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고 조아라와 김미령이 제33회 해군참모총장배전국수영대회에서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조아라는 6일 성남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여고부 평영 200m에서 2분37초83으로, 김미령-최하늘-김 설 등과 함께 출전한 여고부 혼계영 결승에서 4분26초32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어 2관왕에 오르는 등 첫날 여고부 400m계영 우승까지 3관왕에 올랐다. 김미령도 여고부 자유형 200m와 400m 혼계영 및 계영에서 우승하며 3개의 금메달을 차지했고, 김 설은 400m혼계영 및 계영에서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여중부 800m자유형에서 9분32초06으로 우승한 전혜위(김포여중)는 전날 400m자유형 우승까지 2관왕을 차지했고, 진혜영(고양백신중)도 여중 자유형 200m(2분11초18)와 100m(1분00초35)에서 우승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손효진(안양시청)은 여일반부 평영 200m 결승에서 2분49초53으로 금빛 물살을 가르고, 고지양-백일주-강유미와 함께 출전한 혼계영 400m에서 2위를 차지해 금 1, 은 1를 목에 걸었고, 백일주도 여일반 자유형 200m에서 우승(2분08초83)해 손효진과 함께 금 1, 은 1를 차지했다.
지구촌 4개 대륙의 8개 축구클럽이 참가하는 2005피스컵코리아의 대회 중계방송사가 확정됐다. 선문평화축구재단이 주최하는 이 대회의 중계사로는 지방파방송의 KBS2와 MBC, 케이블·위성스포츠 전문채널인 KBS SKY스포츠와 SBS스포츠채널이 확정됐고 지역민방 PSB(부산방송)가 가세했다. 피스컵은 단독중계 12경기와 공동중계 1경기(부산방송, SBS스포츠채널)로 구성되며, 개막전인 성남 일화 대 PSV에인트호벤의 경기는 MBC가, 24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결승전은 KBS2가 단독 중계한다. 지상파에서 중계하는 경기는 개막전 및 결승전 등 모두 6경기고, 스포츠전문채널에서는 7경기를 생중계 및 녹화중계한다. 또 해외중계로는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54개국에 방송되는 유로-스포츠사를 비롯해 북미지역에는 텔레문도 TV, 남미는 ESPN, 중동지역은 ART사가 중계하기로 확정됐다. 호주지역은 호주SBS, 아프리카는 SABC가 중계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전세계 120여개국에 피스컵 경기가 중계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시간은 24일 결승(오후 5시)을 제외하고는 모두 오후 7시로 확정됐다. ◆피스컵 일정 15일= PSV에인트호벤-성남 일화(19시.서울월드컵.M
창단 2년만에 첫우승을 노렸던 인천 유나이티드가 나머지 두 경기를 모두 이겨야 전기리그 우승의 실낱같은 희망을 걸수 있다. 인천은 오늘 대전에서, 성남은 광주에서 각각 원정경기를 치르고, 수원과 부천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를 갖는 등 프로축구 '삼성 하우젠 K-리그 2005' 전기리그 12라운드 주중 경기가 오후 7시 전국 6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중반 라운드까지 선두를 질주하다 지난달 22일 부천에 뼈 아픈 일격을 맞은뒤 흔들리며 선두를 부산에 내준 인천은 남은 대전과 성남(10일) 경기를 모두 이겨야 우승의 희망을 가질수 있다. 그러나 현재 선두인 부산이 남은 경기를 모두 패했을때나 가능해 인천의 우승은 희박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이다. 이안 포터필드 감독이 이끄는 부산은 k-리그 10경기 무패행진(7승3무)을 벌이며 막강한 팀 전력을 보여주고 있고, 오히려 1승만 더하면 자력으로 우승이 확정되는 상황이다. 비록 인천은 선두를 내주고 승점 18점(5승3무2패)으로 3위에 머물러 있지만 올해 예상하지 못했던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팀 분위기는 상당히 고조돼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인천은 용병인 라돈치치, 아기치, 마니치를 앞세운 공격력으로 마지막까지
성남 일화가 서울을 꺽고 중위권에 들어섰고, 창단 첫 우승을 향해 달려가던 인천 유나이티드는 전북 현대에 불의의 일격을 얻어맞고 3위로 내려 앉았다. 성남은 3일 분당에서 펼쳐진 프로축구 삼성하우젠 K-리그 2005 서울과의 홈경기에서 올시즌 전남에서 이적한 '노장' 남기일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4-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성남은 승점 15점(4승3무3패)으로 5위로 도약했고, 서울은 승점 13점(3승4무3패)으로 9위로 내려 앉았다. 성남은 전반 31분 히카르도가 '친정집' 서울의 골대를 향해 선제골을 뽑아낸뒤 후반 7분 김승용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김은중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잠시 주춤하는 듯 했다. 그러나 후반 24분 후반 교체투입된 이성남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시킨 남기일은 후반 32분 오른발 추가골과 함께 후반 41분 왼발 쐐기골로 해트트릭의 대기록을 완성하며 성남에 승리를 선사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서울의 박주영은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에 실패했다. 또 광주 상무와의 원정경기에 나선 수원 삼성은 전반 11분 안효연의 선제골과 전반 35분 박건하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2-0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팀순위는 여전히 10위권을 벗어나지 못하면서 '디펜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회장 이춘택)는 4일 수원 캐슬호텔 영빈관에서 손학규 경기도지사, 김대숙 도의회문공위원장 및 도의원, 31개 시군생활체육협의회장, 각 종목별연합회장, 생활체육동호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국민생활체육 대축전 종합우승 5연패 달성 유공자 시상 및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종목별 5연패 위업을 달성한 배드민턴, 육상, 족구 등 3개종목 연합회가 최우수단체상을 수상했으며, 4연패를 달성한 볼링과 3연패를 달성한 택견 연합회 등도 도지사 상을 수상했다. 또 배드민턴과 게이트볼 등 19개 종목별연합회가 우수단체상을, 축구와 테니스 등 2개종목 연합회가 감사패를, 사격과 궁도 등 5개종목 연합회가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 개인별 시상에서는 김연제 도생활체조연합회장, 정대수 인라인스케이트연합회 사무국장, 강정옥 배드민턴연합회 부회장 등 19명이 우수임원상을 받았다. 이와함께 유용인 육상연합회 이사, 박무영 볼링연합회 코치, 송성헌 대학동아리 감독 등 19명이 우수지도자상을, 배구 최남경, 태권도 김진영, 합기도 임상수 등 19명의 선수가 우수선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춘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선 5연패 위업을 달성한 선수
"성남 일화가 고공의 날개짓을 하고 있다" 프로축구 통산 6회 우승을 자랑하는 K리그의 명문 성남 일화가 지구촌 4개 대륙 명문클럽들의 경연장인 2005 피스컵코리아(7.15∼24) 개막을 앞두고 최근 3연승 가도를 달리는 등 본궤도에 올랐다. 성남은 3일 열린 삼성하우젠 K리그 2005 홈 경기에서 남기일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FC 서울을 4-1로 대파하는 등 3연승을 내달렸다. 리그 초반 부진에 허덕이던 성남의 팀 성적도 이제 4승3무3패(승점 15)를 기록하며 5위까지 올라섰다. 상승세의 원동력은 피스컵을 대비한 전력 보강 차원에서 영입한 이적생들이 완전히 팀에 적응한 데서 찾을 수 있다는게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수원 삼성과 전남 드래곤즈에서 각각 영입한 미드필더 김두현과 손대호는 공격과 수비를 맡아 취약한 허리를 강화했고, 울산 현대 출신의 오른쪽 사이드백 박진섭도 활발한 오버래핑으로 측면 공격의 활로를 뚫어주고 있다. 또 올해 초 전남에서 이적해온 남기일은 3일 서울과의 경기 해트트릭을 비롯해 벌써 정규시즌 5호골을 터뜨려 득점랭킹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남기일의 성적은 국내 선수만 따지면 김은중(서울)과 함께 공동 1위의 호기록이다. 올
김성철(기아자동차)이 '2005 Mr.수원시장기 선발대회'에서 미스터 수원으로 뽑혔다. 김성철은 3일 수원시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 남일반 80kg급에 출전해 체급별 우승과 함께 종합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종합 2위인 근육상은 남일반 90kg급에 출전한 김균원(기아자동차)이, 3위 포즈상은 85kg급에 출전한 박수현(수 휘트니스)이 각각 차지했다. 일반부 각 체급별 우승은 90kg급이상 이명연(현대헬스프라자), 75kg급 홍존돈(아주대스포츠센터), 70kg급 안정삼(아주대스포츠센터), 65kg급 평수환(아놀드헬스), 60kg급 전동주(영웅헬스) 등이 차지했다. 중년부 우승은 수원공고 이흥주(동아헬스)교사가, 장년부 우승은 최승원(삼성헬스)이 차지했고, 여자부는 봄빛 휘트니스 소속의 김수진이 정상을 밟았다. 학생부는 수원공고 선수들이 전종목 싹쓸이를 했으며 75kg급이상 이몽룡, 75kg급 김예찬, 70kg급 임동진, 65kg급 윤대일, 60kg급 정 병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산시와 이천시가 '제3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합기도대회' 1, 2부에서 각각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안산시는 2일 안산시 올림픽기념체육관에서 열린 1부리그에서 중등부 우승과 장년부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4개 부별 종합점수에서 최고점수를 획득, 정상에 올랐다. 1부리그 종합 준우승은 장년부에서 부별 우승을 차지한 평택시가, 종합 3위는 초등부 우승 및 고등·대학일반부 3위를 차지한 안양시가 각각 차지했다. 2부리그에선 중등부 우승과 장년부 준우승을 차지한 이천시가 종합우승을, 준우승은 동두천시, 종합 3위는 여주군이 각각 차지했다. 시범종목으로 펼쳐진 단체경기 1부에서는 수원시가 1위에 올랐고 성남시와 평택시가 2, 3위를 기록했으며, 2부리그에선 구리시가 정상을 차지했다. 한편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안산시 생활체육협의회 및 경기도합기도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초등, 중등, 고등·대학일반, 장년부 등 4개 부별로 나뉘어 열렸으며 500여명의 합기도 동호인이 참가했다.
한여름밤 무더위를 식혀줄 클럽축구 전쟁이 15일 개막 팡파르를 울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2005 피스컵 코리아' 국제클럽축구대회가 오는 15일-24일 서울.수원.대전.광주.울산.부산 등 전국 6개 도시에서 펼쳐진다. 재단법인 선문평화축구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유럽.남미.아시아.아프리카를 대표하는 명문 클럽 8개팀이 출전해 전국을 축구 열기로 달군다. A조에는 지난 2003년 대회 우승팀 PSV에인트호벤(네덜란드)을 비롯해 프랑스 리그 4연패에 빛나는 올림피크 리옹, 2004리베르타도레스컵(남미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온세 칼다스(콜롬비아), K-리그 6회 우승의 성남 일화(한국)가 포진했다. B조는 123년 전통의 잉글랜드 강호 토튼햄 핫스퍼와 디에고 마라도나를 배출한 남미 최고 수준의 클럽 보카 주니어스(아르헨티나), 2002-2003 프리메라리가 준우승팀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 검은 대륙의 복병 선다운스FC(남아프리카공화국)가 자웅을 겨룬다. A.B조로 나눠 팀당 3경기씩 조별리그를 벌인 뒤 조 1위팀이 결승전 단판 승부로 우승컵을 다투는 방식으로 총 13경기가 펼쳐진다. 우승팀 200만달러(20억4천만원), 준우승팀 50만달러(5억1천만
지난 2003년 3월15일 창단한 지 1년만에 '실업막내'로 실업축구 우승을 거머쥐었던 수원시청이 K2축구선수권을 처음으로 제패하는 등 '상종가'를 치고 있다. 수원시청은 지난 30일 강원도 화천군 화천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결승전에서 김동진의 선제골과 김한원의 추가골에 힘입어 막판 추격전을 펼친 경찰청을 2-1로 눌렀다. K2리그 전반기 우승을 차지한 수원시청은 K2축구선수권마저 제패함으로써 K2리그 최강팀임을 재확인했다. 수원시청은 K2축구선수권을 처음 제패했다. 프로 2군리그에 참가해 K2리그에 참가하지 못하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경찰청은 K2리그 팀들을 잇따라 연파하며 결승에 올랐으나 수원시청에 막혀 돌풍을 이어가지 못했다. 수원시청은 미드필더에서 고재효와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인(MVP)인 이기부 등의 강한 압박을 앞세워 초반부터 경찰청을 밀어붙였다. 수원시청은 전반6분 선제골을 뽑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정재운이 빠른 코너킥을 올려주자 골지역 수비수 김동진이 골지역 중앙에서 달려들며 솟구쳐올라 머리로 받아넣었다. 전반 내내 중원싸움에서 밀리며 제대로 공격을 하지 못했던 경찰청은 후반 들어 매서운 공격력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수원시청은 후반5분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