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문화예술회관 건립공사 주변에 들어서 있는 구리시기동순찰대 사무실 등 주변 건축물 이전이 지연돼 공사에 차질을 빚고 있다./구리=이동현기자 leedh@ 팔당호수질정책협의회(이하 팔수협) 주민대표단이 한강살리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과 점거농성을 즉각 중단할 것 등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채택, 발표했다. 27일 팔수협에 따르면 팔당호 7개 시·군 주민대표·주민실무위원들은 지난 26일 팔수협 사무실에서 긴급 연석회의를 열고 홍수피해 방지 및 팔당호 수질보전은 물론 생태계 복원과 자연보전 습지 조성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한강살리기사업에 찬성한다는데 입장을 같이하고 성명서 채택 등 공동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윤상익 팔수협 주민공동대표는 제안설명을 통해 “한강살리기 사업은 지난 30년간 중앙정부로부터 일방적인 중첩규제를 받아온 팔당호 지역 주민들에게 상수원을 지키며 지역경제도 활성화시키는 동시에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정책”이라며 “7개 시·군 주민대표들은 이같은 한강살리기사업을 찬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만장일치로 성명서를 채택한 주민대표단은 27일 한강살리기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촉구하는 동
양평군 보건소가 여름철 식중독 사전 예방을 위해 이달 말까지 청소년 수련시설 33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여름철을 맞아 주민들의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요인을 사전 제거하기 위해 원료의 유통기한 준수여부와 수질검사, 칼, 도마, 식기, 행주 등 식자재 세균검사, 노로바이러스검사 등을 집중 점검키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수련원 등 집단급식소의 안전한 급식 및 식중독 사전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내 가족이 먹는 음식을 만들고 관리한다는 마음으로 안전한 식품 선택 등 여름철 식중독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속 회원 단체 대표는 물론 양평군과 의회의 지혜를 하나로 모아 양평발전의 새로운 촉매제 역할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복중 양평군 해병전우회장(46)이 지난 23일 신임 양평발전연대(이하 양발연) 대표로 선출됐다. 양발연은 이날 회원과 상임이사, 정책전문위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제2차 정기총회를 열고 김복중 해병전우회장을 2기 대표로 선출하는 등 신상선(49) 전문건설협의회장을 감사로 각각 선출했다. 김복중 신임 대표는 “김학조 1기 대표는 양평군 범대위와 비대협을 거쳐 양발연에 이르기까지 지난 12년간 양평 발전을 위해 부단히 고생하신 분”이라며 “그런 분이 앞에 있어 어깨가 무겁고 부끄럽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급변하는 변화와 환경에 요구되는 부분을 어떻게 충족시켜 나갈지 고민하겠다”며 “변화와 쇄신을 통해 대군민 화합을 이끌어 내는 한편 군이 추진 중인 생태행복도시 건설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끝으로 “회원단체는 물론 기관과 언론인 등과의 소통에 노력하겠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지혜와 슬기를 결집시켜 주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공립 단월어린이집(원장 남은미)이 22일 김선교 양평군수를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지난 2월 착공, 6월말 준공을 마친 단월어린이집은 총 사업비 8억7천여만원을 투입, 단월면 보룡리 386-6 소재 1천457㎡ 부지에 지상2층 건축연면적 415.91㎡ 규모로 건립됐으며, 교재교구 구입과 내부 정리를 마치고 이날 개원했다. 개원식에서 김선교 양평군수는 “단월 어린이집 개원으로 그간 인근의 용문과 청운면 지역 보육시설을 이용하던 불편을 덜 수 있게 됐다”며 “아이들이 좋은 시설과 환경에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남 원장을 중심으로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남은미 원장은 “기존에 관내 어린이집에서 운영해 온 농촌지역과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농번기 동안의 24시 연장 보육과 다문화 가정 보육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보육사업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단월어린이집 개원으로 관내 국공립 보육시설은 양평읍과 용문, 양서, 지평, 양동, 옥천, 청운 등 8곳으로 확대됐다.
1%의 사랑나눔을 통해 100%의 희망과 행복을 전달하게 될 양평 1% 사랑나눔 후원회가 21일 전격 출범했다. 양평 1% 사랑나눔 후원회는 이날 양평군청 대회의실에서 김선교 군수를 비롯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기인 대회 겸 창립총회를 갖고 양평공업사 이명희 대표를 초대회장으로 선출하는 등 5명의 임원과 이사회를 구성, 본격적인 활동을 선언했다. 양평 1% 사랑나눔 후원회는 매월 일정금액을 정립, 지역 저소득 장애인 가정과 소년소녀 및 조손가정, 독거노인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상을 알리고 후원 참여를 호소하는 활동을 통해 사랑을 실천할 방침이다. 이명희 초대회장은 “둘(2)이 하나(1)가 되고자 하는 뜻에서 오늘 창립식을 갖게 됐다”며 “그 어느 때보다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1%의 사랑 나눔이 절실한 가정에 100%의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생각과 뜻을 한데 모아 희망의 선물을 전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김선교 군수는 “양평 1% 사랑나눔 후원회가 창립된 것에 감사하다”며 “한 사람의 1% 나눔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작지만 1%의 나눔을 통해 100 사람이 모이면 온전한 100%가 되는 만큼 나눌
한국방송광고공사는 20일 양평군 강상면 소재 KOBACO 연수원에서 성분도복지관을 비롯한 창인원, 천사의집 등 경기 일원 장애우 3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장애와 함께하는 일일캠프’를 가졌다. ‘우리 함께 사랑을 나눠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인기 개그맨들의 개그 공연을 비롯해 오찬과 야외수영장 물놀이, 영화상영, 선물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장애우들에게 즐거운 하루를 선사했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KOBACO가 지난 98년부터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개최 중이며, 사회에 봉사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이미지 제고에 힘쓰기 위해 매년 행사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이날 개그맨 초청공연에는 KBS-2 개그콘서트 김재욱(파라킹 홈쇼핑)씨와 송중근(봉숭아 학당 곤잘레스), 노우진(달인), 이상호, 이상민(시간여행) 쌍둥이 형제 등 인기 개그맨들이 총 출동, 흥겨운 웃음잔치를 선보였다. KOBACO 관계자는 “이번 장애우 초청 일일캠프가 장애우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불어 넣고, 자립의지를 북돋움은 물론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사회전반에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평군이 오는 20일부터 민원실 근무시간을 3시간 연장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고객 맞춤형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군청 내 민원실에 야간 창구를 두고 평일 오후 6시까지이던 민원실 근무시간을 밤 9시까지 연장키로 해 시간에 쫒기는 민원인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바쁜 직장인과 맞벌이부부, 학생 등이 일과시간 이후에 주민등록 등·초본과 지적도, 인감증명 등 제증명 8종을 비롯해 단순·복합 유기한 민원과 여권상담 및 발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군은 또 민원실에 24시간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하는 등 양서·양동·용문면사무소와 국수출장소 등에 7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 민원인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군 관계자는 “맞벌이부부 증가 등 생활패턴 변화로 일과시간에 군청 방문이 어려운 민원인을 위해 연장 근무를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민원시책을 발굴, 사람 중심의 민원행정서비스를 구현하는데 앞장 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양평군이 하늘과 땅, 강과 계곡 등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져 기쁨을 만끽하는 레저스포츠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과거 자연경관 보존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던 양평군은 최근 들어 지역에 산재한 산과 강, 계곡 등은 물론 유원지와 공원, 체육시설 등을 레저스포츠와 연계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21세기 화두인 친환경 녹색운동과 레포츠가 결합된 전국 최고의 청정레포츠 도시건설을 위해 환경의 부가가치를 극대화시키고 있는 양평의 레저스포츠 활성화 방안을 살펴본다.<편집자주> ▲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과감한 투자 군은 먼저 12개 각 읍·면에 축구, 야구, 농구, 족구, 테니스, 게이트볼, 국궁 등 각종 스포츠 시설을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공원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고 있다. 특히 750억원을 투입, 1만2천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16만6천761㎡ 규모의 친환경 종합운동장이 2013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토지매입을 비롯한 실시설계가 진행 중에 있다. 또 강상면 교평리 남한강변 일원 11만8천322㎡에 40억원을 투입, 축구장 4면과 야구장 2면, 족구장 2면, 테니스장 6면, 다목적광장 1면
양서친환경 도서관이 오는 27일부터 내달 20일까지 4주간 친환경 특강을 운영한다. 양서친환경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녹색 재활용 교실’과 ‘여름방학 문화교실’ 등 친환경 특강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양서친환경도서관은 재활용품을 이용, 공예품을 만드는 ‘녹색 재활용 교실’을 비롯해 어린이와 유아를 위한 유아영어, 엄마와 영어 놀이, 클레이아트, 주산 배우기 등 6강좌의 ‘여름방학 문화교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오는 27일부터 내달 20일까지 4주 과정으로 진행될 이번 특강은 매주 금요일 마다 운영되며, 참여 희망자는 오는 20일까지 양평군립도서관 홈페이지(www.yplib.or.kr)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수강 신청은 1인당 3개 강좌까지 가능하며, 각 강좌 당 교재비와 재료비는 개인이 부담해야 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양평군이 예산 편성에 군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주민참여 예산제’를 올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키로 했다. 14일 군에 따르면 지역간 균형발전과 주민화합을 이룰 수 있는 특색사업을 비롯한 주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소규모 투자사업, 복지증진 및 지역개발에 필요한 사업, 군정목표 달성을 위한 시책사업 등을 대상으로 내달 6일까지 주민의견을 접수받는다. 특히 군은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내달 7일까지 경제, 교육, 문화관광, 복지분야 등 20개 항의 중점 투자 분야에 대한 사이버 설문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오는 9월 내년도 중점 투자방향 설정과 주요 사업추진을 위한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5개 분야에 대한 분야별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후 11월초 편성된 예산에 대해 관련 전문가와 군의원, 언론인, NGO, 주민 등을 초청한 종합설명회를 개최하고, 그 결과를 2011년 예산에 반영, 예산편성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