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지난 10일 교육시설관리센터에서 ‘학교시설관리 실무 요령’이라는 주제로 학교시설관리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전문적 학습공동체 연수를 가졌다. 12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교시설 문제 발생 시 해결 사례를 살펴보고, 그간 교육시설관리센터가 학교에 가져다준 유의미한 변화와 성장에 대해 되짚어 보기 위해서다. 특히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동에 선도적 역량을 가진 직원의 강의와 학교별 시설관리 운영 사례에 대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통해 함께 배우는 문화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연수에 참가한 직원들은 “전문적 학습공동체가 교육시설관리센터 내부 업무지식 공유 활성화와 시설관리 전문지식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남현석 교육장은 “직원들이 서로 협력하고 그간의 노하우를 나누면서 학교시설관리 서비스에 대한 학교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주길 기대한다”면서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정례화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드는 데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의회는 지난 8일 본회의장에서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2020회계연도의 예산회계 및 재무회계 결산을 실시하게 되는 결산검사위원으로는 대표위원인 오산시의회 성길용 의원을 비롯하여 손정환 전 오산시의회 의원, 김장환 전 환경사업소장, 김태훈 세무사, 홍휘표 오산 행정사 사무사 대표 행정사 등 각계 전문가 5명이다. 결산검사위원은 4월 7일부터 20일 동안 2020 회계연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의 세입·세출 결산, 성과보고서, 공유재산·물품 및 기금의 결산 등의 검사와 복합문화체육선터 건립현장 등 주요 건설사업장을 방문하여 예산집행의 문제점은 없는지 확인하게 된다. 장인수 의장은 결산검사위원과의 대화에서 “지난 1년 동안의 시 예산집행에 있어 낭비되거나 잘못된 지출은 없는지 확인하고 점검하는 중요한 임무를 맡으셨다”며, “꼼꼼한 검사로 시민의 혈세가 제대로 사용되었는지 확인하고 의회에 보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성길용 결산검사 대표위원은 “세입·세출 결과에 대한 면밀한 검사를 통해 예산집행의 적절성과 재정운영의 합당성 등을 꼼꼼하게 검토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효율적이고 낭비없는 예산운용이 될 수
오산시 남촌동은 지난 10일 궐동 소재 홍익돈까스오산점을 남촌동 12호 착한가게로 지정하고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최원배 남촌동장과 임병대 남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이 참석하여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홍익돈까스오산점 정경호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홍익돈까스오산점은 작년 6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식품을 후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월 네 번째 화요일마다 돈까스세트를 기부해오고 있으며, 이는 저소득 한부모 가정, 독거어르신 등에게 전달되고 있다. 또한 남촌동 외에도 매 월 중앙동, 대원동 및 오산성당에 식품을 기부하는 등 오산시 저소득층을 위해 많은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정경호 대표는 “점심시간 이후 직원들과 함께 웃으며 음식을 준비하고 있는데 어려운 이웃 분들이 우리 음식을 기다려주시고, 또 너무 맛있었다고 행정복지센터 직원분이 전해주셔서 항상 힘이 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내가 사는 동네에 관심을 가지고 사랑을 나누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원배 남촌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주
오산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2021년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소규모 인원 대면과 비대면(화상회의)를 병행하여 진행했으며, 6개동 행정복지센터 동장 및 실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과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및 위원들 대상으로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각자의 역할 강조 등을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서울시사회서비스원 박경원 전략사업실장이 강사로 나서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사업 의미와 방향’을 주제로 최근 사회복지정책에 대한 변화와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김선조 복지교육국장은 “사회가 다변화하고 욕구가 다양해지는 만큼 최일선 행정단위인 읍면동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사업에 대한 업무 이해도를 높여 주민과 함께 복합적인 문제를 예방·해결할 수 있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은 공무원이 힘만으로는 극복이 어
오산시는 11일부터 4일간 궐동에서 ‘찾아가는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운영하는 임시선별검사소는 경기도 북부 일부지역의 외국인 근로자 집단감염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위해 선별검사소를 설치하여 코로나19 지역감염의 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3월 5일부터 10일까지 가장산업단지 내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운영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691명이 검사소를 찾아 모두 음성판정 받았다. 이번 임시선별검사소는 궐동 궐리사 공영주차장에 설치하여 3월 11일부터 14일까지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12시, 오후 14시부터 17시까지이며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3시까지 운영한다. 선별검사소에 근무중인 중앙동 동대장은 “외국인 근로자와 외국인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임시선별검사소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찾아가는 임시선별검사소가 설치되었는데 많은 분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곽상욱 오산시장이 올해 10월 27~30일 4일간 대한민국 연수구에서 개최되는 ‘제5회 학습도시 국제회의(ICLC 5, the fif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Learning Cites)’ 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11일 오산시에 따르면 학습도시 국제회의는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UIL, UNESCO Institute for Lifelong Learning) 주관 하에 평생학습 관련 중요사항 논의 및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국제회의로, 통상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다. 오산시는 2016년 GNLC(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UNESCO 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 가입을 시작으로 2017년 아일랜드 코크시에서 개최된 제3회 학습도시 국제회의부터 매회 국제회의에 참석하여 선진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오산시 평생학습 사례를 소개해 왔다. 이에 오산시장은 ‘건강과 웰빙을 위한 평생학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5회 학습도시 국제회의 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초청받아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평생학습 ▲지역사회 복원력 및 학습 시스템 강화 ▲도시를 건강과 웰빙을 위한 공간으로의 재탄생과 관련한
여성친화도시를 준비하고 있는 오산시가 화장실에 대한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에 나섰다. 시는 여성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3월부터 전담인력을 채용하여 공공기관, 공원, 역 등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공중화장실은 물론, 민간화장실에 대한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많은 여성들이 공중화장실 이용 시 불법촬영에 대한 불안함을 느끼고 있다. 실제로 점검을 실시하다 보면 화장실 칸막이 또는 벽면 틈새에 휴지나 종이를 끼워놓은 경우가 많다”고 하면서 “주기적인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을 통하여 여성들의 불안감을 덜어주고, 안전한 오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 현장을 지켜 본 시민은 “민간소유 화장실까지 점검함은 물론, 공중화장실에 비상용 여성위생용품도 비치하는 등 여성의 안전을 위하여 노력하는 오산시의 여성친화정책이 매우 긍정적이며 해당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오산시체육회가 지난 10일 오산신협 3층 대회의실에서 ‘2021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총회에서 민선시대 처음으로 시행된 선거지침에 의해 새롭게 구성된 각 종목단체장을 소개하고 3가지 심의안건 등에 대한 의결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2020년도 사업결과 및 세입·세출 결산(안) 승인의 건 ▲기본규정 개정(안) 승인의 건 ▲오산시씨름협회 인정단체 지정(안) 승인의 건에 대하여 의결하였으며, 6월 9일 까지 특수법인 설립을 해야 하는 절차와 생활체육지도자 정규직 전환 등 현안에 대하여 의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장수 오산시체육회장은 “7월 완공 예정인 가칭 오산스포츠복합문화센터에 종목단체 공동사무공간과 회의실 등의 확보를 통해 체육회와 종목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고 종목단체장들의 발전적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시민 스포츠 발전 영역을 보다 확대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한신대학교는 지난 11일 경기캠퍼스 장공관 1318회의실에서 ‘난곡인문학장학금(故 조향록 목사 유족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기부는 한신대학교 제9대 학장을 역임한 ‘난곡(蘭谷) 조향록 목사’의 유족들이 고(故) 조향록 목사의 뜻을 잇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조향록 목사의 셋째 딸 ‘조경혜 서울여대 명예교수’의 자녀들이 기획한 것으로, 1년에 1000만 원씩 10년간 총 1억 원의 장학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조경혜 교수는 “한신대는 아버지의 애정이 담긴 대학이다. 아버지는 신학을 공부하기에 앞서 인문학의 기초가 있어야한다고 항상 강조하셨다. 이에 신학연구의 기본 토대가 되는 역사, 철학 등의 인문학 분야를 공부하는 학생을 위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향록 목사의 유족들은 지난 2011년에도 평화통일에 헌신할 수 있는 인재양성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조향록 목사의 유산 및 가족들의 출연으로 총 9억을 기부한 바 있다. 한편, 조향록 목사는 1942년 한신대를 졸업하고, 1976년부터 1980년까지 제9대 학장직을 역임하면서 한신대가 현재의 종합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는데 큰 역할을 했다. [ 경기신문/오산 =
오산시의회가 지난 8일 제25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5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10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 5건과 오산시장이 제출한 조례안 4건 등 9건의 조례안,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 규약 동의안을 포함한 동의안 2건, 운암뜰 도시개발구역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에 대한 의견제시 1건 그리고 중기기본인력 운용계획 보고건 등 총 13건의 안건을 심의 처리할 예정이다. 장인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 백신의 접종과 관련하여 현재 요양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한 접종에 이어 7월부터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되는 걸로 알고 있다. 백신접종과 관련하여 시민들이 혼란없이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여주기 바란다”고 말했으며, 또한 “인류를 지키기 위해 재활용이 안되는 플라스틱의 사용을 친환경 제품으로 대체하고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작은 행동부터 실천해 보자”고 제안했다. 한편, 오산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성길용 의원을 포함하여 5명의 위원을 선임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