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지역 협회인 경기도배구협회가 앞장서서 초·중·고교 배구부 창단으로 대한민국 배구 발전에 초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월 경기도 배구 발전을 위한 항해에 선봉에 선 이상철(56·사진) 경기도배구협회장은 자신의 임기 동안 배구의 저변 확대와 탄탄한 기초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상철 회장이 말하는 ‘탄탄한 기초’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엘리트 배구부의 창단이 최우선 으로 꼽히고 있다. 그는 “10년, 20년 뒤에 우리나라를 대표해 월드리그 배구대회에서 이름을 날릴 선수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유소년 배구선수의 육성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이를 위해서는 도내 초·중·고교에서 배구선수를 배출할 수 있는 배구부 창단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도내 초·중·고교의 배구부 창단을 위해 시간만 나면 학교를 돌며 창단 의사를 타진하는데 거의 모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아직 수원과 성남, 안산, 화성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들은 아직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위력을 떨치면서 정치인들에 이어 공직자들까지 앞다퉈 SNS를 이용한 자기 알리기에 나서 ‘SNS 피로감’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더욱이 최근에는 공직자들이 ‘소통행정’을 내세워 SNS를 이용한 ‘업적 과시’나 ‘강제 홍보’ 등 강요 등의 역효과에 대한 비판까지 나오면서 ‘SNS 공해’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경기도는 스마트폰 소유자 대부분이 사용하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SNS인 카카오스토리를 활용해 도정 홍보에 나섰다. 국내 3천800만명이 가입돼 있는 카카오스토리는 친구를 맺으면 사진과 메시지를 공유하고, 댓글을 통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만큼 도는 1천200만 경기도민과 소통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수원시는 이보다 한층 더 SNS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 간부급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SNS사용법 교육을 실시했고, 도내 31개 시·군 자치단체장은 물론 대다수 지자체가 SNS 전담팀을 구성해 24시간 시정 홍보에 매달리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각 지자체와 공직자, 정치인들이 SNS를 활용한 홍보에 앞다퉈 뛰어들면서 하루에도 수십건의 각종 메시지가 날아 들어 소통과
최근 기숙사 학생들의 집단 식중독 증상으로 물의를 빚었던 안성 가온고등학교의 학교법인인 아리학원이 추진했던 예술고등학교 설립이 도교육청으로부터 불허 통보에도 마치 유치가 확정된 것처럼 대규모 행사를 개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안성시민들을 우롱한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5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아리학원은 올해 초 안성시 발화동에 위치한 가온고등학교를 인수한 뒤 24학급 규모의 가온예술고등학교를 설립하기로 하고 지난 3월 도교육청에 설립 인가를 신청했다. 도교육청은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의 ‘보편적 교육’ 이라는 방침에 특목고가 부합되지 않는데다 설립인가 서류를 제출하기 전 도교육청과의 아무런 협의도 없었고, 가온고와 운동장을 같이 사용하는 등 학교의 설립과 운영계획마저 허술해 4월말에 불허 통보했다. 그러나 아리학원과 가온고등학교는 도교육청으로부터 예술고 설립인가 불허 통보를 받은 뒤인 5월 6일, ‘가온예술고 유치위원회 확정 기념 안성시민 초청 가온축제’라는 제목으로 황은성 안성시장은 물론 수천명의 안성시민을 초청해 대규모 행사를 연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아리학원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연예기획사인 Y엔터테인먼트를 운영하는 박모씨가 이사장으로 공연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5일 의정부시에 위치한 중앙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어린이 50여명을 대상으로 ‘나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나눔교육은 전문 나눔강사단의 진행으로 ‘노래를 부르며 배워보는 나눔’과 ‘나눔과 함께해요’라는 영상물 및 교구로 나눔의 의미를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밌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나눔의 의미’ 와 ‘경제관념’을 함께 배울 수 있는 착한씨앗 저금통을 통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소비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경제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정선애 유치원감은 “아이들이 나눔뿐만 아니라 경제관념도 함께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 나눔 교육으로 아이들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도모금회는 도내 유치원 및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미래세대 건전한 나눔문화 형성을 위한 찾아가는 ‘나눔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장아찌와 튀김, 강정 등 맵고 짠 음식들은 앞으로 경기도내 유치원 급식에서 제외된다. 경기도교육청은 5일 전국 처음으로 유치원 단위 급식운영 기준인 ‘2013 유치원급식 기본방향’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의 기본방향에 따라 도내 유치원은 자극성 향신료나 화학조미료 사용을 제한하고 되도록 싱겁게 요리해야 한다. 또 장아찌류, 절임류와 같은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과 오징어튀김과 강정류 등 어린이가 소화하기 어려운 음식은 식단에서 제외해야 한다. 도교육청은 급식위생·안전지도 점검 대상에서 사실상 제외됐던 1회 급식인원 50명 미만의 소규모 유치원도 연 1회 이상 지역교육청이 점검하도록 하고, 급식일지와 식재료 구매·검수서 등은 간소화해 행정업무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기본방향에는 이밖에 유치원급식 운영원리, 집단급식소 설치신고, 보존식 보관법 등 법적 준수사항이 알기 쉽게 설명돼 있다. 그동안 유치원급식은 유아교육법과 식품위생법에 근거해 관리되면서 소규모 유치원 급식소는 위생점검 대상에서 빠지는 등 법적 사각지대로 인한 관리부실 문제가 있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유치원 무상급식 확대에 따라 유치원 급식의 질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초등학교 급식운영 기준
5일 시행된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에서는 국어·수학·영어의 B형이 작년 수능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 특히 응시자의 82.3%가 응시한 영어 B형은 A형과 난이도 차이가 뚜렷해 9월 모의평가와 11월 수능 선택 비율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다. 수능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실시한 이날 모의평가에 고 3학년생과 재수생 등 64만5천960명이 지원했다. 평가원은 “수준별 시험인 국·수·영에서는 출제범위에서 제시한 과목의 교육과정 수준에 맞춰 출제했다”며 “쉬운 수능의 기조를 유지했고,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의 연계율을 전 영역에서 70% 수준으로 맞췄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여성의 권익증진과 사회참여 확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권옥주 씨 등 5명을 ‘제9회 수원시 여성상’ 수상자로 선정, 발표했다 수원시 여성상은 지난 2005년부터 수원 여성계의 발전과 양성평등한 지역사회를 위해 활동하는 지역 여성을 찾아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자는 양성평등 및 여성의 권익증진 부문에 권옥주(59),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부문에 윤옥자(69), 여성의 복지증진 및 봉사 부문에 윤운자(58), 여성경영인 부문에 박현옥(68), 효행부문에 홍성주(57) 씨 등이다. 권옥주 수원소방서중부여성의용소방대 대장은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 총무를 맡아 다양한 공익활동 및 자원봉사 등으로 지역 사회발전에 기여하고, 남녀차별적인 의식과 관행을 개선해 여성의 권익증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윤옥자 수도유치원 원장은 30년 가까이 보육아동분야에서 종사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 수원시 보육정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직하며 시 보육조직의 정비와 영유아 보육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킨 점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운자 전 수원시새마을부녀회 영통구회장은 지역사회 화합과 여성복지 향상에 기여했고, 바자회 등의 수익금을 저소득가정, 홀몸노인, 다문
수원시는 일제강점기 시절의 문화잔재 논란에 휩싸였던 수원8경과 관련, 1912년 매일신보에 소개된 이원규의 수원팔경가(水原八景歌)를 최종 수원8경으로 잠정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수원8경에 대한 저작권 문제와 일제 강점기 일본인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주장에 따라 고증에 의한 사실관계 확인작업을 거치면서 새로운 입증자료인 이원규의 수원팔경가(水原八景歌)’를 발견했다. 1912년 4월 7일 매일신보에 ‘수원팔경가’라는 이름으로 수원지역에서 회자되던 수원8경을 풀어서 부르는 형식의 속요(俗謠)가 실렸는데 당시 수원군 남부면 남창리 17통 4호에 거주하는 이원규(당시 수원공립보통학교 교사)가 응모해 각지의 기문 현상공모에서 2등으로 당선된 것이다. 이원규가 채록한 수원8경은 화산두견(花山杜鵑, 화산 숲속에 슬피우는 두견새 소리), 나각망월(螺角望月, 방화수류정에서 본 동북각루의 달), 화홍관창(華虹觀漲, 화홍문 7간 수문에 쏟아지는 물보라), 남제장류(南堤長柳, 수원천 긴 제방에 늘어진 수양버들), 북지상련(北池賞蓮, 만석거에 핀 아름다운 연꽃), 광교적설(光敎積雪, 광교산 정상에서 산록까지 쌓여있는 흰 눈), 서호낙조(西湖落照, 서호와 여기산에 비치는 저녁노
수원시가 저소득층 자녀의 꿈과 희망의 실현을 돕기 위한 ‘영어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달 31일 아주대학교 어학교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사교육이 학생의 성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교육기회의 평등 차원에서 저소득층 자녀에게도 양질의 영어교육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에 대한 지원을 하기 위해서다. 교육은 관내 교육소외계층 중 저소득 한 부모가족의 자녀 중 중학생 1~2학년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오는 6월부터 내년 5월까지 주 2회(1회 90분) 아주대학교에서 진행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영어교육 참여 대상자의 모집과 선정 및 홍보를 담당하고, 아주대학교 어학교육원은 강사의 지원과 프로그램 운영 및 수업진행을 담당하게 된다. 교육원은 또한 수업참여 대상자의 수업료(40만원 상당)와 교재비를 전액 지원한다. 영어교육 지원사업의 후원은 ㈜런이십일이 맡았다.
지난 2월 15일, 경기도 배구 발전을 위한 긴 항해의 선장에 오른 이상철(56) 경기도배구협회장은 기자와 인터뷰에서 앞으로 임기 동안 배구의 저변 확대와 탄탄한 기초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부터 다졌다. “우리나라 배구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는 하겠지만 미래를 위한 투자에 집중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지역 협회인 경기도배구협회가 앞장서서 초·중·고교 배구부 창단으로 대한민국 배구 발전에 초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철 회장이 말하는 ‘탄탄한 기초’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엘리트 배구부의 창단이 최우선이 돼야 한다. 그는 “10년, 20년 뒤에 우리나라를 대표해 월드리그 배구대회에서 이름을 날릴 선수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유소년 배구선수의 육성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이를 위해서는 도내 초·중·고교에서 배구선수를 배출할 수 있는 배구부 창단이 가장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그래서 그는 도내 초·중·고교의 배구부 창단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