최되는 제92회 전국체전에서도 반드시 종합우승 10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강서경-이초원 조는 23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시립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준결승전에서 김지영-김진희 조(강원도청)를 세트스코어 2-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첫 세트를 6-3으로 가볍게 따낸 강서경-이초원 조는 둘째세트에서도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김지영-김진희 조를 6-2로 제압했다. 강서경-이초원 조는 김선정-김지선 조(성남시청)에 0-2(1-6 1-6)로 승리한 김건희-유민화 조(NH농협)와 24일 우승을 다툰다. 강서경은 최환용(용인시청)과 팀을 이룬 혼합복식에서도 김지애(구미시청)-임성현(안성시청) 조를 세트스코어 2-1(6-0 5-7 10-4)로 힘겹게 따돌리고 결승에 올라 배유리(인천시청)-이승훈(부천시청) 조를 1-2(2-6 6-2 5-10)로 승리한 김선정(성남시청)-이창훈(산업은행) 조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남자복식에서는 국가대표 후보인 정홍(수원 삼일공고)이 남지성(부산 동래고)과 팀을 이뤄 강성균-권오희 조(안동시청)를 2-0(6-2 6-2)으로 완파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김영준-안재성 조(고양시청)에 0-2(2-6 4-6)로 승리를 거둔 김현준(경산시청)-조숭재(삼성증권) 조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이밖에 남자단식에서는
2011 시즌 프로축구 K리그 우승과 아시아챔피언, FA컵까지 3관왕을 노리고 지난 겨울 팀 리빌딩을 마친 수원 블루윙즈가 23일 팬들과 함께하는 팬즈데이(FAN’S DAY) 행사를 가졌다. 이날 경기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GSBC) 3층 경기홀에서 열린 2011 수원 블루윙즈 팬즈데이(FAN’S DAY) 행사에는 오근영 수원단장과 윤성효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주장 최성국을 비롯한 선수 전원, 수원의 서포터 그랑블루 회원과 축구팬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록 밴드 ‘카피머신’의 미니 콘서트에 이어 열린 공식 행사에서 오근영 단장은 “지난해 전반기 부진한 성적으로 최하위까지 추락했지만 윤성효 감독 부임 이후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아쉽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대신 FA컵 2연패를 차지해 위안이 됐다”며 “올 시즌 K리그 정상과 아시아챔피언 도전하고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대대적인 팀 정비작업을 거쳤다”고 말했다. 오 단장은 이어 “정상을 향해 선수와 코칭스태프, 프론트가 혼연일체가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올 시즌 축구팬들의 더 많은 관심과 사랑, 격려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적선수 및 신인선수 입단식과 미니 인터뷰가 진행됐고 신인선수
프로축구 K리그에서 올 시즌 가장 기대되는 이적 선수로 수원 블루윙즈의 미드필더 이용래(25)가 뽑혔다. 축구전문 월간지 베스트일레븐과 포털사이트 네이버는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올 시즌 가장 기대되는 K리그 이적생’을 묻는 설문 조사결과 경남FC에서 수원으로 이적한 이용래가 전체 응답자 3천975명 중 1천80명(27.2%)의 표를 받아 1위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동안 경남에서 활약한 이용래는 아시안컵축구대회에서 전 경기에 풀타임 출장하면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쳐 ‘조광래호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프로배구 정규리그가 막판으로 접어들어 포스트시즌 진출팀들의 윤곽이 드러난 가운데 남자부 수원 KEPCO45가 소리없는 반란을 준비하고 있다. KEPCO45는 23일 현재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희망이 점점 사라져 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9승15패로 현재 남자부 6위에 올라 있는 KEPCO45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4위 구미 LIG손해보험(11승12패)을 앞서야 하는데 마지막 5라운드 6경기만 남겨둔 상황에서 2.5경기차로 벌어진 승차를 좁히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KEPCO45는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있다. KEPCO45는 LIG손보와 승차가 아직 크지 않고 가능성은 한 경기 한 경기에 숨어있기 때문에 아직 포스트시즌을 포기하기는 이르다는 입장이다. 강만수 KEPCO45감독은 5라운드 6경기를 모두 잡아내겠다는 욕심까지 보였다. KEPCO45는 올 시즌 한 차례도 꺾어보지 못한 천적 수원 우리캐피탈을 21일 풀세트 듀스 접전 끝에 제압해 사기가 충천했다. 우승후보로 꼽히는 천적들에도 꼭 일격을 가하겠다고 공표해 경우에 따라서는 최강의 ‘고춧가루 부대’가 될 가능성도 있다. KEPCO45는 남은 경기에서 올 시즌 단 한
성남 도로공사가 프로배구 여자부에서 3연승을 질주하며 4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도로공사는 22일 인천 도원시립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0~2011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용병 세라 파반(30점)의 강타를 앞세워 인천 흥국생명을 3-1(25-20 23-25 25-23 25-14)로 제압했다. 이로써 13승6패가 된 도로공사는 3위를 확정하며 2006~2007시즌 이후 4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4위 인삼공사(6승12패)가 남은 6경기를 모두 이기더라도 도로공사는 1경기 차이로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3위권을 유지할 수 있다. 도로공사는 2007~2008시즌 4위에 머물렀고 이후 두 시즌 내내 꼴찌로 처져 있다가 1년 만에 급격하게 기량을 끌어올려 감격을 맛봤다. 빠른 움직임과 탄탄한 수비를 보강해 돌풍을 일으킨 도로공사는 이날 용병 세라 파반까지 폭발적인 강타를 선보이면서 ‘수비의 팀’ 흥국생명과의 방패 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도로공사 리베로 김해란은 이날 디그 9개를 추가해 통산 4천2개를 기록, 사상 처음으로 4천 디그를 돌파했다. 이어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인천 대한항공이 김학민(17점)과 에반(13점) 쌍
3·1절 기념 제30회 경기도 5㎞·10㎞대회가 다음달 1일 오산공설운동장과 오산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육상경기연맹과 오산시, 경기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육상경기연맹과 오산시체육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등학교 25개 팀, 163명이 출전한다. 남녀 초등부와 여중부는 5㎞, 남중부와 남녀 고등부는 10㎞를 뛰는 이번 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전이 함께 치러지며 단체전의 경우 남녀 초등부와 여중부는 4명, 남중부와 남녀 고등부는 6명의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참가자격은 도내 학교 재학생이며 졸업예정자는 진학 예정 학교로 출전하게 된다. 단체전 우승팀에는 우승기와 우승컵, 상장이, 2~6위팀에는 상패와 상장이 주어지며 개인전 1~6위에게는 상패와 상장이 수여된다. 또 지도자상과 우수선수상 수상자에게도 상패와 상장이 수여되며 단체 1~3위 입상 팀에는 육성지원금이 주어진다. 한편 이번 대회 남녀 고등부 우승팀은 다음달 26일 경주에서 열리는 제27회 코오롱 고교로드릴레이대회에 도대표로 출전하며 중등부는 단체전에 출전한 선수 전원이 완주할 경우 코오롱 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