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랴오닝성 대표팀이 2024 한·중·일 국제스포츠교류대회 농구와 탁구에서 2연승을 거뒀다. 중국 대표팀은 28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고등부 농구에서 일본 가나가와현 대표팀을 84-54, 30점 차로 대파했다. 전날 경기도 대표인 수원여고에 71-70, 1점 차 신승을 거뒀던 중국은 이틀 연속 승리를 거두며 이번 대회 전승을 기록했다. 중국은 남녀고등부 탁구에서도 2연승을 질주했다. 전날 경기도 대표인 부천 중원고와 안양여고에 각각 2-1 승리를 거뒀던 중국은 일본을 각각 2-0으로 제압했다. 한편 남고부 축구에서는 일본이 키타무라 타수히로와 이시루토, 아리카와 케이스케의 연속골을 앞세워 중국을 3-0으로 완파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2025~2026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유지한 가평군이 대회 엠블럼과 마스코트, 슬로건을 공개했다. 가평군을 2025∼2026년 경기도 체전 마스코트를 ‘갓평이와 송송이’로 정하고 슬로건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가평군은 2025~2026년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2025년 4월 24~26일)을 시작으로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2025년 5월 15~17일), 2026년 9월 2026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와 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잇따라 개최한다. 대회 엠블럼은 가평군의 이니셜 ‘G’와 ‘P’를 결합한 디자인으로 개최지를 강조했다. 또한 리본이 역동적으로 펼쳐지는 형태의 디자인은 바람을 가르며 펼쳐지는 즐거움을 형상화하며 경기도민의 힘찬 움직임과 무한히 성장하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또 마스코트는 군의 캐릭터인 ‘갓평이’와 ‘송송이’를 응용해 대회 횃불을 든 형태로 디자인했으며 도민체전과 군의 브랜드 홍보 효과를 높이도록 했다. 경기도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 슬로건은 경기도와 가평군의 슬로건을 활용한 ‘힐링 더 가평, 기회 더 경기’, ‘힐링 더 가평, 변화 더 경기’란 문구에 가평군 물결체 서체 디자인을 입혔다. 가평군은 엠블럼과 마스코트, 포스터 11종과
정부가 대한체육회를 거쳐 지역에 교부하던 생활체육 예산 일부를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집행하기로 해 대한체육회 패싱이 현실화 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5년도 예산안이 지난 27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문체부 예산은 올해 대비 2.4%(1669억원) 증가한 7조 1214억원으로 편성됐다. 문체부 예산이 7조원을 넘긴 것은 2022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분문 별로는 체육 분문이 올해 대비 587억원(3.6%) 증액된 1조 6751억원으로 부문별 예산 중 가장 많이 증가됐다. 문화예술 부문이 407억원(1.7%) 증액된 2조 4090억원이며 콘텐츠 부문은 1조 2995억원(1.5% 증가), 관광 부문은 1조 3479억원(2.4% 증가)이 책정됐다. 내년도 문체부 체육 부문 예산 중 눈에 띄는 것은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활동 지원(140억 원), 신나는 주말체육 프로그램(140억 원), 학교운동부 지원(33억 원), 체육계 학교지원(21억 원), 학교체육시설 개방 지원(42억 원), 지방체육회 지원(39억 원) 등 생활체육 예산 416억원을 대한체육회가 아닌 지자체를 통해 시·도체육회로 집행하도록 이관한 점이다. 대한체
하나은행 K리그1 2024 28라운드에 공격포인트 3개를 기록하며 수원FC를 대승으로 이끈 안데르손이 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5-0 대승에 앞장선 안데르손을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안데르손은 제주 전에서 전반 6분 선제골과 전반 추가시간 추가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15분 지동원의 골을 도우며 이날 수원FC가 기록한 5골 중 3골에 관여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수원FC는 MVP에 선정된 안데르손 외에도 지동원, 하정우, 정승원 등 다양한 선수들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K리그1 28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또 제주 전에서 골을 기록한 안데르손과 지동원, 정승원은 라운드 베스트11에 포함됐다. K리그2 28라운드 MVP는 안산 그리너스FC의 미드필더 이지승이 차지했다. 이지승은 26일 충남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시티FC와 경기에 선발로 나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안산의 3-2 승리를 이끄는 맹활약을 펼쳤다. 안산은 라운드 베스트 팀에 뽑혔고 천안과 안산의 경기는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 이날 경기에서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팬들을 위한 특별한 팬 서비스를 준비했다. 성남은 오는 9월 1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29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 원정경기를 홈 경기장인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구 관람 이벤트를 진행한다. 성남은 지난 2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그램 사전 접수를 받았고 하루 만에 조기 마감되는 등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원정경기 단체관람 응원전은 2019년 교체된 탄천종합운동장의 대형 전광판을 활용해 경기를 관람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성남은 경기장 내 관중석 대신 다양한 이색 좌석을 비치했다. 특별히 성남 선수단이 경기 중에 앉는 선수단 벤치 포토존과 편안한 빈백 소파, 캠핑 체어 등 팬들이 다양한 이색 좌석에서 부산 원정경기를 관람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미출전 선수들이 경기장을 찾아 경기 전 특별 프리뷰 쇼를 진행하고, 애장품 추첨 이벤트 등 팬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성남 팬들이 먼 원정경기 대신 부담 없이 한자리에 모여 뜨거운 응원을 펼치고 좋은 추억을 갖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성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팬 여러분은 팀에 대한 애정과 소속감을 더욱 깊이
문현정-유다현 조(수원특례시청)가 2024 추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문현정-유다현 조는 27일 경북 영주시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자부 개인복식 결승에서 이다솜-홍순수 조(서울 금천구청)를 게임 점수 3-0(11-7 11-9 11-8)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1회전에 남가은-김지민 조(경북 포항시체육회)를 3-0으로 가볍게 꺾은 문현정-유다현 조는 16강에서도 김지민-최예린 조(파주시청)를 3-0으로 완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문현정-유다현 조는 준준결승에서 같은 팀 동료 김유진-정은순 조를 게임 점수 3-0으로 따돌린 뒤 4강에서도 강희경-김여진 조(금천구청)를 또다시 3-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에서도 완승을 거둔 문현정-유다현 조는 1회전부터 결승전까지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퍼펙트 우승을 달성했다. 4강에서 이다솜-홍순수 조에 패한 이유진-이다연 조(수원시청)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부 개인복식 결승에서는 김우진-하성빈 조(화성시청)가 윤주현-강지훈 조(충북 제천시청)와 풀 게임 접전 끝에 3-2로 신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1회전과 2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김우진-하성빈 조는 8강
경기도 내 스포츠 영재 발굴을 위한 ‘캠프’가 마련된다. 경기체고(교장 김호철)는 오는 31일 교내에서 ‘2024 스포츠 영재 캠프’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의 스포츠 역량 파악 및 진단을 통해 적극적인 스포츠 영재 발굴과 진로 역량 확장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경기체고는 이를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5학년 85명, 6학년 84명 등 총 169명(남 109명·여 60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학교 측은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을 위해 학교 시설을 개방하고 육상·역도·근대3종·다이빙 등의 종목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학생들은 체험 부스를 통해 육상 던지기와 서전트 점프, 50m 달리기, 역도 프레스 스쾃과 데드리프트, 근대3종 레이저런, 다이빙 1m 스프링과 3m 플랫폼 등을 체험하게 된다. 경기체고는 이번 캠프에서 스포츠 기초능력 인증 및 종목별 체험을 통해 전문체육 입문의 가능성을 탐색해 전문선수로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진로 역량을 확장 지원하는 데 도움을 주고 기초 종목 선수 발굴의 어려움을 새로운 방식으로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호철 교장은 “이번 스포츠 영재 캠프는 당초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에이스’ 김길리(20)가 2026년까지 성남시와 동행한다. 성남시는 27일 “성남시청 빙상팀 소속 김길리와 재계약했다”면서 “재계약 기간은 내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2년간이며, 연봉은 상호협의하에 비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길리는 분당 서현고를 졸업하던 해인 지난해 1월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빙상팀에 입단했으며, 현재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김길리는 2023~2024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에서 여자부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크리스털 글로브’를 수상했고 지난 3월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2024 ISU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길리는 이번 재계약으로 내년 2월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과 2026년 밀라노 동계올림픽 준비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빙상팀은 김길리를 비롯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민정, 은메달리스트 이준서, 2024-2025시즌 국가대표 김건희 등 11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화성FC 유스(U-18)팀이 2024 한·중·일 국제스포츠교류대회에서 중국 랴오닝성을 완파했다. 화성FC U-18팀은 27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남자고등부에서 중국 랴오닝성 대표팀에게 5-1로 대승을 거뒀다. 화성FC는 전반 21분 김현우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28분 손민준이 추가골을 뽑아내며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후반 시작 9분 만에 주우주가 한 골을 더 주가한 화성FC는 후반 15분 중국 마싱보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후반 23분과 29분 이성우와 김현우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5-1 대승을 완성했다.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농구 여고부에서는 수원여고가 랴오닝성 대표팀에 70-71, 1점 차로 아쉽게 패했다. 1쿼터에 높이를 앞세운 랴오닝성 대표팀에 12-23으로 끌려간 수원여고는 2쿼터에도 랴오닝성 대표팀에 연속득점을 허용하며 26-47, 21점 차로 크게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3쿼터들어 김민희의 연속득점으로 38-57로 점수 차를 좁힌 수원여고는 4쿼터에 최사랑과 박보민의 3점포가 터지며 추격에 나섰고 경기 종료 12초를 남기고 최사랑의 3점포가 터지며 70-70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수원여고는 경기종료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2차 팬 프렌들리 상 수상을 노리고 있다.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시즌 중 총 3차례의 평가를 통해 심사위원 투표와 미디어, 팬 투표 결과를 종합해 시상하는 상으로, 성남은 2024 K리그2 2차 팬 프렌들리 클럽상 전문심사위원 투표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 상반기 1차 펜 프렌들리 상을 수상한 바 있는 성남은 28일까지 ‘K리그 KICK 어플’을 통해 진행되는 팬 투표에서 많은 득표를 노리고 있다. 이를 위해 성남은 성남FC 팬 뿐만 아니라 국군 장병 및 학생을 대상으로 한 투표 이벤트를 준비했다. ‘K리그 KICK 어플’에서 성남FC를 1순위로 투표하고,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인증하거나 게시물에 '투표 완료'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2024시즌 유니폼, GK 장갑, 단체 의류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성남은 팬 프렌들리 2차 기간 동안 ‘창단 35주년 기념 엄브로 브랜드데이’와 환경 보호를 위한 ECO 탄천 홈 경기 등 독창적인 홈 경기 테마를 운영, 팬들에게 새로운 경기 관람 경험을 제공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높였다. 2024년 창단 35주년을 맞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