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도시재단은 11일 경기남부하천유역네트워크와 함께 2022년 경기도 10개시(성남, 수원, 오산, 의왕, 여주, 안산, 용인, 안성, 평택, 화성) 35개하천에 대한 ‘하천지킴이 수호천사’ 발대식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해 수원도시재단 물환경센터와 경기남부하천유역네트워크, 경기환경운동연합은 하천 환경 개선을 위해 ‘2021년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경기도 남부의 하천 400여개의 수질을 전수조사했다. 재단은 그중 수질 문제와 하천관리가 필요한 경기도의 중점관리하천 30개, 지역에서 주의 깊게 관리해야 하는 하천 5개를 선정했다. 올해 하천지킴이 활동은 10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재단은 30명의 지역주민들이 하천지킴이 활동을 수행해 나가도록 지원할 걔획이다. 김명욱 물환경센터장은 “건강한 하천을 만들고 보전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며 “앞으로 물환경센터의 탄소중립 사업의 확장과 더불어 생물다양성 보존, 생태계 서비스 확대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후보가 9일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최종 경선 통과 후 경선에 참여한 모든 후보의 가치를 받들어 본선에서 승리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9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7일부터 이틀간 최종 경선투표를 진행, 8일 이재준 예비후보를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후보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후보는 본선에서 김용남 국민의힘 수원특례시장 후보와 맞붙게 됐다. 이 후보는 “함께 경쟁한 강동구, 김상회, 김주형, 김준혁, 김희겸, 이필근, 장현국, 조명자, 조석환 후보에게 경의를 표한다”며“우리의 치열했던 경선은 더 좋은 정책과 가치로 승화돼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쓰일 것이다”고 자신했다. 이어 “염태영 전 시장님과 함께해온 더 큰 수원의 가치가 제 정치인생의 시작이며 경선 과정에서 보여주신 시민분들의 꿈이 제 정치인생의 이정표”라며 “경제와 행정을 아는 사람이 수원특례시의 경제 활력과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민주당 모든 시·도 의원 후보와 함께 경기도지사 선거 승리와 수원시장 선거 승리를 달성하겠다”며 “새로운 수원특례시의 출발을 여러분과 담대하게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초등보육전담사, 일방적 임금삭감 철회하라.” 임은지 수원시의원 예비후보(진보당 수원시위원장)가 최근 경기도교육청 앞 농성장 찾아 학교비정규직노조 경기지부(지부장 최진선)를 투쟁지지 의사를 표했다. 앞서 지난 4월부터 학비노조 경기지부는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앞에서 집단 농성을 시작했다. 학비노조는 2021년 집단교섭으로 기본급 2만8000원 정액 인상이 타결됐으나, 초등보육전담사에게 적용되지 않아, 돌봄교사 처우는 전혀 개선되지 않는 상황이다. 학비노조 최진선 지부장 “이런 상황에 경기도교육감, 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 유치원 담당 부서는 여전히 현행 유지라는 명목으로 대답을 유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임 예비후보는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분들이 교육현장을 변화시키기 위해 오랜 기간 애써 온 현장을 줄곧 봐왔다”면서 “꾸준히 한목소리를 낸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깊이 통감했다”고 이들을 위로했다. 이어 “함께 해 준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분들에게 힘이 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 예비후보는 정자시장에 위치한 신나는나눔가게 대표를 역임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경기도교육감 진보진영 후보 단일화가 사분오열, 자중지란하며 결국 실패했다. 경기교육혁신연대가 약 한달 간 추진했던 단일화 경선이 무산된 데에는 선거인단에 대한 공정의 논란과 여론조사 공표 및 발표 금지 상황에서 결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단일화 무산은 처음부터 예견된 일이었다. 박효진(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장)과 이한복(전 경기도교육청 정책기획관)이 경선에 참여하지 않았고, 이종태(전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가 사퇴 후 성기선(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원장)으로의 단일화를 선언하면서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여기에 특정후보에게 선거인단이 몰릴 수 있다는 공정성 문제까지 제기됐다. '민주단일후보' 문구도 논란이 됐다. 여론조사 진행 과정에서 송주명(한신대 교수)이 자기 경력으로 등록한 2018년 경기교육혁신연대가 선출한 민주진보경기교육감 단일후보 문구를 여론조사에서 '전 경기교육감 민주단일후보'라는 명칭을 사용한 것. 이를 이유로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가 '단일후보' 명칭을 사용할 수 없다고 제동을 걸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이를 지켜보는 유권자의 입장에서 ‘웃프다(웃을수도 울 수도 없는 상황을 일컫는 말)’라는 말 밖에는 안나온다. 진보진영이 파행을 거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김선재)는 오는 29일까지 관할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방문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학교방문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는 학업으로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학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희망하는 학교의 신청을 받아 담당 공무원들이 직접 신청학교를 방문해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을 도와주는 사업이다. 이번 대상자는 2004년 5월~ 2005년 4월 사이에 출생해 수원시에 거주 중인 고등학생이며 오는 5월 16일부터 27일까지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구청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2012년부터 시작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올해 10년째 시행되고 있는 영통구의 자랑스러운 사업이다”면서 “관공서를 방문할 시간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주민센터 방문을 염려하는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신규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가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수원시 장안구는 출생·사망·개명 등 가족관계등록이 완료된 후 민원인이 이행해야 하는 후속절차를 안내하는 팸플릿을 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주요내용은 △출생신고 후 가정양육수당 및 보육료 신청 △사망신고 후 사망자 금융조회 및 재산 상속 △개명·창성 신고 후 주민등록증 및 운전면허증 재발급 △혼인신고 후 전입신고 등이다. 각종 서비스 신청방법부터 관련기관 전화번호까지 구민들에게 유용한 내용이 담긴 팸플릿은 구청 민원실을 비롯한 10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될 예정이다. 김학수 종합민원과장은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안내문을 제작했다”며 “구민들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적극행정 추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국내 연구진이 암 환자의 몸에 이미 존재하는 항바이러스 면역 세포를 암세포 살상용으로 이용하는 항암 백신 기술을 개발했다. 이에 많은 환자에 적용할 수 있는 확장성 높은 치료용 항암 백신으로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연구는 삼성전자가 지원하는 삼성미래기술육성센터 지원사업으로 수행됐다. 27일 아주대 김용성 교수(응용화학생명공학과·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는 항바이러스 면역 세포를 종양살상세포로 활용하는 범용 항암 백신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관련 논문은 ‘항체를 이용해 표적 암세포의 세포질 내로 바이러스 항원 에피톱을 전달하는 면역 항암요법(Antibody-mediated delivery of a viral MHC-I epitope into the cytosol of target tumor cells repurposes virus-specifc CD8+ T cells for cancer immunotherapy)’으로 암 분야 저명 학술지 ‘분자암(Molecular Cancer)’ 4월 22일자에 게재됐다. 아주대 의과대학 김철호 교수가 함께 연구에 참여했다. 아주대 연구팀은 ‘체내에 이미 형성된 항바이러스 면역 세포를 이용해 암을 치료할 방법이 없
아주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2년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에서 최우수인 S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근 발표된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전국 대학, 공공기관 및 지자체 등 240여 개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 운영실적 등 창업지원 전반의 실적을 평가한다. 전자, 정보통신, 반도체 분야에 특화된 아주대 창업보육센터는 ▲교육이수 및 인력운영 ▲보육기업 매출 및 고용성장 ▲보육료 수입 활용실적 등의 대다수의 평가지표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특히 ▲입주기업 주력분야에 맞춘 컨설팅 ▲산학협력 네트워킹 구축 ▲IR 등 투자유치 프로그램 접목 ▲글로벌마케팅 실무지원 등 기업의 성장단계를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기업의 만족도를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기업들 중 바이오기업을 중심으로 TLO·기술지주회사·아주대 의료원의 개방형실험실구축사업단과 연계해 보육지원뿐만 아니라 공동연구개발 및 기술이전 활성화로 특화기술 집중 사업화에 대한 성과도 기대하고 있다. 아주대 LINC사업단과 도전학기제인 ‘파란학기제’ 등의 프로그램으로 창업교육과 창엄동아리 활동을 이수한 재학생,
20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월드 IT 쇼(WIS)’와 연계한 ‘정보통신방송(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과 ‘ITRC(ICT R&D Center: 대학 정보통신 연구센터) 인재양성 대전’ 개회식에서 아주대학교의 ‘MR-IoT융합 재난대응 인공지능 연구센터 (이하, 센터)’ 노병희 센터장(교수)이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적극 참여해 정보통신·방송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을 수상했다. 노병희 센터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학ICT 연구센터 사업의 지원하에 사물인터넷 (IoT, Internet of Things), 인공지능 (AI, Artificial Intelligence), 증강·혼합현실 (MR, Mixed Reality)의 4차 산업 혁명 견인 주요 기술들을 융합해 안전과 재난의 예방과 대응에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를 2018년부터 수행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혼합현실에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을 융합해 다양한 재난 및 안전을 위한 시스템과 기능들을 통합적으로 수용, 적용하기 위한 ‘MR-IoT/AI 융합 플랫폼’의 구조를 설계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연구를 재난 안전과 관련된 정부 부처와 산업
수원시가 다른 시와 경계 지역에 있는 경계시설물 31개를 6월까지 전수조사한다. 용인시·화성시·안산시·의왕시와 맞닿아 있는 수원시는 4개 시 경계지역에 1997년·2014년 두 차례에 걸쳐 총 33개의 경계시설물을 설치했으나, 현재는 경계시설물 31개를 설치해 관리하고 있다. 변경된 경계시설물 2곳은 2019년 용인시(영통구 원천동->기흥구 영덕동)로 변경돼 관리하고 있다. 이어 2020년에 화성시(영통구 망포동, 화성시 반정동)로 변경돼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경계시설물을 전수조사했고, 영통구 망포동과 화성시 반월동 경계 지역, 권선구 오목천동과 화성시 기안동 경계 지역에 설치된 시설물이 훼손된 것을 발견해 모두 복구했다. 올해는 박병규 수원시 토지정보과장을 총괄로 하는 조사반을 편성해 경계시설물이 설치된 현장을 조사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경계시설물은 시민들에게 정확한 시 경계를 알려준다”며 “매년 한 차례 진행하는 경계시설물 전수조사를 바탕으로 시설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시 경계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정확한 경계를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