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교육 시스템 탈피…분야별 재능 갖춘 인재 발굴해야” “재능 있는 학생 대한민국 미래자산으로 공교육 지원 필요” “‘디큐(DQ, Digital Quotient)’ 교육에 초점을 맞추되, 필수자질인 디지털 윤리의식은 국가가 교육제도로써 책임져야 한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미래 공교육 정책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임 예비후보는 최근 경기신문과 가진 인뷰터에서 “학교현장의 인프라만으로 교육이 어려울 경우, 디큐 역량이 높은 대학생 혹은 축적된 사회역량을 기반으로 디지털 윤리교육이 가능한 은퇴인력 등을 발굴해 적극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종식 후 학교 시설보수 등 인프라 구축에만 투자할 것이 아니라, 학생의 교육수준 향상에도 집중해야 한다고도 피력했다. 임 예비후보는 “국내 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자신만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사회적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공교육이 해야할 일이다”면서 “분야별 재능을 갖춘 인재를 발굴하고, 제대로 길러내지 못하는 현재 교육 시스템을 탈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능 있는 학생들이 전문‧심층교육을 받음으로써 대한민국의 미래자산이 될 수 있도록 공교육이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은 13일 ‘이학순베이커리(수원 지지대점)’에서 빵 200개를 지역아동센터 3개소에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학순베이커리’에서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매달 정기적인 나눔 실천을 하고 있다. 이달에는 관내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베이커리 상품권 75개를 추가로 기부해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학순 대표는 “어려운 처지에 놓인 아이들과 한부모가정 이웃들이 맛있는 빵을 먹으며 행복함을 느끼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호민우 파장동장은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한 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봄처럼 따뜻한 선행은 위로가 필요한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수원시는 14일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실행전략 매뉴얼’과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사항을 안내하는 홍보물을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기업 200개소에 배포했다.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기업은 ‘상시 근로자 수 50인 이상 기업’, ‘공사금액 50억 원 이상 건설 현장’이다. 올해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장 내 노동자의 안전·보건을 확보하도록 사업주·경영책임자에게 의무를 부과한다.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중대 재해가 발생했을 때 사업주·경영책임자가 처벌받는다. 재해를 예방하고, 시민과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법이다.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실행전략 매뉴얼’은 고용노동부에서 제공하는 ‘중대재해처벌법 해설집’,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가이드북’ 등을 참고해 제작했다. 기업이 스스로 사업장 내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도록 7가지 핵심 요소와 핵심 요소별 실행전략을 제시했다. 매뉴얼은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내용’,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7가지 핵심 요소’, 참고자료 등 3개 장으로 구성했다. ‘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 7가지 핵심 요소’로 ▲경영자 리더십 ▲근로
지난달 26일 오후 수원 구운동 일월청구아파트 단지. 길을 걷던 80대 어르신 A씨가 갑자기 쓰러졌다. 아스팔트 바닥에 엎어진 채로 미동도 하지 않았다. 경비실 안에서 걸음걸이가 특이했던 A씨를 유심히 보고 있던 경비원 장순덕(68)씨는 단박에 뛰어나와 A씨의 몸을 돌려 눕힌 후 자신의 오른쪽 허벅지로 목덜미를 받쳐 기도를 확보했다. 장씨는 “사람 살려, 119에 빨리 신고해달라”고 소리를 지르며, 쉬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했다. 지나가던 주민과 배달기사, 동료 경비원도 응급 처치를 도왔다. 심폐소생술은 8분 가까이 이어졌고,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현장에 도착해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 수원남부소방서 구급대원은 “응급처치를 잘 해주신 덕분에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청식 수원시장 권한대행이 13일 일월청구아파트 관리사무소를 방문해 장씨에게 ‘선행시민 표창’을 수여했다. 장씨는 “이런 일을 처음 겪어 많이 놀랐는데, 평소에 연습한 대로 심폐소생술을 했다”며 “쓰러지신 주민이 아무 일 없이 깨어나셔서 천만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리사무소에서 매달 안전 교육을 하는데, 그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며 “소중한 생명을 살려 기쁘긴 한데, 기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전국 교육행정기관 최초로 5G 국가망 기반 근무 환경을 광교 새 청사에 구축한다고 1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초고속·초연결 무선망 구축함으로써 교육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5G 국가망 사업을 추진한다. 5G 국가망 구축은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원 경기지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협력 사업으로 교육행정기관 가운데 5G 국가망 구축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은 경기도교육청이 최초다. 5G 국가망은 유선망 기반 업무환경을 무선망 기반 환경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5G 국가망을 활용하면 시·공간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든 업무를 볼 수 있다. 특히 외부 공간에서도 내부망 이용이 가능해져 사무실 이외 재택, 이동 중 근무에 제약이 없어지고, 고정 PC와 좌석이 없는 자율 좌석제, 종이 없는 행정이 가능해진다. 도교육청은 오는 12월 완공 예정인 광교 새 청사에 5G 국가망 인프라를 구축하고, 북부청사와 연계해 2023년부터는 5G 국가망 기반 근무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관련 전담팀을 구성해 국가망 설치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 통신사를 대상으로 5G 국가망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김인종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경기방재연구소는 방재분야 R&D, 재해영향평가, 안전진단, 지하안전영향평가 등을 수행하는 기업이다. 경기방재연구소는 최원일 대표가 자연재해 및 재난분야 심의위원회 활동 이후 산사태, 토석류 R&D를 통해 사회구성원들의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저감시키고자 2003년 7월에 설립했다. 경기방재연구소는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와 기상이변으로 인한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방재 정책을 효율적으로 제공하며 예측 가능한 시나리오 제작 및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최원일 대표는 연구소 경영철학으로, ‘전체 팀원의 역할론’을 꼽았다. 최 대표는 “모든 구성원이 주어진 일을 빈틈없이 수행할 때 쌓인 신뢰를 통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다”면서 “회사 대표 한 사람의 역할보다 소속된 모든 직원의 역할이 기업 성장의 가장 큰 원동력이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대한적십자사의 ’씀씀이가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해 매월 정기적으로 기업의 이윤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최 대표는 “어렸을 적부터 부모님으로부터 ‘어려울수록 주변 사람들을 더 챙기는 사람이 돼라’는 말씀을 듣고 커왔는데, 어떻게 시작해야
"교육 정책을 정무적, 정치적 판단에 의해 결정한다면, 헌법 정신에 있는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는 것이다." 오는 6월 퇴임을 앞두고 있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의 교육공약에 대해 작심한 듯 쓴소리를 쏟아냈다. 이 교육감은 지난달 3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13일 오전 경기도교육감 관사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교육감은 "당선인의 교육 공약에 대해 알지 못한다"면서도 "자사고나 특목고, 고교학점제 등은 정치적으로 만들어진 게 아닌 교육계의 공감대와 경험 속에 탄생된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을 없애거나 변경시킨다면 이에 대한 교육적 해명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감선거 참여 연령에 대해서도 입장도 내놨다. 이 교육감은 "교육감 선거 연령은 더 낮춰서 고등학교 학생들이 전부다 투표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교육감 선거에 학생이 중심이 돼야 한다고 하면 연령이 내려가야 한다"며 "이번 기회에 널리 논의가 돼서 바뀌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6월 퇴임을 앞둔 아쉬움의 소회도 털어놨다. 이 교육감은 "2014년 (교육감으로) 와서 가장 어려웠던 것은 세월호에 희생된 학생들과 교사들의 비극적 상황을 어떻
국민의힘 수원시장 후보 경선은 김용남 전 국회의원과 홍종기 수원시정 당협위원장 간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13일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수원시장 후보 경선 1차 컷오프(공천배제) 결과, 강경식 경기도당 부위원장·임종훈 전 청와대 민원비서관·이재복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원장·김해영 경기도당 부위원장·박태원 수원시의원 등이 탈락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힘 공관위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공천신청을 받았고, 9일까지 신청자 전원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했다. 김 전 의원은 수원중·고와 서울법대를 나와 수원지검 부장검사,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김 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선거대책위원회 상임 공보특보를 맡은 바 있으며, 지난 4일 인천경기기자협회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한 수원시장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출마예정자 가운데 13.7%의 지지율로 가장 높았다. 홍 위원장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4년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삼성전자 변호사로도 활동하며 기업경험을 쌓기도 했다. 최근에는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선거대책본부 미디어법률단장을 맡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선거 승리에 기여했다. 경선 최종 승자는 단독으로 민주당 후보와 본선(6·1 지방선
수원시 장안구는 영화동, 파장동 내 유흥주점 등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특별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식품접객업소에서의 심야시간대 불법영업에 대한 집단 민원 발생에 따라 계획했으며, 주요 점검사항은 △휴게·일반음식점 및 단란주점 내 영업 형태 △유흥주점 영업자 준수사항 △업종별 시설기준 등이다. 점검을 통해 발견된 위반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고발 조치를 할 예정이다. 한송현 환경위생과장은 “식품접객업소에서의 불법영업이 근절 돼 건전한 영업 질서가 조성될 수 있도록 이번 특별점검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수원도시재단(이사장 허정문) 청년지원센터는 오는 26일부터 삼성증권 수원WM2지점 신환주 수석PB와 ‘사회초년생을 위한 재테크 강좌’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재테크 강의는 수원 청년들의 자산형성과 경제적 안목을 기르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강의는 경기, 금리, 주식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부터 연금과 펀드, 주식 실전, 채권, 펀드, 가상화폐와 NFT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19시~21시) 온라인 매체(ZOOM)를 통해 공간의 제약 없이 편하게 소통할 수 있다. 해당 강의는 수원에 거주하는 예비청년(고2)부터~34세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오는 21까지 20명 내외의 청년들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청년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해당 게시글을 확인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수원도시재단 청년지원센터 왕건 센터장은 “2030 청년들의 주식, 가상화폐 투자와 같은 재테크 열풍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기본적인 경제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재테크에 뛰어드는 청년도 많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수원 청년들이 자신만의 효과적인 재테크 방법을 찾을 수 있는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