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정부의 예산 조기집행 비상대책에 따라 2009년도 사업 예산의 90% 이상을 금년 상반기 중 발주하는 등 60% 이상을 상반기 내에 집행키로 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예산의 조기 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업물량 전체에 대한 긴급 입찰을 이달 중에 실시하는 등 수의견적에 의한 수의계약 또한 한시적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또한 대금 지급 지연으로 인한 건설업체의 도산 및 경제 위축을 방지하기 위해 청구일로부터 3일 이내 대금을 지급하는 등 선금 지급 하한율 10% 인상과 기성 대금 및 하도급 대금 지급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더욱이 관외업체의 계약 체결 시 관내업체의 참여율을 제고시키기 위해 관내 업체 현황을 계약 업체에 소개 하는 등 하도급 계약 체결 시 관내업체가 우선 참여할 수 있도록 도모할 방침이다. 양평군 관계자는 “이밖에 시공능력 배양을 위한 관내업체 교육은 물론 각종 검사 및 대가 지급 시 외상값 근절과 관내 자재 및 장비, 인력 사용의 의무화 방안을 강구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이 올해의 혁신과제로 ‘담당별 1과제 1목표 갖기 운동’을 선정, 능력중심의 조직문화를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 6일 군에 따르면 군정 전반의 혁신을 도모하는 한편 본격적인 수도권 전철시대 개막과 더불어 전국 제일의 친환경 명품도시 이미지를 굳혀 나간다는 복안이다. 군은 올해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 및 녹색성장 도시 추진을 비롯해 친환경적인 생태 학습도시 조성, 교육환경도시 조성, 용문산 관광지 방문객 200만명 유치, 직거래 주말시장 특성화 100점포 10만 고객 유치, 한우산업 육성 프로젝트 추진 등 130개의 아이디어를 우선 발굴, 추진키로 했다. 특히 군은 이번에 새롭게 발굴된 과제가 성과지향의 조직운영을 통한 성과보상과 능력중심의 조직변화는 물론 창의적인 업무창출과 문제점 및 주민불편해소 방안을 강구하는 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130개 과제에 대한 목표 달성을 위해 계획서 발간과 중간 평가를 실시해 실천 성과를 지속적으로 파악하는 한편 우수과제에 대해서는 인센티브 제공으로 공직 내부의 혁신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선교 양평군수가 농업인에 대한 영농교육 및 주민대표 간담회를 위한 새해 읍·면 방문 일정에 나서고 있다. 김 군수의 이번 새해 읍·면 방문은 영농에 대한 새로운 기술 및 정보제공은 물론 군정추진에 따른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일정으로 관내 12개 읍·면을 방문하게 된다. 특히 관내 기관·단체장 등을 초청한 주민대표 간담회는 금년도 군정방향을 설명하고, 군정발전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이번 방문에서 제시된 주민의견은 타당성과 우선순위 등을 고려해 군정운영에 반영할 방침이다. 방문에 나선 김선교 군수는 “기업의 경영마인드를 행정에 접목해 양평을 전국에서 살기 좋은 도시TOP10로 만들겠다”며 “인구 20만을 위한 친환경·문화 양평의 브랜드 파워 구축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는 도시디자인 기본계획수립과 자전거도로 확충은 물론 국수~용문간 복선전철개통, 도시가스 공급, 국립교통전문병원 유치확정에 따른 행복과 희망을 향한 양평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 될 것&rdqu
양평군은 침체된 내수경기 회복을 위해 ‘경제난국 극복을 위한 공무원 실천 10대 행동강령’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2일 김선교 양평군수는 “미국발 금융위기에 따른 최악의 내수침체로 군민의 경제가 큰 고통을 겪고 있는 만큼 경제난국 극복에 공직자들이 먼저 나서야 한다”며 “고통 분담차원에서 마련한 10대 행동강령을 적극 실천해 달라”고 주문했다. 10대 행동강령 주요 골자는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비롯해 공직내 관내 물품구매 촉진, 관내 공사장 인력·장비 등 수급 지도, 소외계층 봉사활동, 해외여행 및 해외송금 자제, 사무실 에너지 절약, 구내식당 주1회 휴무 등이다.
양평군이 침체된 내수경기 회복을 위해 ‘경제난국 극복을 위한 공무원 실천 10대 행동강령’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미국발 금융위기에 따른 최악의 내수침체로 군민의 경제가 큰 고통을 겪고 있는 만큼 경제난국 극복에 공직자들이 먼저 나서야 한다”며 “고통 분담차원에서 마련한 10대 행동강령을 적극 실천해 달라”고 주문했다. 10대 행동강령 주요 골자는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비롯해 관내 물품구매 촉진, 관내 공사장 인력·장비 등 수급 지도, 소외계층 봉사활동, 해외여행 및 해외송금 자제, 사무실 에너지 절약, 구내식당 주1회 휴무 등이다. 양평군 관계자는 “경제사정이 더욱 악화 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 지역의 리더 층인 공직자들이 각오를 새롭게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양평군이 전자여권 시행 후 여권의 대리신청 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이달부터 민원인을 찾아가는 ‘여권 현지방문 신청제’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관내 65세 이상 노인 5인 이상 또는 10인 이상 단체가 종합민원과 또는 읍·면을 통해 전자여권을 신청할 경우, 여권업무 담당자가 현지를 방문해 발급에 필요한 서류를 접수 받기로 했다. 양평군 관계자는 “관할 지역이 넓고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도 17.9%에 달해 여권발급에 따른 민원인의 불편사항을 해소코자 여권 현지방문 신청제를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중앙선 복선전철 경기 남양주시 팔당~양평 국수역 구간이 29일 개통됐다. 이날 개통된 팔당~국수역 구간은 총 사업비 3천8억원을 투입, 지난 2001년 착공한 중앙선 덕소-원주간 복선전철화 구간 78.2㎞ 중 15.9㎞구간이다. 팔당~국수역은 출·퇴근 시간대는 15분, 평시에는 30분 간격으로 일일 총 80회가 운행되며 국수역에서 용산까지 1시간 8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이날 개통 기념행사에는 김선교 양평군수를 비롯해 정병국 국회의원, 조현용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등 주민 400여명이 참석해 전철시대 개막을 축하했다. 김선교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양평군 탄생 100주년의 마지막 행사로 양평군의 전철시대 개막을 알리게 돼 그 어느 때 보다 뜻 깊다”며 “전철 개통을 시작으로 내년도 국수~용문간 전철개통,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개통 등 사통발달의 고속도로 개통은 양평의 교통 환경을 한층 더 개선시켜 양평을 경기 동부 거점도시로 급부상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정병국 국회의원은 “이 모든 것이 민·관이 힘을 합쳐 신설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운행
양평군 양서면의 복선전철 공사현장 인근에 주차중인 승합차(랜트카) 안에서 남녀 4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오후 3시 20분쯤 양평군 양서면 신원리 소재 중앙선 복선전철 공사현장 인근 그레이스차량 안에서 정모씨(23·대전시)와 김모씨(27·충남 금산군), 박모씨(30·여·고양시)등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여성 1명 등 4명이 숨져있는 것을 공사장 인부 박모씨(57)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자 박씨는 “승합차량 안에 있는 사람들이 움직이지 않고 있어 수상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이들이 숨진 승합차량 안에는 자살직전 먹은 것으로 추정되는 수면제 캡슐과 타다 남은 연탄 2장, ‘엄마, 아빠 미안해’라는 내용과 ‘세상 살기 싫어 먼저가요’라는 박 모씨의 유서가 발견됐으며, 운전석과 조수석, 뒷자리에 쓰러진 채로 각각 숨져 있었다. 경찰은 숨진 이들이 주소가 각기 다른 점으로 미뤄 자살사이트를 통해 만나 동반자살을 했을 가능성에 대해 수사를 벌이는 한편 국립과학수사대에 감식과 의뢰헤 정확한사인을 조사중이다. 한편 이들이 타고 있던 랜트카는 지난 22일 오후 10시부터 23일 오후 10시까지 랜트된 차량으로 랜트카 회사로 반납되지
양평지역 59년생 돼지띠들의 모임인 양평 59동기연합회(회장 김병일)가 장학사업에 써달라며, 400만원을 양평군 교육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59동기연합회 김병일 회장을 비롯한 김수한 직전회장, 김용규 초대회장 등 임원진 일행은 지난 22일 김선교 양평군수를 방문, “경제적 사정으로 학업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매월 20만원씩 적립해 마련한 200만원을 교육발전기금에 기탁했다. 또 이날 동행한 직전회장인 김수한 경동철강 대표도 교육발전기금으로 200만원을 쾌척, 개인 자격이었지만 지난 7년6개월 간의 회장 임기를 마무리하는 뜻 깊은 선행을 실천했다. 김병일 회장은 “매월 적립된 기금을 불우회원 자녀의 장학금 등으로 사용해 왔지만 장학사업은 군이 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돼 기탁하게 됐다”며 “돈이 없어 학업을 이어가지 못하는 학생들이 양평에서 만큼은 없어졌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선교 군수는 “관내 기업이나 단체, 개인 등 많은 기관과 독지가 등이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있지만 동기회 차원의 기탁은 이례적인 일로 각별한 애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l
도시와 농촌, 문화와 예술이 만난 구둔 영화체험마을이 이색 체험마을로 급부상하고 있다. 양평군 구둔 영화체험마을(이장 임온규)은 자신이 쓴 시나리오로 영화를 직접 만들어 보는 이색 체험마을로 하루 세 번 정차하는 간이역과 추수를 끝낸 한적한 시골 들녘이 영화의 배경이 되고있다. 각종 영화와 드라마의 배경으로 나오기 시작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구둔 영화체험마을은 지난해 경기도로부터 체험마을로 지정된 이래 독립영화인들과 가족단위 체험객들로 북적대고 있다. 이 마을이 운영 중인 체험프로그램은 1박2일과 2박3일로 비용은 4인 가족 기준 12만원과 17만원이며 식사와 숙박제공은 물론 촬영에 필요한 6mm 카메라 20여 대와 편집장비도 이용할 수 있다. 이곳에 처음 도착하면 체험마을 관리자로부터 구둔 영화체험마을 소개와 영화제작 오리엔테이션, 기초교육을 먼저 받게 된다. 이후 마을 곳곳을 돌아본 후 시나리오 작업과 촬영을 끝냈다면 마을회관에 모여 편집을 마무리하게 되는데 이로서 자신만의 영화가 탄생된다. 이밖에도 새끼 꼬기와 토속음식 만들기, 경운기 타기, 캠프파이어 등 농촌체험도 동시에 만끽 할 수 있다. 임온규 이장은 “관광지도 아닌 작은 시골마을이 영화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