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문화재단은 2021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 중 3개 분야에 선정되어 9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선정 사업은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우수공연프로그램’,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문예회관, 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배급 프로그램’이다. ‘2021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명 : 브.라.보.콘>은 5월을 시작으로 총 7회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재단은 오산장터 커뮤니티센터와 오산문화재단 대·소 공연장을 아우르는 공연 추진으로 더욱 많은 오산 시민들에게 지역 밀착형 공연을 제공하여 진정한 ‘문화가 있는 날’의 의미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2021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우수공연프로그램’으로는 <국립오페라단의 콘서트오페라-사랑의묘약>, <공연배달서비스간다의 연극-나와할아버지>, <㈜쇼앤아츠의 익스트림댄스퍼포먼스-브레이크아웃>, <디토 체임버 뮤직소사이어티의 패밀리클래식-이상한나라의디토>가 선정되어 지역의 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문연의 신규 사업인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민선7기 역점사업으로 ‘경기도 시장군수 아카데미’를 개설하여 2회차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코로나19 및 4차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주민을 위한 혁신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주민중심의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자치단체장들의 역할을 재조명하, 새로운 지역창조의 경영자로 거듭나고자 마련됐다. 2월 1회차 강의를 시작으로, 총 10회에 걸쳐 지역문제 논의 및 청년정책, SNS를 활용한 실시간 여론수렴, 3선 단체장의 실패와 실수 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로 시장·군수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을 이어갈 계획이다. 곽상욱 협의회장은 “임기중반을 넘어 쉼없이 달려온 단체장들에게 소신을 가지고 펼쳐온 시정전반에 대한 성찰의 시간을 갖게 되었고, 창의적 정책개발과 리더로서의 역량, 혁신마인드를 성장시키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재)오산교육재단이 2021년도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즐거운 외국어 교실 ‘1인1외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지난 9일부터 운암중학교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오산시에 따르면 1인1외국어 교육 사업은 원어민 강사의 학습자 중심 수업을 통해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즐겁고 신나게 외국어를 학습하여 오산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1인1외국어 교육 사업을 통해 관내 학생이라면 누구나 외국어 한 가지 이상을 자연스럽게 구사할 수 있도록 목표를 세우고 있다. 작년까지는 오산시 평생교육과와 오산교육재단이 1인1외국어 교육사업을 나누어서 진행했으나 올해부터는 오산교육재단에서 전담하여 관내 초⸱중⸱고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다문화 수업 및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수업을 운영한다. 해당 수업을 위해 연초부터 4개국의 원어민 강사를 모집 및 양성했고, 그 결과 총 24명의 원어민 강사를 위촉했다. 위촉된 원어민 강사들은 오산시 관내 초등학교 9곳, 중학교 8곳, 고등학교 4곳, 총 21개교에서 135학급 381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정규교과, 창의적 체험활동, 자유학년제(주제 선택, 동아리 활동) 및 방과 후 수업
오산시 양산동에서 강남까지 운행하는 기존 광역버스 1550-1 노선이 계통 분리돼 31일부터 1552번이 신설 운행된다. 오산형 도시교통모델 신규 3개 노선(C2∼C4)은 4월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된다. 오산시는 양산동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지난해부터 경기도와 화성시, 운수업체와 1550-1번 노선 계통분리에 대한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의를 진행해 결실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계통 분리돼 운행될 광역버스 1552번은 하루 9회 운행하며, 기존 1550-1 노선과 달리 신영통∼수원IC를 지나지 않고, 병점∼동탄3동을 지나 기흥동탄IC로 경유하여 강남까지 운행 소요 시간을 대폭 단축한다. 특히 좌석에서 편하게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와 휴대전화 및 모바일 장치 등을 충전할 수 있는 USB 충전포트가 설치돼 시민들의 편의를 높였다. 광역버스 노선 신설과 더불어 오산형 도시교통모델 노선인 시내버스 C2∼C4 3개 노선도 단계적으로 신설한다. 4월에 우선 도입되는 C2 노선은 오산대역을 기·종점으로 내삼미동(드라마세트장)∼외삼미동∼세마역∼세교1지구 등 시 외곽지역과 전철역 및 주요시설을 연결한다. C3, C4 노선은 오산역을 기·종점으로 오
오산소방서 제19대 서장에 윤성근 전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인사정책팀장이 취임했다. 윤성근(58·사진) 오산소방서장은 1989년 경기도 소방에 입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재난대응과, 수원소방서 방호구조과 및 예방과, 경기도 소방학교 교수운영과 및 교육기획과, 소방재난본부 청문감사담당관, 생활안전담당관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업무를 두루 거치고 업무 수행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윤성근 서장은 “신임 서장으로 임무를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며 조직 내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오산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대학교는 스마트자동차공학과 4학년 졸업생(3명)이 지난 17일 기아자동차 직영정비센터 기술직 정직원으로 최종 합격했다고 30일 밝혔다. 전국 최초로 오산대학교와 기아자동차가 전문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협약을 맺고 실시한 ‘하이테크 정비 아카데미’는 서류 전형, AI 면접, 화상 면접을 통과한 합격생들을 대상으로 10주차(전기자동차, ADAS, 네트워크통신, 전기·전자시스템)의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그 결과 48명의 교육생 중 2명이 탈락하고 46명이 최종 수료하게 됐으며, 최종 수료생 중 기아자동차 직영정비센터 기술직 정직원이 되기 위한 이론 시험 및 임원 면접, 건강 진단을 거쳐 합격자가 선정됐다. 스마트자동차과 문학훈 학과장은 “학생들이 지도교수들의 지도하에 학교생활 및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정비 산업체 경력관리를 잘하면 충분히 합격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산대학교 관계자는 "오는 4월중에 2차로 추가모집 및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수한 학생들이 합격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며 스마트자동차과는 자동차의 최첨단 시스템을 학생들이 학습하여 전기자동차, 수소전기자동차, 자율주행 자동차, 센서공학 등 기초학문 통한 이론과
오산농협과 NH농협 오산시지부가 30일 혈액수급난 해소를 위해 관내 농협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 운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대체재가 없는 혈액 수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농협 임직원 30여 명과 오산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의사를 밝힌 시민들이 함께했다. 이기택 조합장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함께한 시민들과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병배 지부장도 “앞으로도 농협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이 되도록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소방서는 교통사고 현장으로 호흡곤란이 주 증상인 환자 병원이송 중 구급차 안에서 심정지가 발생하여 제세동 및 심폐소생술 실시 후 소생시켜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오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월 15일 평택시 진위면 한 도로가에서 20대 후반의 남성으로 자동차를 운전하던 중 빗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박고 놀라 숨이 안 쉬어진다는 신고로 구급차가 현장에 출동하여 확인했을 때 환자는 외상은 보이지 않고 의사소통 및 거동은 가능한 상태로 평소 심장질환이 있다고 하여 빠른 이송 중 환자가 갑자기 의식 및 호흡이 없어 즉시 가슴압박 및 제세동을 실시하였다. 심폐소생술 2주기 시행 후 다행히 호흡과 맥박이 돌아와 병원 도착 시엔 의식 회복 및 간단한 의사소통도 가능했으며 현재 환자는 무사히 퇴원한 상태이다. 손미경 구급대장은 “구급대원으로써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지만 심정지 환자와 같은 초를 다투는 급박한 상황에서 신속한 응급처치로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린 소방장 김형곤, 소방사 조윤지 두 구급대원을 치하하며 앞으로도 기본에 충실하여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오산 = 지명신 기자 ]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2025년 고교학점제 도입에 앞서 고등학교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고 학교 밖 학습장 경계를 확장하기 위해 더이음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 과정은 학교가 학생 선택 교과를 최대한 개설하고, 각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교과는 학교 간 공동으로 운영하거나 지역의 시설과 인력풀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이 다른 학교 수업에 직접 참여하는 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과 원격으로 여러 학교 학생들이 함께 수업에 참여하고 배우는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이 핵심이다. 정규교육 시간 중에 이루어지는 과정에는 미디어 콘텐츠 개발, 마케팅과 광고, 인공지능과 피지컬컴퓨터 등을 포함하여 총 14개 강좌에 12개 고등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기존의 교육과정 클러스터나 주문형 강좌는 대부분 방과 후에 이루어져 학생들의 피로감이 높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더이음공동교육과정은 일과 중 정규 교육과정 내에 학생들의 수업이 이루어져 보다 높은 교육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더이음공동교육과정에 참여함으로써 학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교과를 학교 안, 학교 간, 학교 밖에서 다양한 학생들과 함께 배우게 된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의 진로 설계 및 진로
안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오산)은 코로나19로 피해가 심각한 관광숙박업 지원을 위해 등급결정 연기 및 유효기간 연장 근거를 마련하는 관광진흥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관광숙박업 및 야영장업자의 신청을 받아 유효기간을 정하여 시설 등급을 정하고, 호텔업은 평가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이용자의 편의를 돕고, 시설과 서비스 수준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대면 등급평가로 감염병 확산 우려가 있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아울러 국내외 관광객이 급감해 진통을 겪고 있는 숙박업계에 부담도 큰 실정이다. 안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에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으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경계 이상의 위기 경보가 발령된 경우 관광숙박업 및 야영장업에 대한 등급결정을 연기하거나 기존 등급결정의 유효기간을 연장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안민석 의원은 “쾌적하고 안전한 관광숙박시설 서비스는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본 인프라이다”라며 “코로나19로 피해가 심각한 관광숙박업에 대한 특단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