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실한 경영마인드로 우수농산물 판로 확보와 농업인들의 실리를 높이고 조직내부 상·하간 결속을 다져 앞서가는 농협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10대 농협 오산·화성시지부장으로 부임한 김준호(53)씨의 포부. 지난 1980년 농협맨으로 첫발을 디딘 김 지부장은 화성 출생으로 숭실대를 졸업하고 현재 수원대 경영대학원 박사과정을 공부하면서 장안대 위탁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김 지부장은 경기지역본부 신용사업부,신용부본부장,수원 인계동지점장 등 27년간 농협에 몸담아 오면서 ‘농촌사랑 농협발전’을 일궈 온 장본인으로 남다는 업무추진력과 대인관계가 원만하다는 주위의 평. 김 지부장은 “농산물 수입 및 금융시장 개방 등으로 농촌과 농협이 어려운 현실에 직면했지만 지역특성을 살려 우수농산물의 경쟁력을 제고한다면 아무리 험난한 파고라도 헤쳐나갈 수 있다”며 “농협이 농촌을 발전시키는 든든한 디딤돌이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오산·화성시정의 파트너로서 시정과 함께 하는 농협상을 구현하겠다” 김준호(53) 농협중앙회 오산화성시지부장은 31일 제15대 지부장 취임식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김준호 신임지부장은 화성 출생으로 숭실대학교와 고려대 대학원을 졸업했고 부인 박정자씨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지난 1980년 농협중앙회와 인연을 맺은 후 중앙본부 양곡계획과장과 지역본부 금융지원팀장, 지역본부 신용부본부장 등 요직들을 두루 거친 김 지부장은 명확한 업무분석력과 강한 추진력 등 업무역량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지부장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친환경적 관광자원을 보유한 오산·화성의 이점을 최대한 살려 지역경제활성화에 앞장서겠다”며 “지역특성을 살린 우수농산물의 판로확보 등 농업·농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부장은 이어 “시정의 동반자로서 농업인은 물론 고객의 가치 극대화에 관내농협 임직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60대 남성이 평소 사이가 좋지 않던 동생의 아내와 딸을 엽총으로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 중태에 빠졌다. 27일 오전 9시40분쯤 화성시 우정읍 이화리 송모(51) 씨의 집에서 송씨의 형(64)이 동생의 아내 권모(46) 씨와 딸 송모(13) 양을 엽총으로 쏴 숨지게 했다. 송 씨의 형은 이날 오전 수원남부경찰서 관할 인계지구대에 영치돼 있던 자신의 엽총을 수렵목적으로 찾아갔으며 범행직후 집 앞 마당에서 엽총으로 자살을 기도했으나 미수에 그쳤다.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송 씨의 형은 병원에서 경찰에 “자신이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같은 동네에 혼자 살고 있는 송 씨의 형은 평소 정신질환을 앓았고 동생 부부와 금전관계 등으로 사이가 좋지 않아 자주 다퉜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고 당시 송 씨는 회사에 출근한 상태여서 화를 면했다. 경찰은 ‘송 씨의 형이 엽총을 발사했다’는 마을 사람들의 진술과 자백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단 한번 계좌개설로 모든 지방세를 평생토록 편리하게 납부하세요.’ 오산시가 한 단계 업 그레이드 된 가상계좌(假想計座) 수납시스템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시연회를 개최한다. 이는 몇몇 지자체에서 도입·운영하는 기존 가상계좌 수납시스템을 시가 한단계 업그레이드시켜 자체개발한 프로그램으로 1인 1계좌로 모든 세목의 동시수납이 가능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한 단계 업 그레이드 된 가상계좌 수납시스템으로 오는 29일 전국 지자체가 참여하는 시연회를 갖는다. 시는 지난해 8월 자체개발한 가상계좌 수납시스템이 수개월 검증기간을 거쳐 안정단계에 접어들면서 지방세정의 발전을 위해 전국 시연회를 열게 됐다. 시가 자체개발한 가상계좌 수납시스템은 1인 1계좌(평생계좌)로 설치나 활용이 쉽고 시범운영과 동시에 전세목 수납은 물론 실무 담당자 업무시간이 4시간에서 5분으로 크게 단축된다. 또한 SMS전송·확인, 별도의 분납약속 기능, 상담예약 기능이 탑재된 상태에서 유형별, 시간대별, 자료별 집계표 출력 등 다양한 업무적용이 가능해 인력과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시는 이에 따라 가상계좌 수납시스템을 운영하면서 입금방법의 다양화(창구, 인터
‘태안 앞바다 기름제거에 우리들도 앞장선다’ 오산시는 지난 26일 사상 최악의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한 충남 태안 앞바다 구름포해수욕장 일대에서 이기하 시장을 비롯,공무원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름제거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기름제거 자원봉사활동은 오산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오나리사랑실천단 회원들과 가족들이 기름유출 사고로 실의에 빠진구름포 해수욕장 인근 주민들의 아픔을 같이 바다환경생태를 복원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참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나선 회원들과 가족들은 준비한 방제장비를 착용하고 해수욕장 주변의 기름제거 및 폐기물을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시는 기름유출 사고 발생직후 50개단체 2천여명이 기름제거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가족과 함께 자원봉사활동에 나선 자치행정과 강선규씨는 “태안 앞바다 주변은 언론을 통해 알게 된 것 보다 상태가 매우 심각함을 알게 됐다”며“아이들에게 산교육을 시킬 수 있는 좋은 자원봉사활동이었고 앞으로 기회를 만들어 또다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가 기상이변과 자연환경 파괴 등으로 발생하는 각종 자연재해나 인위적 재난에 대비,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재난없는 도시를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신속한 상황관리 및 한발 앞선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24시간 상황체계를 확립하고 기상특보 알림서비스, 재해상황 문자전광판 2개소, 재난발생 예상경보싸이렌 4개소를 각각 관리·운영하고 있다. 또 민간 긴급연락망 구축을 위해 재난통신지원단 오산지구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연 2회 재난대비 훈련 등으로 재난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민·관·군 재난대비 지원협력체계를 구축해 군부대, 의료기관, 장비업체 등과 인력이나 장비 보유 실태 및 이동상황을 수시로 관리하고 있다. 시는 재난취약시설의 지속적인 안전점검 실시로 재난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특정관리대상 시설물 245개소를 지정, 관리주체별 대상시설을 정기 또는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특히 시는 최근 발생한 이천 냉동물류창고 화재·폭발 사고에 대비해 물류창고 5개소,대형아파트 건축공사장 7개소, 오산터미널, 오산호텔, 보건소, 운암도서관 등 17개 재난취약 위험시설을 대상으로 전문가와 담당공무원이 합동안전점검을 벌
오산시가 불법 주·정차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대대적인 지도단속에 나섰다. 시는 주요 도로변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감시와 효율적인 지도단속을 위해 무인카메라 추가설치로 교통흐름을 원할히 하고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따라서 시는 현재 주정차금지 구역 132개소(54.09㎞)를 지정하고 단속인력 13명,단속차량 4대,13개소 무인카메라 등으로 주·야간 불법 주·정차 단속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한해 동안 무인카메라 단속에서 2만8천여건을 적발, 과태료 11억3천만원을 부과했으며 이후 주민들의 인지도 향상되며 지난해 대비 불법 주·정차 사례가 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 조기 단속을 앞당겨 교통흐름 장애를 해소하는 방면으로 불법 주·정차 차량을 집중 단속하면서 교통정체는 크게 줄어 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무인단속 카메라를 운영한 결과 단속의 공정성과 실적이 매우 높아 취약지역 5개소에 추가 설치키로 하는 한편 무인카메라 단속자료 전송방식도 광케이블 전용회선으로 변경하고 무인단속 개인단말기 등을 도입해 최신 단속장비로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종호 교통지도담당은 “고질적인 민원이
오산시는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복지시책을 내실화 하기 위해 개별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장애인 복지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5천여명의 장애인들을 위해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실제로 정보를 접하거나 혜택을 받는 경우가 미진하다고 판단, 보다 많은 장애인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인 복지사업 안내문을 개별 발송했다. 이 안내문은 장애인단체 현황과 주요 사업내용,장애인 활동보조사업, 장애아 재활치료교육센터 개원,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설치안 등이 수록돼 장애인들이 각종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다. 시는 장애인 생활안정 지원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저소득 장애인의 기본생활보장사업 강화와 건강한 삶 영위를 위한 의료지원사업 추진등 다양한 복지시책을 펴고 있다.
지난해 5월 4개팀 71명이 뜻을 모아 발대한 '오나리사랑실천단'이 지난 18일 올해도 변함없는 자원봉사를 활동을 위한 사랑나눔 봉사 교육을 받고 있다. ‘사랑을 나누며 실천하는 공직자상을 정립한다’ 오산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오나리사랑실천단이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자아실현은 물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다. 오나리사랑실천단은 그동안 부정기적 동아리 형태로 운영되던 공무원 자원봉사활동이 체계화 틀을 다지며 지난해 5월31일 4개팀 71명이 뜻을 모아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7개월만에 111명으로 참여자가 늘어난 오나리사랑실천단은 이웃사랑 1,2팀과 사랑나눔 1,2팀으로 나뉘어 각 파트별로 눈부신 활동을 펴고 있다.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지난 18일 자원봉사활동 교육에 참여했던 회원들은 올해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변함없는 사랑나눔을 실천하자고 다짐했다. 오나리사랑실천단은 이 같은 활약으로 지난해 제9회 경기도자원봉사대회에서 도내 31개 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공무원동아리 부분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부터는 부서별 릴레이 사회봉사의 날과 연계해 사회복지시설 봉사를 정례화하고 매월 넷째주를 오나리사랑실
오산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주민들이 안전한 식품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제수용, 선물용 식품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10명의 단속반을 편성, 이달말까지 성수품 제조·가공 업소와 식품유통 판매업소 등 120개소를 대상으로 식품의 위생적 취급이나 원료사용 적정여부 등을 중점 조사할 계획이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업소는 행정처분을 내리고 이행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