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10구단 수원 유치의 염원을 담은 고교야구부 창단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수원시는 15일 장안고등학교와 고교야구부 창단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올해 11월 창단을 목표로 선수선발과 지도자 영입 등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양재길 장안고 교장, 야구 관계자 등이 참석하며, 장안고에 야구부이 창단되면 수원시는 유신고 등 2개의 고교 야구부을 갖게 된다. 장안고 야구부 창단으로 시는 폭넓은 선수 인프라 구축이 용이해져 전주, 익산, 군산 등 여러 지역이 연합한 전북에 반해 상대적으로 프로야구 10구단 유치에 한발짝 더 다가서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현재 수원시는 고교 1개와 대학 1개(성균관대), 중학교 2개(수원북중, 매향중), 초등학교 1개(신곡초) 및 리틀야구팀 3개 등 총 8개 야구팀이 있지만 전주는 초·중·고교 각 1개팀 씩 총 3개에 그친다. 또 수원을 포함한 경기도 전체에 리틀·초·중·고·대학 야구팀은 총 72개로 16개에 그치는 전북보다 4.5배 많다. 양재길 장안고 교장은 “수원의 프로야구 10구단 유치뿐
국가보훈처 수원보훈지청의 청소년 나라사랑앞섬이 동아리 회원 10명이 지난 13일 국립이천호국원을 참배하고 묘역정화활동을 펼쳤다. 이어 오후에는 수원보훈요양원을 찾아 국가유공자 및 유족들에게 책 읽어드리기, 손 맛사지, 안마, 청소, 말벗 서비스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속보> 광교신도시를 비롯한 전국의 대규모개발지역에 늘어나는 주거용 오피스텔에 학교용지부담금 납부 규정은 물론 주변지역의 기반시설 확보를 위한 의무조차 없어 제도적 보완이 절실하다는 본지 보도와 관련 일부 국회의원이 관련법 개정 추진의사를 밝히는 등 대책마련에 나서면서 향후 학급과밀화에 대한 우려가 사그라질지 주목된다. 14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홍문종 의원은 “최근 주거용으로 사용되는 오피스텔이 업무용 시설로 분류돼 학교용지부담금을 납부하지 않으면서 학교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것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며 “현재 진행중인 국정감사에서 소관부처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김태원 의원도 이날 “제도의 미비로 지자체는 물론 교육청까지 학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 질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 일부 개정된 주택법은 오피스텔을 준주택으로 정의하고 업무를 주로 하며, 일부의 구획에서 숙식을 할 수 있도록 한 건축물로 칭하고 있지
수원서부경찰서는 등교중이던 중학생의 신체 일부분을 만진 혐의(강제추행)로 오모(40)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 10일 오전 7시45분쯤 수원 교동 노상에서 등교하던 중학생 A(15)양과 초등학생 B(11)양에게 다가가 가슴 등을 만진 혐의다.
수원시 팔달구다목적센터 실내체육관 지붕 교체 작업을 하던 강모(45)씨가 체육관 바닥으로 추락해 치료를 받던 중 지난 12일 숨졌다. 강씨는 지난 5일 오전 10시30분쯤 실내체육관 슬레이트 지붕을 금속판넬로 교체하는 작업을 하던 중 밟고 있던 슬레이트 지붕이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 내리면서 11m 아래 체육관 바닥으로 떨어졌다. 강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대형병원으로 옮겼지만 뇌손상이 커 의식을 찾지 못하고 12일 오전 10시30분쯤 숨졌다. 이 과정에서 유가족들은 강씨의 장기기증을 고려하기도 했지만 생명을 연장하는 과정에서 장기가 손상돼 기증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건설사 직원과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1일 수원상공회의소에서 도내 기업들과 사회복지기관·단체의 기업사회공헌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기업사회공헌 간담회’를 개최했다. 수원상공회의소와 공동 개최한 이번 간담회는 세계공동모금회(UWW) 회원국의 기업사회공헌 사례를 공유하고 나눔문화 정착과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사라 카루소(Sarah Caruso) 미국 트윈시티 지역공동모금회 대표가 ‘기업사회공헌 세계적 트렌드 및 전망’에 대한 강의에 이어 우리나라를 포함한 멕시코와 루마니아, 캐나다 등 국내·외 6개국의 기업사회공헌 사례발표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신원 도모금회장은 “경기도내 기업들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가능경영의 주요 전략으로 확대하고 있는 만큼 향후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속보> 광교신도시에 오피스텔이 사실상 주거용으로 분양되면서 예상치 못한 인구 유입에 따른 신설 초·중·고교의 과밀학급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본보 10월 5일·10일자 1·23면 보도) 제도의 헛점을 이용한 건설사들의 영업전략에 지자체와 교육청만 골탕을 먹고 있다는 우려가 일고 있다. 특히 광교신도시를 비롯한 도내 대다수 지역에 수년전부터 우후죽순 들어선 주거용 오피스텔은 학생을 둔 세대들도 입주하지만 학교용지부담금 등 기반시설부담금은 전혀 분담하지 않는 반면, 국가의 금전·제도적인 혜택은 받고 있어 이를 차단할 제도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1일 경기도교육청과 수원시 등에 따르면 100가구 이상 규모의 아파트 등 공동주택이 들어서면 해당 사업주체는 세대당 분양가의 0.4~0.8%를 학교용지부담금으로 책정해 납부해야 한다. 그러나 오피스텔의 경우 건축법 상 사람이 살지 않는 업무시설로 분류돼 학교용지부담금을 분담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물론, 정부의 ‘5·10 부동산 대책’에 따라 주거용으로 등록시 취득세 감면, 국민주택기금 지원 등 여러가지 혜택을
수원교육지원청이 도내 25개 지역교육청 중 최초로 일선 학교 기능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재난대비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학교안전관리자 과정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10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에서 열린 이번 체험교육은 안보교육과 함께 심폐소생술, 비상탈출기구 사용요령, 소화기 사용요령 등을 체험해 보며 사고가 일어났을 때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수원교육청 관계자는 “교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전문지식을 배우고 이를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이 참여한 공무원들 간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교육지원청은 이날 체험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24일 72명을 대상으로 2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
<속보> 18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수원 역차별’ 해소와 ‘수원시 특례’ 조속 시행, ‘수원광역시’ 승격 등 새로운 광역시 모델 도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염태영 수원시장이 새로운 지방자치 분권 시스템 구축을 공식 제안했다. 염 시장은 지난 9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지방분권개헌국회포럼에 패널로 참석해 “지방의 독창성과 다양성을 살리고, 국가의 균형발전을 달성할 수 있는 새로운 지방자치·분권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방분권형 개헌과 국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국회지방살리기포럼과 국회지방자치포럼이 주최한 이날 포럼에는 이철우, 김세연, 황주홍, 유승우 국회의원과 이기우, 안성호, 김형기 교수를 비롯해 정계, 학계, 시민단체 등에서 참여했다.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공동의장과 전국대도시협의회 대표 자격으로 참여한 염 시장은 “세계 경제는 무한경쟁의 시대로 우리 지방자치단체도 인접해 있는 국내 시·도뿐 아니라 홍콩, 싱가포르, 뉴욕 등 세계적인 도시와 경쟁해 살아남아야 한다”며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주지 못하면서 ‘너희들 알아서 경쟁력 있게 잘해봐라’라고만 말하면 지자체에서는 견
문화체육관광부와 수원시가 주최하는 ‘2012 대통령배 KeG 수원정보과학축제’가 오는 12일부터 수원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제4회 대통령배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KeG) 본선’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학생과학축제, 지능형로봇대회, 전국정보올림피아드 대회로 구성되며 일반시민들이 참여하는 흥미로운 부대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지역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16개 지역 최고의 선수들이 경합을 펼치는 2012 대통령배 KeG 본선대회는 TEKKEN, 스페셜포스, 리그오브레전드, 카운트스트라이크 온라인, 슬러거, 프리스타일 풋볼, 스타크래프트2 등 7개 종목으로 16개 지역에서 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우승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2위에게는 경기도지사상이, 3위에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이 시상되며 상금이 지급된다. 개막 행사에는 국민여동생 아이유의 축하무대와 함께 울트라노트북, 게임기, 자전거 등 푸짐한 선물이 준비되어 있는 경품추첨 이벤트가 진행된다. 학생과학축제에서는 수원시 초중고 과학출품작 중 40개 우수작품의 전시·체험행사를 마련,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신기한 과학작품들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 시민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