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약학대학이 약대 발전기금 모금과 미래발전방안 수립을 주도하는 미래발전위원회를 발족하고 교내·외 인사들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24일 아주대학교 약대 학장실에서 열린 약학대학 미래발전위원회 위원 위촉식에는 안재환 총장과 발전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된 교내·외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위원장은 이범진 약대학장이 맡고 제약업계 주요 인사와 아주대 관계자 등 18명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외부 위원은 이강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회장과 문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사장, 김원배 동아ST 대표이사 부회장, 권혁구 약사공론 사장, 강석희 CJ E&M 대표, 백우현 한국제약기술교육원 원장, 김동연 일양약품 사장, 정희용 도병원약국 대표, 김남주 약국파낙스 대표, 함삼균 경기도약사회장, 박성진 수원시약사회장으로 구성됐다. 아주대 교내 인사로는 최종욱 아주대 총동문회장과 문창규 약대 대우교수, 정이숙 약학과 학과장, 서원희 약과학연구소장이 위원으로 정말희 약대 교학팀 과장이 간사로 참여한다. 한편 아주대 약대는 2010년 2월 설립인가를 받아 2011학년도부터 신입생을 선발해왔다.
예산부족 따른 인원감축 우려 씻어… 교육 순항 예산부족으로 감축이 우려됐던 영어회화 전문강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각급 학교의 영어회화 교육 강화를 위해 교육부 지침에 따라 2009년부터 배치된 영어회화 전문강사는 현재 도내 초·중·고교에 1천170여명이며 도교육청은 이들의 인건비로 올해 300여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시행 첫해 460여명이 배치된 영어회화 전문강사는 2010년 658명, 2011년 1천110명, 지난해 1천170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도교육청은 현재 영어회화 전문강사 규모를 유지하거나 예산 상황에 따라 확대배치할 방침이다. 경기도의회는 지난해 7월 도교육청이 사업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나 관련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각급 학교의 영어회화 전문강사 인건비 예산 119억원 중 50억원을 삭감했다. 이 결과 한때 도내 학교에서는 영어회화 전문강사가 대폭 감축되거나 제도의 지속적인 시행이 어려워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그러나 이후 도교육청의 요구에 따라 도의회가 관련 예산을 다시 책정하면서 지금까지 큰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속보> 주택재개발사업조합설립인가 취소에 이어 도행정심판위원회의 취소처분에 대한 취소결정 등 논란을 겪었던 수원시 재개발사업 113-5구역이 주민들의 조합해산 동의서 제출로 다시 취소수순에 들어간 가운데(본보 4월 4일자 23면 등 보도) 시가 다시 조합설립인가 취소처분을 내려 결국 취소됐다. 24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시의 조합설립 취소가 무효라는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의 재결 결정으로 올해 1월 주택재개발사업조합설립인가 취소처분이 취소됐던 113-5구역이 조합원 과반수 이상의 해산동의로 다시 조합설립인가 취소됐다. 시 관계자는 “지난달 27일 권선구 세류동 113-5구역 조합원들이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조합해산 동의서를 제출했으며 검토결과 193명의 53.88%인 104명이 조합해산에 동의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16조의2 규정에 따라 24일자로 조합설립인가를 취소고시했다”고 밝혔다. 1월 조합설립인가 취소처분을 취소고시한 지 3개월만에 다시 이 조치를 백지화한 것이다. 시는 앞서 지난해 11월 수원시의 조합설립 취소가 무효라는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의 재결 결정을 받아들여 1월 22일 113-5구역에 대한 주택재개발사업조
수원시는 24일 시청 대강당에서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지자체 기후변화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지구적인 해결과제이자 교토의정서에 의거해 우리나라도 2020년부터 온실가스 의무감축국에 포함되는 등 대책마련이 시급한 기후문제에 대해 ‘세계환경수도’로 불리는 수원시가 지자체 차원의 정책방안 모색 등을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각 분야의 전문가, 환경단체 관계자 및 지자체 관련 공무원과 시민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제발표에 나선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미래의 기후변화 전망과 기후변화대응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적응과 완화를 위한 국제적 흐름과 국가의 대응방안을 제시한다. 이승훈 안양대 환경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는 국가와 지자체의 역할을 정리하고 지자체 차원의 대응방안과 정책 가이드라인을 제시했고, 진병목 한국환경공단 기후변화대응처장은 온실가스 배출·감축량 산정방법과 감축사업의 이행평가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조명래 단국대 교수의 주재로 진행된 주제토론에는 심균섭 시 기후변화대응과장, 박년배 세종대 교수,
수원시 종합자원봉사센터가 24일 장안구 정자2동 옛 대한지적공사 경기본부 건물로 이전, 개소했다. 이날 이전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노영관 시의장, 자원봉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이전 개소를 축하했다. 기념행사는 IBK중소기업은행에서 후원한 사랑의 밥차 전달식과 감사패 전달, 현판 제막, 테이프 컷팅, 센터순시 순으로 진행됐다. 사랑의 밥차는 지역 어르신과 소외계층에게 무료급식을 해 웃음과 희망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2003년 문을 연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그동안 종합운동장 야구장 사무실과 교육장을 이용,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새로운 자원봉사센터는 대지면적 1천584㎡, 연면적 1천76㎡ 규모의 지하1층과 지상4층의 규모로 새단장했다. 1층에는 북카페와 NPO룸, 실버인력뱅크가, 2층에는 자원봉사센터와 녹색가게가, 3층에는 중회의실과 바르게살기운동수원시협의회,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4층에는 대강당이 마련됐다. 특히 북카페와 NPO룸은 자원봉사자와 청소년 등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 휴식공간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염태영 이사장은“자원봉사의 허브기관으로 역할을 한층 배가해 나눔과 소통의 자원봉사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
수원시 서호노인복지관은 24일 최신원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이종화 권선구노인회지회장, 윤학수 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카페 개소식을 열었다. 북카페는 복지관의 고정적인 이미지를 벗어나 세대 교류 및 공유의 복합 공간으로 마련됐다.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금으로 1층 공간 92㎡규모를 리모델링해 1천여권의 도서를 비치하고 40석으로 꾸며졌다. 또 바리스타 과정을 수료한 어르신 5명이 커피를 판매하는 등 복지관 이용자들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북카페가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보다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사항은 서호노인복지관(031-291-0911)으로 하면 된다.
경기도교육청이 전세계의 교육평준화를 위해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저개발 국가에 대한 국제적 교육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도교육청은 23일 오후 교육감실에서 NH농협 경기지역본부, 한국천주교살레시오회와 ‘지구아동 교육인권 지원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도교육청이 2011년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 재활용 책걸상 3천조 지원에 이어 지난해 말라위에 봉사단 파견을 통한 경기혁신교육관 건립 사업과 연계한 것으로 3년째 계속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교육청은 자체 설계 및 전문인력과 재활용 책걸상을 지원하고 농협경기본부는 재정 지원을, 한국천주교살레시오회는 현지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올해 아프리카 말라위 학생들의 기본적 교육인프라에 대한 구축 지원을 위해 오는 8월 중에 봉사단을 파견, 3개동 총 6학급 규모의 조립식 학교 건물과 학생용 책걸상 600조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아프리카 뿐만 아니라 농협경기본부, 나눔문화예술협회와 함께 라오스에 대한 교육 지원도 약속했다. 도교육청은 농협경기본부의 자금 지원을 통한 라오스 시앙쾅주에 6학급 규모의 학교 설립과 함께 도내 학생·학부모의 자발적인 기부로 모인 교육물품
수원시가 경기도 31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지방세정운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도가 각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 부과징수, 체납액 정리 실적 등 4개 분야별 세무행정에 대해 진행된 이번 평가의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수원시의 선진 지방세정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시는 지방세 납부서비스 체계 전환에 따라 지방세 ARS ONE-STOP 수납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 구축, 365일 전화 한 통화로 지방세 납부 및 환급금 처리까지 실시간 처리할 수 있게 했다. 또 일상생활에 유용한 지방세 종합안내 책자 발간 안내 및 지방세 학습동아리인 곳간지기를 창단해 지방세제 사례연구 등을 책자로 발간해 교재로 활용하기도 했다. 투명하고 효율적인 세무조사를 바탕으로 세원관리와 함께 과세누락 예방, 성실 자진납세 풍토 조성에 앞장선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광교신도시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단지에 대한 사전 취득세 신고납부 안내와 현장 홍보로 도세 징수액을 목표액 대비 13% 이상 초과 달성 등으로 시 지방세 징수액 1조원 초과의 성과를 거뒀다. 이밖에 상습고질체납자에 대한 전자예금압류시스템 도입과 특수시책인 제로텍스 특별기동팀 년중 운영
오는 6월25일 전국의 중·고등학교에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일제고사)를 실시한다. 교육부는 23일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중학교는 중 1∼2학년 전 과정과 3학년 1학기 과정, 고교는 1학년 과정을 출제범위로 해 일제고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학생의 시험 부담을 덜어 주고자 올해부터 중학교의 시험과목을 기존 국어·사회·수학·과학·영어 등 5개에서 국어·수학·영어 등 3개로 줄였다. 고등학교는 종전대로 3과목이고, 초등학교는 올해부터 성취도평가를 폐지했다. 시험 대상 인원은 중학교 61만여명, 고등학교 50만여명으로 평가 결과는 8월 말∼9월 초 학생들에게 통지된다. 학교별 응시현황과 성취수준 비율 등은 11월 말 학교 알리미 사이트(www.schoolinfo.go.kr)에서 공시된다. 교육부는 초등학교 성취도 평가 폐지에 따른 학력 저하 우려를 고려해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기초학력보장 정책을 확대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2008년 학업성취도 평가가 시행된 이래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은 2008년 7.2%에서 2010년 3.7%, 2012년 2.3%로 감소했다.
교육부가 학교폭력 가해사실의 학생부 기재 보류방침과 관련해 특별징계위원회에서 결정한 경기도교육청 소속의 공무원 30명에 대한 징계를 이행하라는 직무이행 명령을 경기도교육감에게 내렸다. 그러나 도교육청은 종전 입장대로 징계를 이행하지 않을 방침이어서 또 다시 양 기관 간 갈등으로 번질 전망이다. 22일 교육부와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학교폭력 가해사실 학생부 기재 보류를 지시한 도교육청의 교육국장 및 25개 지역교육장 등 도교육청 직원 30명에 대한 특별징계위원회 징계 결정사항을 이행하라는 직무 이행명령을 지난 19일 김상곤 교육감에게 보냈다. 교육부는 이행 명령서에서 다음달 3일까지 해당 공무원들에 대한 징계조치 결과를 이행한 뒤 다시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이홍동 도교육청 대변인은 “새 정부의 교육부가 구 정부의 교과부 때 발생한 사안으로 직무이행 명령을 내린 것은 유감스럽고 또 실망스럽다”며 “잘못된 지침으로 발생한 사안에 대해 잘못된 절차로 의결된 징계는 철회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도교육청은 지난 3월 현재 시행중인 학생부 지침이 잘못됐으며, 교육감의 신청없이 의결된 교과부 징계는 불법이라는 내용의 의견서를 보낸 바 있다”며 “도교육청의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