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추진하고 있는 ‘창의지성교육도시’가 구체적인 계획을 설정하지 않아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지만 시는 이에 대한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않고 시의회에 예산배정 만을 요구하고 있어 반발을 자처하고 있는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더욱이 시는 7일 도교육청 관계자와 시의원들 간의 간담회를 주선했지만 이마저도 시의원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실정이다. 6일 경기도교육청과 화성시 등에 따르면 화성시는 김상곤 도교육감이 추진하고 있는 ‘창의지성교육’과 맞물려 시 전체를 ‘창의지성교육도시’로 지정하고자 도교육청과 MOU를 체결했다. 화성시는 ‘창의지성교육도시’ 구축을 위한 예산 209억원을 전액 부담하고 도교육청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지만 시책 추진에 있어서 시의회 및 시민들의 의견수렴 과정을 소홀히 한 집행부의 일방적인 발표로 시의회가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7일 시의원들의 ‘창의지성교육지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도교육청 관계자와 시의회 복지경제위원회 의원들과의 간담회를 마련했지만 소속 의원들은 시 집행부가 세우고 있는 구체적인 계획조차 알
경기도교육청과 육군 제3야전군사령부는 6일 김상곤 교육감과 이홍기 군사령관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지원 및 안보교육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군은 앞으로 학생 통일안보교육, 교원 연수, 군부대와 학교 간 자매결연, 방과후학교 교육활동, 통일안보현장 견학 및 병영체험활동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안보교육을 할 경우 민족수난사 및 최근 북한 동향 등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천안함 사건은 북한의 소행’이라는 사실을 교육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천안함 사건이 북한의 소행이라는 것은 객관적 조사자료에 근거한 정부와 군의 공식 입장”이라며 “안보교육을 하면 당연히 이 부분을 학생들에게 교육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김 교육감도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포격 등을 지켜보며 학교 현장에서 평화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양해각서 체결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김 교육감이 군의 안보교육 방향과 내용을 충분히 예측할 수 있는 상황에서 학생 안보교육을 위한 양해각서를 군과 체결한 것은 ‘천안함 사건=북한 소행’이라는 정부 발표 내용에 묵시적으로 동의하거나 적어도 부정하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니냐는 해석이
“‘선제보훈’이 국가보훈의 새로운 정책으로 결정된 만큼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지청장이 되겠다.” 6일 취임한 이성준(58·사진) 수원보훈지청장은 이날 오전에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신임 이 지청장은 경남 울산 출신으로 검정고시를 통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1981년 울산보훈지청에서 첫 공직을 시작했다. 이어 춘천보훈지청 보상과장과 국가보훈처 감사담당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을 거쳐 지난해 1월부터 1년간 국립이천호국원장을 지내는 등 행정력과 지도력을 겸비해 매사에 합리적인 관리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 지청장은 “직원들과의 소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지시하는 지청장이 아닌 직원들과 함께 의논하고 화합하는 지청장이 되겠다”고 취임인사를 대신했다. 이 지청장은 부인과의 사이에서 2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이다.
<속보> 박명순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하 경가연) 원장이 경인여대 교수직을 겸직하면서 비난여론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본보 1월30일·2월1·2일자 1면 보도) 경가연이 이에 대한 설명자료를 내놨지만 정작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의 해명은 없어 진실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박 원장의 겸직 위반과 관련해 대학 측에 외압을 가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교과부가 이번엔 사태 해결을 위해 또 다시 대학을 압박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추가 외압 의혹마저 일고 있다. 5일 교과부와 경가연 등에 따르면 경가연은 지난 2일 파문이 일고 있는 박 원장의 신분과 겸직금지규정 위반 등에 대한 설명자료를 내고 사태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설명자료에는 논란의 핵심인 박 원장의 파견 요구 주장 및 인사위원회 결정 번복 논란과 교과부 고위층의 대학 외압설 등은 전혀 언급되지 않아 오히려 진실공방이 커지고 있다. 경인여대 관계자는 “경가연의 주장처럼 학교법인 소속 교직원에 대한 인사조치는 학교법인의 고유권한이지만, 이미 밝힌 바와 같이 대학은 휴직 권고 결정을 바꿀수 밖에 없었다”면서 “누가 봐도 명백한 겸직과 외부까지 동원한 파견 요구를 왜 아니라고 주장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오는 2012학년도 1학기부터 도내 거의 모든 학교에서 매주 토요일 휴업의 주5일 수업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교원들은 휴가일수가 축소돼 반발하는 반면, 학부모와 일반직 공무원 등은 ‘교원이 누려온 특혜를 반납하는 당연한 조치’라는 반응 속에 거센 찬반 논란을 빚고 있다. 5일 교육과학기술부와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주5일 수업제의 전면 자율실시에 맞춰 오는 3월1일부터 적용될 ‘교원휴가업무처리요령’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지난달 말까지 찬반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개정안은 교원의 특별휴가를 축소, 조정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교원의 경조사 휴가는 이미 주5일 근무를 시행하고 있는 일반직 공무원과 동일하게 적용받게 된다. 또 본인·배우자의 회갑이나 형제자매의 결혼 등 경조사 휴가는 없어지고, 조부모나 외조부모 사망시 휴일 포함 총 5일 쓸수 있었던 휴가도 휴일을 제외하고 이틀만 사용할 수 있게 되는 등 교원들의 휴가일수가 대폭 줄어들게 된다. 이에 대해 교원들과 일반인들의 시각이 크게 엇갈려 논란을 더해주고 있다. 수원의 한 초등학교 교사는 “주5일 수업제를 실시해도 법정수업일수가 그대로 유지돼 방
경기도교육청은 창의지성 교육 강화를 위해 혁신학교에 올해 ‘혁신학년’도 지정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혁신학년은 각 초·중·고교의 특정 학년을 지정해 창의적인 내용과 방법으로 교육 내용을 꾸미거나 수업 및 평가를 하는 것을 말한다. 도교육청은 각급 학교로부터 지정신청서를 받아 현장조사와 서류심사 등을 거친 뒤 다음달 말까지 10여개 학교에 혁신학년을 지정할 계획이다. 혁신학년이 지정된 학교에는 1년간 혁신교육 운영비 등 재정적 지원과 함께 교원 연수 등 행정 지원이 이뤄진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현재 123개교인 혁신학교를 연말까지 150개교로 늘릴 예정이다. 혁신학교는 경쟁과 성적 위주의 수업보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학생들의 창의성 교육, 자기주도적 학습활동, 교사와 학생·학부모 간 소통 등에 무게를 두고 운영되는 학교이다.
감사원이 5일 공개한 대학재정 운용 투명성 점검 결과 각종 탈법·비리를 저지른 데는 교육당국의 허술한 관리·감독도 원인이 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에 따르면 A법인(유치원) 이사장 일가는 2005∼2007년 법인의 기본재산 임대료 수입 2억9천만원을 빼돌렸다. 관할 시교육청은 2007년 9월 감사를 통해 이들의 횡령 사실을 적발했지만 임원취임 취소나 고발없이 의원면직 선에서 사건을 무마했다. 이사장 일가는 감사 이후 임대료 수입 5천만원을 더 횡령했다. 2008년에는 사재 출연 등 개인 부담 없이 100억원 상당의 A법인 재산을 증여해 전 설립자의 횡령으로 관선이사가 파견돼 있던 B법인을 인수했다. 교과부는 공익법인 재산 증여만으로 다른 학교법인을 인수하거나 공익법인 재산으로 제3자의 횡령액을 변제할 수 없는데도 B법인의 횡령액 변제가 시급하다며 이들의 인수를 승인했다. 교과부 감사관실에서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지만 무시됐다. 감사원 관계자는 “업무를 부실하게 처리한 교과부 관련 공무원들의 징계시효가 지나 징계 요구대신 인사상 책임을 묻도록 통보했다”며 “당시 제대로 처리했다면 이사장 일가의 ‘돈벌이’에 학교가 악용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과부 소
수원서부경찰서는 5만원권 위조지폐로 자동차 구입 대금을 지급한 혐의(특가법상 통화위조죄 등)로 마모(21)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마씨 등은 지난달 30일 새벽 5시쯤 인터넷 카페를 통해 알게된 이모(27)씨의 SM5 자동차를 구입하기 위해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의 수원세무서 앞에서 차량 대금으로 5만원권 위조지폐 39매(195만원)를 이씨에게 지급하고 차량을 인도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마씨 등은 선후배 사이로 지난달 27일 인천의 마씨 집에서 컬러복사기를 이용, 5만원권 위조지폐 140매를 복사한 뒤 진위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운 늦은 밤 시간대에 위조지폐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나머지 위조지폐 사용처에 대해서도 추가로 수사할 예정이다.
최근 대구의 한 중학생이 동급생들의 괴롭힘과 폭력을 견디다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벌어졌다. 이를 계기로 학생들 간의 따돌림과 괴롭힘, 폭력행위 등에 대한 문제가 속속 불거져 나오며 학교폭력이 경기도는 물론 대한민국 전체의 사회문제로 확산됐다. 수많은 언론사들이 학생들의 폭력행위에 대해 크게 보도하기 시작했고, 학생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소한 갈등까지도 심각하게 다루면서 점점 사태가 확대됐다. 모든 뉴스와 신문의 첫머리를 장식하는 학교폭력 관련 내용을 보는 성인들, 즉 지금의 아이들보다 더 앞서 학교생활을 경험했던 사람들은 이러한 현상을 놓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다수 사람들은 ‘우리 할아버지와 아버지 세대는 물론, 내가 학교생활을 할 때도 줄곧 있어왔던 일이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쉽게 없어질 수 없을 것’이라는 자조 섞인 의견들을 내놨다.그러나 교육과학기술부와 각 시·도교육청 등 교육 관련 기관들은 물론 지자체들까지 가세해 앞 다퉈 이에 대한 해결책을 내놨지만 오히려 무분별하게 발표되는 해결책들이 국민들을 더욱 깊은 혼란과 갈등 속으로 몰아넣고 있는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제시되기
<속보> 박명순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장(이하 경가연)이 ‘겸직 불가’ 규정에도 대학교수직을 유지해 겸직위반 논란 및 외압 의혹(본보 1월30일·2월1일자 1면 보도)까지 대두된 가운데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참여연대 등 정치권과 시민단체가 강력 비난하고 나섰다. 1일 경기도와 경가연에 따르면 경가연은 지난해 1월14일 원장에 대한 ‘2011-2호’` 채용공고를 발표하면서 공고문의 3항인 응모자격에 ‘겸직불가’를 명기했다. 그러나 도와 경가연은 박 원장이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경인여대에서 파견을 허용했다며 ‘겸직불가’규정을 위반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 원장에 임용했다. 임용 이후 박 원장은 ‘겸직불가’ 위반 논란이 빚어진 현재까지 1년 넘게 원장과 경인여대 교수직을 함께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도당, 참여연대 등 정치권과 시민단체는 거센 비난과 함께 의구심을 나타냈다. 민주통합당 관계자는 “개인의 이익을 위한 꼼수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면서 “또 한번 권력에 의해 정의가 유린된 사태에 대해 엄중한 대책을 강구중”이라고 밝혔다. 통합진보당도 성명을 내고 “군소 재단까지 권력 윗선이 개입했다는 정황을 강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