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아(성남여고)가 제40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여자고등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진아는 30일 충북 청원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고부 공기소총 개인전 본선에서 399점을 쏴 1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 102.4점을 추가해 합계 501.4점으로 이은서(경북체고·498.1점)와 서수완(부산체고·497.9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김진아는 그러나 민지, 강소이, 이아량(이상 성남여고)과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는 1천178점에 머물며 경북체고(1천182점)와 청주여고(1천180점)에 이어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또 여일반 50m 소총3자세에서는 김은혜, 김정미, 권나라, 김유연이 팀을 이룬 인천남구청이 1천734점을 기록하며 기업은행(1천733점)과 우리은행(1천721점)을 꺾고 패권을 안았고 김은혜, 권나라는 공기소총 단체전 우승에 이어 2관왕이 됐다. 이밖에 남대부 속사권총 단체전에서는 김영기, 박태준, 송종호, 김지강이 한 팀이 된 용인대가 1천681점으로 경남대(1천691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대부 공기소총 개인전 박세희(동서울대·499.3점)와 여대부 공기소총 단체전 강남대(김수미-신단비-이민아-김세희·1천1
수원 블루윙즈가 ‘라이벌’ FC서울과 벌인 K리그 슈퍼매치에서 화려한 승리를 거두며 올 시즌 두차례 패배 설욕과 함께 4만 관중 불패 신화를 이어갔다. 수원은 2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쏘나타 K리그 2010 정규리그 19라운드 홈경기에서 2골을 뽑아낸 일본 대표팀 스트라이커 출신 다카하라 나오히로의 활약에 힘입어 서울을 4-2로 제압했다. 이로써 수원은 올해 서울과 치른 두번의 라이벌전 패배를 설욕하며 정규리그 5연승과 함께 최근 7경기 연속 무패행진(6승1무)의 상승세를 유지했다. 8승2무8패 승점 26점이 된 수원은 리그 7위로 올라서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수원은 또 이날 4만2천377명이 경기장을 찾으며 월드컵 열기로 뜨거웠던 지난 2002년 7월21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홈경기에서 기록했던 4만2천280명을 넘어선 역대 최다 관중기록을 경신, K리그 최고의 팀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수원은 전반 3분 신영록이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몸싸움을 하는 과정에서 볼이 흐르자 서울의 중앙 수비수 김진규가 백패스 한다는 것이 그대로 서울의 골문안으로 밀어넣는 자책골을 기록하며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행운의 선제골을 얻은 수원은 전반 26분
수원시청이 대한생명 2010 내셔널리그 후기리그에서 첫 승을 신고하며 부활의 날개를 펼쳤다. 수원은 지난 27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한생명 2010 내셔널리그 후기리그 2라운드에서 전반 초반 터진 윤동민의 천금같은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 김해시청을 1-0으로 꺾고 값진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로써 수원은 후기리그 첫 승을 신고하며 1승1무 승점 4점으로 인천 코레일, 부산교통공사와 함께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인천 +4, 부산 +2, 수원 +1)에서 뒤져 리그 5위에 랭크됐다. 수원은 전반 시작 32초 만에 윤동민이 선제골을 뽑아내며 기선을 잡았다. 김해시청의 선축으로 시작된 전반 신현국이 센터서클부근에서 상대 수비수의 볼을 빼앗아 땅볼로 밀어준 것을 장지욱이 빠른 발을 이용해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잡아 오른발로 올려주자 골지역 왼쪽에서 있던 윤동민이 솟구쳐 오르며 방아찍기 헤딩슛으로 김해의 골망을 가른 것. 윤동민은 지난 1라운드에 고양 국민은행을 상대로 동점골을 뽑아낸 데 이어 2경기 연속골을 뽑아내며 팀의 주 득점원으로 떠올랐다. 기세가 오른 수원은 전반 38분에도 정재운이 센터서클 부근에서 장지욱에게 밀어준 것을 장지욱이 전방에 있던 윤동민에게 볼을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제2회 SK핸드볼 슈퍼리그 코리아 남자부 결승에 올랐다. 인천도개공은 지난 27일 강원도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플레이오프 충남도청과의 경기에서 골키퍼 강일구가 상대 슈팅을 9개나 막아내는 선방을 펼치며 26-19, 7점차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인천도개공은 30일부터 시작되는 결승전(3전2선승제)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남자부 최강 두산을 상대로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
경기도청이 제40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50m 권총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영래, 김영구, 지두호, 심상보가 팀을 이룬 경기도청은 26일 충북 청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50m 권총 남일반 단체전에서 1천669점을 기록하며 경북체육회(1천665점)와 서산시청(1천662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또 ‘한국 남자 권총 기대주’ 의정부 송현고 출신 이대명(한국체대)은 길양섭, 김의종, 장하림과 팀을 이룬 50m 권총 남대부 단체전에서 1천640점을 합작해 김동현, 서동진, 이진용, 김형석이 팀을 이룬 인천대(1천627점)와 경남대(1천579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러닝타겟 10m 정상 남대부 개인전에서는 하광철(인천전대)이 541점으로 패권을 안았다. 이대명은 50m 권총 남대부 개인전에서는 본선과 결선 합계 640.8점으로 팀동료 길양섭(644.9점)과 김의종(642.2점)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러닝타겟 10m 정상 남고부 개인전에서는 김응협(고양 주엽고)이 503점으로 최예찬(서울체고·518점)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한편 50m 권총 남일반 개인전에서는 김영구(경기도청)가 본선과 결선 합계 654.9
동북아 스포츠 강국인 한·중·일 3개국의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우의를 다진 ‘2010 한·중·일 국제스포츠교류전’이 26일 오후 7시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린 환송만찬을 끝으로 4일간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날 환송회에는 최원용 도 체육진흥과장과 한국 선수단장인 홍광표 도체육회 사무처장, 중국 선수단장인 쑨다강 단장, 일본 선수단장인 이시하라 하루오 단장을 비롯해 이번 교류전에 출전한 경기도 대표 성남 풍생고 축구부, 수원여고 농구부, 중국 요녕성과 일본 가나가와현 선수단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열린 환송회에서 한국 선수단장인 홍광표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중국은 1위 한국과 일본은 7위와 8위를 차지하며 세계 스포츠의 중심으로 자리매김 했다. 지금 이자리에 있는 청소년들이 앞으로 세계 스포츠를 이끌어갈 주인이 될 것”이라며 “짧은 기간이었지만 3국의 우호증진에 크게 기여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쑨다강 단장은 “경기도에서 지낸 4일 동안 3국의 청소년들이 젊은 마음을 소통하고 끈끈한 우정을 나누었을 것”이라고 말했고 이시하라 단장도 “이번에 경험한 귀중한 체험과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면 미래의 좋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사령탑 윤성효 감독이 오는 2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라이벌’ FC서울과의 정규리그 슈퍼매치를 앞두고 “현역 시절 서울은 라이벌도 아니었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윤 감독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쏘나타 K리그 2010 19라운드 서울과의 홈경기를 앞둔 각오를 밝혔다. 윤 감독은 “올해 서울과 두 차례 원정경기에서 모두 패했지만 이번 홈 경기 만큼은 수원이 이길 차례”라며 “준비를 잘해 꼭 이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28일 서울과 경기 때는 선수들이 내 전술에 익숙하지 않은 상태였다”면서 “최근 경기를 치르면서 팀이 상승세를 타고 있고 선수들도 자신감에 차 있다. 서울이 좋은 선수들을 많이 보유하면서 명문 구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지만 아직 수원이 서울보다 우위에 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윤 감독은 특히 “내가 현역 시절 때는 수원이 안양에 패한 적이 거의 없었다. 그때는 라이벌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며 “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오는 2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쏘나타 K리그 2010 19라운드 FC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 4만 관중 불패 신화를 이어가기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수원은 오는 28일 서울과의 경기 때 세계 최대 청과회사인 돌코리아와 함께 입장객을 대상으로 바나나 4만개를 증정한다고 26일 밝혔다. 창단 히후 4만 명이상의 관중이 홈 경기장을 찾았을 때 단 한번도 패하지 않고 ‘4만 불패’의 기록을 갖고 있는 수원은 ‘라이벌’ 서울 전에서도 4만 이상이 운집해 수원의 승리를 기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은 지난 2002년 부산 아이파크 전, 2007년과 2008년 서울과의 홈경기 등 세 차례 4만 이상의 관중을 동원했고 이때 서울 전을 모두 2-1로 승리했으며 부산 전에서는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쳐 2승1무를 기록중이다. 수원은 이날 평소보다 많은 축구팬이 경기장을 찾을 것에 대비해 티켓 판매를 1시간 앞당긴 오후 3시30분부터 실시하고 교통혼잡을 막기 위해 SMS와 이메일을 통해 홈 팬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홍보할 계획이다.
조덕진(수원시청)이 오는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복싱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조덕진은 26일 전북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파견 최종선발전 남자 75㎏급에서 도정현(대전대)을 상대로 3회 RSC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조덕진은 태극마크를 달고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남자 +91㎏급에서는 박성근(인천시청)이 전병국(수원시청)과 접전 끝에 6-4로 이겨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획득했고 91㎏급 전찬영(인천시청)도 서창현(서귀포시청)에게 3회 RET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여고가 2010 한·중·일 국제스포츠교류전 여자농구 2차전에서 일본 가나가와현 대표팀에 아쉽게 역전패 했다. 수원여고는 25일 수원여고 체육관에서 열린 교류 2차전에서 구슬(18점)과 이윤정(17점)이 분전했지만 오카무라 이쿠미(27점)와 오바라 히카루(18점)을 앞세운 일본 가나가와현에 72-75, 3점차로 분패했다. 수원여고는 1쿼터에 구슬의 골밑공격과 박소현의 3점포 등을 앞세워 23-19, 4점차로 앞선 뒤 2쿼터에도 구슬과 이윤정 등 주전들의 고른 득점으로 41-34, 7점차로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3쿼터 초반까지 5~6점차 리드를 지켜가던 수원여고는 3쿼터 중반 이후 잦은 패스미스와 일본의 속공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1분40여초를 남기고 오카무라에게 골밑슛에 이은 추가 자유투를 내줘 47-48, 역전을 허용했다. 3쿼터에만 24점을 내주며 49-58, 9점차로 뒤진 채 마지막 쿼터를 맞은 수원여고는 이윤정의 골밑돌파와 박시은의 자유투로 추격에 나서 경기종료 15초를 남기고 72-73, 1점차까지 쫒아갔지만 마지막 공격때 범실을 범해 공격권을 일본에 빼앗기며 3점차로 석패했다. 한편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