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신도시의 관문으로 수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광역전철 1호선 병점역의 스크린도어가 작동하지 않아 시민들이 사고위험에 노출됐지만 병점역과 스크린도어 관리업체는 대책마련은 커녕 방관으로 일관해 비난이 일고 있다. 1일 코레일병점역 등에 따르면 현대엘리베이터(주)가 지난 2010년 12월 설치한 병점역 스크린도어가 지난달 31일 오후 10시부터 작동을 멈춘채 1일 아침까지 그대로 열려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병점역에서 천안행 전철을 기다리던 승객들은 모든 여객열차와 화물열차로 인한 사고위험에 고스란히 방치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더욱이 스크린도어 오작동이 빚어진 31일은 병점 일대에 약 5.5㎝ 가량의 폭설이 내린데다 올겨울 들어 가장 센 영하 10℃를 넘나드는 한파로 승객들이 불편이 극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병점역은 안내방송도 없이 계단 아래부분에 약 15m 길이의 부직포를 미끄럼 방지용으로 깔아놓았던 것으로 드러나 안전불감증이 극에 달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병점역과 현대엘리베이터는 시민들의 불편과 항의에도 즉각적인 조치나 수리에 나서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비난이 커지고 있다. 최모(39)씨는 “항상 닫혀있던 스크린도어가 열려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와 단국대학교 죽전치과병원은 1일 단국대 죽전치과병원에서 정영규 경기교총 회장과 김은석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죽전치과병원장을 비롯한 양측 실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력병원지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정영규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경기교총 회원 선생님들에게 대학병원 수준의 질 높은 치과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회원선생님들에게 보다 폭 넓고 다양한 의료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혁신경기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1일 취임한 이진석(49·사진)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의 취임 일성이다. 신임 이 부교육감은 전남 해남 출신으로 목포고와 전남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일본 나고야대학교를 거쳐 지난 1990년 제33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신임 이 부교육감은 취임식에서 “비전이 없는 교육은 내일이 없는 오늘과 같다”며 “교육감의 혁신교육 정책 실현을 보좌하고 중앙정부와 지방교육자치단체와의 원만한 소통을 위한 가교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교육감은 초·중등교육은 물론 대학·평생교육, 국제분야까지 다방면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합리적이며 소통을 중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속보> 박명순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장(이하 경가연)이 ‘겸직 불가’ 규정에도 불구하고 대학교수직을 유지하고 있어 위반 논란(본보 1월30일자 1면 보도)이 일고 있는 가운데 박 원장이 학교 규정의 미비한 점을 이용, 휴직 대신에 ‘파견’ 처리를 강하게 주장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박 원장이 대학에 ‘파견’ 처리를 요청하면서 청와대 재임 시절의 인맥을 활용, 교육과학기술부 고위층을 통해 외압을 행사했다는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 31일 교육과학기술부와 경인여대 등에 따르면 경인여대는 2011년 초 재임중인 박 교수의 경가연 원장 임용에 따라 휴직 등 인사문제 처리를 위해 교과부 질의와 함께 인사위원회를 개최했다. 경인여대 인사위원회는 총 7명으로 구성돼 재적인원 ⅔이상 찬성으로 의결된다. 박 원장의 인사상 처리를 위해 지난해 1월 열린 1차 인사위원회는 박 교수의 경가연 원장 임용에 따라 의심의 여지없는 교수직 휴직 사안으로 의결처리했다. 그러나 박 원장은 인사위원회의 이같은 결정에 불복, 재심과 함께 ‘파견’ 처리를 강하게 주장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경인여대 인사위원회는 이 부분에 대한 학교 규정이
<속보>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수원 등 경기도내 일부지역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수원청개구리’(Suweon Tree Frog) 멸종위기종 지정이 입법예고(본보 1월30일자 7면 보도)됐으나, 대한토지주택공사(이하 LH)의 무분별한 개발로 수원청개구리 서식지가 파괴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LH는 수원 칠보산과 황구지천 등 호매실지구 일대가 수원청개구리의 주서식지였던 것조차 몰랐던 것으로 드러나 환경영향평가를 둘러싼 의혹마저 일고 있다. 31일 LH 경기본부와 수원환경운동센터 등에 따르면 LH는 지난 2006년부터 2014년까지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과 금곡동·오목천동·당수동 일대 311만㎡ 규모로 2만400가구, 5만5천여명이 거주할 수 있는 ‘수원호매실 보금자리주택사업’을 진행해 현재 5천500여가구가 입주했다. 그러나 LH의 호매실지구를 개발하면서 사업구역에 포함된 약 300만㎡의 논·밭과 인근 저수지 등의 수원청개구리의 주요 서식지가 순식간에 파괴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LH는 지난 2008년 수원청개구리 서식에 대한 최소한의 확인도 없
경기도 유일의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을 운영하는 아주대에서 31일 전국 로스쿨 중 처음으로 학위수여식이 열렸지만 진로가 정해지지 않은 일부 학생들은 마냥 즐겁지만은 않은 쓸쓸한 졸업식을 맞았다. 이날 오후 2시 아주대 종합관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안재환 총장을 비롯, 최병덕 수원지법장과 한명관 수원지검 검사장, 위철환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졸업을 축하했다. 아주대 로스쿨은 41명의 석사를 배출했지만 이중 10여명은 아직까지 취업문을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지난 3일 치러진 변호사 시험의 당락결과가 4월에나 발표될 예정이어서 졸업생들은 취업을 위해 2달 이상을 더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올해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1천명의 연수생과 전국 로스쿨 1천500명의 졸업생들이 대거 배출됨에 따라 취업을 위한 무한경쟁의 속으로 내몰렸다. 또 국내 법조계와 기업들이 올해 약 1천여명의 신규 법조인력 채용 전망속에 1천여명 이상의 사법연수생과 로스쿨수료생들은 개업 변호사로 나서야 한다는 분석이어서 취업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아주대 로스쿨 졸업생 K씨는 “아직 취업이 확정되지 않아 불안한 감이 있기는 하지만 늘
교장, 교직원, 학부모, 교수 등이 참여하는 ‘공교육살리기국민연합’(이하 공국연)이 31일 국회에서 출범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공국연은 “교장은 날개 죽지가 꺾이고 교사는 손발이 묶여 학교가 아이들의 놀이터로 되고 있다”며 “정치권이 교육계를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고 정부는 눈치만 보는데 교육현안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공국연은 “지금까지 소홀히 다뤄왔던 인성교육과 국가관 교육, 민족교육에 대한 방안도 제시할 것”이라며 “정부와 국회, 지방의회를 상대로 입법청원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국연은 전국 시·군·구에 조직을 갖춰 정권이 바뀌는 것과 상관없이 교육정책이 일관되게 유지되도록 ‘범국민교육개혁위원회’를 구성해 활동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교장연합, 교직원연합, 교수연합, 패트롤 맘, 문화예술체육인연합, 변호사연합 주최로 열렸다.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30일 “학생인권 보장은 올바른 교육의 첫 걸음”이라며 “교육과학기술부는 서울학생인권조례 관련 소송을 즉시 취하하라”고 촉구했다. 김 교육감은 “교과부가 이번 소송에서 서울학생인권조례의 집회의 자유, 임신ㆍ출산ㆍ성적(性的) 지향, 체벌 등을 문제 삼고 있지만 이는 당연히 의사 표현의 자유에 포함된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차별 금지는 헌법과 유엔아동권리협약에서 인정한 권리이며, 체벌금지는 초중등교육법시행령에도 명시돼 있다”고 주장했다. 김 교육감은 이번 입장표명이 교과부의 소송 결과가 이미 지난해 10월5일 유사 조례를 만들어 시행 중인 경기도교육청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참살이 학습터서 일구는 ‘오감만족’ 녹색생태교육 화성시청 맞은편 부장봉 허리에 아담하게 자리한 활초 초등학교. 활초 초등학교는 전교생이 119명에 불과한 작은 시골학교로 광복 직후인 지난 1946년 남양초등학교 활초 분교장으로 개교해 지금까지 명목을 이어오고 있어 요즘처럼 모든 것들이 쉽게 변해가는 세상에서 찾아보기 힘든 유서 깊은 학교다. 활초초는 학교가 위치한 마을 주민들과 함께하는 정신도 기나긴 역사만큼이나 두텁게 이어오고 있다. 지역적 특성상 외부인구의 유입의 적은 만큼 인근 주민들이 아이들의 친환경 교육환경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자가 취재를 위해 학교를 찾은 지난 20일, 겨울방학 중 이었지만 학교는 아이들과 지역 주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떠들썩했다. 주변에 특별한 학원이 없다보니 이곳 활초초 아이들은 방학중에도 학교로 나와 공부를 하고 있다. 또한 마을 주민들은 겨울철 농한기의 여유 덕분에 누가 바라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학교를 찾아 점심을 준비한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렇게 학교를 찾는 대부분의 주민들이 이곳에서 나고, 자라면서 활초초를 졸업한 동문이라는 것이다. 교사와 학생, 동문이면서 학부모이기도 한 지역주민들이 한데
경기도 산하기관인 박명순 도 가족여성연구원장이 취임 이후에도 대학교수직을 유지하고 있어 현행법상 제한된 공무원의 겸직금지 규정을 어기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29일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하 경가연)과 경인여자대학(이하 경인여대) 등에 따르면 박 원장은 지난 1998년부터 경인여대 유아교육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2010년 8월부터 경가연 이사로 활동하다 2011년 2월부터 원장으로 취임, 근무중이다. 그러나 박 원장은 지방공무원에 해당하는 경가연 원장에 취임하면서 교수직을 사퇴하거나 휴직하지 않은 채 ‘파견’ 형식으로 교수직을 유지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지방공무원법 제56조의 겸직금지 조항을 정면으로 위반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박 원장은 지난 2008년 3월부터 2009년 7월까지 청와대 제2부속실장으로 근무하던 기간 중에는 학교측에 휴직계를 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때문에 박 원장이 ‘파견’ 형태로 겸직금지를 위반하면서까지 교수직을 유지하려 한 배경에 의혹이 일고 있다. 도내 여성단체에서 활동중인 김모 씨는 “박명순 원장이 여성가족연구원장으로 재임하기 위해서는 교수직에서 물러나거나 휴직을 해야 마땅하다”면서 “굳이 ‘파견’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