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기도당은 2일 성명서를 내고 “쌍용차 사태의 실마리가 좀처럼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민노총 산하 금속노조 등 급진과격외부세력들이 평택공장으로 집결해 사태가 점차 폭력·과격화되고 있다”며 “이들의 개입은 쌍용차 직원들의 어려운 처지를 단지 반정부투쟁의 도구로 이용하는 등 쌍용차의 조기정상화를 가로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은 “급진과격 세력의 목표는 쌍용자동차의 정상화가 아닌 시위를 위한 시위, 투쟁을 위한 투쟁만이 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와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쌍용자동차는 파산할 수 밖에 없다”며 “더이상 평택시민들의 생명이자 경기도의 희망인 쌍용차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며 공장 내 철수를 촉구했다.
경기도가 가스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국민기초생활보장가구 및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의 노후 가스시설를 무료로 개선해 주기로 했다. 2일 도에 따르면 도는 이를 위해 7월부터 12월까지 총 1억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저소득 가구 및 사회복지시설 1700개소의 노후 가스시설을 무료로 개선해 준다. 취약계층 가스시설 무료 개선사업은 열악한 LP가스시설을 경제적인 사정으로 개선하지 못해 가스사고 우려가 높은 가구를 우선적으로 추진한다. 주요 개선사업은 노후된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가스사고 예방 안전장치인 퓨즈콕을 무료로 설치해 줄 계획이다. 도는 전체 개선대상 1만3천118가구에 대해 2001년부터 현재까지 7억7천800만원의 예산을 투자, 도내 8천8가구의 시설을 개선 했으며 2011년까지 5억4천만원을 추가로 투입해 사업목표를 100% 달성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취약계층에 관심을 갖고 가스 안전점검 등 관련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서민들이 안심하고 LP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7월부터 저소득층에 대한 생활안정 지원 일환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 대한 도시가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박해진)은 경기신용보증재단 대회의실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조직역량강화 및 전문인력 양상을 위한 경기신용보증재단 직원교양강좌 및 직무능력향상 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고객 전화응대요령과 친절마인드 제고로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친절 서비스 교육, 건전한 직장문화 형성을 위한 직장내 성희롱 예방교육, 자기 개발 교육, 고객 서비스의 가장 기본인 직무능력 향상 교육 등으로 이뤄졌다. 친절서비스 교육에서는 실제 전화 모니터링 결과를 사례로 잘 된 부분 및 미흡한 부분, 전화친절 실천을 위한 매너와 에티켓의 올바른 이해와 활용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교양 강좌 이후에는 직무능력향상 교육을 통해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업무와 관리업무 등의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임직원들에게 재단의 핵심지원 사업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경기신용보증재단 직원교양강좌 및 직무능력향상 교육’은 경기신용보증재단이 3년 연속 공공기관 경영평가 최우수 등급을 받고 최근의 서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 보증지원을 한 결과 대외적으로 재단의 위상이 높아져 직원들의 고객만족서비스 수준을 점검하고 재도약을 위한 기회로 삼기 위해 마련
경기도의회(의장 진종설)는 오는 7일부터 22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제242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08 회계연도 결산 검사·승인 및 2009년도 제2회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과 14조1천314억원 규모의 ‘2009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심의를 할 예정이다. 특히 도교육위원회가 초등학교 무상급식 예산 171억원 중 50%인 85억원을 삭감한 것과 관련해 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 심의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이번회기에서 경기도 제안제도운영 조례안, 경기도 바이오센터 설립 및 지원 조례안, 경기도 도시철도사업 추진에 관한 조례안 등 16개 안건을 심의, 처리한다. 이와 함께 가평 짚와이어 사업현장, 이천 동부권 광역자원 회수시설, 서부 노인전문병원 건립공사 방문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실시한다. 도의회 관계자는 “도교육위원회의 무상급식 예산 삭감과 관련 여론의 비난이 제기된 만큼 임시회의 관전 포인트는 추경 예산안 심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의 산별중앙교섭 결렬에 따라 도내 18개 병원 노조원 250여명이 부분 파업에 돌입했지만 간부를 중심으로 일부 노조원만 참여, 각 병원에서 진료 차질이 발생되지 않았다. 히지만 도는 도립의료원의 파업이 확산돼 진료 차질이 빚어질 경우 대체인력 추가 등의 대책을 마련, 시행할 계획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1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경기본부, 경기도 등에 따르면 중앙교섭을 위임한 도내 18개 병원의 노조원 250여명이 이날 오전 7시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수원병원을 포함한 경기도립의료원 산하 6개 병원은 간부 노조원을 중심으로 파업에 동참했다. 그러나 노조가 환자들의 진료에 차질이 없는 범위내에서 파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하면서 의료원 산하 각 병원에서는 이날 진료에는 차질없이 진행됐다. 경기도내에서는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가입 22개 병원가운데 아주대병원과 원광대 의대 산본병원, 안양 메트로병원, 6개 도립의료원(수원·의정부·파주·이천·안성·포천) 등 모두 18개 병원노조가 이번 파업에 참여를 결의한 상태다. 도내 한 병원 노조위원장은 “오는 3일까지 파업을 계속 진행하기로 했지만 병원마다 진료차질은 없을 것”이라며 “다음주부터는 산별중앙교섭이 아니
경기도 교육위원회가 무상급식 예산을 삭감한 것과 관련해 여론의 뭇매를 맞는 등 비난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예산에 대해 최종 확정권한을 갖고 있는 경기도의회에서 삭감 예산의 부활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1일 경기도의회 등에 따르면 도교육위는 지난 23일 도 교육청 2차 추경 예산 편성을 위한 예산결산 소위원회를 열어 3천600억원의 예산을 심의하면서 혁신학교 운영 예산 28억원을 전액 삭감하고 초등학교 무상급식 예산 171억원 중 50%인 85억원을 삭감했다. 그러나 삭감 예산은 도의회에서 한차례 더 심사를 앞두고 있어 심사 과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도교육위를 통과한 예산에 대해 도의회는 오는 7일과 8일 이틀간 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 무상급식 예산 심사를 거친 후 오는 14일부터 양일에 걸쳐 또 다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하게 된다. 이후 예결위에서 통과가 되면 오는 10월 열리는 도의회 제244회 임시회에서 심의해 최종 확정하게 된다. 당초 경기도의회 한나라당 의원들은 도 교육위원회에서 삭감된 예산뿐 아니라 남아 있는 예산마저 삭감키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시민단체를 비롯한 여론의 비난이 쏟아지면서 교육위와 예결특
경기도가 3일부터 이틀간 강원 고성 대명리조트에서 ‘기업 인사담당 및 대학 취업담당’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직무연수는 기업과 구직자간 미스매칭으로 인해 발생하는 근본적인 구인·구직문제를 해결하고 대학과 기업의 유기적인 채용연계 네트워크를 구축, 기업의 구인난과 대학의 미취업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기업에서 실제 채용을 담당하고 있는 인사담당자가 올해 채용계획과 원하는 인재상을 대학의 취업지도 담당자에게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해 대학 졸업예정자에 대한 취업지도 및 진로상담을 위한 정보도 교류한다. 직무연수 첫날인 3일에는 ▲채용동향과 면접트랜드 ▲비전설계와 자기경영 ▲창조적 경력개발 ▲핵심인재 선발 전략 ▲기업인사담당협의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4일에는 기업-대학 취업담당자가 모여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97년 7월 1일 창립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가 1일 12주년 생일을 맞았다. 중기센터는 1일 오후 5시 중기센터 1층 국제회의실에서 홍기화 중기센터 대표이사를 비롯해 안양호 행정1부시장, 심동섭 경기중소기업청장, 등 유관기관 및 기업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기센터 창립12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중기센터는 설립 당시 그해 겨울 IMF라는 절제절명의 금융위기에서 12주년이 되는 2009년 또다시 기업경제는 전 세계 금융위기로 큰 애로를 겪고 있다. 센터 설립 초부터 기업들의 위기 중심에 있었던 중기센터는 경영위기 극복을 통해 희망과 기회를 제공하고자 창업에서 자금, 인력, 디자인, 마케팅, 수출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왔으며 현재까지 많은 기업들이 경기중기센터를 통해 고성장과 발전을 이룩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센터 설립 당시 36명이던 직원은 현재 107명으로 설립당시에 비해 3배 이상의 증가 됐으며 예산규모도 41억원에서 현재는 320억 원으로 8배 규모가 늘어났으며 조직체계도 1국 4부 1팀에서 3본부 1실 9팀 1지소 체제로 바뀌면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모습으로 성장· 발전해 가
정부의 지방자치법 일부개정안이 공포됨에 따라 경기도의회의 상임위 직무와 관련해 영리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지만 범위와 기준이 불분명해 논란이 예상된다. 1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난 4월 1일 지방의원의 겸직금지 대상을 확대하고 영리행위 제한을 강화 등의 담은 지방자치법 시행관련 조례개정안을 공포했다. 경기도의회는 오는 7월 1일부터 의장이 지방의원의 겸직이 품위유지 의무 등을 위반하면 해당 의원에게 사임을 권고할 수 있고, 지방의원의 소관 상임위원회 직무 관련 영리행위를 제한하게 된다. 또 내년 7월1일부터는 지방의원이 임기 시작 이후 겸직을 하게 되면 일정 기간 내에 의장에게 서면으로 신고해야 하며, 정당가입이 가능한 교원이 지방의원으로 당선되면 휴직을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 이에 따라 도의회는 오는 10월 1일까지 소관 상임위 직무 관련해 영리행위에 해당되는 도의원들의 자진신고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해당상임위와 자신의 직업이 연관성이 있는지에 대해 기준이 불분명할 뿐만 아니라 영리행위라는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명확하지 않아 객관성이 떨어질 수 있는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경기도의회 관계자는 “지방자치법 시행관련 조례 개정은
경기도가 이달부터 중소기업의 창업·일자리 창출을 활성화하고 경쟁력을 갖춘 안정적인 중소기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시설투자자금 지원 한도를 100% 늘리는 등 중소기업에 대한 도의 자금 지원폭을 확대, 시행한다. 도에 따르면 도는 시설구입, 공장건축, 공장매입 등 시설투자를 위한 자금 지원 한도액을 15억원에서 30억원, 특별지원의 경우 30억원에서 60억원으로 늘렸다. 또 기숙사와 보육시설, 체력단련장 등 공장 부대시설 설치를 위한 자금 지원 범위도 그동안 ‘사업장 내’로 제한했으나 앞으로는 ‘경기도 내’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근로자 기숙사와 식당·체력 단련시설·보육시설·교육시설 등 근로자의 복리와 후생증진을 위한 복지시설의 경우도 사업장내 설치만 지원하던 것을 사업장이 소재한 인접 시·군까지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도의 자금을 지원받아 설치하는 각종 공장 부대시설을 도내 어느 곳에나 설치할 수 있게 됐다. 여성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하는 창업자금 한도액도 2억원에서 7억원으로 대폭 늘리고, 그동안 기술신용보증에서만 담당하던 벤처창업 지원을 위한 자금신청 및 기술평가 업무를 경기신용보증재단 본·지점 18곳에서도 할 수 있도록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