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혁신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경기도교육청이 교육발전 뿐만 아니라 주변의 소외이웃을 위한 선행에도 앞장서고 있어 화제다. 경기도교육청은 양질의 교육을 모든 학생들이 균등하게 받을수 있도록 하기 위해 소외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 계발은 물론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고아원과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어린이, 청소년 등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은 아이들을 위해 체험 중심의 과학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경기도교육청, 또한 교직원들로 구성된 봉사활동 동아리의 재능기부 활동.교육정책은 물론 동아리 봉사활동을 통해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도교육청의 활약상에 대해 살펴본다. <편집자 주> ▲교육정책을 통한 소외계층 보듬기 소외계층 학생들이 별을 관측하며 꿈을 키운다. 경기도교육청이 주변의 소외된 아이들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천체관측교실’. 경기도과학교육원은 지난달 26일 포천시의 ‘꿈이 있는 마을’과 27일 양평군의 ‘신망원’을 시작으로 2012년학년도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천체관측교실’을 시작했다. &lsquo
교사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이 자가용을 이용해 도교육청을 방문하면서 이 일대 도로의 교통이 약 1시간 가까이 마비되는 일이 벌어졌다. 17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이날 오후 3시부터 5시30분까지 교육과학기술부 주관으로 도내 초등학교 교사 837명을 대상으로 ‘국어·도덕수업을 통한 학교폭력예방교육 교사연수’를 실시했다. 그러나 이날 연수 참여한 교사들 중 대다수가 자가용을 이용하면서 주차가능 차량이 450여대에 불과해 평상시에도 주차장이 턱없이 부족한 도교육청이 교사들의 자동차로 포화상태가 됐다. 또한 1번국도에서 교육청 방향으로 들어오는 수성로 구간과 수원보훈지청 쪽에서 교육청으로 진입할 수 있는 조원로에서는 교육청으로 들어오려는 교사들의 자가용과 일반차량들이 뒤섞여 이 일대 교통이 마비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더욱이 교육청으로 들어왔던 차량들 마저도 차를 돌려 나가면서 교통혼잡이 가중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큰 도로에서 교육청 정문까지 100m에 불과한 거리를 들어갔다가 다시 돌아나오는데 30분이나 넘게 걸렸다”며 “날씨가 짖꿎어 차를 가지고 왔는데 이런 혼란이 올줄은 미처 몰랐다”고 말했다. 이날 주변 교통은 4시쯤 정상화됐다. 이에 대해
EBS 메인 사이트(www.ebs.co.kr)가 해킹당해 회원 약 40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EBS는 지난 15일 자체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메인 사이트에 이상징후가 있는 것을 감지하고 분석한 결과 중국발 IP로부터 악성코드가 침투, 전체 회원 2천여만명 중 5분의 1 정도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이 확인돼 관련기관과 수사기관에 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EBS 메인사이트는 EBS TV와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 KT에서 운영하고 있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2009년 12월 이전에 가입한 회원의 이름, 아이디,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비밀번호로 추정된다. EBS측은 피해 발견한 즉시 조치해 현재 EBS 모든 사이트가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EBS는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회원들에게 안내메일을 보내고 같은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쓰는 다른 사이트의 모든 개인정보를 변경하고 보이스피싱이나 스팸메일을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피해규모나 침입경위 등을 파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속보>교육과학기술부와 경기도교육청이 개정된 초중등교육법시행령에 따라 학생인권조례를 놓고 대립각을 세우면서 일선학교의 혼란이 예상되는 등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본보 5월3일자 6면, 15일자 1면 보도) 교과부가 일방적으로 전국의 중·고등학교에 학칙개정을 위한 메뉴얼을 발송하고 있어 두 기관의 갈등의 골이 깊어만 가고 있다. 17일 교육과학기술부와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교과부는 지난 16일부터 전국의 모든 중·고교에 초중등교육법시행령 개정에 따른 학칙개정 메뉴얼을 학교 당 3부씩 직접 발송한데 이어 17일에는 교과부 홈페이지에도 이를 탑재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15일 ‘각급 학교로 메뉴얼 발송을 자제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교과부로 발송했지만 교과부는 이를 묵살하고 각급 학교로 메뉴얼 발송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같은날 학교의 혼란을 우려해 ‘이미 제·개정된 학교의 학칙은 학교 구성원의 의견에 따른 것으로 개정된 초중등교육법시행령은 물론 학생인권조례와도 어긋나지 않으며, 추가 개정이 필요한 학교는 시행령과 학생인권조례에 부합하도록 개정하면 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이홍동 도교육청 대변인은 “학생인권조례는 개정된 초중등교육법시
정부가 팽배한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지난 2월6일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을 내놨으나 정작 학교폭력이 사라질 것인지는 의문시 되고 있다. 시·도교육청에서는 ‘이렇게 할테니까, 따라와라’라는 식의 구체적인 지원책도 갖추지 않은 정부 대책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높고, 학교 현장에서는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특히 정부는 스스로 발표한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의 일부는 제대로 지키지 못하거나 연기하고 있어 실효성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대책 발표 이후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방안들의 현실태와 학교현장의 달라진 점에 대해 집중 조명해 본다. <편집자 주> 정부는 2012년 2월6일, 김황식 국무총리주재로 학교폭력관련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이자리에서 김 총리는 “학교폭력은 학교에만 맡겨둘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며 “이번 대책은 대통령의 강력한 해결의지에 따라, 각계 각층의 대안을 심층적으로 검토해 마련된 것이다”고 밝혔다. 대책에는 학교폭력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인성교육이 형식화된 교육현실’에 대해 반성하고 7대 실천정책을 수립했다. 그러나 정
교육과학기술부가 대구 중학생 자살사건을 계기로 촉발된 학교폭력의 예방과 사후조치를 위해 내놓은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이 발표 100일째를 맞았지만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교과부는 일선 학교에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사후조치를 할 수 있는 각종 방안을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에 포함해 발표했지만, 이를 운용할 인력이나 프로그램의 대부분을 시·도교육청에 떠넘기고 있어 구체적인 지원책도 함께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16일 교육과학기술부와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2월6일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각 시·도교육청에 시달했다. 그러나 교과부가 전국의 모든 초·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교폭력 전수조사’의 객관성 부족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일선학교에 배치하기로 한 학교폭력 상담교사들의 자격, 토요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논란이 이는 등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교과부는 이번 대책의 기초자료로
국가보훈처는 16일과 17일 양일간 수원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제46회 전국상이군경 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회장 김덕남)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체육대회는 ‘화합-단결-발전’의 슬로건 아래 16일 예선전에 이어 17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갖는다. 대회는 탁구, 양궁, 사격, 론볼 4개 올림픽 정식 종목과 골프, 바둑, 장기, 당구 등 4개 생활체육, 시범경기인 실내 바이애슬론 등에 4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 한편 올해 8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제14회 런던장애인올림픽’에 대한민국상이군경회 회원 13명이 국가대표 선수로 참가한다.
김문수 도지사의 도청이전 보류 방침을 놓고 ‘경기도청 광교신도시 이전 추진 비상대책위원회’ 회원 200여명은 경기도청 앞에 모여 ‘도청 광교신도시 이전계획 즉각 이행’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15일 오후 도청앞 광장에서 광교신도시 웰빙마을, 광교마을, 상가분양자회 등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집회 참석자들은 “입주민들이 광교신도시를 선택한 이유는 경기도가 행정과 문화 등 자족기능을 갖춘 명품신도시를 표방한 만큼 행정타운 없는 광교신도시는 유령 도시이자 베드타운으로 전락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또 “김 지사는 과거 지방선거와 연말 대선을 앞두고 도청 광교신도시 이전계획을 정치적으로 악용, 두번씩이나 보류하는 등 신도시 입주민들에게 고통을 강요했다며 김 지사는 대권 후보자와 도지사 자격이 없는 만큼 도지사직을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이달말까지 신도시 이전보류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김 지사에 대해 도청이전 이행청구 소송과 더불어 사기분양혐의로 형사고발하고 도지사직 박탈을 위한 주민소환도 추진하겠다”고 주장했다. 또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경기지역 제19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에게 ‘아동청소년인권법 제정’을 제언했다. 김 교육감은 15일 오전 7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열린 ‘경기혁신교육 설명회’에 참석해 국회의원 당선자 23명에게 ‘아동청소년인권법 제정’과 관련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는 최근 교과부가 학생인권조례 일부 조항 실효 주장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진 것이어서 향후 법 제정에 영향이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는 새누리당 4명, 민주통합당 19명 등 모두 23명의 당선자가 참석했으며, 김상곤 교육감의 환영인사 및 간부 소개, 경기혁신교육 설명, 질의 및 응답, 조찬 및 간담 등 순으로 이뤄졌다. 김 교육감은 이밖에도 경기교육현황, 교육을 바라보는 새로운 패러다임, 경기도교육청의 성과와 과제 등을 설명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2010년 지방선거후에도 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경기도 디자인총괄추진단이 도내 일선 학교를 방문해 실시하는 현장 체험교육이 도교육청과의 충분한 협의조차 거치지 않은채 막무가내로 진행돼 교육 취지를 제대로 살리고 있지 못한다는 우려가 일고 있다. 15일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 디자인총괄추진단은 2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사)생활환경디자인연구소와 함께 도내 22개 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유니버설디자인 현장체험 교육’(이하 디자인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디자인체험교육은 지난해 69개 초교로부터 지원을 받아 도와 도교육청이 이 가운데 22개교를 선정했으나, 도의회에서 예산 전액이 삭감되는 등의 우여곡절끝에 평생교육국의 지원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그러나 토·공휴일, 방학중에만 학교 대상 사업을 실시하도록 하는 평생교육국 지침에 따라 22개교 중 11개 학교의 일정을 재조정하는 혼란을 겪었다. 일선 학교들은 도교육청과의 충분한 협의를 거치지 않은 타 기관 사업 시행이 혼란스럽다는 반응이다. 디자인체험교육을 이미 실시한 A초교 부장교사는 “학교입장에서 예산이 들지 않는 타기관 사업에 선정된 것은 좋지만 학사일정 변경 등은 도교육청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다”며 “사업 계획단계에서 부터 도교육청과 충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