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가 도내 기업들의 일본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잇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중기센터는 18일 오전 10시 수원 인계동 소재 IBIS 호텔 15층 그랜드볼룸에서 도내 기업의 일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일본 유력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일본 4개 지역 현지무역관(KBC)가 섭외한 구매력 높은 일본 바이어 30여 명이 방한, 국내기업 150여 개사와 1:1 매칭 상담회가 열렸다. KOTRA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일본4개 지역 KBC(현지무역관)을 통해 구매력이 높은 30여명의 바이어를 초청해 국내기업 150여개사를 대상으로 일대일 기업 매칭 상담회를 진행했다. 중기센터는 특히 상담회를 찾은 기업들을 위해 경기도 수출기업협의회 임시총회와 함께 일본시장 진출 세미도 동시에 열었다. 이어 도내 수출기업들의 성공적인 수출시장 진출을 위해 ‘일본시장 동향 및 대응방안’과 ‘수출중소기업의 일본부품시장 진출방법’ 등 일본시장진출 전략세미나를 진행했다. 홍기화 대표이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철강제품, 자동차부품, 전자부품 등을 취급하는 연간 매출 7천억엔 규모의 종
내년 지방선거가 채 1년여도 남지 않은 가운데 경기도의회가 의원 발의한 일부 조례안 등이 늘어나면서 지역민들의 표심을 노린 생색내기식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의원발의된 일부 조례의 경우 세밀한 검토없이 치적쌓기 등으로 남발되다 보니 현실성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집행부와 의회 내부 조차 이견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17일 경기도의회 등에 따르면 도의회 천동현, 박명희 의원 등 30여명은 ‘경기도의회 의원입법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오는 7월 7일 열리는 제 242회 임시회에서 상정할 예정이다. 또 도의회는 조양민 의원이 발의한 ‘장애인 교통약자 증진의 관한 조례’에 이어 ‘여성 농어민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도 내달 열리는 임시회에서 상정, 처리한다. 이밖에 박창석, 이인근 의원 등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김기선 의원은 ‘경기도바이오센터 설립 및 지원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의원 발의 조례는 타시도에서 유사한 조례를 가져다 재·개정하기 때문에 경기도와 현실적으로 맞지 않는 조례가 비일비재 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경기도의회 의원입법 활동에 관한 조례’의 경우 입법전문위원을 따로 두
경기도내 환경기업이 잇달아 중국진출에 성공하면서 수질정화 및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등 환경관련 산업이 해외수출의 새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도는 올해 1분기 환경산업 해외 수출실적이 636억원에 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같은 수출실적은 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권의 산업화가 가속화될 경우 더욱 늘어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환경산업 중국 진출의 대표적 사례로 용인시에 위치한 ㈜그린프라가 아산화질소 저감 CDM 사업의 배출권 구매협정(ERPA)을 체결, 안산시 소재 ㈜제이텍도 9억원 규모의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경기도가 그린벨트내 화물차고지 및 택시차고지 허용 등 그린벨트 관련 8가지 규제사항을 완화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하고 나섰다. 도는 당초 지난 4월 국토부가 개특법 시행령을 위한 지자체 의견조회시 19개 그린벨트 규제완화 사항을 건의했으나 그린벨트내 승마장 설치 허용 등 11개 사항만 받아들여졌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도가 건의한 그린벨트 규제완화 내용은 ▲낚시터 시설내 이용자 편의시설 설치 허용 ▲실내체육관 입지 허용 ▲화물차고지 및 택시차고지 허용 ▲건축물 신·증축시 건폐율 및 용적률 상향 조정 ▲영농을 위한 5천㎡ 이상 토지의 형질변경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배제 등이다. 또 ▲그린벨트 경계선 관통 대지 및 건축물 해제 기준 확대 ▲소규모 단절토지 규모 1만㎡에서 3만㎡로 상향조정 ▲화훼시설의 전시·판매 생산물 범위를 당해지역에서 전국으로 확대 환원 등을 건의키로 했다. 도는 국토해양부가 다음달중 마무리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개발제한구역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개특법) 시행령’ 개정안에 이같은 건의사항이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도는 국토부에 개특법 시행령을 위한 지자체 의견조회시 19개 그린벨트 규제완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수원시, 수원시상인연합회가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16일 오전 11시 지동시장 상인교육장에서 전통시장 ‘영세상인 자금지원 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해진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김용서 수원시장과 최극렬 수원시상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영세상인 자금지원 협약서에 각각 서명했다. 이날 경기신보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반사항 지원과 영세상인의 제도권 금융 이용이 가능하도록 적극적인 보증 지원을 할 것을 다짐했다. 수원시는 전통시장 환경개선과 영세상인 권익향상과 시장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하고 상인연합회는 시의 지원사업과 재단의 보증지원사업에 적극 협력할 것을 각각 협약했다. 이 협약에 따라 노점상을 포함한 영세상인들은 총 100억원 규모내에서 300만원~2천만원씩 개별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들은 이번 협약으로 수원지역 서민경제가 상당부분 안정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상인연합회 역시 영세상인의 사업운영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협약은 유효기간이 1년으로, 만료일전 어느 일방의 해지 통보가 없는한 자동 연장하는 것으로 합의함에 따라 수원시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해에 이어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회의인 ‘2009 허벌라이프 아시아 태평양 엑스트라베간자(Extravaganza)’를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개최한다. 엑스트라베간자는 허벌라이프의 전세계 6개 지역에서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서 자사 회원들에게 허벌라이프 회사 비젼, 제품 교육 및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노하우를 알려주는 자리이다. 2박 3일 간의 트레이닝 뿐 아니라 초대가수의 콘서트와 디너 파티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12개국 2만명 이상의 참가자(한국 포함 2만5천명 이상)가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올림픽이나 월드컵을 제외한 단일 기업 행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1998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이자 허벌라이프 과학자문위원인 루이스 이그나로(Louis Ignarro, Ph.D.) 박사와 UCLA 의학대학의 의학 및 공중보건 전공 교수이자 허벌라이프 과학 및 의학 자문위원회 의장인 데이비드 히버 박사(David Heber, M.D., Ph.D.)도 참석한다. 대규모 행사이다 보니
경기도는 우수 관광기념품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제10회 경기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공모전에서는 일반상품분야 79점, 창작아이디어분야 40점, 시·군 특화상품분야 8점 등 총 3개 분야에서 127점이 접수됐다. 도는 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 이들 작품을 대상으로 지역대표성과 독창성, 상품화 가능성, 포장디자인 등을 종합심사를 한 후 최종 입상작 30점을 24일 발표하고 시상할 계획이다. 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제12회 전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의 출품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경기도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이 금융소외 영세 자영업자 대상 8천억 규모의 경기신용 특례보증을 시행한다. 15일 도와 신용보증재단 등에 따르면 도는 이날부터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계형 영세 소상공인·금융소외 자영업자들의 안정적인 영업과 생활안정을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 본·지점을 통해 특례보증을 시행한다. 올해 목표한 보증공급액 1조1천억원 외에 영세 소상공인·금융소외 자영업자 유동성 지원을 위해 8천억 규모의 신규 보증을 실시키로 한 것이다. 보증에 필요한 재원은 도가 그동안 국비 지원요청을 정부에 수 차례 건의해 이번 정부추경에 반영된 예산 437억원을 배정받고 나머지는 도 자체재원으로 충당하기로 했다. 영세자영업자와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특례보증으로 도내 영세 소기업·소상공인 2만1천여개 업체가 보증공급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는 올 상반기 중 어려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영세 자영업자 등에 대한 보증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보증심사 완화 등 신용보증제도 개선을 추진했다. 이 결과 도는 6월 현재 지난해 동기 대비 업체수 501%, 금액 205% 증가한 3만6천664개 업체 7천737억원의 보증을 공급했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는 18일 수원 인계동 IBIS 호텔 15층 그랜드볼룸에서 도내 기업들의 일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일본의 유력바이어를 초빙, 매칭 상담회(G-Trade Japan)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상담회에는 일본 바이어 30여명이 도내 건설과 헬스케어, 전자, 생활용품, 디지털가전, 패션잡화, 식품류 제조기업 등과 1대1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한국 오카야코우키(주) 이토 히로야스 한국지사장 등 전문가들이 나서 ‘일본시장 동향 및 대응방안’과 ‘수출중소기업의 일본부품시장 진출방법’, ‘환율변동에 따른 중소기업의 환리스크관리’ 등에 대해 특별 강의한다. 상담회 참가를 원하는 도내 중소기업은 센터 마케팅지원팀(031-259-6148) 또는 수출지원팀(031-259-6132~7)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함께 센터는 상담회 당일 같은 호텔 3층 칸느홀에서 도 수출기업협의회의 임시총회와 일본시장진출 전략세미나를 개최한다. 임시총회에는 협의회 회원기업 및 도내 수출기업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해 임원 임명장 수여식, 지부별 회의 등을 진행한다. 수출기업협의회는 도내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3월 24일 창립
앞으로 도내 폐광산 지역이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인근 주민들을 위한 지원사업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14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2일 조례규칙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도내에 방치된 70여개 휴·폐업 금속광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폐광산지역 지원에 관한 조례’를 공포했다. 이 조례안을 통해 도지사가 폐광산 지역의 생태상 변화 및 주민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환경 대책 수립은 물론 주민 피해를 구제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폐광산지역 개발을 위해 민간자본을 유치하고, 도 및 시·군에서 출자한 공기업이 우선 개발토록 했다. 도내 폐광산은 대부분 금속광산으로 안성시, 포천시, 양평군, 가평군 등 농촌지역에 산재돼 있어 하천수와 지하수가 오염되고 주변농경지의 중금속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체계적인 관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오래전 부터 제기돼 왔다. 실제로 지난 2006년 광명시 가학폐광산 일대 농경지에 대한 농산물 검사결과 벼에서 납 성분이 법정기준치보다 초과해 벼 884가마를 전량 수거, 지난 해 10월말 전량 소각했다. 경기도의회 전동석(한·광명3)의원은 “휴·폐업광산을 더 이상 방치할 경우 주민들의 건강이 위협받을 수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