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최근 이천시 신둔면에서 ㈜하이닉스반도체와 함께 ‘아침愛도시락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아침愛도시락센터’는 ㈜하이닉스반도체 임직원들의 ‘1인1희망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성금과 ㈜하이닉스반도체의 사회공헌기금인 ‘좋은기억 나눔기금’으로 설립됐다. 또한 도시락센터는 노년층 및 장애인이 도시락을 직접 만들고 배달해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상균 ㈜하이닉스반도체 부사장은 “앞으로도 보다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원규모를 더욱 확대함은 물론, 다양한 사업을 펼쳐 기업의 사회공헌 의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이 HACCP 시스템을 기본으로 한 ‘학교급식 시설 매뉴얼’을 발간해 보급에 나섰다. 2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급식 시설 매뉴얼’은 보다 건강하고 위생적인 학교급식 보급과 효율적이고 유지 관리에 불편함 없는 급식시설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도교육청은 학교급식의 시설개선과 관련, 전문인력과 정보의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학교급식을 위한 급식실의 문제점과 개선 사항을 분석하고 시설현황 및 급식담당자의 만족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조직적이고 과학적인 관리 시스템을 설계했다. 또한 HACCP관점에서 위생적인 조리장 및 안전하고 편리한 작업환경의 표준화된 도면을 제시하고 각 구체적 개선사례 등을 공개해 도면 검토의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안전과 위생, 작업능률을 고려해 급식시설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며 “보다 나은 조리환경 속에서 만들어진 음식은 학생들의 급식만족도를 더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이 자체감사를 통해 업무추진비 부당집행 및 부실관리로 적발돼 직원들의 징계처분 사실이 19일 밝혀졌다. 도교육청이 지난해 특정감사를 벌여 이날 공개한데 따르면 기획예산담당관실은 신용카드를 사용하면서 사용 목적이나 일시, 장소 등을 명확하게 밝히지 않거나 아예 사용자를 기재하지 않는 등 업무추진비 2억여 원에 대한 사용지침을 위배했다고 19일 밝혔다. 기획예산담당관실 등 4개 과는 학교혁신과는 개최하지 않은 연수를 개최한 것을 꾸며 720여만원을 법인카드로 결제했다 적발됐다. 또 사전 계획 없이 업무추진비를 집행하고 석달이 지나서 지연보고한 사례도 111건 1천831만여 원에 달했다. 행정관리담당관실은 휴무일인 토·일요일에 업무추진비를 4차례에 걸쳐 40여만 원을 부당집행했다. 대변인실은 647회에 걸쳐 신용카드를 이용하면서 명확한 목적과 일시, 장소 등을 기재하지않는 등 업무추진비 1억 1천41만 5천220원을 부실관리했다가 적발됐다. 감사담당관실은 기획예산담당관실에 담당자 1명 경징계, 1명 경고, 2명 주의조치 등 징계를 요구하고 학교혁신과에도 담당자 1명 경징계, 4명 주의조치 등을 요구했다.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출 예산 집행지침에 따르면
코레일이 임진년 새해 설날을 맞아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24시간 설특별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코레일은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총 6일 간을 ‘설특별대수송기간’으로 정하고 평상시 주말보다 약 13.7% 많은 하루 평균 46만4천명, 총 278만 3천여명이 철도를 더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총 274회(1일평균 46회) 열차를 증편 운행한다. 또한 임시열차도 추가로 배치할 방침으로 KTX가 하루평균 21회로 총 124회 증편하고 새마을·무궁화호 등 일반열차는 총 150회 증편된다. 아울러 코레일은 23일과 24일 새벽에는 수도권전동열차(경인선, 경부선, 경원선, 중앙선, 경의선, 안산-과천선, 일산선)도 확대 운행할 방침이다. 수도권전동열차는 경부선 구로역 기준 새벽 1시48분까지 연장운행하고 1일 33회 임시열차를 운행한다. 현재 열차 잔여석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 및 코레일에서 지정한 승차권 판매대리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속보>경기도교육청의 장애인 고용률이 전국 최하위를 기록하면서 ‘장애인 인력풀제’를 도입해 취업 희망자를 모집하는 등 대책에 나섰지만(본지 2011년 12월 23일 1면·27일자 22면 보도) 대다수인 지적장애인들의 채용을 위한 충분한 준비과정을 거치지 않은데다 성급한 정책발표로 현실적 방안이 되지 못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18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지난 13일 까지 ‘장애인 인력풀’에 등록을 원하는 도내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에 재학중인 졸업예정 장애인을 대상으로 취업 희망자 접수를 받았다. 도교육청은 접수 마감 결과 84명의 졸업예정 장애인학생들이 접수해 이들을 해당 지역교육청 ‘장애인 인력풀’에 등록해 장애인 인력을 필요로 하는 학교에 우선 배정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학교는 ‘장애인 인력풀’ 등록 대상자에 대해 면접 및 직무능력 심사를 거쳐 채용을 결정하게 된다. 그러나 도교육청의 이런 방침은 취업 희망 장애인에 대한 충분한 사전 지식과 업무 적응 교육조차 없는 것이어서 생색내기 정책에 불과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서울시교육청의 경우 지적장애인 채용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총 4개월여간, 일선 학교 인턴교육 과정 등
경기도교육청이 다가오는 졸업시즌을 맞아 도내 전체 초·중·고교장들이 모여 알몸뒤풀이 등 폭력적인 졸업식을 예방하고자 대책마련에 분주하다. 18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2천173개의 거의 모든 초·중·고교가 오는 2월7일부터 18일까지 12일 동안 졸업식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일선 학교의 건전한 졸업식 문화를 정착시키고 발생 우려가 있는 졸업식 사고를 예방하고자 20일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도내 전체 초·중·고교 교장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날 회의에서 과거 졸업식장에서 만연했던 폭력적인 졸업식 뒤풀이 대책 발표와 함께 참여·축제형식의 졸업식 시행을 적극 권장할 방침이다. 아울러 졸업식의 알몸 뒤풀이와 신체에 밀가루와 달걀 등을 던지는 행위는 물론 이런 행위를 촬영해 배포하는 것까지 폭행과 성폭력범죄로 취급해 강력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경기지방경찰청과 사고차단을 위한 예방순찰 등의 협약을 체결했으며, 경찰의 협조를 얻어 졸업식이 치러지는 학교 주변에 경찰 병력을 배치하기로 했다. 또한 각 지역교육청과 학교를 통해 졸업생의 학부모들에게 ‘졸업식 뒤풀이는 일찍 귀가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지도 바란다’는 내용
경기도교육청이 학교폭력과 관련해 특단의 대책을 내놓겠다고 공언했으나 정작 실효성있는 방안은 없이 기존에 주장했던 예방과 근본적인 방지책만을 반복해서 나열해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특히 최근 일진 중학생들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는 학교별 서열화와 금전상납은 물론 성상납 등 학생들이 성인조폭을 능가하는 행위를 일삼고 있지만 도교육청이 대책 마련은 커녕 뒷짐만 지고 있는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김상곤 도교육감은 18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진행할 혁신교육의 포괄적인 방향과 함께 최근 큰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대책을 발표했다. 당초 김 교육감의 이날 기자회견은 학교폭력 대책과 관련한 주제로 한정됐으나 갑작스럽게 신년 기자회견으로 변경된데 이어 학교폭력 대책도 기존 방안을 되풀이해 ‘속빈 강정’이란 비난이 일고 있다. 김 교육감은 관심을 모은 학교폭력 대책과 관련, 스쿨폴리스와 또래중조 프로그램 등 예방과 문제해결 대책의 적극 시행을 비롯해 학부모 설득을 통한 가해학생 강제전학 추진, 일선 학교의 상시적인 학교폭력 감시체제 운영 등을 내놓았다. 그러나 김 교육감의 이런 대책 대부분은 현재 시행중으로 일부는 실효성 부족이 제기된데다 앞으로 시행하겠다는 계획
경기도사립유치원연합회(이하 연합회)가 만 5세 아동의 유치원 무상급식 실시를 촉구하고 나섰다. 연합회는 지난 17일 2012년도 정기회의와 함께 만 5세아 유치원 무상급식과 관련 대책회의를 갖고 무상급식 예산 책정을 요구하고 이후 4월 총선에서 낙선운동에 나설 수도 있다고 밝혔다. 유종근 연합회장은 “지난해 하반기 도내 전체 시·군에서 무상급식을 실시했다가 올해 일부 지자체가 무상급식을 실시하지 않아 유치원 관계자는 물론 학부모의 혼란이 예상된다”며 “무상급식 미실시 해당 시·군 연합회는 자치단체장 및 시의회에 무상급식 예산 책정을 강하게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유 회장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오는 4월 총선에서 이와 관련된 후보에 대한 낙선운동도 불사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만 5세 유치원 무상급식을 지자체와 예산을 분담해 부담하는 대응투자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을 밝힌바 있다. 그러나 용인을 비롯한 의정부와 평택, 광주, 여주, 가평 등 도내 14개 지자체가 예산부족 등을 이유로 만 5세 무상급식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고, 안성시는 추후 예산을 편성한다는 방침이다.
경기교육의 궁금증 해소 창구 역할을 담당할 ‘경기 에듀콜센터’가 17일 문을 열었다. ‘경기 에듀콜센터’는 경기교육과 관련한 모든 민원이나 궁금한 사항을 한 번의 전화로 답을 구할 수 있는 ‘One-Call One-Stop’방식의 콜센터로 전화(☎249-0114)로 상담 가능하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다. 홈페이지(call.goe.go.kr)를 통한 온라인 상담, 문자 메시지 상담, 인터넷 메신저 상담도 가능하다. 김상곤 도교육감은 “경기에듀콜센터는 앞으로 선진 민원행정의 중추적인 역할 뿐만 아니라 대표적인 교육 콜센터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라며 “소중한 교육가족들의 의견은 행복한 교육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디딤돌이니 만큼, 우리 가족들의 목소리에 성심성의껏 응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양대(에리카캠퍼스), 고려대, 광운대, 성균관대, 연세대(신촌·원주) 총학생회는 17일 공동성명을 내고 명목 등록금 인하를 대학에 요구했다. 해당 대학 총학생회 관계자 등 10여명은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제도, 장학금 제도 모두 좋지만 명목 등록금을 인하하는 것만이 등록금 문제를 본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며 대학의 적극적인 자구노력을 요청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감사원 감사결과 대학이 재정운영에 좀 더 심혈을 기울이면 명목 등록금을 인하할 수 있다고 밝혀졌고 미약하지만 정부도 등록금 문제에 직접 나서기 시작했다”며 “등록금을 낮춰야 한다는 당위성은 물론 낮출 수 있다는 것도 이미 증명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비싼 등록금으로 학생들이 고통받고 있는데 정부는 근본적인 등록금 정책을 마련해 대학생들이 등록금 부담을 덜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달라”면서 “대학본부는 국가장학금 정책이 현 정부의 일회성 정책이라고 판단, 정부 정책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기 꺼리고 있다”면서 ‘국가장학금 Ⅱ유형’을 적극 수용해 명목 등록금을 인하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또 “학생들의 등록금이 대학 수입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함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