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T(간선 급행버스) 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도가 하반기 113개 투자사업 심사 결과, 풍덕천 사거리~금곡 IC간 2.2㎞ 구간에 대한 BRT 도입이 적정 사업으로 판단됐기 때문이다. 김선회 위원 등 9명의 실무 의견도 같은 것으로 나타나 이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BRT 사업은 주요 간선 도로에 버스 전용 차로를 설치, 급행으로 버스를 운행하게 하는 대중교통 체계다. 용인~금곡IC간 BRT 구축 땐 엄청난 교통 해소 효과가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이 체계 도입 땐 대중교통 이용 촉진 효과, 도민의 교통편의 및 체계의 효율성 증대가 높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사업 기간을 상정 모두 2.2㎞ 구간에 대해 사업을 진행한다. 또 도보건환경연구원이 제출한 안양·안산 농산물 검사소 설치에 대해 농산물 품질·안정성 강화 필요성에 따라 위원 9명의 동의를 받아 적정 평가가 내려졌다. 그러나 지난 92년 개원한 도 문화의 전당 시설개선 필요성에 따른 성능 저하와 안전사고 발생 위험 감소를 위한 대책에 대해서는 사업계획 확정 후 재상정할 것을 요청했다. 도 해양수산과가 제출한 인공어초 시설 350㏊ 확대 사업에 대해서는 계획대
정부의 2단계 국가균형발전정책에 대한 범도민 반대서명운동이 탄력을 받지 못한 채 답보 상태다. 도 경제단체연합회(이하 경경련)가 앞장서 도내 31개 지자체와 62개 경제 시민 사회단체가 대거 참여했다. ‘범도민 비상대책위’를 결성했지만 그 당찬 의지와 결의가 채 한달도 안돼 수그러진 것이다. 10월 한달간 100만명 서명이 목표였지만, 고작 15만명에 그치면서 그 기간을 11월말까지 한 달 더 연장시켰다. 이중 10만여명은 북부 5개 시군에서 받은 것이어 사실상 도 북부만의 ‘그들만의 리그’로 전락될 위기다. 이 추세는 예전 행정수도 이전 반대서명운동, 하이닉스 증설 허용 서명운동 등 경제사회단체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던 때보다도 더욱 한심한 모습이다. 도 관계자는 “국균정책에 대한 도민의 이해와 남부 지자체 등의 이해와 노력이 부족한 면이 있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사실 국균정책 추진의 주체가 정부이고 의지가 확고한 상태에서 도의 무리한 반대정책 추진은 모습도 좋지 않고 실효성도 의문이다”고 설명했다. 도 본청에서는 일부의 비난 여론에 못이긴듯 지난주부터 도 본
도가 미국 텍사스주립대 연구소를 국내에 유치했다. 미국을 방문중인 김문소 지사는 30일 오후(현지시각)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텍사스주립(오스틴)대학교 후안 산체스 부총장과 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 기업혁신·기술이전·학술교류 등을 추진키로 했다. 텍사스주립대 연구소는 과학기술의 상용·상업화 지원을 전문으로 하는 기관이다. 이에 따라 텍사스주립대 아이씨스퀘어((IC².Innovation , Creative, and Capital)가 빠르면 내년 상반기 도에 사무실을 설치, 미국 출신 현지 직원이 도내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기업혁신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1989년 설립된 IC²는 기술 상용·상업화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기관이다. 이 기관은 도내 우수기업들이 보유한 기술이 미국시장에서 경쟁력이 있을지를 심사한 뒤 기술 상용화 방안과 미국 진출 노하우, 마케팅 기술 등을 교육·훈련시켜 현지 창업 또는 미국 기업과의 기술협력이나 수출계약 등 실질적 성과를 내도록 지원하게 된다. IC²는 또 전세계 연구기관과 기업에서 기업혁신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관련 기술을 전수해주고 있기 때문에 IC²네트워크를 활용하면 우리 기업들이 미국 뿐
도와 충청남도가 평택·당진항 인근 5개 지구에 대한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서를 공동으로 재정경제부에 제출했다. 양 도는 지난해 4월 이 지구들에 대해 재경부에 신청했으나 보류됐는데 정부가 올 연말까지 2~3곳의 경제자유구역을 추가 지정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재신청을 했다. 황해경제자유구역 예정지는 평택·당진항 주변 5개지구 6천814만㎡로 평택 포승지구(2천49만6천㎡), 화성 향남지구(574만4천㎡)와 충남 당진 송악·석문지구(2천532만9천㎡), 아산 인주지구(1천302만5천㎡), 서산 지곡지구(345만3천㎡) 등이다. 양 도는 신청서에서 2025년까지 3단계에 걸쳐 모두 6조9천996억원을 투입, 이들 지구에 첨단산업생산·국제물류·관광·연구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평택 포승지구에는 첨단산업, 국제물류·업무·주거복합도시를 조성하고 화성 향남지구에는 생명공학, 바이오산업단지 등을 설치한다. 또 충남 송악·석문지구는 첨단산업과 상업, 국제업무 등의 기능을 갖추게 되고 아산 인주지구는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 산업기능과 함께 레저·휴양 등의 기능을 갖추게 되며 서산 지곡지구는 자동차 부품생산을 위주로 하는 첨단 자동차 산업도시가 각각 조성된다. 이들 각 지
도 공무원들이 선정한 ‘존경받는 간부공무원’의 영예의 대상은 박명원 도시주택국장이 꼽혔다. 또 본상은 정흥재 자치행정국장, 박상돈 건설본부 관리부장, 서강호 총무과 총무의전담당, 노완호 복지정책과 생활보장담당이 선정됐다. 도 공무원노조가 지난달 8일부터 21일까지 모두 590여명의 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자 설문 결과다. 심사기준은 ▲비전제시 ▲조직화합 ▲전문성 탁월 ▲높은 청렴도 등이었다. 최고 존경의 인물로 뽑힌 박명원 도시주택국장은 도 청내 기술직 공무원들의 맏형으로서 원만한 성품에 꼼꼼한 일처리로 정평이 나있는데 그 입소문이 이번에 사실로 입증됐다. 박 국장은 상하수관리에서 도시계획까지 폭넓은 실무 경험과 전문 지식을 앞세워 직원들을 독려하고 정책 기획에 탁월한 안목을 갖고 있다.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가평군 도시과장, 도 상하수관리과장 등을 두루 거쳤다. 본상에 오른 정흥재 자치행정국장은 구수한 입심과 업무 추진력이 돋보이는 공직자로 유명하다.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최고의 리더 기질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천농고 출신으로 지난 1968년 지방농업기원보로 공직을 시작, 문화정책계장·관광과장·도립직업전문학교장·고용안전과장·감사
도 북부의 과거와 현재가 한 눈에 들어오는 행정지도가 나온다. 도 제2청은 통일시대를 대비, 1945년 광복 당시의 행정지도 제작에 나섰다. 제2청은 지난 6월 (사)대한지리학회에 ‘1945 광복과 2007 경기북부’ 행정지도 제작 용역을 발주, 오는 12월 모두 500부를 납품받는다. 이 지도에는 8.15 광복 당시 도 북부 지리와 현시점의 행정구역 및 청사 소재지, 주요 간선도로망, 하천·저수지, 주요 문화유적 등의 상세히 표기된다. 특히 통일시대를 대비해서 광복 전 도내 행정구역에 속해 있던 북한의 개성시, 개풍군, 장풍군 등도 대상에 포함돼 있다. 제2청이 광복 행정지도 제작에 나선 이유는 옛 도내 모습을 알 수 있는 지도가 거의 남아있지 않아 통일시대에 대비한 각종 정책 수립에 어려움이 많았기 때문이다.
도가 ‘수도권 계획적 관리체제 공동 연구용역’을 통해 수도권 불합리한 규제 개선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 용역은 건설교통부가 추진 중이며 국토연구원 경기개발연구원 등 4개 시도 연구단체가 포함돼 있다. 도 관계자는 “내년 3월 최종 보고회까지 도의 여건과 특성을 반영된 계획적 관리 체제가 성립되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내달 중순 장·차관 보고 및 국가균형발전 보고 등에 일정에 맞춰 수위를 조절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도지사·행정1부지사 주재회의 등을 통해 공동연구단의 보고회를 열어 건교부 등 관계기관의 일정에 따라 내달 중·하순쯤 탄력적으로 일정을 잡을 방침이다. 도는 이상대 수도권정책센터장을 팀장으로 연구진이 파견됐으며 현재 도의 입장을 정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박사는 30일 도의회에서 열린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정책세미나’에서 발표한 ‘수도권 정책 전환과 성장관리’란 제하의 발표문을 통해 “수도권 정책과 수도권 관련법은 도시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지적해 도의 정
경기영어마을 파주와 양평 캠프 외벽 공사에 “부실 자재가 사용됐다”며 서울의 한 시민단체가 시공사들을 검찰에 고소했다. 시민권리연대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파주 캠프의 경우 공사 시방서 설계서에는 외장 인조석에 대한 기준 자체가 없었다”며 “그러나 S시공사는 ‘품질 및 시공에 적합한 자재라 사료됨’이라고 승인신청서를 제출했다”며 부실공사 의혹을 제기했다. 시민권리연대는 “외벽 인조석 부실공사가 이뤄져 이용자들의 안전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며 정확한 진상조사와 함께 도의 공동 조사를 촉구했다. 시민권리연대는 “외벽 자재 공급업체인 (주)G사와와 또 다른 (주)G업체가 제시한 압축강도 시험성적은 전혀 다른 방법으로 추진되는 등 조사 자체에 신뢰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 두 업체는 각각 수경성 시멘트 모르타르 시험방식과 콘크리트 시험방식 등 상이한 방법으로 제품을 시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시공도 각기 다른 제품을 사용했다. 이때문에 개원 2년이 지난 파주캠프는 외벽 인조석이 갈라지거나 휘고 변색되는 등 큰 하자가 발생해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이 단체는 주장했다. 시민권리연대는 내년 4월 개원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인 양평캠프도 사정은 마찬가지
도 제2청은 파주 월롱산업단지 실시계획을 승인하고 파주 축현산업단지를 지정, 고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제2청은 앞서 지난달 파주 신촌(18만9천㎡)과 포천 봉화골산업단지(40만㎡)를 지정 고시한 바 있어 경기북부 산업인프라 확충이 탄력을 받게 됐다. 월롱산업단지는 내달 84만2천㎡ 규모의 부지 조성공사에 들어가 2009년 완공될 예정이며 LG전자, LG화학, LG이노텍, LG마이크론 등 LG 4개 계열사가 2012년까지 2조원을 투자해 공장을 짓게 된다. 특히 월롱산단은 LG필립스 LCD단지, 문산 당동.선유산단과 함께 액정표시장치(LCD) 부품 소재에서 완제품까지 일괄 생산하는 LCD 클러스터로 변모하게 된다. 탄현면 30만㎡ 부지에 들어서는 축현산단은 운정신도시 1,2지구 내 공장들이 이주하게 되며 50여개 기업들이 협동조합을 구성해 직접 개발하는 방식으로 조성된다. 축현산단은 올해 말까지 환경.인구.재해 등 각종 영향평가를 마무리한 뒤 내년 초부터 2009년까지 개발하게 된다. 제2청 관계자는 “현재 경기북부에는 19개 산단이 조성 중이거나 개발을 준비 중에 있는 등 몇년 내에 산업인프라가 대거 확충된다”며 “공장 가동 시기에 맞춰 도로나 공업용수,
도는 31일자로 지난 7월1일 기준 8만여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결정 공시한다. 이번에 공시될 개별공시지가는 지난 1월부터 6월말 사이에 분할이나 합병 등의 사유가 발생한 토지로 국세와 지방세 등 각종 조세나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 자료로 활용된다. 도는 11월1일부터 30일까지 시·군·구별로 토지소유자에게 개별공시지가를 통보, 경기넷이나 해당 시·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도는 열람기간 제출된 의견서 등을 종합, 감정평가를 통한 검증과 시·군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12월30일 공시지가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